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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리옹에서도 '유로스타' 타고 영국간다!

이제 프랑스 제 2의 수도 리옹(Lyon)에서도 영국행 기차인 '유로스타(Eurostar)'를 타고 영국에 갈 수 있게 됐다. 오는 2015년부터 유로스타는 리옹-런던 노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테스트 운행이 4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이뤄질 예정. Ipsos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노선은 고객들의 높은 인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94%의 리옹 시민과 92%의 론 알프스(Rhone Alpes)지역 시민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응답자의 90%가 런던으로 여행시 이 노선을 이용할 것이라 밝힌 것. 이를 통해 비즈니스, 여행 등을 목적으로 영국에 가는 리옹 거주자들이 기차를 활용할 수 있게됐다. 예상 소요시간은 6시간이다. ◆ 노선 운행에 초록불 실제 리옹 역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긍정적인 대답이 대다수였다. 실비(Sylvie)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전적으로 찬성한다. 지금 아들이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아들을 보러갈때 비행기보다 기차를 타고 영국에 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관광 안내소에도 역시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안내소 근무자인 블라딘 테네(Bladine Thenet)는 "영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관광 고객이다. 비행기에 더해 기차 노선까지 연결되면 주말과 같은 짧은 기간에도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06 18:59:4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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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특집]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관광도시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는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곳이지만 유럽에서는 관광지이자 휴양지로 유명하다. 더욱이 동계올림픽이 열려 추울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소치는 카프카스 산맥이 북쪽에서 부는 찬 바람을 막아 2월 평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따뜻한 곳이다. 여기에 흑해의 아름다움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올림픽만큼 관광과 휴양에도 제격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자연공원 소치는 흑해 해안을 따라 길이가 145㎞에 이르는 유럽에서 가장 긴 도시로 앞으로는 흑해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맥이 도시를 감싸고 있다. 소치에서는 먼저 흑해를 둘러보며 여유를 만끽한 후 시내를 둘러보는 것이 좋다. 특히 흑해와 산맥의 영향으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자연 공원으로 느껴지는데 도시에는 그만큼 다양한 나무와 식물이 가득하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소치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시내를 구경하고 밤에는 가로수와 조명이 만드는 낭만에 젖어들 수 있다. 또 시내 중심부에는 대형식물원이 있고 아훈산(Mt.Akhun) 정상엔 스탈린이 세운 30m 높이의 아훈산 전망대가 있다. 러시아 리비에라 지역은 물론 날씨가 좋으면 터키까지 감상할 수 있는 소치의 명소다. ◆러시아 최고의 스키장 '끄란스나야 쁠랴나'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인 만큼 스키장도 빠뜨릴 수 없다. 유명한 스키 슬로프가 많아 러시아 최고의 스키장으로 알려진 끄란스나야 뽈랴나(Krasnaya Polyana)는 소치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400m 높이에 만년설이 덮여 있는 아름다운 설경까지 갖추고 있다. 또 산 속에서 스키장으로 들어가는 길에서는 설원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러시아 정부 차원의 지원도 지속돼 매년 세계 각국의 스키어들이 몰려들고 있다. 게다가 다양한 요금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고 러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송어 양식장도 있어 양식장에서 직접 살아있는 송어를 구입할수 있다. 물론 근처에는 송어요리로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도 있어 러시아 송어를 실컷 맛볼 수도 있다. ◆건강까지 챙기는 마체스타 온천 이와 함께 도심에서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는 유황 온천인 마체스타 온천(Matsesta Spa)이 있다. 고대부터 뜨거운 유황 온천으로 유명했던 이 곳은 소치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오래된 건축물 안에 있어 소치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 온천에는 27가지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외에도 푸틴 대통령의 전용 별장인 보차로프 루체이도 스탈린 시절 지어진 건축물과 고풍스런 유적들이 매력적인 곳이다. 이 때문에 푸틴이 가장 즐겨 찾는 별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1년에는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푸틴이 밀담을 나눈 곳이기도 하다. 또 소치에서는 매년 6월에 열리지만 키노타브르 소치 국제영화제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흑해 소라 껍데기로 만든 공예품과 월계수 잎, 감기에 좋은 유칼립투스, 아지카라는 향신료 등이 좋은 기념품이 될 수 있다.

2014-02-06 18:40:2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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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원서 내려 밤샘 대기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등록을 위해 원서 제출일 며칠 전부터 밤을 새며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눈길을 끌었다. 입학 원서는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역센터 또는 페테르부르크 국가서비스 사이트(gu.spb.ru)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열성 학부모들은 원서를 넣기 위해 해당 학교 앞에서 밤을 꼬박 새웠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정원 초과설' 루머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예비 신입생 학부모 안나는 "우리가 들어가고 싶어하는 리쩨이(러시아식 특수학교)에서는 이미 1월 초에 입학 명단이 작성된 것 같다"며 "아이들이 입학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매일 두 시간씩 학교 앞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고 말했다 페테르부르크 교육 위원회의 대변인 라리사 쿠지미나는 "페테르부르크 내 학교수가 800개에 이르기 때문에 정원이 충분하다"며 학부모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그는 "학부모들이 줄을 서며 기다리는 몇몇 특수학교의 경우도 상황이 안정적"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쿠지미나는 또한 "부모들의 개인적 욕심을 잣대로 아이들의 학교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며 "6~7세 아이들이 어떤 재능을 가졌는지 알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모 욕심으로 선택한 특수학교 교육이 아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2-06 18:37:43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