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8회 기상·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지방기상청, 부산대학교 산학 협력단, 동의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제8회 기상·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기후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해양과학 기술원, 부산지식재산센터, 국제신문도 이번 공모전에 협력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변화 적응이나 위험기상 대응 아이디어,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제품·서비스, 기상·기후 정보를 활용한 생활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창업 기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각 주관기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상팀은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8개 팀을 선정하며 기상청장상, 부산창경 대표이사상과 함께 총 1600만원의 상금이 8월 초에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전문가 멘토링, 창업 기획, 특허 출원,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수상기업에게는 관련 기관과 산업계, 시민 대상 홍보 기회도 마련된다. 이은정 부산지방기상청장은 "지역 창업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상·기후 관련 창업 기업에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 김용우 대표이사는 "센터는 지난 2020년도 참여를 시작으로 공모전을 통한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써왔다"며 "올해에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공액셀러레이터 역할 수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