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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규모 '디지털산업혁신 펀드 2호' 조성 추진… "AI 등 신기술 활용 디지털전환 기업에 중점 투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정부가 신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산업혁신 펀드 2호' 조성을 위해 한국성장금융이 28일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해 운용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펀드 조성절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자설명회는 6월4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6월30일 제안서 접수 마감, 7월말 운용사 선정 등 올해 안으로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출자설명회 참여방법은 한국성장금융(www.kgrowh.or.kr),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그간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에 대응하고 산업 디지털전환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산업혁신펀드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102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 펀드 1호를 시작으로 국내 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5년(2020~2024년)에 걸쳐 총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조성 중이다. 이번 2호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및 AICBM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추진하는 기업 등에 전체 펀드 결성금액의 60%인 6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AICBM 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기술을 말한다. 2호 펀드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성장금융, 현대자동차그룹, IBK 등이 출자에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최근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따라 미래차 분야 디지털 융합·혁신 기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이번 펀드는 산업-금융 분야의 대표적인 정책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조성하는 정책펀드로서 산업-금융간 투자 협력 성공모델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산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조성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가 촉진되고, 국내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수한 운용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7 14:33: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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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올해 첫 추경 1.1조원 편성…중1 스마트기기 대어

코로나19 방역인력 지원 385억원 학생 기초학력 보장 및 AI 수업 환경 조성 서울시교육청이 본 예산 9조7420억원보다 1조1072억 원(11.4%) 늘어난 추가경정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서울시교육청 본관/ 메트로신문DB 서울시교육청이 초·중학생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1조107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교육청은 추경안이 확정되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1명당 1개 스마트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원과 학생 기초학력 보장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교육청은 본 예산 9조7420억원보다 1조1072억원(11.4%) 늘어난 추가경정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추경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교육청의 올해 총 예산은 10조8492억원으로 늘어난다. 추경 재원 절반가량인 5965억원(53.9%)은 지난해 서울시 법정전출금 정산분이다. 그 밖의 재원은 내국세와 교육세로 구성되는 보통교부금 관련 3153억원과 지난해 쓰고 남은 예산(교육비특별회계 순세계잉여금 457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융합 미래교육 수업 환경 관련 예산으로 총 1318억원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과 교원에게 빌려 줄 1인 1디바이스(기기)를 확보하는 데 601억원을 쓸 계획이다. 총 8만8097대 규모다. 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혼합한 '블렌디드 수업'을 위해 쓰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학교에 스마트기기를 추가 보급하는 데 206억원을 쏟는다. 전국 평균 29%에 못 미치는 서울 평균 보유율(15%)을 20%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 모든 학교와 교실, 강당에 무선인터넷(AP)를 구축하는 데 374억원을 투입한다. 학교 디지털 미디어 센터 구축에 120억, AI 교육선도학교 운영(7억원) 등 융합교육 운영에 17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고 학생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등 안전 관련 예산은 468억원 투입한다. 이 중 방역인력 지원비는 385억원이다. 초등학교 긴급돌봄 교실을 위한 운영비 30억원도 포함됐다. 사고 다발 지역인 초등학교에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에는 30억원을 책정했다. 학교폭력 예방터 지킴이 사업비 23억원도 추가됐다. 중학교 229개교, 고등학교 186개교에 지킴이 1명씩을 더 배치한다. 초등학교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보강하는 데 112억원을 편성했다.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탄력적 급식 사업' 예산도 50억원 늘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사립유치원에는 안정화 긴급지원 자금 99억원이 투입된다. 유치원 무상급식 관련 기반 구축에도 17억원을 편성했다. 노후학교를 개선하는 금액도 대폭 편성됐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등 교육환경 개선에는 2456억원을, 학교 28개교 신설과 13개교 교실 증축에는 473억원을 투입한다. 교육청은 향후 학생 수 감소 등을 고려한 지방교육채 조기 상환에도 2541억원을 편성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미래교육 환경으로의 대전환과 학교 교육·생활 격차 최소화를 위한 탄탄한 지원 확대가 두 중심축"이라며 "위기가 새롭고 다른 거대한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7 14:25: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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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학 강사 처우개선 사업 ‘폐지’ 위기...비정규교수 “고용 보장” 촉구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교육부 앞 노숙농성 마치며 기자회견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27일 11시 30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강사 고용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지난 3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천막 노숙 농성을 벌였으며, 이날 기자회견을 끝으로 농성을 마무리했다. /비정규교수노조 제공 사립대학 강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교육 당국이 시행 중인 사업이 폐지 상황에 놓이면서 대학 비정규교수들이 교육 당국에 고용 보장을 위한 예산 확보와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27일 11시 30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강사 고용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사립 대학 시간 강사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지난 2019년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개정했다. 강사법은 시간강사에게 고등교육법상 교원 지위를 부여하고 임용 기간 중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이후 정부는 사립대 강사의 방학 중 임금과 퇴직금 지급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보조하는 '사립대 강사 처우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현행법상 퇴직금은 한 직장에서 1년 이상, 주당 15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정부는 2019년에 방학 중 임금의 70%를, 지난해와 올해는 방학 중 임금과 퇴직금의 70%를 국고로 보조하도록 했다. 정부 예산이 투입되면서 대학 강사의 고용 안정성은 개선되는 듯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추산한 전국 강사 수는 강사법 시행 이전보다 약 1만1000명 감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 강사법 시행 직전 전국 강사 수는 약 7만2000명으로, 2019년까지 약 2만2000명이 감축됐지만, 정부 예산이 투입되고 교육부가 각종 사업 평가에서 강사 고용 안정 지표를 도입하면서 지난해까지 1만1000명의 강사가 추가 채용됐다. 하지만 사학진흥기금을 활용한 해당 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 평가 결과 집행률 저조 사업에 포함되면서 시행 3년도 되지 않아 폐지 수순을 밟을 위기에 놓였다. 비정규교수노조는 "10년 이상의 대학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감소 등으로 대학 재정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데, 사립대 강사 처우 개선비가 축소, 폐지될 경우 강사법 시행 이후 3년째가 되는 2022년은 많은 대학에서 강사의 고용 감소로 연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학 중 임금 또한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고등교육법에는 강사에게 방학 중 임금을 지급하도록 명시돼 있지만, 현재 대학 강사들은 22주 방학 기간 중 4주분의 임금만 받고 있고 퇴직금도 주 5시간 이상 강의에만 적용하고 있다"며 "사립대 강사는 이마저도 내년부터 삭감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수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 안전망은 4대 보험인데, 대학 강사들은 주 15시간 소정근로시간이라는 법 조항 때문에 직장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대다수 강사는 퇴직금이 없다"며 "대학강사제도개선위원회에서도 대학 강사들에게 직장건강보험 가입과 퇴직금 지급을 정부에 권고한 만큼, 강사법 입법 취지에 따라 대학강사 모두에게 직장건강보험을 적용하고 강의시수에 관계없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교육연구비를 지급 및 대학기구 참정권과 함께 총장선출권 보장도 요구했다. 앞서 비정규교수노조는 지난 3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천막 노숙 농성을 벌였으며, 이날 기자회견을 끝으로 농성을 마무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7 14:0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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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SK하이닉스 인텔 낸드·SSD 사업 인수 승인… "시장 경쟁 제한하지 않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DB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부문 인수합병이 국내 경쟁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약 10조원 규모의 이번 영업양수가 성사되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낸드플래시 부문 2위 사업자가 된다. 공정위는 27일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및 SSD 영업양수를 심사한 결과 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신속히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SK하이닉스의 인텔 사업양수 건이 양사 모두 낸드플래시와 SSD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기는 하나, 결합 후 점유율 수준, 1위 사업자(삼성전자)의 존재, 대체거래의 용이성 등을 종합 고려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적다고 봤다. SK하이닉스는 작년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부문을 90억불(약 10조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11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이고, SSD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대용량 저장장치다. 이번 인수로 SK하이닉스는 주력인 DRAM(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삭제되는 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실적이 부진한 낸드플래시를 보강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텔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에 불과한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DRAM 시장의 강자(2위)이나, 다른 SSD 제조업체들도 DRAM을 공급하거나 자체 조달하고 있어 결합 당사회사의 SSD 제조업체들에 대한 구매선 봉쇄 가능성은 적다"며 "전세계 DRAM 출하량 중 SSD에 사용되는 DRAM 비중도 0.2%로 미미해 결합당사회사가 다른 DRAM 공급업체들의 판매선을 봉쇄할 유인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8개 경쟁당국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인텔 기업결합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미국과 유럽연합 경쟁당국으로부터는 이미 승인을 받았고, 중국과 대만 등 5개국 승인은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다만, 중국의 경우 자국 반도체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SK하이닉스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공정위는 이와함께 미국 AMD사의 자일링스 합병에 대해서도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AMD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인 CPU 등을 설계·판매하는 기업이고, 자일링스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인 FPGA 생산기업으로 결합 후 경쟁자배제나 진입장벽 증대의 우려가 없다고 봤다. CPU 시장 2위인 AMD는 작년 10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분야 1위인 자일링스를 350억불(약 40조원)에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공정위는 최근 반도체 시장이 자율주행, AI, 5G, 데이터센터 등 미래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련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 움직임이 활발한만큼 관련 시장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면서도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사안은 신속히 승인해 반도체 산업의 시장구조 개편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7 13:53: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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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트래블] 변신 꾀하는 온라인투어, '특산품 프로모션' 선봬

[메트로트래블] 변신 꾀하는 온라인투어, '특산품 프로모션' 선봬 - 기념품 구매 여행을 하지 않고도 다양한 특산물을 현지 가격으로 구매 가능 대부분의 여행객은 그 지역만의 특색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위해 특산품을 구매한다. 선물 가게와 면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매력 있는 선물은 해당 지역에서 직접 특산품을 구매하는 게 아닐까 싶다. 온라인투어는 이러한 여행객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TRAVEL YOUR LIFE STYLE'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특산품 판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TRAVEL YOUR LIFE STYLE' 프로젝트의 첫 번째 상품으로 30년산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발사믹 식초 한정판을 선택했다.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발사믹 식초를 첫 번째 상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상품의 희소성과 프리미엄 때문이다. 아체타이아 말피기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5대가 170년 넘게 전통 방식을 고수하여 이어온 발사믹 식초 브랜드로 이탈리아의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는 고급 식품에 한하여 발급하는 DOP 인증을 받은 브랜드다. 실제로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발사믹 식초는 재배, 생산, 포장까지 전과정을 모데나 지역에서 이뤄지며 여러 오크 통에 옮겨 담는 정성스러운 과정을 12~20년동안 거친 후에야 탄생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상품은 대량생산이 어렵고, 이로 인해 희소성에 따른 상품 가치가 더 높다. 발사믹 식초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맛은 물론 건강적인 효능에서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발사믹 식초를 압도한다.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발사믹 식초는 아세트산과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면역력과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면서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며 폴리페놀 성분은 고혈압 개선 및 심혈관계와 혈액순환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해외 특산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프리미엄 상품들을 고객분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분들과 접점을 만들 계획"이라며 "'TRAVEL YOUR LIFE STYLE'의 후속 시리즈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덧붙였다. 온라인투어의 첫 번째 특산품인 30년산 아체타이아 말기피의 발사믹 식초 한정판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와 앱 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21-05-27 13:48:41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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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효과에 소비심리도 회복"…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높아

주요 유통업체 전년동월 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 정기세일에 들어간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내방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전체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율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1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1.2%, 온라인은 16.5% 올라 온·오프라인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3.7% 상승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의 경우 전년도 코로나19 기저효과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가 회복되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작년 4월 -5.5%로 축소됐으나, 1년 뒤인 지난달엔 +11.2%로 반등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9월(+1.0%), 10월(+2.1%) 두 달 연속 소폭 증가한 걸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가 올해 2월(+14.3%), 3월(+21.7%)까지 증가폭을 키운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 증가는 식품과 패션의 비대면 구매 확산과 가전·생활용품 렌탈, 음식배달 등 서비스 부문 성장에 따라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올해 2월(+5.5%)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후 1년 넘게 두 자릿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해외 유명브랜드 매출이 57.5% 급증했고, 서비스/기타(27.5%), 패션/잡화(20.5%) 순으로 증가세가 가팔랐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백화점 해외유명브랜드 판매 호조는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여행이 제한된데 따른 '보복소비'나 '대체소비'로 분석된다. 또 그간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아동/스포츠(34.3%), 패션/잡화(21.3%) 매출도 상승한 반면, 가전/문화(-4.8%) 매출은 감소했다. 업태별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백화점(+34.5%), 편의점(+11.6%)은 호조를 보인 반면, 대형마트(-2.8%), SSM(-11.7%) 매출은 부진했다. 대형마트는 의류와 스포츠 상품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출이 감소했고, SSM의 경우 비식품군 매출 하락이 지속되고, 식품군 매출도 3개월 연속 두 자리 수 감소를 보였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비대면 온라인 주문이 확산되고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특히 가전/생활용품 렌탈과 음식배달 등 서비스/기타(62.6%) 매출이 전달에 이어 가파르게 상승했고, 패션/잡화(19.9%), 식품(18.9%), 가전/문화(7.6%) 등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도 증가한 반면, 아동/스포츠(-0.6%) 매출은 소폭 줄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7 13:22: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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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방역 우수 농가, '예방적 살처분'서 제외

지금까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 인근 일정 반경 이내 모든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외없이 예방적 살처분을 집행했으나, 앞으로는 방역이 우수한 농가는 예방적 살처분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기적으로 발생해 국내 가금산업에 큰 피해를 입히는 고병원성 AI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방역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AI 발생농장 인근 3km 이내 가금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원칙을 적용해왔으나, 농가의 자발적 방역개선 의지를 저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2월15일 이후엔 위험도 평가와 농장 일제점검을 거쳐 반경 1km 이내 동일 축종으로 완화해 시행 중이다. 앞으로는 질병관리등급제를 도입해 참여희망 농가의 방역 수준을 평가한 뒤, 일정수준 이상의 농가에게는 사전에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다만, 추후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경우 그에 맞춰 살처분 보상금 지급비율을 기존의 8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해 책임도 부과할 방침이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여건이 용이한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타 축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전에 지역별 고병원성 AI 발생위험도와 취약요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 이를 토대로 발생 위험이 높은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장부터 차단방역 실태를 시속 점검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전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또 그동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으나, 앞으로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는 즉시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AI 위험징후를 신속 발견하기 위한 환경검사 대상을 기존 철새도래지 분변 위주에서 농장주변은 물론 장비·물품까지 확대하고, 가금 검사주기를 단축해 상시 관리하는 등 철새와 가금농장 및 농장간 역학관계 등에 대해 과학적 분석 기능을 강화한다. 예방적 살처분 역시 올해 위험도 평가 경험을 기초로 해 철새의 국내 서식 개체수 등을 감안해 일정 주기별로 위험도를 평가하고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식품부 박영범 차관은 "고병원성 AI로부터 농장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은 축사 출입시 손소독·장화 갈아신기,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농장과 시설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작년 11월 발생한 AI는 지난 4월6일을 끝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어 정부는 이달 11일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유럽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해 철새의 국내 유입이 시작되는 10월이 되기 전 방역상 취약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1-05-27 12:08: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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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리' 충암학원, 5년 만에 정상화…정이사 체제 전환

급식 비리로 물의를 빚었던 학교법인 충암학원이 5년 만에 정상화된다.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학교법인 충암학원의 정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6월 충암학원이 부당 수의계약 등 급식 비리로 물의를 빚은 교장과 행정실장을 파면하라는 교육청 요구를 무시하고 이사회를 파행 운영한 책임을 물어 이사회 임원 모두의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했다. 충암학원은 충암유치원과 초등학고,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충암중·고 구성원들과 교육계, 법조계, 지역사회 등의 추천을 받아 임시이사 8명을 선임했으며, 충암학원은 현재까지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됐다. 임시이사체제에서 법인 정관과 인사 규칙을 정비하고 교실, 급식, 소방 등 노후시설을 개선했으며 내부 공모를 통해 중·고등학교장을 임용했다. 또한, 신규 교원은 교육청 위탁으로 공개 채용하도록 했으며 지방공무원을 행정실장으로 파견했다. 임시이사 체제를 거친 충암학원은 지난 2월 정이사 체제 전환 및 법인 정상화가 확정됐다. 전·현직 이사협의체와 학내 구성원 등으로부터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 24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정이사를 선임해 정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충암학원 정상화는 임시이사 체제를 통해 마련된 학내민주주의의 발판으로 학교구성원들이 자치 기구의 논의를 통해 추천한 이사들이 대거 선임돼 학교 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다"며 "사립학교법 등 관련 규정에 근거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학교법인 충암학원이 더욱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7 11:2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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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지스트, 2학기부터 교원 교류한다…대학 혁신 위해 ‘맞손’

28일 'KU-GIST 심포지엄' 개최…"전략적 협력 확대" 고려대와 광주과학기술원이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28일 오후 1시 고려대에서 'KU-GIST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직무대행 김인수, 이하 지스트)이 대학 혁신을 위해 교류 폭을 넓힌다. 2학기부터 교원 교류를 시작하고, '대학 혁신'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27일 고려대에 따르면, 양 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는 교원 겸직을 통한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두 대학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살려 교육과 연구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해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교에 미래혁신위원회극 각각 설치해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 중이다. 미래혁신위원회 활동을 통해 양교는 ▲교원 교류 ▲학생 및 학점 교류 ▲온라인 공동교과목 개설 ▲비교과 공동프로그램 개설 ▲해외교류 프로그램 참가 ▲인공지능(AI), 데이터과학(DS), 의생명분야 공동연구 수행 ▲해외대학과의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28일 오후 1시 고려대에서 'KU-GIST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혁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교에서 4인씩 총 8명이 발표를 맡는다. 심포지엄 1부는 왕건욱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교수가 진행하며 ▲황석원 고려대 교수 '소프트, 생분해성 바이오전자시스템' ▲이재영 지스트 교수 '그래핀을 함유하는 기능성 수화겔과 조직공학적 응용' ▲이철호 고려대 교수 '차세대 2차원 반도체의 밴드엔지니어링' ▲이상한 지스트 교수 '효율적인 광전기 화학 물분해를 위한 광전극'을 주제로 발표한다. 심포지엄 2부는 김봉중 지스트 신소재공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열리며 ▲김명기 고려대 교수 '선택적 프린팅 가능한 나노포토닉스' ▲최창혁 지스트 교수 '전기화학 촉매 반응 제어를 위한 전기 이중층' ▲김용주 고려대 교수 '합성 자가조립 시스템을 활용한 초분자 생물학' ▲유승준 지스트 교수 '산화 환원 활성 전해질로 슈퍼 커패시터의 성능 향상'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강의 등 비대면 교육방식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대학 교육에도 기존 틀과 한계를 넘어서는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며 "고려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선도해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모범과 표준을 제시하고 국가적,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자 넥스트 포멀(Next Normal) 위원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수 지스트 총장 직무대행도 "과학기술에 따른 지역 발전과 국가 혁신을 통해 사회기여를 선도하고, 미래사회 대학과 교육의 혁신 선도를 위해 고려대와 함께 고민해 협력방안을 도출하겠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 비수도권, 종합대와 특성화대라는 특성을 가진 대학이 지역과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7 10:47: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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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장관, 구자열 무협 회장 만나 "합심해서 역대 최고 수출 달성하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합심하면, 올 한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취임 이후 경제 5단체 릴레이 방문의 네 번째 일정으로 무역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을 수 있다)'이라는 주역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우리 수출은 코로나19가 이어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우리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문 장관은 "이러한 빠른 수출 회복은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가능했다"고 평가하면서 "올 한해 수출 플러스를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무역 1조달러를 돌파하고 수출은 역대 최고치(2018년 6049억달러)를 넘는 6053억달러로 전망했다. 문 장관은 이어 "우리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수출입물류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비상대응 TF 가동과 온갖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런 과정에서 현장으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대책들을 마련하는 데 무역협회가 든든한 파트너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지속중인 수출입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고,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맞추 선진적인 무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는 작년 4월과 5월 특별전세기를 운항하고 기업인 출입국 지원센터 및 수출입물류 대응센터를 운영했다. 올해 3월부터는 기업인 백신 우선접종 등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구 회장은 아울러 산업부가 올해 하반기 개정을 목표로 추진중인 '대외무역법' 개정에 대해 "서비스·디지털 무역 등 우리 무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협회도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7 10:38:5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