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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유치원·학원비 인상 방지 위한 현장 점검 강화할 것"

정부가 신학기 유치원비와 학원비 인상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교복 안정화를 위한 학교주관구매제도, 표준디자인제도를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올해 첫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각 시도교육청에 새학기 유치원비와 학원비 인상 방지를 위한 자체 현장 점검 강화를 요청하고, 특히 체험학습, 참고서, 학교급식 등 기타 교육활동 경비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한 학교주관구매제도, 표준디자인제 도입 확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학교 내 비정규직에 대한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안정화를 위한 지난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임금협약 체결을 언급하고, 각 시도교육청이 협약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한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교육부-시도교육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회계직원의 최저임금 산정 개선과 근속수당 인상 등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었다. 아울러 겨울방학 중 신학기를 대비한 학교 건물과 축대, 옹벽 등 학교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석면공사와 급식시설, 교통 안전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포항 지진에 따라 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보강 소요 기간을 단축하기로 한 내용과 관련, 내진 성능 평가를 조속히 완료해 내진보강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한다. 교육부는 앞서 지진 취약지역인 영남권 학교 건물의 내진보강 완료 시점을 2024년으로 앞당기고, 나머지 지역 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보강도 2029년 완료하기로 했었다.

2018-01-22 11:30: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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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교육그룹, 'AI 강사와 1대 1 수업' 서비스 선보인다

외국어 교육 전문기업 파고다교육그룹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를 도입한다. 파고다교육그룹(대표 고루다)은 최근 강남 파고다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개발한 AI 전문 기업으로, 파고다교육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어 회화 학습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음에이아이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데이터를 통해 지식을 축적해 AI 고객센터, 챗봇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종합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마인즈랩은 작년 9월 마음에이아이를 기반으로 한 AI 영어 학습 솔루션 '마인즈 잉글리쉬'를 국내 첫 공개한 바 있다. 고루다 파고다교육그룹 대표는 "마인즈랩과 준비 중인 인공지능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가 차세대 회화 교육 방법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고다가 준비하고 잇는 인공지능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는 이용자 개개인에 대한 이해와 평가를 기준으로 목표 수준, 선호하는 학습 방법에 따라 맞춤형 학습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학습결과에 대한 교정이나 첨삭, 결과분석과 해석 등이 포함된 피드백을 제공하고, 이용자 반응을 인공 지능 솔루션이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다음 과정을 제시해 마치 강사와 1대 1 수업을 하는 체감형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8-01-22 10:42: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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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곳 중 1곳, 올해 블라인드 채용… 전년대비 11.2%p 증가

학력과 신체조건 등 직무역량과 무관한 조건을 배제하는 취지의 블라인드 채용이 올해 기업에서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 5곳 중 1곳이 올해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기업 22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중 20.7%가 '올해 채용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했다는 기업은 9.5%로, 이와 비교하면 올해 11.2%p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인드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업무해결능력'(47.8%, 복수응답)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직무적합성'(45.7%), '긍정적인 마인드'(37%), '끈기와 열정'(37%), '도전정신'(26.1%), '조직융합성'(23.9%), '창의적인 사고'(17.4%), '위기관리능력'(13%), '회사에 대한 충성심'(10.9%)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선택한 이유로는 '스펙보다 역량과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67.4%,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스펙보다 인성을 평가하기 위해'(37%), '기존 직원들의 스펙과 업무능력이 비례하지 않아서'(19.6%), '스펙에 의한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17.4%),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강화 분위기에 따라'(6.5%) 등을 들었다. 반면,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블라인드 채용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47.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아, 블라인드 채용 평가 기준 정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선발자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43.8%),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할 채용전문가가 없어서'(26.1%), '정량적 스펙으로 평가해야 하는 역량이 있어서'(11.9%), '경영진이 원치 않아서'(11.9%) 등이 있었다. 앞으로 블라인드 채용은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블라인드 채용 여부에 관해서는 전체 응답기업 10곳 중 5곳(47.7%)이 '의향이 있다'라고 답변했다. 기업들은 스펙과 직무역량의 비례관계에 대한 질문에 72.1%가 '비례하지 않는다'고 답해 블라인드 채용 확대를 예고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공공기관과 비교해 일반기업의 블라인드 채용은 아직 많지 않지만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며 "블라인드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실무수행능력과 직무적합성을 어필하기 위해 직무 관련 경험과 이를 자신의 역량과 연결지어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01-22 10:24: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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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남녀공학 전환 검토… "여대는 신입생 모집, 학생 취업에서 불리"

성신여자대학교(총장 김호성)가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검토한다. 지난 1996년 상명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상명대로 전환했고, 덕성여대가 2015년 이원복 총장 취임 후 남녀공학을 고민하는 등 여자대학들의 남녀공학 전환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 김호성 성신여대 총장은 2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대로 특성화하는 게 더 낫다면 당연히 여대로 남아야겠지만, 지금 이대로는 전망이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남녀공학 전환이 바로 추진할 문제는 아니다. 생존전략에 관해 구성원 모두가 의견을 내면서 공론화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작년 10월 교비 횡령 혐의로 총장직에서 물러난 심화진 전 총장에 이어 성신여대 제 10대 총장에 취임했다. 김 총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남녀공학 전환을 공론화해 구조적 불이익 제거를 모색하겠다"고 밝히면서 교내 여론 수렴에도 나섰다. 김 총장이 남녀공학 전환을 고민하는 이유는 수험생 모집에서 입학자원이 여학생으로만 제한되고, 대졸 여학생들의 취업에서 겪는 구조적인 불이익을 겪는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남녀공학 전환을 통해 입학대상자 폭을 넓히고, 공대 등 취업에서 유리한 학과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김 총장은 남녀공학 전환과 관련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총장은 이밖에 복지학과 학생이 간호대학의 노인간호학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과간 장벽을 허무는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올해 3월까지 차기 총장 선거 절차를 마련한 뒤 총장직선제를 치르도록 한 뒤 평교수로 돌아갈 계획을 밝혔다.

2018-01-21 15:24: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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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원은 그대로인데, 학령인구 널뛰기… "대입 정원 규제,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하다"

- 2021학년도 대학 미달사태 속출 예고… 정부 대입정원 규제 이대로 좋나 학령인구는 널뛰기를 하지만, 대학 입학정원은 정해져 있어 대학 입학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대학이 정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정부가 지원하는 등 대입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부도 지난해 11월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학기본역량진단으로 바꿔 당초 정원 감축 인원을 5만명에서 2만명으로 축소하기로 해 대학 자율성을 높이기로 했지만, 특정 연도 학령인구 증가나 감소에 대비한 정책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교육통계서비스를 보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은 57만9250명이고, 가장 적은 인원은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는 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41만9506명이다. 5년 동안 약 16만명의 학령인구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일부 초중등학교에서 교실이 부족하거나, 대입 경쟁률이 오르락 내리락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혼란이 예상된다. 고등학생 수의 경우 앞으로 3년간 등락을 거듭하면서 2021학년도엔 대입 정원보다 졸업자가 많은 학령인구 절벽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약 57만명)은 전년대비 1만명 증가하는 반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은 52만여명으로 5만명 감소하고, 고1 학생은 직전년도보다 6만명 감소하는 45만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생 수(약 45만명, 특성화고 제외시 약 38만명)가 대학 선발인원 55만50041명(4년제 34만8834명, 전문대 20만6207명)보다 약 10만명 많아 대학들의 모집정원 미달 사태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01년 밀레니엄 베이비 출생 증가로 55만5천여명이 태어나 다음해인 2002년보다 약 5만명 많았고, 2007년 출생 황금돼지띠는 49만3천여명으로 전년(44만8천여명)보다 4만여명 더 태어나는 등 학년별 학령인구가 널뛰기를 지속하고 있다. 교육부도 지난 2014년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해 향후 9년간 대입정원 16만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가, 작년 11월 대학구조개혁평가를 기본역량진단평가로 전환하고 사실상 감축 정책을 축소했다. 대학별 진단 결과에 따라 대학 중 60% 이상에 대해서는 감축을 자율에 맡기기로 하는 등 대입정책 또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문제는 대입 정원에 대해 정부가 관여하면서 대학 자율과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진다는 데 있다. 정원은 대학이 자율로 정하되, 과도하게 정원을 늘릴 수 없도록 당초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모집 미달 발생시 패널티를 부여해 대학 스스로 정원 조정에 대한 자율과 함께 책임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미국 대학의 경우 1980년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의 모집 미달이 속출하자 대학의 유학생 모집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기반이 되어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선진국이 되었다"면서 "정부가 대입정원을 규제만 하기 보다는 대학이 학과별 정원뿐 아니라 총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하고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1-21 14:21:44 한용수 기자
중·장년층 고등교육 이수율 OECD 평균보다 낮아… 대학 평생교육 기능 확대해야

우리나라 55~65세 중·장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고 증가 속도도 더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생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평생교육을 위한 사회적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펴낸 '고등교육지표 국제비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55~65세 중 대학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한 비율인 고등교육 이수율은 18%로, OECD 평균 26%보다 8%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이 나이대 고등교육 이수율은 비교 대상 6개국 가운데 중국(4%) 다음으로 낮았고, 최근 10년 간 증가폭도 더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한국의 55~64세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은 2005년 10%에서 2015년 18%로 8%p 증가하는데 그쳤다. 일본은 같은 기간 고등교육 이수율이 22%에서 38%로 16%p 높아졌고, 영국은 24%에서 35%로 9%p 증가했다. 반면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월등히 높았다. 25~64세 고등교육 이수율은 45%로 OECD 평균인 35%보다 10%p 높았다. 전문대 교육과정을 마친 사람은 13%, 대학(학사 이상) 이상은 32%였다. 특히 한국의 청년층(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은 69%에 달해 OECD 평균인 42%보다 27%p나 높았고, 일본(60%)은 물론 영국(49%), 미국(47%), 프랑스(45%), 독일(31%), 중국(18%) 등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청년층은 10명 중 약 7명이 고등교육을 받아 교육기간이 월등히 긴 반면, 중장년층은 10명 중 2명이 채 안되는 사람만 고등교육을 받아 세대간 고등교육 이수율 격차 커 대학 등 평생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교협 관계자는 "평생교육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성인교육 참여율은 높은 반면, 한국과 중국은 참여율이 낮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고등교육 입학자원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01-21 12:11:26 한용수 기자
"처벌 대신 화해의 방식"… '회복적 생활교육' 초중등 교사 연수

처벌위주 초중등학교 생활교육이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전환을 꾀한다.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도 처벌 대신 피해 학생과의 관계 회복을 통한 해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보)은 22일~24일까지 사흘 간 서울효제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등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새 학기 맞이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비난과 처벌의 방식이 아닌 조정과 화해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학교폭력 발생시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위주 생활지도에서 가해자와의 회복적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연수는 15시간 과정의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평화로운 공동체 세우기 △신뢰 서클 이해 및 실습 3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실천될 수 있도록 강연과 사례발표, 시연이나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 중 회복적 생활교육을 지원하는 핵심교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내 초등학교 3곳, 중등학교 2곳을 거점모델학교로 선정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종보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마을 전체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중부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1-21 11:16: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