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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3 대입 대수술] 수능 절대평가 논란 여전… 학종 줄고 수능전형 확대되나

교육부가 11일 내놓은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수능 절대평가와 함께 기존 수시모집을 페지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대학에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학생부 기재 사항도 간소화해 입시를 단순화하고 공정성을 강화해 학교 교실을 내실화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수능과 학생부의 변별력 약화의 문제가 여전하고, 통합선발시 전형기간 단축에 따라 까다로운 학생부종합전형 대신 수능위주전형 확대도 예상된다. 대입개선안이 확정되기까지 대입 혼란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우선 1년 전 논의됐다가 논란 끝에 발표가 연기된 수능 절대평가는 변별력 약화가 문제다. 여기에 수능 원점수공개 방안도 나와 더 복잡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시·정시 통합시 전형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2개월 단축돼 학생들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종합 판단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현행 학생부위주 전형이 축소되는 대신 수능위주 전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수능 원점수가 입시에 반영될 경우에도 수험생들의 원점수 공개 요구도 제기될 수 있다. 현재 수능 성적표에 원점수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시와 정시 통합으로 전형 기간이 축소되고, 수능 절대평가로 인한 대량 동점자 발생으로 변별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수시 수능최저등급 적용 의미가 퇴색하고 수시전형(학생부위주)이 현재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임 대표는 "전체적으로 절대평가로 인한 수능 변별력 약화에 대한 반대여론을 어느정도 의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1994학년도 첫 도입된 수능 원점수 시스템으로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육계에서는 쟁점만 나열해 최종 확정안이 나올때까지 논란이 계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번 개편안에는 수능 절대평가와 원서접수 시기도 추가돼 복잡해졌다"며 "국가교육회의에 교육 현장을 대표할 인물이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지난해 대입개편안 논의에서 한 발짝도 진전된 것이 없다"면서 "대입제도 개편 기본원칙이나 방향도 제시하지 못한 부실한 개선안"이라고 평가했다.

2018-04-11 13:44: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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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3 대입 대수술] 수능 후 원서 낸다… 25년만에 수시·정시 통합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는 11월 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뒤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수시·정시 구분 없이 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1997학년도 대입에 첫 도입된 수시모집 제도가 25년 만에 폐지되는 등 큰 변화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공개했다. 국가교육회의에 이송된 대입개편안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 공론화·숙의 과정을 거쳐 8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수능 이후 대학에 지원해 전형을 치르는 안이 유력하지만, 현행 수시 ·정시 구분 방안도 2안으로 제시됐다. 수능 평가 방식은 전과목 9등급 절대평가 전환이나 일부 과목 절대평가 전환이 유력한 가운데, 수능 원점수제 도입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전과목 절대평가로 전환될 경우 수능 100% 전형에 한해 동점자 처리를 위해 예외적으로 원점수를 제공하도록 했다. 수능 과목 개편안은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신설하는 대신 탐구영역 선택과목을 2개에서 1개로 줄이는 내용이 1안으로 제시됐다. 고교 학생부 기재 항목은 과도한 스펙쌓기와 사교육 유발 요소를 제거하고 정규교육과정 위주로 기재하도록 10개에서 7개로 간소화돼 2019학년도 각학교급별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수능 절대평가 강화와 함께 학생부가 간소화되면 수능위주전형 확대도 예상된다. 교육부는 대입개편안 주요 내용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수능전형간 적정 비율, 대입 단순화를 위한 선발시기 개편, 수능 평가방법 등 3가지는 오는 8월까지 결론을 짓기로 했으며, 이밖에 학종 공정성 제고 방안과 EBS 연계율 완화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거나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안을 확정하지 않고 복수의 안을 낸 배경에 대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견수렴 결과 학생과 학부모들은 단순하고 공정한 대입제도를 원하고, 학교 현장은 교육과정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면서 "국가교육회의에서 폭넓은 논의를 할 수 있고 국민이 공감하는 숙의·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는 '열린 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018-04-11 12:3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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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3 2022대입 개편안] 수시·정시모집 폐지 수능 이후 통합 선발… 학생부 기재 10→7개로 간소화

- 국가교육회의 숙의 거친 뒤 8월 확정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수시와 정시가 통합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치러지고, 수능은 전과목 절대평가나 최소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 전환이 유력하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입시제도 개편방안을 공개하고 국가교육회의에 이송해 공론화를 거쳐 최종안을 오는 8월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 수시·정시 통합, 수능 이후 선발 개편방안을 보면, 기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눠 실시하던 대입이 하나로 통합돼 수능 이후 전형을 치르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경우 수능은 현재보다 2주 앞당긴 11월 1일 치러지고 대학별 전형기간은 2개월 단축된다. 현행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됐으나, 수시·정시 통합 선발로 전환되면 학생부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이 고3 2학기까지 제공된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이 통합 선발로 바뀌더라도 학생들의 지원 기회는 총 6회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입시에서 학생 1인당 평균 지원횟수가 수시 4.6회, 정시 2.8회였던 걸 감안하면 학생들의 대학 선택 기회는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원점수제 전환 검토 수능 평가방법은 현행 영어와 한국사 이외에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 9등급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1안으로 제시돼 유력하다. 이 경우 변별력 약화 우려를 감안해 대학들이 수능 100% 전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점자 처리시 예외적으로 원점수를 제공해 활용하도록 했다. 수능 점수로 줄세우기 방지를 위해 수능 100% 전형 외에서 원점수 활용은 제한된다. 현재 절대평가인 수능 영어와 한국사에 추가로 '제2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로 치르는 방안이 2안으로 제시됐다.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아랍어 등 특정언어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또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도입된 '통합사회·통합과학' 교과목이 수능에 포함될 경우 절대평가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절대평가인 영어·한국사와 제2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 등급으로 제공하고, 나머지 국어·수학·탐구 과목을 원점수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3안으로 제시됐다. 이 경우 수능 과목별로 문항 수를 25문항으로 출제하고, 문항별 동일 배점(4점 또는 2점)이 설정된다. 이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전형간 적정 비율을 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부 학종 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대학의 정시모집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고교 학생부 항목 10개 → 7개로 간소화 고교 학생부 기재 항목은 현행 10개에서 7개로 줄고 정규교육과정 외 교육활동의 기재가 간소화된다. 과도한 스펙쌓기와 사교육 유발 요소를 제거하고 정규교육과정 위주로 학생부를 기재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인적사항은 학부모 정보와 가족의 변동사항 등이 삭제되고, 학적사항과 통합된다. 수상경력이나 진로희망사항 항목은 삭제하고, 진로희망의 경우 창체 진로활동에 기재토록 했다. 사교육을 유발하거나 과도한 스펙쌓기 부작용이 지적된 방과후학교활동과 자율동아리, 학교 밖 청소년단체활동 기재는 금지하기로 했고, 소논문활동의 경우 정규 교과수업 중 지도한 경우만 기재하도록 했다. 자격증과 인증취득 상황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대입자료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이 같은 학생부 개선방안은 정책숙려제를 통해 6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해 오는 8월 확정한 뒤 2019년 3월부터 각 학교급별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2021학년도에는 모든 학교급에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외에 논란이 많은 학종 공정성 제고, 수능 과목 구조, 수능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EBS 연계율 완화 등은 국가교육회의 숙의·공론화를 통해 필요한 경우 결정하거나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2018-04-11 10:56: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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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소통공간 JEIU 라운지 개관"

인천재능대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소통공간 JEIU 라운지 개관" 4월, 벚꽃이 만개한 봄이지만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학 캠퍼스 잔디밭과 벤치에서의 낭만은 기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창가에 스며드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친구들과의 잡담, 과제물과의 씨름, 졸업작품 제작회의가 필요하다면 인천재능대학교 JEIU 라운지가 그 답을 줄 수 있다.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9일 학습,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융?복합 공간인 'JEIU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픈식에는 손장원 교학처장과 대의원회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관 1층 전체를 리모델링한 JEIU 라운지는 3개월이 넘는 공사를 거쳐 구축된 소통 공간으로 약 1백명 정도 수용 가능한 다목적 홀과 세미나, 스터디 용도의 소형 세미나실, 북카페 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조성됐다. 특히, 연회, 접객, 호텔 서비스 실습이 가능한 레스토랑, 라운지바 등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현장 중심으로 설계하여 활용도를 최대한 높였다. 항공운항서비스과 박은채 씨(2학년)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했던 휴식 공간, 친구들과 편하게 얘기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생겨 앞으로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학교에서 쾌적한 공간을 마련한 만큼 우리 학생들도 소중히 활용하고 깨끗한 캠퍼스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4-10 17:24: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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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대입 정시확대·수능최저 완화 혼란 속, SKY 올해 전략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도 2020학년도 정시모집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 수능최저기준을 완전 폐지했지만, 고려대는 완화하는 수준에 그쳤다. 올해 고2가 치를 내년 입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높은 일부 대학 위주로 정시모집 확대와 수능최저 완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수능최저 축소나 폐지에 따라 정시모집 이월인원이 감소하지는 않는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10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8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수능최저 적용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이월인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연세대가 공개한 2018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297명 중 수능최저가 반영되는 전형이 138명, 수능최저 미반영 전형은 159명 각각 이월됐다. 수능최저 여부와 상관없이 복수 합격에 따른 이월인원이 발생하므로 수능최저를 폐지하더라도 정시로의 이월인원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올해 신입생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 수준이 낮을 경우 합격자의 교과 등급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수능최저 수준이 높으면 교과 등급이 떨어져 고려대의 경우 수능최저가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고려대가 공개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합격자의 교과 평균등급을 보면, 수능최저 수준이 낮고 교과 성적 비중이 높은 고교추천I 전형(학생부교과)이 1.25등급(인문 1.24, 자연 1.26)으로 교과 내신이 가장 높았고, 고교추천II 전형(학생부종합)은 1.60등급(인문 1.61, 자연 1.58), 수능최저 수준이 높고 교과 성적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전형(학생부종합)이 2.59등급(인문 2.78, 자연 2.38)으로 교과 내신은 가장 낮았다. ■ 2019학년도 SKY 전략은 올해 고3이 치르는 2019 대입은 이미 확정돼 큰 변화가 없다. 이들이 올해 입시에서 실패할 경우 불확실성이 커지므로 올해 입시 전략을 꼼꼼히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2019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전형 일정은 9월 10일~12일까지 같은 기간에 원서를 접수한다. 3개 대학을 모두 지원하는 수험생은 대학별 전형별 면접과 논술 등의 전형 일정도 파악해야 한다.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 구술고사는 11월 23일,24일 치러지고,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은 11월 30일, 12월1일, 11월26~30일까지 진행되고, 연세대 논술고사는 수능 직후 토요일인 11월 17일,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면접은 10월 20일, 학종(활동우수형) 면접은 수능 이후인 12월 1일 등이다. 고려대는 일반전형 면접이 수능 이후인 12월 1일,2일 치러지고, 학교추천I 면접은 수능 전인 10월 20일, 21일 등이다. 대학별 변경된 주요사항을 보면, 서울대는 학생, 교사의 서류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폐지와 학교소개자료 양식 폐지가 눈에 띈다. 연세대는 수시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전년도 논술 70 + 학생부 30) 논술 영향력이 강화됐고,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연세대가 다음해인 2020학년도엔 수능최저를 완전 폐지하기로 해 전형방식에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2019학년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으로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므로 이에 따른 전략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이 월등히 높다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고려대 학교추천I전형이 유리하다. 비교과 영역을 포함해 학생부 성적이 높은 수험생은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고려대 학교추천II 전형 또는 일반전형이 유리하고,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을 포함해 특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특기자전형, 고려대 특기자전형 등에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수능에서 고득점이 예상된다면 정시를 염두에 둔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8-04-10 16:0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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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문홍철 교수팀, '구부림 내구성 뛰어난' 고전도성 젤 전해질 개발

서울시립대 문홍철 교수팀, '구부림 내구성 뛰어난' 고전도성 젤 전해질 개발 "차세대 플렉서블 전기화학 소자의 핵심 소재로 기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는 화학공학과 문홍철 교수 연구팀이 랜덤공중합체를 기반으로 기계적 내구성과 높은 이온전도성을 동시에 구현해낸 고성능 고체 젤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저명 SCI(과학논문 인용색인) 국제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2.124)'에 지난 5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상용되는 액체전해질은 플렉서블 및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적용하기에 기계적 물성이 낮고 누액의 문제가 제기된다. 이에 최근 고분자와 염(salt)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고체 전해질은 기계적 물성이 뛰어난 반면 이온전도도가 낮아서 상온에서 사용되는 소자 적용에 한계가 있다. 하나를 향상시킬 때 다른 하나는 저하되는 '트레이드-오프' 관계에서 벗어나, 기계적 물성과 이온 전도도가 모두 개선된 새로운 전해질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두 가지의 단량체가 무작위로 연결된 랜덤공중합체를 합성하여 상온에서도 이온전도도와 기계적 강도 모두 우수한 젤 전해질을 개발해냈다. 이 방법에서는 복잡한 고분자 합성 공정이 필요하지 않고, 젤의 물리적 결합만으로 고성능 전해질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발된 젤 전해질을 활용하여 전기를 가하면 색이 변하는 전기변색소자를 제작했다. 수천 번 소자를 구부려도 성능 저하가 없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에 성공한 것이다. 문홍철 교수는 "이 연구는 이온전도도와 기계적 강도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고성능 고체 전해질을 개발한 것"이라며 "배터리, 슈퍼커패시터, 전자피부, 전기화학 디스플레이 등 전기화학반응을 활용하는 모든 전자소자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2018-04-10 15:54: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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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면접 1회 평균 6만원 지출…지방구직자가 수도권 보다 1.4배 높아

구직자들은 면접을 볼 때 1회 평균 6만원을 지출하며, 80% 이상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694명을 대상으로 '면접 1회당 평균 지출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6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수도권 거주자에 비해 지방거주자의 면접 지출 비용이 더 높았다. 조사결과 구직자들은 면접을 볼 때 1회 평균 6만원을 지출했고 지방 거주자가 7만1000원으로,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5만 5000원)보다 1.4배나 많았다. 면접 준비 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는 '교통비'(45.2%)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의상 구입비'(32%), '면접 컨설팅, 강의'(7.8%), '헤어, 메이크업비'(6.6%), '숙박비'(4%), '식비'(2.3%) 등의 순으로 답했다. 특히, 지방 거주자의 59.2%가 교통비를 1위로 선택해, 서울 및 수도권 거주 (37.6%)보다 21.5%p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방 거주자의 면접비용 지출 비용에서 교통비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기업의 면접비 지급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8%가 '면접비를 지급받은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면접비 지급 여부가 기업 이미지 또는 입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86.7%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를 선택해, '별 다른 영향 없다'(13.3%)보다 6.5배 이상 답변 비중이 높았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면접비 지급은 기업의 이미지와 입사 여부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기업에 대한 충성도를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인 구직자들을 위한 배려 측면에서도 면접비 지급 여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8-04-10 14:48:17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