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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해보험·동양생명·AIA생명

KB손해보험이 유기동물을 위한 의료 지원에 나섰다. ◆ 'KB 금쪽같은 펫보험'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 KB손해보험은 유기동물 원스톱 의료 서비스 구축을 위한 이동의료차량을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동의료차량 지원은 도서·산간 지역의 사설 보호소 유기동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마련했다. 차량 전달식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 총 160명이 보호소 환경 정리와 유기견 산책, 의료 봉사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이동의료차량 지원과 유기동물 돌봄 봉사활동은 이달 초 출시한 'KB금쪽같은 펫보험'의 일환이다. 보험 상품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의 추진을 통해 동물 보호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겠다는 설명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의 파양, 유기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의 편차가 상당히 커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우수고객제도를 개편했다. ◆ 색깔 활용한 5개 등급으로 분류 동양생명은 신규 고객우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고객제도는 지난 2019년 마련했다. 플래티넘(Platium), 골드브이아이피(Gold VIP), 골드스타(Gold Star), 패밀리(Family) 등 총 4개 등급으로 구분한 바 있다. 새로 시행하는 우수고객제도는 ▲블랙(Black) ▲레드(Red) ▲블루(Blue) ▲그린(Green) ▲화이트(White) 총 5개의 등급으로 개편한다. 최상위 등급인 블랙등급 신설해 고객등급을 세분화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 이번 우수고객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건강 트렌드를 반영하고 영업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고객들이 제공되는 혜택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AIA생명이 환경정화 활동을 단행했다 . ◆ 한강공원 일대 쓰레기 수거 활동 AIA생명은 임직원들이 나서 '노 플라스틱 한강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노 플라스틱 한강 줍깅 행사'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올해 처음 진행했다. 네이슨 촹 대표이사를 비롯해 AIA 생명 임직원 70여 명이 참가했다. 반포 한강공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비닐봉지, 담배꽁초, 일회용 제품 등 한강에 버려진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 정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AIA 생명 관계자는 "AIA생명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나와 우리를 위한' 건강과 환경을 고민하는 ESG 경영이 기업 내부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6 13:56: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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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의 홍보를 돕는다. ◆ 사회적 기업 매출 성장 견인 도와 신한카드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쇼핑몰인 '착착착'의 홍보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인 '마이샵파트너)'를 활용해 착착착의 홍보 및 제품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착착은 경기도 사회적가치 공공브랜드다.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비환경 조성 사업이다.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혜택 강화를 통해 11번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 11번가 이용하면 결제금액 11% 캐시백 KB국민카드는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11번가 이용 시 결제금액의 1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챌린지 백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11페이 KB국민카드'를 재단장한 상품이다. SK페이에 카드를 등록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등 11곳 생활밀착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5%를 월 최대 2만점까지 추가 적립한다. 11개 업종을 제외한 기타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이용 금액의 0.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 ▲고객센터 ▲KB국민카드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현대카드가 비자(Visa)와 손잡고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 데이터 설루션 통해 수익 다변화 현대카드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와 양사의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자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Visa) 최고경영인(CEO)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사업 구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계 200여 국가에서 에서 사업을 하는 비자의 통신망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설루션을 해외에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Visa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맥이너니 최고경영인은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은 지급결제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6 10:26: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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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명 몰린 청년도약계좌, 가입제한도 풀린다…부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신청자가 일주일여 만에 7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가입 5부제가 풀린 데 이어 다음달부터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의 경우 3일부터 14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가입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신청을 시작한 청년도약계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70만9000명에 달한다. 이는 1분에 191명씩 가입 신청을 한 셈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직전 과세기간(2022년) 총급여 기준으로 연소득 7500만원 이하이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인 청년(만 19~34세)이 가입할 수 있다.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 모두를, 연소득 6000만~7500만원 이하는 비과세 혜택만 받는다. 특히 개인소득은 직전 과세기간(2022년) 총급여가 7500만원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다.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가 6000만원 이하라면 은행 이자와 비과세 혜택, 정부기여금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반면 총급여가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라면 은행 이자와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고 정부 기여금은 제외된다. 다만, 금융당국이 앞으로 가입 제한까지 풀기로 하면서, 가입자 수가 예상치를 뛰어넘어 지나치게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지난 22일부터 5부제 가입 제한이 풀리면서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를 실시한 15~21일까지는 하루 평균 약 8만 3000명이 신청에 그친 데 반면, 출생연도와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한 22일에는 약 20만 8000명이 몰렸다. 다음날에는 13만 8000명이 청년도약계좌의 문을 두드렸다. 그 결과 상품 출시 전 금융 당국은 가입자 수를 300만 명으로 예상했지만, 첫 가입 신청 기간에만 예상치의 3분의 1 가량이 수요됐다. 이와 함께 함금융당국은 다음달 부터 매달 가입신청을 가능토록 했다. 금융위원회는 7월부터 매월 2주간 가입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최종 가입 마감시점은 미정이다. 특히 내년 2월부터는 청년도약계좌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한 청년희망적금의 만기도 돌아오면서 가입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청년도약계좌의 총 예산규모로 3조원대를 예상했지만, 이를 훌쩍 뛰어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청년도약계좌에 앞서 출시된 청년희망적금도 당초 예상치가 38만명이었지만, 이를 8배 이상 뛰어넘는 286만명의 가입자가 몰리면서 예산을 5배넘게 늘린 바있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에 필요한 정부의 기여금으로 5년간 약 7000억원으로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6월에 출시한 점을 고려해 344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2024년 6884억원, 2025년 6931억원, 2026년 6963억원 등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국회 예산처는 청년도약계좌에 쏠린 신청자 수를 감안하면 금융당국이 당초 예측한 3조원을 훌쩍 넘어선 최대 5조2925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시중은행들의 부담도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예적금 상품 금리는 이미 3%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인 데다 앞으로 금리 인하 기조 돌아선다면, 6%대 청년도약계좌가 늘어날 수록 손해라는 입장이다. 한편, 금융위는 6월 가입 신청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소득·가구소득 충족 여부 등 소득 확인 절차를 시작했다. 이는 2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매월 70만원을 납입하지 않아도 되며 1000원 단위로 납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첫달에 50만원을, 다음달에는 1만원만 넣어도 된다. 또한 매월 돈을 납입하기 어렵다면, 중간에 납입을 멈출 수도 있다. 납입을 하지 않아도 계좌는 만기 5년까지 유지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26 07:43: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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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이벤트…2만명에 사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보이스피싱 경각심 제고를 위한 '이건 사기다, 나는 사이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는 다소 감소했으나 메신저피싱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에게 메신저피싱 의심문구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다. 은행연합회 등 10개 협회·중앙회 홈페이지의 이벤트 게시판 또는 팝업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 은행 홈페이지·앱과 동 보도자료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이벤트 참여할 수 있다. 15초 동안 화면 위에서 내려오는 사이다 중 메신저피싱 의심문구가 적힌 사이다를 터치해 터트리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선착순 2만명에게 사이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SNS를 통해 이벤트 공유 시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 경품은 아이패드(1명), 갤럭시워치(1명), 신세계상품권 1만원(10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한된 시간 내에 메신저피싱 의심문구를 찾는 게임을 통해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한 실제상황에서 대응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모션 게임을 통해 메신저피싱 유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25 15:42: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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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파산시, 해약환급금·사고보험금 각각 5000만원 보호…사회보장범위 확대

#. 일주일 전 차 사고로 입원하게 된 OO씨의 아내 김모씨는 A보험사에 사고보험금을 신청했지만 걱정이 산더미다. A보험사가 파산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온지 하루만에 파산했다는 뉴스가 나왔기 때문이다. 김모씨는 "보험사가 파산하면, 해약환급금과 사고보험금을 합해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어 걱정했지만, 법이 개정돼 각각 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며 "사고 보험금 5000만원과 해약환급금 700만원을 받아 57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보험사가 파산할 경우 보험계약에 대한 해약환급금과 사고보험금을 각각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신탁(은행)·연금저축보험(보험사)과 30인이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도 5000만원까지 보호한다. 금융사와 근무지가 파산하는 것과 관계없이 예금을 보호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8월 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연금저축신탁(은행)과 연금저축보험(보험사)을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지난해 말 기준 연금저축신탁의 적립금은 15조9000억원, 연금저축보험은 113조6000억원이다. 예컨대 기존에는 시중은행에 5000만원을 예금하고, 연금저축신탁에 5000만원을 예치해두었다면 모두 합해 5000만원까지만 보장됐다. 앞으로는 예금액과 신탁예치금이 각각 보장돼 1억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사 파산시 보험계약에 대한 해약환급금, 사고보험금도 각각 5000만원씩 보호한다. 전요섭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은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때 사고보험금을 지급하는 일은 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며 "사망 또는 중대 장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금이 큰 만큼, 보험계약의 해약환급금과 사고보험을 각각 5000만원까지 보호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의 퇴직연금기금(중소퇴직기금)도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중소퇴직기금은 30인 이하 중소기업에서 가입할 경우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고, 월소득 242만원(최저임금의 120%)미만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 10%를 3년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적립형태가 비슷한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만 5000만원까지 보호됐지만, 앞으로는 중소퇴직기금도 보장하겠다는 설명이다. 전 구조개선정책관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자 했다"며 "일반예금과 별도로 DC형·IRP퇴직연금·중소퇴직기금등을 묶어 별도로 5000만원까지 보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기간 종료 후 법제처 심사등을 거쳐 연내 시행한다. 또 연금저축공제와 기타공제상품을 취급중인 상호금융권(신협·수협·새마을금고)도 검토 협의를 거쳐 동일한 내용을 담은 개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2023-06-25 12:00: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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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 의심거래 발생시 거래 중지…금융기관 등과 논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의심거래 발생시 거래를 중지하기 위해 금융기관 및 특정 비금융사업자(변호사·회계사·부동산중개업자 등)와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한다. FATF는 자금세탁 등 불법거래와 관련한 최고수준의 제재대상국(블랙리스트)으로 북한과 이란, 미얀마를 재지정 하고, 관찰 대상국(그레이리스트)으로 베트남과 크로아티아, 카메룬 등 3개국을 추가로 지정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개최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첫단계, 의심거래발생시 거래를 중지하는 권한을 행사하는 것과 관련해 금융기관 및 특정 비금융사업자(변호사·회계사·부동산중개업자 등)와 공개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FATF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범죄의 피해자와 희생자의 자산회복을 위해 범죄수익 환수를 전략적 우선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주체와 논의를 통해 이행방안과 예상 어려움을 논의하겠다는 설명이다. FATF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대응조치)'에 이란과 북한을,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강화된 고객확인)'에 미얀마의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에는 크로아티아, 카메룬, 베트남 등 3개국을 새롭게 지정했다. FATF는 국제기준 이행상황을 평가해 ▲중대한 결함이 있는 국가에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대응조치·강화된 고객확인)'▲제도의 결함을 치유중인 국가에는 '강화된 관찰 대상국가'로 지정하고 있다.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대응조치)가 되면 사실상 거래가 중단되고, 해당국가에 금융회사, 해외사무소 설립이 금지된다.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국가(강화된 고객확인)는 거래시 강화된 고객 확인 등 특별한 주의가 동반된다. FATF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FATF의 핵심가치인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보장, 국제협력 및 상호존중 약속을 준수하도록 촉구하면서, 지난 총회시 결정한 러시아의 회원자격 정지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FATF는 가상자산 및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4번째 이행목표 보고서를 공개한다. 비영리 단체가 테러자금 조달에 오용되지 않도록 국제기준을 명확히 하고, 비영리단체의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모범사례집을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논의된 국제기준 이행이 필요한 조치와 관련해 국내 금융회사와 유관기관에 상세히 설명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FATF 국제기준 제·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기총회는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5 12:00: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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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기준금리 두번 더 올린다…카드업계 '곡소리'

카드업계의 수익성 확대에 먹구름이 낀 모습이다. 미(美) 연방준비제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두 차례 더 단행할 것을 시사해서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채권시장 경색이 찾아오면 하반기 카드사의 조달 비용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 현지 인플레이션(물가인상)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목표치인 2%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추가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1.75%포인트(p)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권은 물론 전문가들 또한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한국 또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격차가 벌어지면 환율상승은 물론 자금유출 가능성까지 높아진다. 기준금리 인상 수순을 밟으면 또다시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에 한파가 찾아올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여전채의 경우 은행채 및 공사채보다 선호도가 떨어진다. 금리 인상 속도가 상대적으로 가파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여전채(AA+,3년물) 금리 상단은 연 6.1%까지 상승한 바 있다. 문제는 스프레드(가산금리) 확대다. 지난해 은행권이 자금을 흡수하는 '역머니무브'현상이 발생했다. 자본시장에 '돈줄'이 마르면서 여전채 스프레드는 1.50%포인트(p)까지 확대된 바 있다. 통상 스프레드는 채권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한다. 발행 채권의 투자자가 감소하면 높은 스프레드를 통해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통상 여전채 스프레드는 30~40bp(1bp=0.01%p) 사이를 적절한 값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또 한 번 경색이 올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했다. 이달 시장금리 인상에 따라 여전채 금리 또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달 초 여전채 금리는 연 4.11%로 출발했으나 지난 24일 기준 연 4.25%로 0.14%p 올랐다. 다만 스프레드의 경우 0.38~0.41%p 사이에 등락을 반복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카드사가 고신용 차주 대상 금융상품 판매 확대와 동시에 채권관리에 몰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채권금리는 환급리스크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연체율을 낮추는 게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이다. 특히 카드사 중 'AA+'등급 미만의 채권을 발행하는 경우 연체율을 진정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올해 신용카드사는 '프리미엄 카드'를 앞다퉈 출시했다. 구매력과 경제력이 높은 소비자를 유치해 '신용판매 수익'과 '고신용 차주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카드란 연회비 30만~70만원 사이의 신용카드다. 일반적인 신용카드 대비 높은 연회비를 부담하지만, 강력한 혜택을 자랑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 또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연체율을 낮추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5 10:39:4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