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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저점매수 지속 2만1000달러 회복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를 회복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저가매수 유입으로 2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21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7%(31만6000원) 상승한 27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95%(1만4000원)상승한 149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16% 상승한 2만1083달러, 이더리움은 6.83% 상승한 11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저점매수세에 힘입어 2만1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고물가 현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 등 강력한 금리인상 정책 등이 겹치면서 가격이 급속도로 하락했다. 지난달 한국산 가상화폐인 테라·루나 폭락 사태, 최근 가상화폐 대부업체 셀시어스·바벨 파이낸스의 인출 중단 선언 등도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ETF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이 예정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금융회사 프로셰어스는 '쇼트 비트코인 전략 ETF(Short Bitcoin Strategy ETF)'를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다고 발표했다. 해당 ETF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9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주말 6점 대비 3점 상승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1 17:05: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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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2년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 채용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IT부문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1일부터 '2022년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일반직 100여명에 이은 두 번째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50여명이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개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IT 관련 전공자(직업계고 포함)와 관련 자격증 보유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주요 IT부트캠프 수료자를 우대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포트폴리오 면접, PT 면접으로 구성된'IT 인사이트 면접'으로 직무역량을 평가하고 '심층 인성면접'으로 금융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또한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핵심 개발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그룹 IT 계열사인 우리FIS에 일정 기간 파견 근무하게 되며, 파견 기간 종료 후 우리은행의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도약하기 위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며 "우리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1 15:09: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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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저축은행 불법 사업자 주담대 급증 '엄중대응'

/금융감독원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저축은행에서 가짜 서류로 사업자주택담보대출을 받게 하는 작업대출이 성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 규제가 무력해지고 저축은행의 부실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 사업자 주담대 규모는 지난 3월 말 1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0조9000억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3개월 만에 1조5000억원 늘었다. 2020년 말 6조90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업자 주담대 중에서도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이 83.1%(10조3000억원)에 달해 주로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검사 과정에서 작업대출 조직이 개입해 위·변조된 서류로 사업자주담대를 부당 취급한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출모집인·모집법인으로 구성된 작업대출 조직은 전단지, 인터넷 카페 광고를 통해 대출이 어려운 차주들에게 주로 접근했다. 보통 가계대출을 받기에는 주택의 담보 가치가 부족하거나 사업자 대출의 사용 목적을 소명하기 곤란한 이들을 노렸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저축은행의 사업자주담대는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규제가 빡빡한 상황에서 작업대출의 타깃이 됐다. 특히 저축은행 사업자 주담대의 평균 주택담보대출비율은 75.0%로, 저축은행권 일반 가계 주담대 LTV 평균(42.4%) 대비 높은 수준이다. 사업자 주담대 중 LTV 80%를 초과하는 대출은 절반에 가까운 6조원(48.4%)를 차지할 정도로 과도한 상황이다. 모집인들은 이런 점을 악용해 사업목적으로만 사업자주담대를 신청할 수 있음에도 각종 서류를 위변조해 차주들이 저축은행의 사업자주담대를 신청하게 했다. 허위 사업자뿐만 실제로 사업을 하는 차주들도 주택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작업대출을 이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불법 작업대출이 LTV, DSR 등 가계대출 관련 규제를 회피하고, 저축은행의 부실을 부를 수 있는 만큼 엄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향후 저축은행의 여신심사·사후관리 실태를 중점검사해 사업 외 용도로 사업자주담대를 취급하는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제재할 방침이다. 또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하반기 중 대출모집인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해 불법 작업대출에 연루된 이들을 제재하고, 수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도 서류 위·변조에 가담 시 단순 피해자가 아닌 공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금융질서문란자로 등록돼 예금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거나 취업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21 15:05: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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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2차 서비스 오픈

메타버스플랫폼 시나몬./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의 2차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나몬(Shinamon)'은 신한(Shinhan)과 나(Na)는 메타버스(Metaverse)에서 만난다(On)라는 뜻으로 '신한의 세상이 나의 일상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MZ세대의 톡톡 튀는 이미지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번 2차 베타 서비스는 기존 1차 서비스를 더욱 업데이트해 금융 콘텐츠를 도입했다. 시나몬 입장 시 얻게 되는 가상의 재화 츄러스를 활용해 적금, 청약, 펀드 등 가상의 상품에 가입하고 금융활동을 통해 츄러스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청약 콘텐츠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의 개념을 도입해 일정 회차 이상 납입 시 메타버스 플랫폼 내 하우징(주택)을 청약 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 정식 오픈 시 가상의 개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비금융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편의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GS리테일 '스토어' 공간 ▲KBO와 연계한 그라운드 배틀 미니게임 '야구장'공간 ▲KT Wiz의 워터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KT Zone' ▲종근당건강과 함께 헬스케어 연계 공간을 구축한 '헬스케어 Zone' ▲미술품 거래 플랫폼 서울옥션블루의 서비스를 연계한 '아트 Zone' ▲ 핀테크 업체 레몬트리에서 제공하는 '퀴즈박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차 베타 서비스 오픈 때 보다 더 유익한 금융 콘텐츠를 추가했고 다양한 비금융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좀 더 풍성한 이벤트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신선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1 14:52: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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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한화손보·SGI서울보증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한화손보, 식품유통 전문기업 hy와 동반성장 한화손보는 식품유통 전문기업 hy와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양사 고객경험 혁신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호 협력 아래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우선 한화손보는 7월 1일부터 hy 제품 구독 고객을 위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한다. 보험기간 1년인 이 상품은 일반암진단비, 소화기관 암진단비를 보장하는 전용보험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20세에서 60세까지다. 회사는 하반기에 hy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전용 건강보험도 출시한다. 상품가입 시 hy 제품의 구독권을 제공하고, 소화기관의 염증 등 경증 질환에 대해 hy의 건강 관련 제품을 통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양사가 가진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건강과 안녕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차별화된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함께하는 '아동주거 빈곤가구 지원사업'에 사용되어 임대주택 입주 가정의 보증금 및 주거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화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와 KBS TV 프로그램 '동행'을 통해 소개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도 일부 지원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사회에 다양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6-21 14:22: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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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기 속 고금리 예·적금과 파킹통장 경쟁치열

은행들이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면서 고객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뉴시스 세계적인 물가 상승 우려로 기준금리가 무섭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은 고금리 상품과 금리 상향에 나서고 있다. 금융소비자 역시 고금리 상품에 몰리면서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679조7768억원으로 전월말(660조6399억원) 대비 2.9%(19조1369억원) 증가했다. 정기적금 잔액은 36조7597억원으로 전월말(35조9591억원) 대비 2.2%(1600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이례적으로 기준금리를 4·5월 연이어 0.25%포인트(p)씩 인상한 것이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1.75%로 내달 한은 금통위에서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 금리상승기로 인해 주식·가상자산 등 자산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안전한 투자처로 돈이 몰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높은 이자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 수시입출금식 파킹통장이나 단기 예·적금 상품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조건 없이 연 2~3%의 금리를 제공하거나 우대금리를 적용한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최근 일복리 예금 상품을 내놓았다. 오는 30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1.9%(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인당 최대 가입 한도는 20억원이며 모집한도 2000억원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국민은행의 정기예금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1.5℃' 상품은 연 기본이율 1.60%, 우대이율 0.45%p를 더해 연 최고 2.05%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월 납입한도는 1000만원이다. 우리은행의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2.1%, 우대금리 최대 1.0% 등 연 최고 3.1%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10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 6~36개월 단위다. 신한은행의 대표 정기예금인 'S드림 정기예금' 금리는 4.6%, '신한 새희망 적금' 최고 연 5.0%다. 업계에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산금리 조정과 수신금리 인상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이 급격하게 이뤄짐에 따라 정부당국의 관련 언급이 당분간 잦아질 수 있다 보니 조만간 실무부서에서는 수신금리 인상 검토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판 상품 출시로 정치권의 예대마진 축소 요구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1 14:21: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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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주담대 기존주택 처분의무 2년으로 완화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6개월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하는 처분·전입요건이 개선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기존에 도입된 과도한 대출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주담대 취급시 6개월내 처분·전입요건을 개선하겠다"며 "일시적 2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과 균형을 맞춰 기존주택 처분의무는 2년으로 완화하고 신규주택 전입의무는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입·처분의무 개선시 주택구매자가 6개월내 처분·전입약정 이행을 위해 신규 구매주택으로 무리하게 이주해야만 하는 상황이 방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2억원으로 확대된다. 김 부위원장은 "기존 보유 주택을 담보로 주담대를 받을 경우 적용되는 연 1억 한도 제한을 2억원으로 완화하겠다"며 "전세대출을 받은 후 시세 상승으로 고가주택 보유자로 전환되더라도 퇴거시까지 전세대출보증 연장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세대출을 받은 후 보유하고 있던 주택 가격이 상승해 전세대출이 금지되는 고가주택(9억원 초과)이 되는 경우 전세대출이 회수되는 불합리한 점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주거사다리 복원, 민생 지원을 위해 각종 대출규제를 개선·정상화해 3분기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신혼부부의 보금자리론(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초장기 모기지(50년)를 도입하고 체증식 상환방식을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도입한다. 주택연금도 활성화 한다. 김 부위원장은 "저소득층 대상 우대형 주택연금 주택가액 요건을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해 가입 대상을 넓히고 그동안 가입을 망설이게 했던 초기보증료도(주택가격의 1.5%에 해당) 환급해주는 절차를 마련하겠다"며 "오늘 발표한 임대차시장 안정화방안은 지난 16일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생초 LTV 80% 완화, 청년층 DSR 미래소득 확대와 함께 조속한 규정개정 등을 통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실수요자 편의를 과도하게 제약하는 대출규제의 지속 개선해나가겠다"며 "일관된 규제 정상화를 위해 상환능력 심사(DSR) 등 선진형 대출심사 관행도 안착시켜 과도한 부채확대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1 13:55: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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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은 회장 보름만에 취임…"소통위원회서 대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산업은행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1일 임명된지 15일 만에 여의도 본점으로 출근했다.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반대하는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로 늦은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강석훈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엄중한 국내외 경제상황 및 산적한 현안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와 산업은행 그리고 산은 구성원들을 위해서라도 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출근했다"며 "우리 경제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혁신성장의 디딤돌 ▲경제안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싱크탱크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KDB ▲그린(Green)·디지털(Digital)·바이오(Bio) 전환(Transformation) 선도기관 ▲시장안정자(Market Stabilizer)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직원들에게 소통과 청렴한 윤리의식, 전문가로의 성장을 당부하면서, 임직원이 다 같이 손잡고 '더 큰 KDB', '코리아 드림 뱅크(Korea Dream Bank)'를 만들어 가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사와는 별도로 강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본점이전 등 현안사항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하면서 여기서 모인 구성원의 목소리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1 13:45:0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