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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하이헬스챌린지' 서비스 확대

현대해상은 지난 2일부터 고객의 자발적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하이헬스챌린지' 대상을 전체 건강보험 신규 계약자(월납 보험료 3만원 이상)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보험에는 어린이보험, 가족모두생활보장보험, 단체보험, 단독실손 제외한 장기인보험 전체가 해당된다. 하이헬스챌린지는 기초 설문으로 개인별 건강관리 포인트를 파악해 총 35가지 커리큘럼에서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홈 화면 구글 Play스토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글로벌 건강관리 전문기업 눔(Noom)사의 건강 전문가 '하이헬스코치'가 1:1로 배정돼 앱(애플리케이션) 상담창을 통해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등 건강관리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서비스 가입 후 걷기, 건강활동 기록하기, 콘텐츠 읽기 등 건강관리를 위한 간단한 미션을 달성할 경우 가입 후 1년 동안 매주 최대 1100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앱 내 포인트몰에서 커피, 영화상품권 등의 모바일 쿠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된 하이헬스챌린지 서비스는 현대해상 간편건강암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해 왔으나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했다.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19-05-07 11:06: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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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미·중 무역분쟁, 크게 불안해할 상황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7일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재부각됐으나 현재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크게 불안해할 상황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본관에서 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예고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반응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중 무역협상의 더딘 진행에 불만을 드러내며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제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릴 수 있다"고 중국을 압박했다. 이같은 소식에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상하이 종합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6%나 하락했고, 선전 지수 역시 7.6% 급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2.9% 하락했다. 한은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주가가 개장 초반 상당폭 하락했으나 중국 대표단의 미국 방문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등 미·중 무역협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 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원화 역외환율의 변동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외화차입여건이 양호한 가운데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안정화조치를 적기에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5-07 10:37: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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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발대식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서울 강남 디캠프(D.CAMP)에서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진로멘토링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왔다. 진로동아리는 2018년부터 시작된 학과체험형 진로멘토링 사업이다. 교육부 공문을 통해 선발된 고 1~2학년 진로동아리 총 50개팀(2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트랜드를 반영한 3대계열(문화예술·공학·인문사회) 프로그램을 연 5회 제공한다. 또 진로교사의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을 통해 올바른 학습 목표와 동기부여로 청소년의 꿈을 코칭 해주며, 연말에는 성과 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해 우수 동아리 3팀을 선정해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참여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진로 및 전문 직업분야에 대해 정보 및 실습기회를 갖고 자기 주도적으로 잠재력을 발굴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3개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9-05-07 09:59: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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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 강세에 외환보유액 전월 대비 12억달러 감소

미 달러 강세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12억달러 넘게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9년 4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40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2억2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 말(4055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월부터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3월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소폭 늘었지만 지난달 다시 하락했다. 미 달러 강세에 엔화, 파운드화 등 기타통화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은 3741억6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도 31억8000만달러로 1.8% 줄었다. 반면 예치금은 193억8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1.1% 증가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25억1000만달러)은 1.59 늘었고 금(47억9000만달러)은 전월과 같았다.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4053억달러)은 세계 9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3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6억달러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9위였던 인도의 외환보유액(4129억달러)은 같은 기간 105억달러나 증가하면서다. 1위는 중국(3조988억달러)이 차지했고 2위는 일본(1조2918억달러), 3위 스위스(8088억달러) 순이었다.

2019-05-07 08:03:5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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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전주한지문화축제’ 행사 후원

신협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주한지를 대표하는 종합문화행사로 한지패션대전과 한지공예체험 등 한지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한지를 생활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41개의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열렸으며, 전주한지의 대중화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신협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대표 특화사업인 전주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했다. 신협은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의 개최 지원 뿐만 아니라, 신협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신협 임직원 약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전주한지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냈다. 한편, 신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전주시 및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주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신협은 한지제품의 신협쇼핑몰 입점 등 판로지원과 더불어 한지수의의 사업화, 연구개발 지원 등 한지산업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전주한지는 그 첫 번째 신호탄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신협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금융기관 최초로 지역특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곳곳의 특화자원을 육성함으로써 사회적금융기관인 신협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특화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2019-05-06 15:43: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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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왜 사모펀드에 카드·손보를 팔았을까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새 주인은 모두 사모펀드(PEF)가 차지했다. 롯데카드의 경우 하나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의 양강구도가 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결과였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한앤컴퍼니로 결정됐다. 롯데그룹은 높은 인수가격을 우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를 재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에 매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국회에 계류 중인 중간금융지주회사법이 도입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선택이란 것이다.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는 고용안정을 걱정하게 됐다. 롯데그룹의 고용 승계 요구를 받아들였다지만 통상적으로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되파는 사모펀드의 특성을 고려하면 몇 년 뒤 두 회사는 다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토종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알짜'로 평가되는 롯데카드 인수전은 반전을 거듭했다. 초반에는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의 양강구도로 예상됐으나 한화그룹이 인수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하나금융 인수가 유력해 보였다. 이후 우리은행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나금융과 우리은행 컨소시엄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둘 중 어느 쪽에서 인수해도 카드업계 판도는 크게 뒤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과 달리 롯데카드 주인은 한앤컴퍼니가 차지했다. 롯데그룹이 높은 인수가격과 고용안정성 등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 인수금액을 100% 지분 기준으로 1조8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하나금융이 롯데카드 인수에 1조원을 쓰겠다고 밝힌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은 금액을 써낸 것이다. 다만 롯데그룹이 카드사의 지분 약 20%는 보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실제 인수가격은 1조5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손보의 지분 58.5%를 가져가는 JKL파트너스의 입찰가는 약 4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입찰가격뿐 아니라 임직원 고용보장,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평가했다"며 "롯데카드는 매각 이후에도 20% 소수지분 투자자로 남아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의 다양한 제휴 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비싸게 되파는 사모펀드…롯데, 재매각 염두? 한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와 함께 토종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그동안 웅진식품, 쌍용양회, 한온시스템 등 굵직한 M&A(인수·합병)를 성사시켜 왔다. 다른 사모펀드에 비해 5~7년 정도 장기로 투자하면서 기업가치를 올리는 데 주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2001년 7월 설립된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로 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부실 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성장했다. 이번 롯데손보 인수에 있어서 가격뿐만 아니라 대주주 적격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를 모두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고용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상적으로 사모펀드는 구조조정, 경영합리화 등 체질 개선 과정을 거쳐 재매각을 통해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먹튀(먹고 튀는)'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MBK파트너스는 2013년 고용 유지를 약속하고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한 뒤 1년도 안 돼 임원 절반을 해고하고 전체 인원의 20%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이후 회사를 상장시키고 2018년 신한금융에 팔아 5년 만에 2조원이 넘는 차익을 남겼다. 한앤컴퍼니는 롯데그룹의 고용 승계 요구를 받아들였으나 MBK파트너스의 오렌지라이프 사례를 보면 고용안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매각 과정 초기 롯데카드 내부에서는 고용보장이 유리한 한화그룹으로의 인수를 더 선호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M&A 과정에서 피인수 기업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고용 문제"라며 "재매각 가능성이 높은 사모펀드의 특성상 인력감축, 희망퇴직, 이직 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재인수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향후 중간금융지주회사가 도입되는 등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사는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은 지주사 설립 2년 이내인 오는 10월까지 금융계열사를 매각해야 한다. 그러나 공정거래법이 완화돼 중간지주회사를 세울 수 있을 경우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등을 다시 살 수 있다. 현재 중간금융지주법은 국회 계류 중이다. 롯데는 우선매수 조항이나 콜옵션이 없는 '진성' 매각임을 강조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와 오는 13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심사를 거쳐 승인까지 이뤄지면 최종 매각은 오는 7~8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19-05-06 15:43:16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