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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은행권 경영전략 선회…여신은 보수적으로, NIM 지키기 안간힘

은행권이 하반기 경영전략을 보수적으로 잡았다.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하반기는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신 규모는 낮춰 잡고, 순이자이익(NIM)도 지키기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2분기 상장 은행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3조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충당금 환입 등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일단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하반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이달 가진 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둔화 가능성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제재 등 하반기 리스크 잠재요인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금리인하는 예상 밖이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을 깬 전격적인 조치로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적용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늦더라도 이달 중으로는 수신금리가 내리겠지만 시장 상황이나 예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기나 인하 폭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출도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김기환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출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올해 건전성과 수익성 중심의 여신정책으로 보수적인 여신심사를 펼쳤다"며 "올해 여신성장률 목표를 기존 4~5%에서 3%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가계대출은 2%대, 기업대출은 4%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우량중소기업 중심으로 부가서비스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선별적으로 가격경쟁을 펼쳐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 여신 성장률이 0.3%, 2분기는 0.7%에 그쳐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은행 부분 수익은 더 중요해졌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제 확고한 그룹체제인 만큼 2~3년 이내에 비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의미로 '40-40-40'을 중장기 비전"이라며 "그룹체제 후발주자로서의 갭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라고 강조했다.

2019-07-23 16:13: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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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日 수출규제 악화시 성장률 하향"…추가 금리인하 여지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이 악화될 경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더 내려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기준금리 관련해서는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도 대외 여건에 따라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주열 총재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한은이 추가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제에 우호적이지 않은 여건이 많은 게 사실이고 이번 전망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 등) 악화된다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있고 (전망치 하향 조정 등)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한은은 지난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0.3%포인트 낮췄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인 2.4~2.5%보다 0.2%포인트 낮다. 당시 한은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영향을 일부만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일본의 수출규제로 나빠진 경제 상황이 구체적으로 반영될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3%에서 더 낮아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총재는 경기 둔화 상황에 대해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여력이 남아있다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여지를 남겼다. 이 총재는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완화 기조로 유지하겠다고 했다"며 "추가적인 완화 여부는 실물 경제 여건을 보고 국제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 등을 같이 봐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했지만 아직까진 통화정책으로 경제 상황에 대응할 여력은 남아있다"면서도 "(일본의 수출규제 등이) 악화된다면 대응 여부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한은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필요가 커졌다며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또 이 총재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정부가 편성한 추경이 집행되지 않으면 한은이 예상한 전망치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추경 집행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통상 산출치 보다는 성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효과는 낮을 것"이라며 "편성이 되지 않으면 이번 성장률에 반영된 수치만큼 성장률 하락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으로서도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것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재정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리인하가 부동산 시장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통화완화 정책을 펴면 가계부채 증가나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등이 나타날 우려가 있지만 정부의 금융안정 정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단정할 수 없으니 주의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2019-07-23 16:10:0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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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국내 스타트업, 기존기업과 협업 부족…창업생태계 마련해야"

"우리는 해외에 비해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 간 협업 기회가 부족하다. 협업으로 시너지를 일으킬만한 창업생태계가 필요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3일 '넥스트라이즈2019(NextRise 2019, Seoul)'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NextRise로 스타트업은 성장의 길을, 기존 기업들은 혁신의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넥스트라이즈(NextRise)'는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은 기술, 유통, 해외진출 등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얻고, 기존 기업은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이날 최 위원장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금융분야에서 핀테크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활발하게 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4월부터 과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 도입 이후 현재 37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고, 올해 50건 이상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할 예정이다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도 제공한다. 최 위원장은 "광화문 광장 2배 크기의 혁신창업공간인 '프론트1(FRONT1)'을 조성해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VC)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에게 금융, 컨설팅,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난 6월 리모델링에 착공한 'FRONT1'은 오는 12월 부분개소, 내년 5월 전체 개소한다"고 말했다. 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과 재도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최 위원장은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중심의 대규모 모험자본 공급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2020년까지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결성하고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벤처투자플랫폼인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NextRound)'을 통해 스타트업·벤처기업과 투자자간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며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성장지원펀드는 지난해 2조9400억원규모의 펀드조성에 이어 올해 2조43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이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의 NextRound는 현재 투자설명회를 실시한 986개 기업 중 173개 기업에 9148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최 위원장은 "산업은행 NextRound에 이어, NextRise도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스타트업을 이끌고 뒷받침하는 촘촘한 창업생태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xtRise'에는 국내 150개, 해외 50개 등 총 200여개 스타트업들과 국내 대표기업 19개사, 글로벌기업 8개사, 20개 국내외 벤처캐피털(VC)가 참여한다. 또 국내외 벤처생태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과 변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019-07-23 15:54: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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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銀, 6% 정기적금 특판 이벤트

웰컴저축은행이 만 명 한정 최고 연 6% 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9일 오전 9시부터 만 명에게 한정 판매하는 '웰컴 첫거래우대 정기적금' 상품은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한다. 매월 납입금액은 최저 1만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 선택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이자는 만기에 일시 지급한다. 우대금리는 웰컴저축은행 입출금통장에서 8회 이상 적금계좌로 자동이체 및 적금의 신규일부터 만기일 전일까지 웰컴저축은행에 개설된 자유 입출금 계좌 내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 유지되는 조건으로 제공된다. 자유 입출금 계좌가 2개 이상일 경우 각 계좌의 잔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계산한다. 웰컴 첫거래우대 정기적금 이벤트 상품은 웰컴저축은행과 첫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 상품이나, 최초로 개설한 예·적금 상품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하는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즉, 6월 30일 이후 웰컴저축은행 예·적금계좌를 개설한 경우라면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와 더불어 친구추천을 통해 입출금 통장을 개설하면 추천인과 추천받은 당사자 모두에게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웰컴 첫거래우대 정기적금 상품은 웰컴디지털뱅크(웰뱅) 및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웰뱅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상품을 통해 웰컴저축은행 및 자사의 모바일 뱅킹 앱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 못지않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뱅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보편적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이벤트 기간내 '웰컴 첫거래우대 정기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웰컴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23 10:51:5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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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제주 지점 이전 오픈…고객 맞이 '새 단장'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2일 제주 지점을 기존 제주시 이도2동에서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시민복지타운으로 이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지점 이전으로 제주 지역 고객 접근성 강화에 따른 이용 고객 확대와 영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 지점이 이전한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은 주변에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제주상공회의소·한국은행제주본부·제주보건소 등 주요 관공서가 포진해있고, 인근에는 제주종합경기장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다. 또한 제주 지점 주변에 아파트 밀집 지역이 있고, 향후 행정복지종합타운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의 금융 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제주 지역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JT친애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지점을 이전 오픈했다"며 "비대면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있지만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 역시 여전히 많은 만큼 대면 고객 편의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 제주 지점은 지난 2013년 서귀포 출장소와 신제주 출장소가 통합하며 문을 열었다. 제주 지점 이전 안내는 JT친애저축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챗봇 서비스,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23 10:51:3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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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굿 타임'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 시행

-신한 쏠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직접 예약 신청 가능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방문시간을 미리 예약하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굿 타임(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예약은 신한 쏠(SOL)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앱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고객상담센터와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 신청이 되면 고객에게는 예약 내용과 함께 예약번호가 발송되고, 직원에게도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예약일에 고객이 내점해 예약번호표를 발권하면, 담당 직원에게 연결돼 상담을 할 수 있다. 영업점 직원은 예약 스케줄에 맞춰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미리 상담을 준비할 수 있다. 예약 가능일은 신청일 익영업일부터 5영업일까지다. 대상 업무는 예금, 적금, 펀드 등 상품상담과 가계대출, 기업대출, 환전, 해외송금 등이다. 신한은행은 예약없이 내점하는 고객을 배려하는 다양한 보완책도 마련했다. 해당 영업점 상황에 맞춰 시간대별 평균 내점 고객수 등을 고려해 예약가능 고객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대기 고객이 번호표를 발권하면 본인 대기시간 중 예약고객 현황을 표시해 미리 알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수도권 소재 41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굿 타임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방문예약 서비스가 필요한 영업점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통한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7-23 10:50:1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