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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성시대와 재테크 전략] <4> '현금흐름' 전략

'100세 시대'가 현실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노후를 위한 '현금흐름'도 중요해지고 있다. 유동화를 위해 처분이 필요한 부동산이나 예적금 같은 기존 자산만으로는 30년 가깝게 길어진 노후를 감당하기 어렵고, 은퇴 이전에 충분한 연금자산을 확보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서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자산 규모는 평균 6억원을 기록했다.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가구의 평균 자산 규모인 3억1500만원보다 2배가량 많았다. 그러나 60세 이상 가구는 자산의 81.3%가 부동산을 비롯한 '실물자산'에 편중돼 있어, 쉽게 유동화가 가능한 금액은 평균적으로 1억원 안팎에 불과했다. 은퇴 이전에 충분한 자산을 확보했지만 생활비는 부족한 '가난한 부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 연금으론 역부족…'현금흐름' 만들어야 지난해 말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에 따르면 은퇴를 앞뒀거나 은퇴한 50세 이상 국민이 생각하는 1인 가구의 적정생활비는 197만6000원이다. 국민 대부분은 은퇴 이후 주된 소득으로 국민연금을 꼽지만, 올해 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연금 지급액은 69만8000원에 불과했다. 소득 하위 70%의 고령자에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액을 합쳐도 104만7700원이다. 기초연금을 지급받더라도 평균적으로 매달 93만원 가량의 생활비가 부족하다. 적립금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는 퇴직연금으로도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기는 어렵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에야 기존 퇴직금 제도를 대체해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됐다. 사업장의 퇴직연금 의무 도입도 제한적으로만 진행됐다. 제도 도입이 더뎠던 만큼, 은퇴를 앞둔 50대의 대다수는 퇴직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현금흐름'은 은퇴 후 근로소득이 끊긴 상태에서도 정기적으로 통장으로 들어오는 활용가능한 수입을 말한다. 과거에는 은행권의 예·적금을 주된 현금흐름 확보 수준으로 꼽았지만, 최근에는 은행권 예·적금 수익률이 3% 이내까지 내리면서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은퇴 이후에도 현금흐름을 만들고 자산을 증식하기 위한 '노후 재테크'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다. ◆ '노후 재테크' 지속…'자산편중' 유의 예·적금으로 충분한 노후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일정한 현금흐름을 만들기 쉬운 상품으로는 ▲고배당주 ▲리츠(REITs) ▲배당형 ETF(지수추종펀드) 등 배당에 특화된 상품들이 꼽힌다. 고배당주는 배당률이 주가 대비 5% 이상인 주식을 말한다. 기대수익률이 은행 예·적금보다 높고, 기업가치 성장에 따른 자산증식도 기대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연말 배당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분기·반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배당만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통상적으로 수익률이 안정적인 금융주가 고배당주에 해당하며, 배당 시기가 다양한 해외 주식을 혼합한다면 매달 배당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집해 대형 빌딩이나 상업시설, 물류시설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간접투자형 상품이다. 주식처럼 거래가 자유로운 편이고, 임대수익을 분배하는 만큼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 건물 가격 하락이나 공실률 등을 이유로 수익률 하락이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품별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배당형 ETF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펀드나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개별 종목을 선택할 필요가 없어 투자 난이도가 낮고, 분산투자되는 손실 위험폭도 상대적으로 작다. 특히 월배당형 ETF나 배당성장 ETF 등 다양한 특화상품도 출시돼 있어, 투자성향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은퇴 이후 투자 시에는 자산편중에 유의해야 한다. 주식이나 펀드를 비롯한 고위험상품은 손실 가능성이 상존하며, 기대 수익률이 높을수록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비슷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면 단기간 내에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일부 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만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30% 이상의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안전자산은 유동화가 어려운 은행권의 예·적금에 투자하기보다는 유동화가 쉬운 채권이나 증권사 CMA(자산관리계좌), 제1·2금융권 파킹통장 등에 예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최근에는 국채·지방채 수익률이 3%(1년물 기준)를 기록해 은행 예·적금 수익률을 앞질러 투자에도 적합해졌다. CMA나 파킹통장의 경우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지만 계좌마다 이자지급 한도가 지정된 만큼, 한도를 사전에 파악하고 분산해 예치하는 것이 좋다. 기초연금을 지급받는 소득 하위 70%의 고령자라면 노후 재테크에 앞서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비과세종합저축은 1년에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이 가능한 투자용 계좌 상품으로, 주식·ETF 등 투자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혜택을 제공하며, 의무가입 기간도 없는 만큼 입·출금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 부동산·보험 등 '묶인자산'도 활용 투자에 활용할 금융자산이 부족하더라도 부동산을 보유했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이나 은행권 역모기지론 등 월 지급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거주 중인 주택을 담보로 연금이나 목돈을 나눠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집값 하락 시에도 기존 지급액을 보장하는 만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며, 주택 가격 상승 시에는 대출을 상환해 주택 소유권도 보전할 수 있어 선택권이 넓다.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형 보험상품에 가입했다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처음 도입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사망 시 지급되는 보험금 일부를 생전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55세 이상이며 종신형 보험 납입을 마친 가입자라면 사망보험금의 90%까지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다. 부족한 생활비 규모에 따라 연금화 비율과 기간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에 필요한 비용도 늘었고,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고령자들도 늘었다"라면서 "노년기에는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가 중요해지는 만큼, 자산 규모나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해 적합한 투자상품을 선택하고, 각종 제도도 활용해 안정적인 월 수입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2026-05-14 15:06: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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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연 7~8% 금리…청년 자금유치 경쟁 본격화

청년미래적금이 연 최대 7~8%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3년 만기로,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p)가 더해지는 구조다. 6월들어 자금 유입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4일 '미래를 채우는 첫 시작,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에서 "청년의 첫 자산형성을 국가와 금융이 함께 돕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며 "청년이 자산을 만들수 있어야 결혼도, 주거도, 창업도 도전도 가능한 만큼 정부와 금융이 청년의 미래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3년간 매월 최대 50만원을 납부하면 정부 기여금과 이자 비과세 혜택을 통해 최대 2200만원 내외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우대금리는 모든 취급기관 공통으로 연 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에 대해 0.5%p,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 대해 0.2%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관별 우대금리는 금융 기관별 거래 실적과 이용조건에 따라 차등적용 된다. 현재 취급 예정기관은 우대금리 세부항목 수준 등을 구체화 중이며, 5월말 기관별 금리수준이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각각 청년미래적금 가입요건을 충족하던 청년이 결혼하는 경우 2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요건을 초과해 가입이 제한되는 사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금융위는 가구 중위소득을 일반형은 200%에서 250%, 우대형은 150%에서 200%로 완화해 적용한다. 또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이 새로나오는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때 손해보지 않도록 했다. 예를 들어 청년도약계좌에서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급여이체·카드사용·가입기간 등)을 이미 채웠거나 일부만 채운 사람도, 새 상품으로 옮기기 위해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그동안 쌓은 우대금리 혜택을 인정해 준다. 청년미래적금에 2년이상 가입하고 누적 800만원 이상 납입한 청년에게는 5~10점 신용점수 가점부여를 추진한다. 이 위원장은 "청년미래적금이 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청년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5-14 15: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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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순익 1조2036억…89.5%↑

삼성생명이 투자손익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예실차 손실 증가로 소폭 감소했지만, 배당금 수익과 자회사·연결 손익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 14일 삼성생명은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연결 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보험서비스손익은 2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손익을 확보했지만 예실차 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다. CSM 손익은 3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RA(위험조정) 환입도 870억원으로 2.3% 늘었다. 반면 예실차는 전년 동기 60억원 손실에서 올해 1분기 810억원 손실로 확대됐다. 투자손익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의 1분기 투자손익은 1조2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5% 증가했다. 배당금 수익과 자회사·연결 손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별도 투자서비스손익은 7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0% 증가했고, 영업외손익은 3670억원으로 10.6% 늘었다. 미래 이익 체력을 보여주는 CSM도 증가했다. 삼성생명의 3월 말 CSM 잔액은 1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000억원 늘었다. 신계약 CSM 확보와 이자부리 효과가 CSM 증가에 기여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8486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판매 확대가 주요 배경이다. 건강보험 신계약 CSM은 5600억원, 종신보험은 2580억원, 금융상품은 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 전체 신계약 CSM 배수는 11.4배였다. 보장성보험에서는 건강상품 경쟁력 유지와 종신보험 확대 전략이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신규 담보와 가격 경쟁력 제고, 고객군별 맞춤 상품 출시를 통해 건강보험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하고, 종신보험에서는 상속·연금 전환 옵션과 신탁 연계 등을 통해 부유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속 채널 경쟁력도 유지됐다. 1분기 말 전속 채널 재적은 4만437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속FC는 3만5309명, 전속대리점은 9064명이다. 신계약 CSM 기준 전속FC 비중은 79.3%로 나타났다. 자본건전성도 개선됐다. 삼성생명의 3월 말 총자본 K-ICS 비율은 210%로 지난해 말 198%보다 상승했다. 기본자본 K-ICS 비율도 156%에서 170%로 올랐다. 주가와 금리 상승, 신계약 확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64조8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83조3000억원으로 18조5000억원 증가했다. 순이익 창출과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익 확대가 반영됐다. 삼성생명은 향후에도 보장성 중심의 내실 성장과 자산운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기 주주환원 목표는 50%로 제시하고, 주당배당금을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향도 유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4 14:21: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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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 보안 강화 MOU

NH농협은행은 금융보안원과 은행권 처음으로 디지털자산 서비스 기술 검증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 서비스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기술 혁신과 보안의 조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디지털자산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범위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에 대한 보안 점검 및 보안성 검증 ▲안전한 디지털자산 서비스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한 정보 교류 ▲기술 검증 결과의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 탐색 등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 서비스 전반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금융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단순한 디지털자산 활용사례 발굴을 넘어, 고객이 안전하게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디지털자산은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반드시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보안 점검 등을 통해 디지털자산 서비스가 금융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은 "디지털자산 시대에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금융보안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4:17: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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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교보생명·ABL생명

KB손해보험이 '제21회 KB희망바자회'를 성료했다. ◆ 지속가능 나눔 앞장 K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 로비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제21회 KB희망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약 2만2000점의 기부 물품이 모였다. 기부 물품은 KB손해보험 본사 로비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아름다운가게 4개 매장에서도 동시에 판매됐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과 영업가족, 자회사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과 함께 공정무역 및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제품도 판매됐다. 또한 소상공인과 미혼한부모가 참여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임원 기부 물품과 쇼트트랙 김길리 선수의 사인 스케이트, 박은빈 배우의 기부물품 등을 전시한 특별전도 마련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KB희망바자회는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온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캐릭터 '꼬옥'을 런칭했다. ◆ 생명보험의 가치 형상화 교보생명은 고객들에게 생명보험의 가치를 더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황제펭귄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캐릭터 '꼬옥'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꼬옥은 황제펭귄이 남극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시련을 이겨내는 '허들링'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허들링은 수천 마리의 황제펭귄이 대규모 원형을 이뤄 영하 50도의 추위를 이겨내는 고유의 생존방식이다. 교보생명은 누군가 시련을 겪을 때 공동의 힘으로 울타리가 되어주는 생명보험의 역할을 황제펭귄이라는 직관적이고 따뜻한 캐릭터로 재해석했다. 캐릭터명인 꼬옥은 소중한 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의성어이자, 어떠한 순간에도 고객의 곁을 '꼭' 지키겠다는 교보생명의 약속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꼬옥은 황제펭귄의 허들링처럼 서로 꼭 기대어 역경을 극복하는 상부상조(보장연대)의 정신, 힘들 때 고객을 꼭 안아드리는 포옹, 그리고 고객보장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 교보생명의 브랜드 약속을 고객에게 전하는 소중한 소통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L생명이 한강지점과 마포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 영업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 ABL생명은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한강지점'과 '마포지점'을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강지점과 마포지점은 각각 ABL생명의 53번째, 54번째 영업거점이다. 이번 지점 신설을 통해 ABL생명은 전국 54개 지점과 4개의 교육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전속 채널의 효율적인 운영과 본사와 지점 간 유기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신속한 영업 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조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한강지점과 마포지점은 영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제고를 비롯해 고객 기반 서비스 확대를 통한 고객 이탈 방지 및 신규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신설됐다"며 "앞으로도 설계사가 고객에게 최상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회사의 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4:1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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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으로 돌아간 '홍콩 ELS 과징금'…제재 수위 낮아지나

금융위원회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 은행들에 1조40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제재안을 두고 금융감독원에 보완을 요청했다. 금융위가 대형 제재 사안에서 금감원 제재안에 제동을 건 것은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 재감리 요구 이후 8년만이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위 판단에 따라 은행권 제재 수위와 과징금 규모가 조정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 관련 안건을 상정한 뒤 금감원에 재검토를 요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건검토 소위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치안상의 일부 사실관계와 적용 법령, 법리 등을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ELS는 2021년 초 이후 판매된 물량을 중심으로 지수하락과 만기도래가 겹치며 대규모 손실을 낸 상품이다. 은행권이 판매한 홍콩 ELS 규모는 총 16조3000억원이다. 은행별로는 KB국민 8조1972억원, 신한 2조3701억원, NH농협 2조1310억원, 하나 2조1183억원, 우리 413억원 등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처음 4조원의 과징금을 검토했으나 2조원, 최종 1조4000억원으로 낮추어 제재안을 발표했다. 불완전판매 책임은 인정되지만 이미 홍콩ELS 손실 배상으로 수조원대 비용이 반영된 상황에서 추가 과징금까지 부과할 경우 은행권의 자본건전성과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위가 사실관계와 법리 보완을 요구한 만큼 최종 의결 과정에서 과징금 규모와 제재 수위가 추가로 낮아질 수 있다고 관측한다. 현재 은행권은 홍콩ELS 가입고객의 약 97%를 대상으로 자율배상을 진행한 상태다. 또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국민은행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투자자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는 취지로 패소판결을 내린 바 있다. 불완전판매를 강조하는 금감원의 제재 논리와 법원의 판단 사이에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위험 분석 기간을 임의로 축소해 백테스트 결과를 왜곡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은행들은 투자 위험과 손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 의무를 충분히 이행했다며 불완전판매 책임 확대에 선을 긋는 모습이다. 다만 금융권에선 5월 내 결론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당장 다음달부터 6·3 지방선거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민감한 행정 결정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부 과태료 건의 제척기한(5년)이 이달 말 만료된다는 변수가 있지만, 선거 국면에서 당국이 무리하게 매듭을 짓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가 재검토를 요청한 이상 단순 형식 보완보다는 제재 수위 전반을 다시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다"며 "선거 국면까지 고려하면 이달 내 결론이 나올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치안이 보완되는 대로,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5-14 13:38: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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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신현송 첫 회동…"재정·통화정책 조화롭게 운용"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만나 재정·통화정책의 조화로운 운용과 구조개혁 과제 대응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과 고유가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양 기관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박 장관은 서울 중구 한국은행을 방문해 신 총재와 회동했다. 이번 만남은 과거 기획예산처 시절을 포함해 기획예산처 장관과 한은 총재가 회동한 역대 최초 사례다. 이날 회동은 신 총재 취임을 축하하고 향후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예산처에서는 박 장관을 비롯해 차관, 미래전략기획실장, 예산실장, 재정혁신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신 총재와 부총재, 부총재보, 조사국장 등이 자리했다.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국가미래전략을 설계하는 기획예산처와 거시경제 안정을 이끄는 한국은행과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양 기관이 "재정·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하는 가운데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 구조적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 총재도 정책 공조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 총재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적 과제와 구조적 문제들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모두 풀어낼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행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위해 정책을 운영하는 가운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연구와 제언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회동에서 양측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정책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호조로 성장세가 크게 반등했지만, 고유가 지속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취약부문의 어려움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물가안정과 취약부문 지원 등 민생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중장기 구조과제에 대한 협력도 논의됐다. 박 장관은 AI 대전환, 인구변화, 기후위기, 양극화, 지방소멸 등 5대 구조적 과제 극복을 위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계획을 소개하고 한국은행과의 긴밀한 협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구조적 문제가 중장기 통화정책 여건 변화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한은의 조사연구 역량을 토대로 적극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제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인식을 수시로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4 13:35: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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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토큰증권 안착, 유동성·리스크 관리가 관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자산 토큰화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국내 토큰증권 시장 안착을 위해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함께 갖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내에서도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BOK 이슈노트 '국내외 자산 토큰화 현황 및 향후 정책 과제'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 토큰화 시장 규모는 2026년 3월 말 기준 50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자산 토큰화는 부동산, 국채, 머니마켓펀드(MMF), 대출채권 등 실물·금융자산에 대한 권리를 분산원장에 기록해 토큰 형태로 발행·유통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 시장은 아직 전통 금융시장에 비해 작지만 성장 속도는 빠르다. 연간 성장률은 2023년 65%, 2024년 93%, 2025년 169%로 확대됐다. 자산별로는 주택담보대출, 기업대출, 회사채 등을 기초로 한 신용자산 토큰이 256억5000만달러로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MMF·국채 기반 토큰은 142억6000만달러로 2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자산 토큰화 규모는 341억달러로 전체의 65.2%에 달했다. 유럽과 규제피난처가 각각 14%대 비중으로 뒤를 이었고,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제도 정비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국내에서는 음원저작권, 부동산, 미술품 등 비정형 자산의 조각투자에 분산원장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업체 발표자료와 언론기사 등을 토대로 파악한 국내 조각투자 누적 규모는 올해 1월 기준 약 6400억원 수준이다.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다. 올해 2월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분산원장 기반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분산원장이 기존 중앙집중식 전자증권 장부와 같은 법적 효력을 갖게 됐고, 투자계약증권의 유통 근거도 마련됐다. 한은은 자산 토큰화가 거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자산의 발행·유통·결제 과정을 분산원장에서 통합 처리하면 결제 주기를 줄이고 중개·관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고가 자산을 쪼개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을 넓히고, 거래 이력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금융안정 리스크도 함께 제기됐다. 토큰화 자산은 24시간 거래와 빠른 환매가 가능하지만, 기초자산은 전통 금융시장의 거래시간과 결제주기 제약을 받는다. 시장 불안 시 토큰화 자산과 기초자산 사이의 유동성 불일치가 대량 매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토큰화 자산이 담보로 반복 활용될 경우 레버리지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과의 연결이 강화되면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인 단기 국채와 예금 등 전통 금융시장으로 충격이 번질 수 있다. 한은은 국내 시장의 조기 안착을 위해 우선 수요가 확인된 비정형 자산을 중심으로 토큰증권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동시에 가치평가, 수탁, 공시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오프체인 통합 모니터링, 조기경보 지표, 스트레스 테스트 등 거시건전성 관리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제자산으로는 화폐의 단일성과 신뢰성 유지를 위해 중앙은행 화폐나 은행 예금을 우선 활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스테이블코인은 엄격한 규제 준수와 상환 가능성, 준비자산 안정성이 확보된 경우 보완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4 13:27: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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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

하나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Energ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해 시행 중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가이드 라인이다. 'ISO 50001' 인증은 RE100(Renewable Energy 100%) 등의 글로벌 기준 대응을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가 구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검증한다. 이번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으로 하나은행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과 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체계적 대응기반을 마련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은행 운영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지속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통합 관리하는 고도화된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고효율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위한 실행 중심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 힘써온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 총무부 관계자는 "ISO 50001 인증 취득은 하나은행의 효율적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과 에너지 절감형 장비의 도입?활용 등을 통한 실행 중심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성과 향상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3:23:5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