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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임직원·가족 참여 'iM 패밀리데이'

iM금융그룹은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문화공연 및 시상식을 통해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iM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개최된 'iM 패밀리데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됐다.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 활동 향유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 증대 및 소속감을 제고하면서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iM금융은 지역사회 상생 실천과 직원 복지 제고를 위해 이번 행사에서도 지역 기업과의 제휴를 지속했다. 지역 커피 프랜차이즈인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가 부스를 운영해 무료 커피를 제공했으며, '우리는 정육가득', '마디탄탄병원', '로얄테일러' 등도 참여해 고기류 할인판매, 무료 도수치료 및 추나요법 체험, 맞춤정장 피팅 등 다채로운 체험존을 선사했다. 아울러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출연했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종이비행기 만들기 수업과 공연을 진행했으며, 도토리 캐리커처 체험, 마술 체험, VR게임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오후에는 대구·경북 대표로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신영숙X곰스컴퍼니의 공연과 지역 예술가인 웅이마술사의 마술쇼가 진행됐으며, 그룹 차원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계열사 모바일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는 그룹 사랑하기 캠페인 'I LOVE iM'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행복한 회사,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20 09:40: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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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비율 175.2%…0.9%p↑

올 상반기 국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건전성이 지난해 말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장성 보험 판매로 위험액은 늘었지만, 이익잉여금 증가와 보험 계열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영향으로 자본적정성 비중은 개선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B, 삼성, 다우키움, 교보, 미래에셋, 한화, 현대차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75.2%로 집계됐다. 전년 말(174.3%) 대비 0.9%포인트(p) 상승했다. 그룹별 비율은 DB 204.2%, 삼성 189.0%, 다우키움 186.7%, 교보 181.7%, 미래에셋 164.1%, 한화 152.0%, 현대차 147.8%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통합자기자본은 이익잉여금 확대와 보험계열사의 자본성증권 발행 영향으로 지난해 말보다 9조원 늘어난 18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통합필요자본은 102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의 98조1000억원 대비 4조7000억원 늘었다.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로 위험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금융감원은 자본적정성 비율이 모든 그룹에서 규제 기준을 상회하고 손실흡수능력도 양호하다고 평가하는 한편, 시장 변수와 주요 계열사의 실적 변동성 확대를 염두해 자본적정성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20 09:27: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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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스크' 부상…'엔저'·'일-중 충돌' 한국 영향은?

엔저와 일-중 갈등으로 촉발된 '일본 리스크'가 부상하고 있다. 한국의 지리적 위치는 양국 간의 갈등에서 자유롭지 않다. 또 한국과 일본은 산업 형태가 비슷해 수출경합도가 높아 엔화 약세가 곧 국내의 수출경쟁력과 통화정책에 직결된다. ◆ 일본, 대규모 완화정책 시행 2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오는 21일 2025회계연도를 위한 14조엔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한다. 이는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을 제외하면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해당 재원은 난방 보조금, 유류비 지원 등 물가 안정 및 소비부양책에 사용되며, 닛케이는 투자·융자 등 비용을 합산한 총 재원이 20조엔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20조엔은 일본의 연간 총생산(GDP)의 3.3%에 해당하는 규모로, 시장에서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따른 소비 활성화와 함께 엔화 가치 하락 전망이 확산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달 취임 이전부터 적극적인 양적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으며, 아베 신조 내각 당시의 '아베노믹스(아베+경제를 뜻하는 Economics의 합성어)'에 이를 빗댄 '사나에노믹스'라는 단어도 사용되고 있다. ◆ 10개월 만의 '초엔저'…원화 영향 불가피 일본 정부가 적극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 가치의 지표가 되는 엔·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달러당 157엔 수준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엔화가 강세 전환한 올해 1월 말 이후 최고치(엔화 가치 최저)다.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465.6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장중 1470원을 넘겼던 지난 13일과 비교해서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정부의 개입에도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엔화의 약세는 원화 약세 요인로 작용한다. 비(非) 기축통화인 원화는 산업구조가 비슷한 일본의 엔화를 추종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한·일 양국은 수출경합도도 높아, 엔화의 약세는 수출 상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준다. 산업연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3분기 기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경합도는 46.8(100에 가까울수록 경쟁이 치열함)로 주요국 가운데 1위다. ◆ 일-중 긴장감…지정학적 리스크 부상 빠르게 고조하는 일-중 간의 긴장감도 국내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양 국가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정치적으로 얽혀있어, 양국간의 긴장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작용한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하는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 "해상 봉쇄를 풀기 위해 미군이 개입할 경우 (중국이)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 군함을 사용해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일본의 존립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라며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음날인 8일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는 "제멋대로 들이밀고 있는 그 더러운 목을 주저함 없이 베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적인 의견을 내놓았고, 중국 정부는 쉐젠 총영사의 발언이 개인적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앞선 발언에는 항의의 뜻을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11일 자신의 발언을 철회할 수 없다고 밝혔고, 중국 외교부는 18일 다카이치 발언 철회와 함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이날 중국은 중국 내 일본 영화의 상영을 금지하고 국민들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주문하는 등 '한(寒)일령'을 주문했다. 올해 1~9월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 내에서 소비한 금액은 1조6400억엔으로 추산되며, 같은 기간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많은 748만명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양일간 중국에서 취소된 일본행 비행기표는 49만장에 육박하며, 이는 전체 항공량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 '엔화 약세' 영향 당분간 지속 전문가들은 일본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의 효과가 불분명한 만큼, 당분간 엔화 약세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연구위원은 "원·엔화 간 동조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다카이치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엔화를 통해 원화 가치에도 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경기부양책 여파로 엔화 추가 약세가 원화의 추가 약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고, 재료 노출 이후 엔화가 강세 전환한다면 원화 가치도 동반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11-20 08:10: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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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감당 못한 가계-기업…사회 문제 대두되나

#."가게만 굴러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싶었죠." 동네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모(41)씨는 지난 2021년 집을 사기 위해 주담대와 사업자대출을 최대한으로 당겼다. 하지만 늘어나는 배달수수료와 재료비, 줄어드는 손님 때문에 매출이 감소한 김씨는 현재 카드 돌려막기로 하루를 버틴다. 김씨는 "대출이 아니라 나 자신을 갉아먹는 기분이다"라며 "개인회생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개인 파산과 회생신청이 늘고 있는 배경은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가계빚은 늘어나는데 금리는 오르면서 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다. 소비둔화와 투자 감소 등 내수경기 침체도 원인이다.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빠르게 늘면서 향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물가상승과 교육비, 부동산 관련 세금이 증가하면서 여윳돈이 바닥난 가구가 많아졌다. 주식과 가상자산(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빚을 내 투자했던 20~30대 투자자들의 투자실패도 개인파산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개인사업자의 연체액은 2분기 기준 1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1000억원 늘었다. 연체율은 올해 2분기 1.78%로 1년 전 같은 기간(1.50%)과 비교해 0.28%포인트(p) 상승했다. 이들의 대출은 사업자대출 723조3000억원(68%), 가계대출 346조3000억원(32%)으로 구성돼 있다. 가계와 기업이 둘다 어려워지면서 연체율이 모두 오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자영업자의 부채 양극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소득이 적은 영세 자영업자와 고소득 자영업자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며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도 늘고 있다.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2분기 기준 141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3조8000억원 늘었다. 반면 고소득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2분기 738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7000억원 줄었다. 연체율도 저소득 자영업자는 1.92%→2.07%로 상승한 반면 고소득 자영업자는 1.47%→1.34%로 감소했다. 영세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상당수가 신용도가 낮아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호금융 등 2금융권 대출에 의존하고 있어서다. 이들의 상호금융 대출 잔액은 2분기 말 기준 48조8000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2조5000억원 늘었다. 이로 인해 개인파산 신청도 늘고 있다. 9월 기준 개인파산신청 건수는 3만832건으로 1년 전(3만299건)과 비교해 533건 늘었다. 개인파산은 재산보다 채무가 많고,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해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단, 파산이 결정되더라도 채무자는 장기간 신용회복이 어려워 대출·카드 발급 등 금융거래가 제한되며, 이로 인해 경제활동 전반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신용 저하로 생계 유지와 재취업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이 현실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이 무리하게 대출을 받고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해 회생이나 파산을 택하는 경우가 늘었다"면서 "코로나 시기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으로 늘어난 대출이 경기회복 부진으로 부담이 더욱 커지며 파산에 이르는 자영업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개인 채무자가 증가하면 금융 시스템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망(복지·고용 등)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채무자가 재기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재교육 등 구조적인 지원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5-11-19 16:52: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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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

악사손해보험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과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내 보호아동을 위한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학대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악사손보는 이번 기념일 취지에 맞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그룹홈 내 아동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선물 꾸러미는 아동의 사전 의견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조배터리 겸용 손난로와 레고 장난감으로 구성됐다. 이달 말에 경기도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 산하 그룹홈을 이용하는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단순한 법정 기념일이 아니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19 16:47: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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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대산농촌재단, 제1회 '대산농촌포럼'

교보생명은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이 오는 22일 서울 광화문교보빌딩 대산홀에서 '농(農), 세상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한 제1회 대산농촌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연결'을 주제로 개최한다. 대산 신용호 선생의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요,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농촌과 도시, 사람과 사람, 사회의 연결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고, 농업·농촌의 가치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1부에서는 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다양성과 연결성: 생태계에서 배우는 지속 가능성의 원리'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세션 1에서는 '청년, 농을 만나다'를 주제로 기자, 셰프, 농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농을 통한 연결과 확장을 소개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세상을 연결하는 농'을 주제로 세 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농으로부터: 농과 식,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다 ▲프랑스 도농연대, 협동조합 사례로 보는 연결과 협력의 의미 ▲농의 가치 확장과 지속 가능성: 농업과 사회적 돌봄 등의 발표가 마련됐다. 또, 이춘수 국립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금창영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후 '농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출연진과 청중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종합 토론도 진행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19 16:46: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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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한국ESG기준원 기업지배구조평가 7년 연속 A+

SC제일은행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선정하는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유관기관의 출자로 2002년에 설립된 ESG 전문 평가기관이다. 한국ESG기준원이 산정한 기업 평가 등급은 KRX ESG Leaders 150, KRX Governance Leaders 100 등 한국거래소의 KRX 사회책임투자지수 산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7년간 매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해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바람직한 ESG경영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립하고 굳건히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 올해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90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970개사, 금융회사 1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바람직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영진의 노력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이사회의 노력 ▲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대한 이사회의 인식과 이를 투영한 사내 문화 ▲자유롭고 심도 깊은 토론 문화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가 진출한 전 세계 54개 시장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라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전 임직원이 힘써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9 16:45: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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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

광주은행은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63스퀘어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엄종대(제8대), 정태석(제9대), 송기진(제10대), 김장학(제11대), 김한(제12대) 전 은행장이 참석해 광주은행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지역 금융의 역할과 미래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역대 은행장들은 "AI 금융 확산, 소비자보호 규제 강화, 청년층 금융 격차 확대 등 금융산업 전반이 구조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라며 "변화 속에서 지역 중소상공인의 생존과 재도약을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이 지역은행의 핵심적인 가치"라고 당부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이 57년 동안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신뢰와 역대 은행장님들께서 닦아주신 기반 덕분"이라며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지역과 고객을 중심에 두는 광주은행의 금융철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변화에는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본은 더욱 단단히 지켜 '새로운 100년 광주은행'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9 16:44:4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