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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언제나언니 보험' 확대 개편

롯데손해보험은 가입 연령과 보장 범위를 확대한 '포미(FOR ME) 언제나언니 보험'을 확대 개편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언제나언니 보험'은 여성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 서비스다. 대표적인 보장 항목은 ▲여성생식기암 진단비 1000만원 ▲요실금 수술(급여) 30만원 ▲특정부인과질환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 치료 100만원 등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이슈가 다양한 생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에 세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입 연령과 보장 범위를 넓혔다. 보험 가입 가능 연령은 기존 만 35~45세에서 만 19~54세로 확대했다. 20대는 물론 50대 여성까지도 생애주기별 여성질환 보장을 폭넓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항진증에 대한 진단비(각 50만원)가 새롭게 추가됐다. 갑상선 질환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엔 수술 1회당 100만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여성 기준·5년 만기 기준, 월 3156원으로 책정해 부담을 낮췄다. 또한 고객이 5년 또는 10년 단위로 갱신 주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개인 라이프 스타일이나 재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상품 개편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 여성의 건강 니즈를 반영해 보장 접근성을 높였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앨리스'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6 14:50: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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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아톤·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STO 융합모델 검증'

NH농협은행은 아톤·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STO(토큰증권)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 검증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K-컨텐츠 실물자산 기반 STO와 결제·정산용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자산 유동성 확대와 투명한 거래 인프라를 검증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NH농협은행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 '아톤'과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글로벌 음악저작권 투자플랫폼 '뮤직카우'는 자산유동화를 맡아 검증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K팝 저작권 STO를 구매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개인과 법인 고객들은 환율 리스크 없이 실시간으로 결제·정산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처를 창출함과 동시에 K-컨텐츠의 금융상품화 및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테스트는 K-컨텐츠 기반 디지털자산과 전통금융이 만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6 14:35: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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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시 소상공인 운전자금 공급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이다. 보다 상세한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 서울신보 모바일 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운전자금 이용 고객에게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금융비용감면을 지원한다. 보증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신청되며, 9월 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 28일(1,6) ▲8월 29일(2,7) ▲9월 1일(3,8) ▲9월 2일(4,9) ▲9월 3일(5,0)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6 14:33: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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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강화

KB국민은행은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 지원과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맞춤형 특화상품으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KB 모아드림론과 함께 ▲KB 우량산업단지기업 우대대출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 ▲KB 수출기업 우대대출 등이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KB 모아드림론, KB 우량산업단지기업 우대대출,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은 지난해 지원 대상 확대와 금리 우대 혜택 제공 등 지속적인 상품 리뉴얼을 진행했다. 지난달 말 기준 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조 40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등을 우대하여 지원하는 상품이다. 3분기 내 '혁신 프리미어 1000'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출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정책 금융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해당 기업에 대해 0.5%포인트(p)의 금리우대를 제공하며, 혁신·첨단산업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생산적 금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3분기 내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과 'KB 수출기업 우대대출'에 대한 리뉴얼도 준비하고 있다.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을 포함해 대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0.8%p,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은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KB 수출기업 우대대출'은 KB국민은행에서 무역금융을 이용하거나 KB수출팩토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까지 대출 대상을 확대하고, 조건에 따라 최대 0.9%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해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우리나라의 기술선도 성장을 이끌어 나갈 중소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6 13:36: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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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서울신보와 1,250억 원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카카오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서울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1250억 원 규모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신청은 서울신보 모바일앱 또는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지난 25일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와 서울신보 최항도 이사장이 참석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서울신보가 운영하는 30여 개 상품을 신규 취급한다. 이에 따라 창업 · 일자리· 성장지원 등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은 최대 30만 원의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신보는 지난해부터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안심통장 1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협력을 이어왔으며, 오는 28일 출시되는 '안심통장 2호'사업에도 금융권 유일 연속 참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26 10:27: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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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2년 만에 미국 신규 채널 'LA지점' 신설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Hana Bank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Hana Bank USA를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으로 삼았다.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주력으로 삼아 기존 본점과 뉴욕지점, 플러싱지점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 영업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Hana Bank USA LA 지점 신설로 미국에 약 22년 만에 신규 채널을 확장한 하나금융은 서부 지역에 전략적 거점 점포를 구축함으로써, 미국 동서부 전역에 위치한 기존 채널과의 유기적 시너지 확대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물리적 채널 확장을 넘어 현지화 전략에 맞춘 지역 밀착형 영업을 강화함으로써 미국 전역에 걸쳐 균형 잡힌 영업망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 정책 변화에 발맞춰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계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현지 교민 사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님 중심 경영'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지역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성장해 온 이곳 LA에서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손님을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는 물론, 리테일과 기업금융이 결합된 통합 금융솔루션을 통해 LA 교민과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올해 하반기 폴란드에 한 곳, 인도에 두 곳의 신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26 10:27: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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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안 통과...임원배상책임보험이 '보호막'?

이사의 '주주에 대한 직접 충실의무'가 상법개정안에 명문화되면서 경영판단을 둘러싼 책임 소송 리스크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이에 따라 보험시장에선 임원배상책임보험(D&O)이 경영 위축을 막는 완충장치로 부상했고, 방어비용 보장과 주주 간 분쟁 적용 범위 등 담보 체계를 전면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회를 통과한 2차 상법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았다. 이에 앞서 1차 개정안에선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직무 수행 과정에서 '총주주의 이익 보호'와 '전체 주주의 공평 대우'를 의무로 못박았다. 제도 취지는 주주보호와 권익 강화지만 기업과 현장에선 이사 개인의 책임 범위가 넓어지면서 분쟁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회사의 이익과 일부 주주의 이익이 엇갈리거나 주주 간 이해가 충돌하는 장면에서 소송 리스크가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이사에 대한 소송 증가 및 이로 인한 경영 판단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사의 회사에 대한 충실의무와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가 상충될 수 있어 법적 분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사들이 소송 및 손해배상책임에 대한 우려를 덜고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경영 판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임원배상책임보험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장 데이터도 팬더멘털의 변화를 말해준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손해보험사의 임원배상책임보험(D&O) 계약건수는 2013년 200건에서 2023년 1645건으로 10년새 약 8.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283억원에서 562억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지급보험금은 34억원에서 155억원으로 약 4.6배 늘었다. 계약 저변이 확대되는 동시에 보험금 지출 속도가 빨라진 셈이다. 단순 비율로만 보면 2013년 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이 약 12% 수준에서 2023년에는 약 28% 수준으로 높아졌다.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글로벌 D&O 시장은 2014년 약 132억달러에서 2023년 약 252억달러로 커졌다. 오는 2030년에는 약 48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제도 변화로 넓어진 분쟁 전선에 맞춰 D&O 담보를 즉시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방어비용의 선지급과 한도 분리 여부를 명확히 하고 주주대표소송·주주 간 분쟁에 대한 보장 범위와 면책 조항을 구체화하는 것이 우선이란 분석이다. 황현아 연구위원은 "임원배상책임보험의 보장 항목 및 보장 범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특히 소송비용 보장 확대 필요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6 07:36:5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