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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700억원 규모 '희망사회 프로젝트' 추진

2020년까지 저소득·중소기업·청년 해외취업·공동육아나눔터 설립·위기가정 재기지원 등 나서 신한금융지주회사는 12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그룹 차원의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그룹의 미션인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 된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은행, 카드, 금투, 생명 등 모든 계열사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포함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저소득 여성인력 취업지원 ▲청년 해외취업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설립지원 ▲위기가정 재기지원 ▲도시 재생사업 지원 ▲4차 산업혁명 청년교육 지원 등이다. 소득 주도의 성장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저신용자 재기지원'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신용회복지원자 5000명을 대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연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취약계층 여성 5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사업'은 연간 50억원 규모로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취업 훈련과정 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구직 청년들을 위해 'Global Young Challenger(글로벌 영 챌린저)' 양성과정을 열어 총 300명 규모(연간 100명)로 베트남, 일본 등 신한의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방대 추천 졸업예정자를 우선적으로 신청받아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저출산, 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연계, 3년 동안 '공동육아나눔터' 총 150개소를 신규 설립한다. 이를 통해 연간 1300여 세대에게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기가정 재기지원 프로젝트'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위기에 노출된 가정에 적극적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 완화 및 복원력 제고를 목표로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연간 330명의 소외계층 및 사회적 의인에 대한 맞춤 지원을 실시한다. 혁신 성장 지원 측면에서는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 도시재생 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프랜차이즈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기반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학원 특화형 기술창업지원'과 '청소년 디지털 교육'등을 교육부, 과기부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2017-12-12 13:55: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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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실리콘밸리 출신 김정한 부사장 영입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실리콘밸리 출신의 김정한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본질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DT Lab(Digital Transformation Lab)'을 신설하고 실리콘밸리 및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 출신 김정한 전무를 DT Lab 총괄 부사장 겸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DT Lab'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 내 CIC(Company In Company) 형태의 독립기업으로 운영되며, 전통적인 금융권 조직과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 혁신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클라우드 등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관계사와 협업 및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금융 전문가와 IT 전문가 간 융합을 통해 서비스를 상향 표준화하고 실제 손님 대상으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DT Lab은 우수 인재 영입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을 구현하고자 인재 채용, 조직 관리, 보상 체계 등도 별도의 트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DT Lab 총괄 부사장으로 새롭게 영입한 김정한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삼성전자 재직 시 SSD 및eMMC(내장형 메모리) 관련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의 세계적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김정한 부사장은 DT Lab을 통해 금융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의 역할을 담당하며,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핵심 기술 가운데 특히 금융그룹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과 결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IT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새롭게 신설된 DT Lab이 해외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과 제휴 협력을 통해 그룹 내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2 11:02:11 김문호 기자
은행에 잠자는 기업 예금만 380조?

기업이 은행에 쌓아둔 돈이 38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하는 대신 돈을 쌓아두고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선 빌린 돈을 갚기 위한 자금조달에 안간힘을 쓰는 곳도 많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기업이 예금주인 금액은 382조999억원에 달했다. 이는 은행의 예금잔액 1294조6189억원 가운데 29.58%를 차지하는 것이다. 기업이 은행에 맡긴 돈은 1년 전 359조5965억원 보다 23조4034억원이 늘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섯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에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가계와 달리 소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순이익으로 남긴 소득과 현금은 투자와 저축에만 사용된다. 따라서 기업의 저축이 늘었다는 것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기업 사내유보금도 증가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30대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2016회계연도 기준으로 한국 상위 30대 대기업 평균 사내유보율은 8682%으로 집계됐다. 2014년 4484%였던 사내유보율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100%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사내유보율은 기업의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 합계인 사내유보금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 심화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 기업 구조조정 등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 투자를 머뭇거리고 있는 것. 기업은행 경제연구소의 '2018 경제 및 중소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올해 12.8%에서 내년 5.1%로 반 토막 날 것으로 우려된다. IT(정보기술)와 석유화학을 제외하고서는 전체적으로 투자가 큰 폭으로 둔화해서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의 영향으로 건설투자 역시 증가율이 올해 8.3%에서 내년에 5.6%로 축소된다. 금융연구원은 올해 7.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투자 증가율이 내년에는 0.9% 감소로 전환되고, 설비투자 증가율은 올해 10%대에서 3.4%로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욱 박사는 "설비투자 중 약 70%를 차지하는 기계류의 증가율이 2016년 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하락 추세에 있다"며 "설비투자는 내년 규모면에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증가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건설 투자 역시 정부의 SOC투자 감소, 주거용 건물의 과잉 공급 우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증가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빚 갚을 돈은 외부에서 조달한다.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들이 회사채 발행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예상보다 많은 투자 수요가 몰리자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조금조달 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은 더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통화긴축과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6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예고 했다.

2017-12-12 10:47:49 김문호 기자
주요 시중은행 허술한 해외 거점 관리 '망신'

시중 은행들의 해외 거점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은행들 간 생존경쟁이 치열한 국제무대에서 뒤처지는 요인이자 비용 낭비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신한금융(2020 프로젝트) KB금융(아시아 톱10·글로벌 톱50) 하나금융(2025년까지 국내 1위·아시아 5위·세계 40위) 우리은행( 2020년까지 아시아 톱10·글로벌 톱50) 등은 세계적인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목표로 뛰고 있는 것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국우리은행은 올들어 3건의 제재를 받았다. 중국우리은행은 지난 3월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사천감독국으로부터 '대출용도심사미흡'을 사유로 과태료를 부고 받았다. 5월에는 중국국가외환관리국금주신구 중심지국의 제재를 받아 또다시 과태료를 냈다. '수출입송금거래 관련 국제수지 보고 오류'가 제재 사유다. 중국우리은행의 허술한 관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6월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대련은감국은 '개인대출 사후관리 미흡'을 사유로 또다시 과태료 납부라는 징계를 내렸다.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지방에 있는 지점에서 '경내담보 경외대출 취급시 심사소홀(중국인민공화국 외환관리조례 제22조 등 위반)'로 기업고객 외환매매업 업무가 6개월 정지됐다. 이 은행의 다른 지방 지점에서도 올해 '경내담보 경외대출 취급시 심사소홀'사유로 기업고객 외환매매업 업무 3개월 금지 명령과 벌금을 냈다. KEB하나은행도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벌금부과라는 제재를 받았다. 싱가포르지점이 보유한 부채(Qualified Liability)의 일정 비율(일 2%)을 싱가포르통화청(MAS) 계좌에 현금으로 예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서다. 8월에는 필리핀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 마닐라지점이 지준일수를 잘못 계산해 지급준비금 미달사태가 벌어진 데 따른 것이다. 아메리카신한은행은 올해 6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행정제재 명령'(Consent Order)을 받았다. 은행현금거래법(BSA)과 자금세탁방지(AML)프로그램 위반 등이 사유다. FDIC는 아메리카신한은행이 BSA와 AML프로그램 시스템이 취약하다며 모니터링 범위와 대상 확대를 위한 이사회의 감독과 지시기능 강호를 지시했다. 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자격과 경력이 있는 직원 고용, BSA와 AML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 BSA내부관리 강화 등의 명령을 내렸다. 신한은행은 "ICT 업무개발 PC에 대해 물리적 망분리를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지점의 제재가 국내 은행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기업평가가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의 세계 1000개 은행 순위를 기초로 세계 100대 은행그룹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100대 은행그룹 중 국내 은행은 5개였다. 국내 은행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은행은 60위를 차지한 KB금융이었다. 산업은행은 전년 58위에서 64위로 떨어지면서 KB금융에 국내 은행 중 1위 자리를 내줬다. 신한금융은 68위로 전년보다 2단계 올랐다. 80위를 차지한 하나금융은 1년 새 1단계 상승했고 우리은행은 전년 95위에서 88위로 7단계 올랐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현지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려면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게 사실이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7-12-12 10:47:21 김문호 기자
[보험톡톡]연말정산 보험상품 세액공제 '꿀팁'

#1. 직장인 김모 씨는 지난해 연금저축보험상품에 가입해 총 400만원을 납입했다. 김씨는 올해 연말정산 시 납입한 연금저축보험료(400만원)의 16.5%인 66만원을 돌려 받았다. 김씨는 "노후준비도 하고 (연말정산)세제혜택도 받고 일석이조"라며 "올해도 연금저축 납입 한도(연간 400만원)를 꽉 채워 세제혜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 직장인 강모 씨는 지난해 연말정산을 하면서 실손의료보험이 세액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납입 실손보험료(36만원)를 신청,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다. 올해 결혼한 강씨는 소득이 없는 배우자의 보장성보험도 합산하여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이에 올해는 아내가 납입한 암보험의 보험료(64만원)을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강씨는 "연간 납입 보장성보험료를 연간 100만원 한도로 13.2%(13만2000원)까지 세액공제 받을 수 있어 올해 아내의 암보험료도 신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험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 상품이다. 그 종류도 다양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 가입으로 올해 남다른 '절세' 혜택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저축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한 보험에 대해서만 보험 만기 때 또는 중도 해지 때 지급보험금에서 납입보험료 합계액을 뺀 차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15.4%를 물지 않아도 된다. 일시납 보험의 경우 총보험료는 1억원 이하, 분납 보험의 경우 납입기간 5년 이상·월보험료 150만원 이하 보험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보험에 가입한 경우 일반 저축성보험 대비 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 있다. 바로 비과세종합저축보험이다. 상품은 1인당 총납입액이 5000만원 이내인 저축성보험을 가입할 경우 만기보험금에서 총 납입보험료를 뺀 차익에 대해 세금을 전액 면제받는다. 일반 저축성보험은 상품 유지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에만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이는 유지기간이 10년 미만이라도 세금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비과세종합저축보험은 오는 2019년 말까지 가입자에 한해 세금 혜택을 주는 등 가입 기한이 정해진 '일몰상품'으로 대상자는 하루 빨리 상품에 가입할 것을 추천한다.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저축액의 13.2%(연간 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연간 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 대상자의 경우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을 가입한 경우에는 연금계좌의 세액공제한도 400만원 외 별도로 300만원을 추가 공제 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가 없는 경우 IRP에 대해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류상 한 가족으로 된 배우자가 보장성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보험료의 13.2%까지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한편 장애인으로 등록된 부양가족의 경우 장애인 전용의료보험에 가입했을 시 연간 납입보험료를 공제한도 100만원 내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월 보험료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납입한 경우 공제 한도 100만원에 13.2%를 곱한 13만2000원의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2017-12-12 10:26: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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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족 리프트권 최대 60% 할인…카드사 할인 이벤트

올 겨울 한파가 반가운 이들이 있다. 산꼭대기부터 눈 덮인 하얀 슬로프를 질주하는 스키·스노우보드족이 바로 그들이다. 올해는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스키·스노우보드족들의 즐거움이 배가 될 전망이다. 알뜰한 스키·스노우보드족이라면 카드사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카드사들은 겨울시즌을 맞아 전국 유명 스키장에서 리프트 및 렌탈 등 최대 60%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전국 주요 11개 스키장에서 내년 3월까지 리프트권을 할인해 준다. 대명 비발디파크(30%), 무주 덕유산 리조트(20%), 용평 리조트(25~50%), 하이원 리조트(30%),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30~50%), 웰리힐리파크(30~50%), 한솔 오크밸리(25~60%), 베어스타운(30%), 지산 리조트(30%), 곤지암 리조트(10%), 휘닉스 평창(40%) 등에서 할인 혜택이 펼쳐진다.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렌탈의 경우 한솔 오크밸리(60%), 용평·엘리시안 강촌·웰리힐리파크·무주 덕유산리조트·휘닉스평창(50%) 등 각 스키장별로 10~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스키강습, 곤돌라, 사우나 등 스키장별 부대시설도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신한카드는 곤지암(10%)·대명(30%)·무주(20%)·지산(30%)·엘리시안 강촌(30%)·하이원(30%)·오크밸리(30%)·용평(25%)·웰리힐리(30%)·알펜시아(25%) 등 스키장별 최대 5인까지 리프트권을 할인해 준다. BC카드는 비발디파크, 용평, 휘닉스파크 등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및 렌탈권 등 구매 시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양지파인리조트의 경우 야간 리프트권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티켓 1장을 추가 제공한다. 비발디파크, 용평, 휘닉스파크, 오크밸리, 엘리시안 등에선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간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일한 혜택(1+1)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전국 유명 스키장에서 리프트·렌탈·부대시설 등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본인포함 4인까지 최대 60% 현장 할인 받을 수 있다. 오크밸리, 휘닉스파크, 용평·무주·지산, 엘리시안 강촌, 비발디, 알펜시아 등 8개 주요 스키장에서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비발디파크·엘리시안강촌·웰리힐리파크·오크밸리·지산리조트·휘닉스평창 등 전국 주요 6개 스키장에서 리프트 및 장비렌탈, 스키강습, 눈썰매, 수영장, 사우나, 퍼블릭골프 등에 대해 동반 3인까지 최대 6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용평·대명·웰리힐리파크·휘닉스평창·오크밸리 등 전국 주요스키장에서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리프트권과 장비렌탈 및 스키강습 등을 마찬가지로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2017-12-12 10:23: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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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본점에 쏘카존 설치...공유경제 동참

신한은행은 본점에 공유차량 주차장인 쏘카존과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쏘카 법인회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쏘카존 및 전기차 충전기는 환경보호와 공유경제 확산을 돕고 내부적으로는 직원 디지털 마인드 체득과 업무 편의성 제고, 직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신한은행은 본점 외에 직원 합숙소 세 곳(필동, 영등포, 성수동)에도 쏘카존을 설치해 직원들이 본점과 합숙소 쏘카존에 주차된 쏘카를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공유경제의 특성상 직원이 이용하지 않을 때에는 일반 쏘카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내년 1월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쏘카 법인 회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후 비용절감, 이용 직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쏘카 차량 도입 확대와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을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은행이 소유한 영업점의 주차 공간을 공유 경제를 위해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쏘카와 전기차를 이용하는 직원은 자연스럽게 디지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사회적 가치 등을 실천할 수 있다"며 "이는 주차공간 활용과 업무용 차량 사용의 리디파인이다"라고 말했다.

2017-12-11 19:30: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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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21세기 튤립인가, 미래 화폐인가]下. 4차 산업혁명의 '버블' vs. 디지털 '금'

#. "비트코인은 거품…가치판단이 불가능하고, 적정가를 전망하는 시도 자체가 무의미."(워렌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 "비트코인은 사기…결국 거품은 꺼지고 말 것."(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 "비트코인은 휴지조각이 된 미국 독립전쟁 당시 대륙화폐와 같다."(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과 금융당국은 암호화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시점."(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비트코인은 화폐보다 낫고, 주고 받기 위해 만날 필요가 없다."(빌 게이츠 MS 창립자) 10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에서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시작됐다.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당초 기관투자자들이 참여를 망설이면서 썰렁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거래 시작과 함께 접속 폭주로 CBOE 사이트가 마비됐다. 장 중에는 거래 시작 4시간 만에 20% 이상 급등하면서 서킷브레이크(거래 일시 정지)도 발동됐다. 비트코인이 제도권이라고 할 수 있는 선물시장 데뷔를 화려하게 마쳤지만 여전히 논란은 진행 중이다. 금 등 선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다른 자산과 같은 위치에 오를 것이란 기대만큼 4차 산업혁명의 '버블(거품)'이 언제 꺼질 지 모른다는 우려도 커졌다. ◆비트코인=디지털 '금'? 이자가 없다. 공급이 제한적이다. 현금이나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추적이 쉽지 않다. 비트코인과 금의 공통점이다. 비트코인이 향후 디지털 금이 될 것이란 기대도 여기에서 나온다. 특히 높은 유동성과 낮은 거래비용, 익명성 등은 기존의 어떠한 화폐보다 잘 구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한다. 하루에도 몇 백만원씩 오르내리는 등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가치의 저장이나 교환수단 등 화폐로서의 기능은 사실상 마비됐다. 11일 15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미국 선물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했단 소식에 단숨에 1900만원 선으로 뛰었다. 최근 몇 년새 비트코인을 지급결제수단으로 인정한 가맹점 수가 늘었지만 널뛰는 가격에 실제 이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美·日 "자산으로 인정" vs 韓 "거래 전면 금지도 검토" 정부는 현재 가상화폐에 대해 전면 거래금지를 포함한 규제 방안을 고민 중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정부 내에서 거래 전면 금지를 포함해 어느 수준으로 규제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며 "금융거래로 인정할 때 여러 문제가 파생될 수 있어서 제도권 거래로 인정할 수 없고, 당연히 선물 거래도 안 된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우리와 달리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거래소 인허가나 선물거래 등 가상화폐를 제도권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미국은 상품 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와 CBOE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을 승인한 데 이어, 나스닥도 내년 초 상장할 예정이다. 일본은 지난해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정부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가상화폐 거래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4월에는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보는 법적 지위를 인정했다. 향후 미국과 같이 선물거래도 시작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논란보다는 이를 가능케 한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1세대 산물일 뿐 이후에도 수많은 가상화폐들이 생성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모든 거래장부를 네트워크 참가자들에게 공개, 분산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 정도가 전부지만 2015년에 등장한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00개가 넘는 암호화폐 중 어떤 화폐가 살아남을 것인 지, 어떤 화폐의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인 지는 예측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가장 오랫동안 검증되고 널리 확산된 비트코인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래를 속단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2-11 16:13:0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