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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비대면채널 전용 '1석7조통장' 출시

IBK기업은행은 비대면채널 전용상품인 '1석 7조통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식·적립식·거치식 예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이다. 입출식 상품의 경우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 금리가 적용되고,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월 20회 면제, 사이버 외환거래시 70%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 평잔 50만원 이상, 신용(체크)카드 20만원 이상 사용 등 2가지 조건 중 1가지를 충족하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30회, 자동화기기 출금·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적립식 상품의 고시금리는 1년 만기 연 1.6%다.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와 다음달 15일까지 가입한 고객은 0.2%포인트 특별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거치식 상품은 정기예금과 중금채(복리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1년 만기 상품의 경우 중금채 고시금리는 연 1.85%, 정기예금은 연 1.62%다. 적립식 상품과 거치식 상품 중 중금채는 계약기간을 1년 이상 3년 이하, 거치식 상품 중 정기예금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 월단위로 정할 수 있다. 적립식은 월 30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고, 거치식은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다. 적립식·거치식 상품은 이미 가입이 시작됐으며, 입출식은 오는 9일부터 IBK 휙 계좌개설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7-08-02 16:31:08 안상미 기자
'고군분투' 중소형 보험사…"생존 위해 사활 걸었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형 보험사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최근 대형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오는 2021년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으로 인해 업계 상위사 중심의 시장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외환위기 때와 같은 업계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등 대형사들이 잇달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함에 따라 중소형 손보사들이 난감한 상황이다. 각 사는 지난해 실시된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등 보험업법 개정으로 손해율이 적정 수준(77~78%)으로 개선됨에 따라 이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상위사 중심 과점 체제 우려 문제는 이번에 보험료를 내린 보험사들이 업계 '빅4'로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시장이 올 하반기에도 상위사 중심의 과점 체제로 흘러갈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특히 중소형사의 경우 대형사보다 높은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쉽게 보험료 인하를 단행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당국의 보험업법 개정으로 대형사들의 손해율은 개선된 반면 중소형사는 가입 모수 자체가 적어 손해율 완화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다. 또 대형사 선호 현상으로 인해 상위사로 우량고객이 몰리면서 중소형사는 일부 사고 이력 등의 대형사에서 거절된 고객 비중이 높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 실제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 76%, 현대해상 77%, 동부화재 77%, KB손보 78% 등으로 적정 수준을 보였지만 흥국화재 93%, 롯데손보 89%, 더케이손보 85% 등 중소형 보험사는 비교적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중소형 보험사 관계자는 "중소형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세가 크지 않다"며 "사실상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힘든 상황이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를 무시할 순 없어 내부적으로 (보험료 인하를)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본 건전성 '빨간불'…몸집 축소나서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자본 사정을 감안한 보장성보험 판매에 치중한 일부 생보사의 경우도 최근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민원이 급증하는 등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날 생명보험협회 민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소형 생보사의 민원은 크게 증가했다. ING생명이 214건으로 전분기 189건 대비 13% 늘었다. 금융감독원 등 타기관으로부터 접수된 대외민원은 20% 가까이 증가했다. KDB생명은 같은 기간 자체민원이 166건에서 219건으로 늘며 전체 민원건수가 3.4% 증가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136건에서 161건으로 18%가량 늘었다. 이 역시 대외민원은 40%가량 증가했다. 특히 보험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는 PCA생명은 2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브라이프 21.2건, KDB생명 19.3건, DGB생명 17.5건, 메트라이프 15.5건, KB생명 14.7건, 동부생명 11.5건, 흥국생명 10.8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완전판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일부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에도 '빨간불'이 켜지는 등 자본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RBC 비율(150% 이상)을 맞추지 못하는 보험사들은 현재 지점 통폐합 및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구조조정에 한창이다. 이를 성공하지 못할 경우 문을 닫을 수 있다는 필사의 각오로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RBC 비율 148%인 흥국생명은 현재 지점 통폐합을 진행, 전체 140개를 80개로 축소하고 22개인 대형 플라자를 대도시 중심의 10개로 줄이고 있다. RBC 비율 124%의 KDB생명은 현재 900여 명인 인력을 최대 300여 명 줄이고 170개인 지점을 100여 개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각 사 모두 자본확충도 검토, 실행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장 환경 악화로 자본이 여력치 않은 보험사들이 계속 몸집을 줄여 나가고 있다"며 "금리 인상기 자본건전성이 더 나빠질 수 있기에 업계가 생존에 사활을 걸고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구분 / 2017년 1분기 삼성화재 76% 현대해상 77% 동부화재 77% KB손보 78% 롯데손보 89% 흥국화재 93% 더케이손보 85% [표]RBC 비율 150% 이하 보험사 구분 / 2017년 1분기 롯데손보 150% 현대라이프 150% 흥국생명 148% KDB생명 124% MG손보 118% 자료 :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2017-08-02 16:20: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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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캐릭터 체크카드 출시…인터넷은행도 '미투 전략'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캐릭터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지난주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인을 입혀 이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오는 18일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입은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체크카드는 오는 1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케이뱅크 신규고객은 물론 기존고객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규고객이라면 사전예약 기간 동안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하고, 다음달 말까지 카드발급을 끝내면 익월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이 지급된다. 사전예약 완료 고객은 향후 '톡톡 네이버앱 알림'을 통해 체크카드 발급 절차를 안내 받는다. 카드 발급 진행 시 디자인 기본형 1종 또는 캐릭터형(브라운·코니·초코·샐리) 4종 중 선택 가능하다.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월 24만원 이상 이용 시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이용액의 1.2%, 최대 3만원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결제 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GS25, GS슈퍼마켓 결제금액의 1% GS포인트 적립과 행사상품 구매 시 10% 현장할인 적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체크카드는 출범 전부터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까 고민하며 준비해왔다"며 "모바일 라이프에 걸맞은 다양한 고객 혜택을 위해 마케팅 제휴 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802000087.jpg::C::480::}!]

2017-08-02 15:23:08 안상미 기자
[보험톡톡]'깡통전세' 급증…전세금 떼일 걱정에 잠 못 이룬다면?

#.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전셋집을 구하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전세금 보장보험에 가입했다. 대출금리 상승기 일명 '깡통전세'로 거액의 전세금을 떼이진 않을까 불안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집주인이 받은 은행 대출금이 상당하더라"며 "집주인이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집을 경매로 내놓진 않을까 우려돼 전세금 보장보험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최근 전세금을 지켜주는 전세금 보장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76.4%에 이르는 등 주택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가까워지면서 갭 투자가 성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주택가격이 전세보증금 이하로 하락해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상환 받지 못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세금 보장보험 가입건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2일 SGI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전세금 보장보험 계약건수는 지난 2014년 1만2903건에서 2015년 1만4156건, 2016년 1만5705건으로 늘어났다. 가입금액 역시 같은 기간 1조2988억원에서 2조3446억원으로 1조원 이상 급증했다. 전세금 보장보험은 임차인이 받지 못한 전세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와 SGI서울보증보험 두 곳의 보증기관에서 보장해준다. 집주인이 임대차 계약 해지 또는 종료 후 30일이 지났거나 임대차 기간 중 해당 주택이 경매·공매 후 배당을 했는데도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전액 보상해준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상품의 경우 전세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으로 전세 보증금이 수도권 5억원 이하, 그 외 지역 4억원 이하면 가입 가능하다. SGI서울보증보험 상품은 아파트의 경우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고 기타 주택은 10억원 이하로 대부분의 세입자가 가입 가능하다. 다만 상품 가입을 위해선 집주인 개인정보동의서 등과 같은 서류가 필요해 상품 가입이 어려웠다. 금융당국은 이에 지난 6월 20일부터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임차인이 전세금 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현재 전국 72곳의 서울보증보험 영업지점과 가맹대리점으로 등록된 전국 65곳의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가입 가능하다. 당국은 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부동산중개업소를 연말까지 35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처럼 상품 가입문턱이 낮아짐에 따라 올 하반기 전세금 보장보험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매매가격에 근접한 전세가격과 주택임차보증금 보호제도의 취약성으로 인해 임차인 보호를 위한 금융상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임차인이 전세금보장상품과 관련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전세금보장상품 판매와 홍보교육,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세금 보장보험의 보험료는 아파트의 경우 전세금의 약 연 0.19%, 기타 주택은 연 0.22% 수준이다. 전세금 3억원 기준 보험료는 5~60만원가량이다.

2017-08-02 15:05: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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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거주 주택 누수피해 OK, 빌린 노트북 파손 NO

#.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에 이중 주차된 차를 밀다 접촉사고를 냈다. 피해차량의 수리비가 200만원이나 나왔지만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동차 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입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었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하 일배책임보험)은 월 1000원 이하의 적은 보험료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상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보험으로 꼽힌다. 자녀가 놀다가 친구를 다치게 하거나 기르는 애완견이 남을 다치게 해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유 중인 주택이라도 실제 살고 있지 않으면 파손 피해를 보장받을 수 없는 등 주의할 점은 기억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일 일배책임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으로 ▲중복 가입하더라도 실제 손해배상금 내에서만 보장 ▲고의나 천재지변으로 발생한 배상책임은 비보장 ▲주택은 피보험자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만 보장 ▲보험가입 후 이사하는 경우 반드시 보험회사에 통지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는 '파인'에서 확인 가능 등을 제시했다. 일배상책임보험은 피보험자(가해자)가 타인(피해자)에게 인명·재산상의 피해를 입혀 발생한 법률상 배상책임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주로 손해보험사의 상해보험, 주택화재보험, 어린이보험 등에 특약 형태로 들어간다. 일배책임보험은 중복 가입해도 실제 손해배상금 내에서만 보장한다. 예를 들어 두 개 상품에 가입했는데 실제 부담한 손해배상금(치료비)이 300만원이라면 두 보험회사로부터 각각 150만원씩 받게 된다. 일배책임보험에서 가장 보장을 많이 받는 사례로 꼽히는 주택 관련 피해는 원칙적으로 피보험자가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누수로 아래층이 피해를 입었다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피보험자 소유의 주택이지만 임대한 경우에는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다. 따라서 이사를 할 때는 반드시 보험회사에 통지해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고의나 천재지변으로 발생한 피해도 일배책임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한다. [!{IMG::20170802000060.jpg::C::480::자료: 금융감독원}!]

2017-08-02 14:12: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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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페이 출시

우리카드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우리페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페이코(PAYCO) 플랫폼을 접목하여 하나의 앱(App)으로 앱카드 간편결제는 물론 금융 서비스의 안내와 신청, O2O 생활편의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컨텐츠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이용토록 했다. 또한 우리카드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인 터치사인을 적용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발급받은 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기만 하면 카드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며 30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 우리카드의 O2O 제휴 서비스인 발렛파킹, 대리운전, 출장세차 등과 NHN페이코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게임, 뮤직, 웹툰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달 내로 법률상담, 공항픽업, 차량렌트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향후 이를 모바일 후불교통, 더치페이, 우리은행 위비플랫폼 등과 연계하고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추가하여 고객의 삶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는 온디맨드형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이종 산업 간 협업을 통해 금융 상품과 컨텐츠라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 단계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페이는 우선적으로 NHN페이코 자회사인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전국의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2017-08-02 11:08: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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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멤버스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만드는 하나멤버스'시상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중구 다동 하나카드 본사 강당에서 그룹의 통합 멤버십인 '하나멤버스'의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만드는 하나멤버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8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결제, 할인, 적립을 원(One) 바코드로 해결'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경희대 윤진수 팀(팀원 최하은, 천재호)이 수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 아이디어는 향후 하나멤버스에 실제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서비스 이용 체험과 첨부 서류 제출 등 까다로운 응모 방식에도 불구하고 4개 부문에 무려 6159건이 응모, 경쟁이 치열했으며, 응모 아이디어에 대한 '좋아요' 클릭수 4만5218건, '댓글수' 1만929건을 기록할 만큼 참여도가 높았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은 손님이 직접 참여하는 손님 중심의 금융서비스로 변화하기 위한 첫 시도로,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며 "앞으로도 손님과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진정한 오가닉 비즈니스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멤버스 전(全)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1, 2차 경연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특별히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크라우드 소싱은 대중(Crowd)과 외부자원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 간의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한 피드백이 더해져 하나의 아이디어가 진보하고 발전해 나가는 방식을 의미한다.

2017-08-02 11:08:02 김문호 기자
'만년적자' 실손보험…"IFRS17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에 부담"

최근 정부가 연일 보험업계에 실손보험료 인하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오는 2021년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실손보험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료 인하 관련 정부와 업계 간 논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IFRS17 도입에 따른 상품별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현재 120%가 넘는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손해율이 유지될 시 향후 IFRS17 도입 과정에서 손실부담계약이 되어 보험사의 당기손익과 재무건정성 등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현행 회계제도 하에선 보험사가 가입 심사 시 우량 고객 선별을 통해 위험 발생률을 낮추는 선택 효과로 계약 초기에 이익이 발생하지만 IFRS17에서는 계약 초기부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실손보험은 수익보다 비용이 더 큰 손실부담계약인데 IFRS17에선 향후 발생할 손실을 모두 당해연도의 손실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남자 20세, 5000만원 한도, 질병입원의료비 100세 보장 상품 가입 경우를 놓고 분석했다. 보험 갱신주기는 1년, 월납보험료는 4000원가량으로 현행 제도에서는 보험계약 첫해 1만4000원 이익이 나지만 IFRS17에서는 2만3000원의 적자를 본다고 추정했다. 재무건전성 측면에 있어서도 현행 회계제도에선 갱신형 상품인 실손보험이 만기 1년짜리 보험으로 간주돼 준비금을 쌓을 필요가 전혀 없지만 IFRS17에선 최종 보장연도까지를 만기로 봐 위의 가정한 사례의 보험은 만기가 80년이 된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 때부터 부채를 쌓아나가야 하는데 보고서는 계약 즉시 적립해야 할 부채의 규모를 월 납보험료의 5배에 해당하는 2만원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손실부담계약은 계약 초기에 적립해야 하는 부채규모가 크며 최초 계약 시점부터 당기 손실이 발생한다"며 "갱신형이면서 갱신보험료의 결정권이 보험사에 완전히 부여되지 않은 손실부담계약을 판매하는 것은 회사의 당기손익과 재무건전성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7-08-02 11:07:3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