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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737가구 분양

우미건설이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84~113㎡, 737가구를 분양한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84㎡A 460가구, 84㎡B 91가구, 101㎡ 174가구, 113㎡ 12가구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제공한다. 하양지구는 약 48만여㎡로 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지구 인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2021년 말 개통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입주 중)와 경산4일반산업단지(조성 중)가 호재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첨단메디컬·의료기기, 연구시설이 들어서며 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신소재 산업, 탄소융복합산업 등의 업종들이 들어선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는 경산시립도서관, 경산시문화회관, 하양시외버스터미널, 메가박스(경산하양점), 하양삼성병원 등이 있다. 하양지구는 강과 산이 어우러진 배산임수와 남저북고의 명당으로 꼽히는데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역시 단지와 맞닿아 있는 조산천을 비롯해 장군산, 무학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생태연못 등의 수경시설을 갖춘 단지 내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등 다양한 테마조경이 조성된다. 또한 금호강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설계(일부세대)도 적용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4Bay 설계로 일부세대 저층부에 오픈형 발코니 특화설계(113㎡)를 적용한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첨단 디지털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등 첨단 아파트로 지어진다. 녹색건축(예비인증) 및 에너지 효율등급(인증) 아파트로 공기질 관리 통합시스템을 도입해 미세먼지, 황사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쿨버스 존과 연계되는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Lynn과 냉난방 시설이 완비된 학습공간인 남녀 구분 독서실, 어린이 문고 등을 갖춘 에듀센터가 들어선다. 그 밖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하프코트로 마련되며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등도 지어진다.

2018-10-11 13:57:4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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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 대책 1개월…주택 시장 안정화 조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호가 하락세…"당분간 관망세 이어질 듯" 고강도 대책으로 꼽히는 9·13 수요 억제 대책이 나온 이후 주택 시장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떨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급매물이 나오고 호가 상승이 멈췄다. 매매시장이 소강상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매도·매수자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잡히나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의 변동률(5일 기준 9월 21일 대비)을 기록하며 상승폭이 둔화했다. 전주 변동률 0.35%에 비해 절반 가량 상승폭이 꺾인 수준이다.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9·13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과열양상이 진정되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9·13 대책은 지난해 8·2 대책 이후 가장 강도가 높은 대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주택 보유자뿐만 아니라 고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강화하고,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했다. 주택임대 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은 축소하고, 청약 시 분양권 소유자도 유주택자로 간주하기로 했다. 고강도 규제책에 매도자는 매물 출시를 미루고 매수자는 추격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9·13 대책 발표 직전 한 달 동안 서울 집값 상승폭은 1.25%로 전월(0.63%) 대비 배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 2008년 6월(1.74%)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기도 하다.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돼 매물 품귀 현상이 나타난 데다 추가 상승 기대감, 개발 호재 등의 영향이다. 그러다 9·13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집값 상승률은 4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여기에 9·21 공급 확대 정책까지 발표되자 무주택자의 불안함도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9·21 대책에는 3기 신도시 건설, 수도권에 공공택지 30만 가구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계 관계자는 "8·27 부동산 대책까지 포함하면 한 달 새 세 번의 대책이 나온 셈"이라며 "계속해서 정부가 강한 시그널을 보냈고 공급·확대 투트랙 전략을 취하면서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호가 멈추고 급매물..."당분간 관망세" 이런 분위기에 집주인들이 조급해졌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이 나오고 호가 상승도 멈췄다. 기존보다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는 매도자도 있었다. 서울 마포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 용산·여의도 마스터플랜 나오고 나서 매물이 급격히 줄었다가 최근 들어 하나씩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매수자들이 전처럼 매수 의지가 강하지 않아서 호가도 일단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론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월 4756건, 7월 5524건, 8월 7356건으로 꾸준히 늘다가 9월엔 1만2442건으로 한 달 만에 5086건이나 늘었다.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거래된 건수는 4590건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9·13 대책 등의 효력으로 당분간 주택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 14일부터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력했다"며 "사실상 투기지역 가수요가 시장에 들어오기 어려워졌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가 전세, 매매, 임대사업자 규제까지 동반되고 있어 서울주택 가격 급등이나 불안 요소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강력한 대책과 매도·매수자의 시장 관망세가 깊어서 한동안 거래량 감소, 수도권 지역 매매가격 보합세 등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과세나 대출 강화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 등 수요 쏠림은 여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10-11 11:32: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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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 종방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시도했던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이 막을 내린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은 12일 네 번째 에피소드인 '너와 나의 현대건썰'을 끝으로 총 4부작의 웹드라마를 마무리한다. 이 드라마는 지난 6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뒤 총 2편의 에피소드가 조회수 35만뷰를 돌파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3·4편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5일 공개된 에피소드 '썰명이 필요 없는 청춘들(3편)'은 현대건(김해원)의 입사 동기인 박풍식(강춘성)과 정드림(최이선)이 등장해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청춘의 고민과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줬다. 실감나는 에피소드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의 대규모 풍동실험실을 공개, 실제 융복합기술혁신실 스마트건설팀에 근무 중인 사우들이 출연해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가을 공채시즌을 맞이해 신입사원 채용 시 임원면접 모습도 공개한다. 에피소드 4편 '너와 나의 현대건썰'은 신입사원 현대건(김해원)과 최우수(송다은) 대리의 꿈을 향한 도전이 결실을 맺는다. 쿠웨이트 현장의 최연길 차장을 연기한 최연길 과장을 비롯, 신입사원 강건설 역할을 맡은 김장한 사원 등 현대건설 사우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웹드라마 공개 이후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아 '건설회사 기업문화'가 정말 웹드라마에서 보여진 모습과 비슷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건설업에 대한 기존 선입견을 벗고 다양한 연령층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던 기획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 젊은 고객층과 소통하기 위한 현대건설의 다음 도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11 11:05: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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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지방서 아파트 1만5000여가구 분양

이달 지방에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9·13대책 이후 열리는 분양시장인 만큼 청약결과에 따라 지방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1일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돼 청약에도 신중해지고 대구, 부산 등 전통적인 선호지역과 달리 지방 중소도시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재편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중 지방권역에서 1만5043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31가구)의 7.4배, 2016년 동기(1만5972가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방 5개광역시는 9165가구로 지난해(1481가구)의 6.2배, 기타 지방도시는 5878가구로 지난해(550가구)의 10.7배 수준이다. 이달 중 지방권역에 분양하는 주요 분양단지로는 ㈜일동이 부산 동구 좌천동 좌천2구역에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 59~84㎡, 546가구 중 51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역도 가깝다. 한신공영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괴정2구역에 '괴정 한신더휴' 39~84㎡, 총 835가구 중 4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59㎡ 타입 중 69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동일과 ㈜동일스위트가 대전 대덕구 옛 남한제지 부지에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68~84㎡, 1757가구를 분양한다. 금강 조망이 가능하며, 신탄진 일대에서는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거제 장평 꿈에그린' 59~99㎡, 817가구 중 2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가깝고 거제대로, 거가대교를 통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경북 경산시 하양지구 A1블록에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84~98㎡, 655가구 를 분양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향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된다. [!{IMG::20181011000054.jpg::C::540::}!]

2018-10-11 11:05:1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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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SR 통합, 국감서 탄력 받을까…

국감자료 배포 등 국감서 지적될 듯…통합 공감대는 형성, 연말쯤 본격 논의 전망 철도의 양대 산맥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국감서부터 여야가 한목소리를 낸 데다, 남북철도복원과 맞물려 통합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국감에서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면 이후 철도 통합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에 따르면 국토위는 이날부터 29일까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및 지방자지단체 29곳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업계에선 이번 국감에서도 코레일·SR 통합을 촉구하는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의 통합은 문재인 대통령이 철도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정책 과제다. 여야의 의견도 일치해 왔다. SR의 개통으로 코레일과의 경쟁체제가 형성, 철도공공성이 악화된다는 우려에서다. SR은 지난 2016년 12월 수서발 고속철도(SRT)를 개통했다. 이후 코레일이 적자 전환돼 일반 철도에 대한 교차보조가 약화되고, 운영사 분리로 연간 약 260억원의 불필요한 중복비용이 발생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여야가 지난해 국감에서 이런 이유로 통합을 촉구하자, 당시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은 "SR이 출범한지 1년이 되는 12월부터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올해 2월 오영식 신임 코레일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SR과의 통합'을 내놓고, 정부가 지난 4월 철도 통합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추진 속도가 빨라지는 분위기였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코레일과 SR의 통합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산업구조 평가'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8월엔 연구용역을 공정하게 진행하고 이해관계자와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철도산업 구조평가 협의회'도 출범했다. 하지만 SR 측과 일부 이용객 등의 반대로 추진이 답보상태다. 최근 SR 노조 측은 코레일과의 통합 추진에 대해 "코레일 기득권 유지를 위한 것에 불과하다"며 "사회적 토론이나 합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 수순"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이용객도 가격과 서비스 개선 등 분리운영에 순기능이 있다면 통합에 맞서고 있다. 여기에 국토부까지 가세해 혼란만 가중했다. 국토부는 최근 KTX 차량을 SR에 임대하도록 코레일에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코레일과 SR로부터 제출받은 '수서발 고속철도 기존선 운행관련 검토 지시' 공문을 보면 국토부는 SRT의 기존선 운행이 가능하도록 코레일은 KTX 차량의 SR 임대방안을, SR에게는 차량수급 및 운영계획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안 의원은 "경쟁사인 코레일에서 운행하고 있는 열차를 빼서 SR의 운행노선을 확대하는 것이 합리적 경쟁이라고 할 수 없다"며 "SRT가 기존선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코레일과의 통합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 올해 국감에서 다시 한 번 철도 통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코레일·SR 철도 통합과 관련해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고, 철도산업 구조평가 협의회까지 출범해 지난해보다 구체적인 얘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해와 비교해 한반도 분위기가 훈훈하게 바뀐 가운데,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철도 통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의원은 국토위 간사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철도산업정책토론회에서 "동북아 철도 공동체 시대를 주도하려면 코레일과 SR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10-10 15:31: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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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성 살리는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국토교통부는 지역별 개성·고유 경관을 살리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5곳을 선정해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낙후된 지방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주차장, 산업단지, 관광단지, 소규모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종합적인 공간 전략이나 디자인에 대한 고려가 부족해 지역의 고유 경관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완성도 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총괄디자이너 위촉, 디자인 관리기준 설정,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시범 사업지는 ▲전북 무주군 '반디 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 ▲경남 하동군 '0380 민다리 문화공원' 조성사업 ▲전북 순창군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충남 예산군 '신(新)활력 창작소' 조성사업 ▲경북 영주시 '공유플랫폼' 조성사업 등 5곳이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성격에 따라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비용 일부와 디자인 관리방안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 무주군의 '반디 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은 무주를 대표하는 반딧불 시장에 주차장과 연계한 주민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경남 하동군의 '0380 민다리 문화공원'은 야외공연장, 어린이생태학습장, 컬쳐마루 라이브러리 등 근리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로 지역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0 14:15:54 채신화 기자
연말까지 공공분양아파트 1만가구...실수요자 '기회'

연말까지 '공공분양 아파트'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에게는 내집마련의 기회다. 특히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도 다산신도시, 구로 항동지구, 하남 감일지구 등 주요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연말까지(10~12월)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9곳, 1만692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인천 검단시도시 1개 단지, 1452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1개 단지, 878가구 ▲서울 구로 항동지구 2개 단지, 943가구 ▲하남 감일지구 2개 단지, 1662가구 ▲수원 고등지구 1개 단지, 4086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1개 단지, 647가구 가구 ▲대구 연경지구 1개 단지, 1024가구 등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혹은 토지주택공사 등 공적 사업주체가 공급하는 국민주택을 말한다. 최근에는 대형사가 시공하는 민간참여가 늘면서 브랜드 아파트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다. 공공분양아파트로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첫번째 단지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오는 11월 초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74㎡·84㎡, 1452가구를 분양한다.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검단신도시의 최중심 입지로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또는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라면 무주택 기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오는 11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 60~85㎡, 878가구를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멀지 않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외곽 순환도로, 북부 간선도로 등으로도 진입이 수월하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수원시 고등지구에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59~101㎡, 4086가구 중 7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분당선 수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LH는 12월 하남 감일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 각각 815가구, 847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74·84㎡로 구성되는 단지다. 하남 감일지구는 2010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이달 서울 구로구 항동 항동지구에 공공분양아파트 '항동지구 2·4단지'를 분양한다. 2단지는 전용 59~84㎡, 646가구 중 39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4단지는 59㎡, 297가구 중 1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인접해 있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LH가 오는 12월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지구 S1블록에서 102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2018-10-10 11:21:2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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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SOC 예산 지속감소…경제성장·일자리창출 위해 확충해야"

정부가 매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줄여온 가운데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예산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대비 2019년 SOC 총예산은 23조원에서 14조7000억원으로 약 8조3000억원 감소했다. 항목별로 도로 예산은 9조3000억원에서 5조3000억원으로 4조원이 감소했고, 철도 예산은 7조4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으로 2조7000억원 줄었다. 수자원 예산도 2조4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1조4000억원 감소했다. 윤관석 의원은 "지난 2016년에 결정된 17~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으로 SOC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남는 세수를 활용하는 등 필요한 SOC 사업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4조원의 정부 초과세수가 발생한데 이어 올해도 초과세수가 2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윤 의원은 "민간 연구에 따르면 SOC사업 예산 1조원당 1만에서 1만5000개의 일자리가 달려있다"며 "SOC예산의 확충은 소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경제성장을 위해 국가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10 10:17:2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