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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대출 이자 지원

정부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준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의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2019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를 말한다. 국토부는 먼저 소액·간편 결재서비스를 도입하고 최소 대출금액을 대폭 낮출 예정이다. 기존 은행대출 최소 300만원에서 카드사 대출 최소 5만원으로 낮춘다. 또 소규모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연계 이자지원을 상반기 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는 크지만 비용부담이 큰 복합시공(창호교체, 단열보완 등) 활성화를 위해 비주거 건축물에 대해 거치기간 2년을 신규로 도입하는 등 지원을 보다 확대한다. 또 단독주택용 간소화된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의 업무효율성 높이고 건축주의 시뮬레이션 비용부담을 완화했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은 건축주가 공사비를 대출받으면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20% 이상)'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3등급 이상)'에 따라 최대 3%의 이자를 5년 동안 지원해 준다. 사업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건축주는 창조센터에서 관리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건축물 현황, 사업계획,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등을 고려해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 이자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대상 선정을 종료할 계획이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14 15:39: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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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신혼희망타운 '평택 고덕'…흥행몰이 성공할까?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정책인 신혼희망타운이 경기도 평택 고덕에서 두 번째 분양을 시작한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분양 최고가가 2억3702만원으로 시세 대비 저렴하고, 교통·학군 등 입지 조건을 갖춰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 다만 거주 의무기간이 따로 없어 투자자의 청약통장까지 몰릴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5~16일 청약을 접수하는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에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고덕 택지개발사업지구내 A-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46~55㎡ 891가구 중 596가구를 신혼부부 대상으로 분양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입주 자격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 신혼부부(무주택세대구성원)와 1년 이내 혼인사실 증명이 가능한 예비신혼부부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다. 소득 기준은 외벌이의 경우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하, 맞벌이 신혼부부는 130% 이하여야 한다. 자산기준은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일반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2억5060만원 이하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이런 건립 취지에 맞게 지하철역, 학교 등과 가까운 곳에 들어서며 어린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 복지 시설을 제공한다. 단지는 SRT 지제역에서 5㎞,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는 500m 거리로 역세권이다. 주변으로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평택대학교, 성균관대캠퍼스가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고덕산업단지 및 평택시가지, 평택성모병원, 함박산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작은도서관, 휘트니스, 맘스카페, 세대공용창고 등이 조성된다.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1억9800만원(1억7020만원~1억9892만원), 전용 55㎡가 평균 2억3600만원(2억328만원~2억3702만원)이다. 서정동에 지난해 들어선 '대양아리스타' 전용 16.242㎡가 2억2000만원(13층), '데오스팰리스' 전용 38.627㎡가 1억9570만원에 각각 거래된 점을 감안하며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2009년 지어진 '평택 더샵'은 지난달 84㎡ 타입이 3억원(7층)에 매매되고, 지난해 10월 59㎡가 2억4000만원(12층)에 팔렸다. 향후 시세차익을 전액 가질 수 있는 점도 청약 수요를 높이고 있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2억5060만원)을 넘지 않아 '수익형 모기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세차익이 생겨도 정부와 수익 공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을 초과해 수익형 모기지를 30~70% 범위 내에서 대출받아야 했다. 이 대출을 이용할 경우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시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기금과 정산해야 한다. 다만 입주 요건에 실거주 의무기간이 빠져 있는 만큼, 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까지 몰려 청약 경쟁이 과도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위례포레자이의 경우 전매제한기간 8년, 거주의무기간 5년으로 설정됐다. 그럼에도 일부 투자자가 몰리며 최고 1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전매제한기간만 3년으로 설정되고, 의무 거주기간이 요건에서 빠졌다. 이를 노리고 투자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 정작 실거주자의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신혼부부 사이에서 신혼희망타운은 소득요건이 까다로워 분양 받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알려져 있다"며 "고덕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거주 의무기간까지 없으니 청약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9-01-14 15:27: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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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취임…"절대 경쟁력 확보"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취임했다. 그는 창업주인 故 이준용 명예회장의 손자다. 이로써 대림은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가 시작됐다. 이 회장은 14일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절대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지난 1995년 대림에 입사해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회장은 IMF 당시 석유화학사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석유화학사업 빅딜 및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며 그룹 전체의 재무위기를 넘겼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신평면 개발 및 사업방식 개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 분야에 걸친 원가혁신을 도모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택공급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 회장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림은 10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2010년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반응성 폴리부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은 영업이익률 제고로 이어졌으며,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의 본고장인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최근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대림은 광화문 D타워를 개발하고 서울숲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세계 최장의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를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석유화학사업 분야에서는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과 함께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디벨로퍼 방식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은 포천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포함해 호주, 칠레, 요르단 등 7개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면적인 경영쇄신 계획을 발표하고 지배구조 개선, 일감몰아주기 해소, 상생협력 등을 실행했다.

2019-01-14 10:24: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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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임직원 등 3883명 年2만시간 이상 봉사

현대건설이 건설기술 노하우 전파, 청소년 교육지원, 꿈키움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0개국에서 40여 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 및 봉사자 등 총 3883명이 연간 2만3000여 시간을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활동과정의 투명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위원회는 교육장학 전문 NGO, 해외 사회공헌 전문기관, 사회공헌 컨설팅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발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외봉사단도 운영한다. 'H-CONTECH'는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봉사단은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기를 맞은 H-CONTECH 봉사단은 8월 2일부터 14일까지 하노이·하이퐁 지역에서 벽화 및 도색봉사, 청소년 교육봉사,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 기술 전수 등을 실시했다. 하노이에는 현대건설이 공사중인 하노이 메트로 3호선 현장이 있으며, 하이퐁은 현대건설이 건설해 운영 중인 송지아 리조트가 인접한 도시다. 또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작년 10주년을 맞아 1~2월에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총 4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현대건설은 35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인도네시아에서 해피무브 20기 활동을 수행했다. 해피무버들은 인도네시아 찔레본 내 위치한 3개 마을을 방문해 빈곤가구 8가구 신축, 초등학교 화장실 4개 건립, 벽화 작업, 어린이 아동 교육 진행, 한국문화 공연 등을 했다. 아울러 필리핀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로드리게스, 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공헌 기업 수상식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같은 달 베트남에서도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설립해 국내 기업 최초로 하노이 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Recognition Certificate' 표창장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회사가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립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14 09:03: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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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쏠림 커진다…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주목

정부가 다주택자를 옥죌수록 수요자·투자자들이 '똘똘한 한 채'를 추구하는 경향이 더 짙어질 전망이다. 똘똘한 한 채로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받는 추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세법개정안 시행령 기준 변경, 다주택자의 임대등록 시 혜택 축소 등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법개정안 시행령 기준 변경에 따라 다주택자들은 기존 주택을 처분할 때 1주택자 비과세 요건을 주택 취득 후 2년이 아닌 1주택자가 된 시점 후 2년으로 적용받게 됐다. 또 향후 다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취득할 때 임대주택 등록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투자 목적의 주택 구입은 줄어들고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한 채 보유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 채를 선택한다면 입지가 좋은 곳에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를 위주로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인근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죽동푸르지오(2015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기준 4억1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1년 전(3억5800만원)보다 약 14.52%(52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다. 또 2011년 10월 도안 15블록에 분양한 '현대아이파크'도 평당 분양가가 800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단지는 엘드수목토(16블록), 계룡리슈빌(17-1블록), 호반베르디움(17-2블록), 우미린(18블록) 등 인근 아파트 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연초 분양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1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24㎡ 1556가구로 지어진다. ㈜삼호와 대림산업㈜도 이달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54-14번지 일원에 위치한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164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84㎡ 8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 2지구에서 1153가구 규모의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 동으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상반기 대전 도안시 일대에서 '상대동 아이파크(가칭)'을 분양한다. 유성구 복용동 30번지 일대 A1블록과 유성구 복용동 36-3번지 일대 A2블록에서 총 2565가구가 공급된다.

2019-01-14 08:52: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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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홍수 대비…하천 설계기준 전면개정

국토교통부는 기후변화와 도시 침수 등에 대비하고 국토의 홍수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천 설계기준을 전면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 마련을 위해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학회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다. 이후 공청회 개최, 내진설계 관련 행정안전부 협의 등 검토를 거쳐 보완된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새롭게 개정된 하천 설계기준에는 침수 저감을 위해 하천과 그 주변의 수량을 함께 분석하는 기술을 반영(내수침수예측시스템, 최적연계운영체계)한다. 아울러 저지대, 반지하 주택 등 시가지 유역의 특성을 고려해 하천 정비계획을 수립토록 규정하는 등 상습 도시 침수지역에 대한 홍수대책과 기준을 강화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등의 피해에 대비해 기후변화 시나리오 및 지역빈도 해석 등도 새롭게 담았다. 또 지금까지 하천의 등급(국가하천, 지방하천)에 따라 일괄 적용되던 치수계획 규모를 하천 주변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인구밀도와 같은 중요도에 따라 달리 설정하도록 '선택적 홍수방어'를 규정했다. 최근 경주 및 포항 등지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국내 지진의 규모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도 반영했다. 이에 따라 하천의 내진설계 대상시설(기존 국가하천 수문만 포함)을 국가하천의 다기능보(높이 5m이상), 수문, 수로터널(통수단면적 50㎡이상)까지 확대하고, 내진 성능 목표(내진특등급 신설·재현주기 200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수질·수량의 통합관리를 위해 이뤄진 물관리 일원화의 취지에 따라, 기존 치수와 이수 위주였던 설계기준에 하천환경계획을 신설하는 등 환경·생태 기준을 강화했다. 수량뿐만 아니라 수질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국토부 강성습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개정은 국토 홍수대응능력 향상과 이수·치수, 환경적 측면을 고루 반영한 10년만의 성과"라며 "국민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2019-01-14 08:52: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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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데…반포3주구, 조합원 내홍 가열

'반포주공 1단지 3주택지구'의 재건축 속도가 더뎌지는 분위기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HDC현대산업개발과 결별하며 시공사 선정이 원점으로 돌아간 데다 조합원 간 내홍이 가열돼 의견을 한데 모으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합원 간 갈등을 조속히 봉합하지 못하면 재건축 지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 '금고 대치' 무슨 상황? 지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강남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사무실에선 금고를 놓고 대치상황이 펼쳐졌다. 한쪽은 조합장을 지지해 새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다른 한쪽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시공 취소를 반대하고 있었다. 이들은 각각 조합장 사무실과 공동휴게실에 자리를 잡고 장시간 신경전을 벌였다. 조합원 간 갈등은 지난 7일 현산의 우선협상계약 선정 취소 총회 이후 격화됐다. 반포3주구는 두 차례 유찰 후 현산의 단독 입찰로 세번째 만에 현산을 시공 우선협상계약자로 정하고 계약내용을 조율해 왔다. 그러나 특화 설계 비용 등을 두고 조합과 현산 측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결국 조합은 현산과 손을 잡은 지 5개월 만에 임시총회를 열어 '현산 시공자 선정 취소의 건'을 투표에 부쳤다. 조합원 총 1622명 중 서면결의서를 포함해 857명이 참석, 해당 안건에 대해선 745명(약 87%)이 찬성하며 안건은 가결됐다. 현산과의 결별을 원했던 조합원들은 ▲재건축 합의계약서 내용 미달 부분 불충분 ▲혁신안 내 설계안 부재 ▲반포천 무상 지원 금액 하향 ▲음식물 이송장치 설치 철회 ▲하도급 승인 통보 ▲이주시 공가 조합이 관리 ▲1·2차 입찰 계약안 미공개 등을 문제로 들며 현산이 불합리한 계약조건을 내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원 A씨는 "현산 측이 1·2차 입찰 시 제시한 계약 내용을 안 보여줘서 나중에 금고에서 가지고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1차와 3차 안이 너무 달라 초과이익부담금이 많아졌다"며 "현산의 계약조건을 보면 우선협상계약을 철회할 만 했다"고 말했다. 일부 조합원이 현산과의 계약 취소를 반대하는 것은 현산 측에서 OS(아웃소싱·기업 업무의 일부를 제3자에게 위탁처리하는 것)요원을 풀어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합원 B씨는 "시공사 반대 총회에서 90%에 달성하는 찬성률을 보였으나 현산 측에서 OS요원을 풀어 결과를 바꾸려 하고 있다"며 "현재 조합 이사·감사가 현산 쪽이라 이권이 개입돼 있다. 이사 감사 중 한 명을 다음 조합장으로 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 C씨는 "오는 20일 조합원장 해임 총회를 연다고 하는데 현 조합원장의 임기가 2월에 끝나니까 공백기에 이사 중 최고 연장자가 대행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하려 하는 것"이라고 했다. ◆ 20일 조합원장 해임 총회까지 이와 반대 입장에 선 조합원들은 우선협상계약 취소 과정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현산의 계약 내용에 일부 문제가 있긴 했으나 현산 시공자 취소 투표 과정이 불투명해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합원 C씨는 "조합장은 애초에 현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기를 바랐고, 선정된 이후에도 협상을 하기 싫어했다"며 "이사회조차도 열지 않으려 하고 계약총회를 열기 직전 대의원들이 대거 사퇴해 버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법적으로 1000명이 넘는 대단지에서 시공 계약을 위한 계약총회를 열기 위해선 대의원의 정족수가 100명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대의원 110명 중 10명이 동시에 사퇴하면서 총회를 열지 못하게 됐다. 조합원 D씨는 사진·영상 증거 등을 보여주며 "7일 우선협상대상 취소 총회에선 접수하는 장면조차 옷으로 가리는 등 불투명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서면계약서를 제대로 받았는 지 공개해 달라고 하자 조합장이 금고를 사서 그 안에 서류를 다 넣어버렸다"며 "경찰 입회하에 공개해 달라고 했음에도 안된다고 해서 금고를 봉인했는데 9일 새벽 조합장과 조합원 두 명이 불도 켜지 않고 조합장실 금고에서 서류를 빼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전했다. 이처럼 서로 간의 불신이 극으로 치닫자 조합원들은 금고 안에 들어있는 서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조합원 사무실에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조합원 E씨는 "현산에서 우선협상계약 취소에 대한 소송을 걸면 장기전으로 갈 수 있다"며 "이런 식으로 갈등이 커지고 재건축이 점점 미뤄지다보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소유주)들"이라고 토로했다.

2019-01-13 15:09: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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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첫 단추 잘 끼우자'…건설사, 고객 모시기 이벤트 色色

건설사들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분양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규제 방침과 새로운 청약 제도 시행, 3기 신도시 발표 등으로 아파트 수요자의 구매 심리가 한껏 움츠러든 상태다. 건설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로 관심을 끈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 중이다. 상품은 삼성 65인치 TV와 애플 아이패드, 키친아트 소렐 냄비 3종 세트 등이다. 청약 접수한 내용을 인증만 해도 원터치 텀블러와 후라이팬 등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짜리 4개동, 아파트 363가구와 오피스텔 84실 등으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이벤트를 준비한 건설사도 있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의 1월 분양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이 캠페인은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방문 고객들이 털모자뜨기를 통해 개발도상국 저체중·저체온의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후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구호개발기구를 통해 전달된다. 1월 분양되는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계양구 효성동 853-24번지 일원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로 삼호와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164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84㎡ 8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반도건설은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견본주택 개관 전 온라인을 통한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퀴즈를 푼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와 자이글, 4구 후라이팬, 고급타올세트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품 지급은 모델하우스 오픈 3일간 이뤄진다.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88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다른 지방에서도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동화건설이 대구시 달서구 감상동 일원에 조성하는 '죽전역 동화 아이위시'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삼성 65인치 TV, 삼성 노트북, 삼성 로봇청소기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2~104㎡의 중대형 아파트 392가구로 구성된다.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도 투자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전주 한옥마을 인근 첫 오피스텔로 관심을 받은 '스마트 플러스 전주'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고객 감사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계약자 및 계약자 소개 고객 대상으로 황금돼지 1돈, 고급 안마의자, LG스타일러, 삼성 빨래건조기, 다이슨 청소기 등을 증정한다. '스마트 플러스 전주'는 오피스텔과 호텔,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그 중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9층, 전용면적 18~22㎡, 98실로 구성된다. 대구시 유성구 관평동에 조성되는 '관평동 포레안' 오피스텔도 계약자에 한해 메르세데스벤츠 등을 제공하는 경품 증정 행사를 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22~46㎡의 소형 오피스텔 402실로 구성되며 복층 설계가 적용된다.

2019-01-13 11:25:1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