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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천안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2144가구 입주중

동문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입주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 단지 내에서 입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32층 2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14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단지로 설계됐으며 단지 내 셔틀스테이션이 있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생활체육센터, 주민자치공간, 휴게라운지, 멀티룸, 북카페, 키즈카페 등이 조성되는 커뮤니티 센터도 마련됐다. 또 입주민의 여가생활 및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17개 테마공원도 조성됐다. 집안에 설치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보안서비스, 방제서비스, 생활편의서비스, 에너지 세이빙(Saving·저축)서비스, 단지관리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단지와 가깝고 수도권 전철 천안역, KTX천안아산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다. 신안초, 신부초, 천안초·중, 천안북중, 복자여자중·고, 천안중앙고, 천안공고 등도 가깝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천안 최초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커뮤니티시설, 조경 등 상품성도 좋아 2015년 2월 분양 당시 7.5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라며 "모든 입주민이 빠르고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회사보유분도 선착순 계약 중"이라고 말했다.

2018-06-05 10:54: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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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 수주

롯데건설은 지난달 18일 한국 ㈜무학이 발주한 260억원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해 베트남 주류시장 진출한 국내 3대 종합주류업체 ㈜무학의 베트남 현지법인 오피스를 신축하는 것으로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연면적 2만7772㎡다. 롯데건설은 해외 설계-시공 일괄(Design-Build) 사업으로 수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25개월이다. 현장이 위치한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 지역은 베트남의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밀집돼 향후 하노이시의 중심 사무 구역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주자 맞춤 프리콘 서비스(Pre-con Service)를 제공하고, 지속적 업무 협의를 통한 발주자 니즈(needs) 파악해 발주자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번 수주 성공의 주요 요인"이라며 "베트남 내 인지도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호치민 투티엠 신도심 지구에 개발 예정인 1조2000억원 규모의 '롯데에코스마트시티'(사업 부지 약 5만㎡의)와 하노이 떠이호 지역 내 '롯데몰 하노이'(부지 약 7만㎡) 시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2018-06-04 14:49: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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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이달 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입주 시작

원주기업도시 내 아파트의 첫 입주가 시작됐다. 롯데건설은 원주기업도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입주자사전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원주기업도시 시범단지로 지난 2015년 분양 당시 원주시 분양시장 최초 청약 1순위 당해 지역 마감을 했으며,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3세대 규모다. 100% 4베이 판상형 단지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 바로 앞에 있는 시범단지로의 장점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 센터' 등이 설치됐으며, 2개 층의 단지 내 상가에는 다양한 상업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KTX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아울러 원주시에서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서원~여주구간(21.75㎞) 전철 사업의 타당성 검토가 완료돼 이달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도 앞두고 있다. 현재 여주까지는 개통되어 있으며, 서원주까지 연결공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06-04 14:49: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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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 공공임대'사하 구평지구 중흥 S-클래스' 이달 분양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봉건설은 이달 중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513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공 임대아파트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665가구 규모로 ▲전용 59㎡A 283가구 ▲전용 59㎡B 70가구 ▲전용 59㎡C 24가구 ▲전용 84㎡A 174가구 ▲전용 84㎡B 11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임대기간 보장 및 임대료 상승률 제한 등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하 구평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공영택지로 22만3146.4㎡ 부지에 주거, 교통, 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 공원 및 녹지, 공공청사,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지구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 봉화산, 감천만 등의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지난 2016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이 연장 개통됐고, 올해는 부산 해운대와 거제도를 잇는 천마산터널이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장림점, 롯데마트 사하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어 이용이 쉬우며 파출소, 우체국, 소방서 등 공공시설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8-06-04 12:53: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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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뉴타운 재개발...마포 땅값 상승 견인

서울 마포구 일대 땅값 상승률이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아현뉴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개별공시지가 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땅값 상승률은 6.84%로 전국 평균인 6.28%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중 마포구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1.89%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초구(8.76%), 용산구와 성동구(8.14%), 강남구(7.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정비사업(마포아현1-4구역, 용산한남3재정비촉진지구)과 공공주택 지구(서초우면동, 신원동) 사업시행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지역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아현 1구역(가칭)'은 현재 재개발 초기 단계다. 구역 지정을 위해 올해 가을 주민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평균가격이 3.3㎡ 당 6000만원에 형성돼 있는데 구역지정이 되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큰 곳이고, 지하철 2·5호선 더블역세권을 형성한 데다 서울역, 광화문, 여의도로 진출입이 쉽기 때문에 사업시행인가만 받으면 재개발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재개발이 진행돼 새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3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아현동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3.3㎡당 2432만원에서 3501만원으로 올랐다. 아현3구역에 지어진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59㎡가 10억2000만원, 84㎡는 13억원에 매매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4년에 입주를 시작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젊은층의 수요가 높은 곳이다"며 "입주민들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매물을 팔려고 내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아현 1-3구역에 들어선 '아현 아이파크'는 전용 59㎡가 9억원, 84㎡는 10억5000만원에 매매가격이 형성됐다. 아현 4구역에 지어진 '공덕자이'의평균 매매가는 전용 59㎡가 9억원, 84㎡가 13억원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5년에 들어섰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초과이익환수제로 재건축보다는 재개발 시장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가상승은 줄곧 아파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마포구는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 많다는 점과 교통이 좋고, 홍대상권이 상수동과 연남동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6-03 11:26: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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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지방선거 전 분양시장…5곳 3275가구 청약

6월 첫째 주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3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327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한다. 분양물량이 적은 6월 첫째주지만 수도권에서 눈여겨 볼 만한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지역에서는 GS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8구역에 '신길파크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재건축 규제 속 풍선 효과가 기대되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현대건설이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7일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가구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같은 날 신세계건설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 349-15번지 일원에 '빌리브 울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1~84㎡ 아파트 405가구와 전용면적 53~64㎡ 오피스텔 162실 등 총 56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는 함월초, 복산초, 성신고 등 여러 학교가 있다. 서덕출공원, 학성공원 등 크고 작은 근린공원도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GS건설은 오는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원에 '신길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1㎡, 총 641가구 규모이며 이 중 253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으로 우신초, 도림초, 서울대방초, 태영초·중·고 등이 있다. 같은 날 동서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202-1번지 일원에 '웰라움 퍼펙트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1~45㎡, 오피스텔 총 567실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는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 김포풍무점,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점 등 이 있다.

2018-06-03 10:29: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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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6.13 지방선거 이후 분양 파도 예고

대형 건설사들이 지방선거인 6월 13일 이후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6월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일반 분양 물량은 총 1만6225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6958가구대비 약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달 8387가구 보다 약 1.9배 많은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7개 단지 총 1만3984가구가 분양하며, 지방에서는 5개 단지 총 2241가구가 공급된다. 시도별로는 ▲서울시 7곳 4543가구, ▲경기도 9곳 8825구가 ▲인천시 1곳 616가구 ▲대구시 1곳 630가구 ▲강원도 1곳 256가구 ▲충청북도 2곳 1210가구 ▲전라남도 1곳 145가구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물량 위주로 경기도에서는 택지물량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까지 다양한 단지들이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래미안 서초 우성1' 1317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천구에서는 재개발 물량을 내놓는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1497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64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에서 '꿈의숲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장위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4번지에 '힐스테이트 중동'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전용 84~137㎡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440-145번지 일원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지방 분양 시장에서는 5월 부산, 대구 등 광역시 위주로 공급되던것에서 벗어나 다음달에는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단지들 대부분이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뛰어난 입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세대로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 규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6월에는 그동안 분양이 미뤄져 왔던 서울 재건축, 재개발 물량에서부터 강원도 속초시, 충북 청주시 등 주요 지방 중소도시에 이르기까지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단지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31 13:43: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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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울 수록 좋다"...청약유망 역세권 단지는?

역세권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내 역 주변에 위치한 단지의 경우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역세권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나 매매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다. 31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 청약한 수도권 단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단지를 살펴본 결과 10개 단지 모두 반경 1㎞ 거리에 역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인근에 들어서는 '신반포센트럴자이'가 청약경쟁률 168.08대 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가까운 '송도 SK 뷰 센트럴(VIEW Central)'이 123.76대 1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동탄역 예미지 3차(SRT 동탄역)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2·9호선 당산역, 2·5호선 영등포구청역) ▲동탄역 롯데캐슬(SRT 동탄역) ▲오금 공공주택지구 2단지(5호선 개롱역·오금역) ▲신길센트럴자이(7호선 신풍역) ▲마포프레스티지자이(2호선 신풍역) ▲래미안 강남포레스트(2호선 구룡역, 3호선 매봉역)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신분당선 성복역) 순으로 상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하는 단지 중에서도 역세권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걸어서 역 이용이 가능하고, 역 주변 상권도 두루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 단지는 희소가치가 높아 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중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일대에 '꿈의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으며,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 이용도 수월하다. 두산건설은 6월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원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있다. GTX-A노선 용인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22블록에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6월에 공급한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과 장기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협성건설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이며, 향후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 전역은 물론 수도권 남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복층형 오피스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가 분양 중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9년 6월)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9호선 미사역 또한 계획되어 있어 향후 강남과 잠실을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세권 단지의 인기 요인이 주거 편의성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경우 유동인구에 따라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상권이 발달해 생활인프라가 편리하다. 인구증가로 주택 수요도 높아져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가격 차이는 수 천 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이 400m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 '현진에버빌'(2007년 입주·경기 안양시 석수동)의 전용면적 79㎡ 평균 매매가는 3억8500만원이다. 반면에 '현진에버빌'과 비슷한 시기에 입주하고, 같은 동에 위치하지만 역과 다소 거리가 먼 '동신벨로스'(2007년 입주·경기 안양시 석수동)는 전용면적 82㎡ 매매가가 3억원에 불과했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실장은 "교통여건이 중요한 지역일 수록 거주지에서 지하철역까지 도보시간에 따라 매매가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분양가 차이는 크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 수록 매매가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18-05-31 09:59:59 정연우 기자
6월, 월드컵-지방선거보다 뜨거운 분양시즌 '개막'

다음달 6·13지방선거와 2018 러시아월드컵보다 더 뜨거운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6월 중 분양 물량은 여러 변수에도 지난해 6월보다 많다. 6월에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선 3만4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수도권 분양 물량(임대포함)은 35곳, 3만3981가구다. 지난해 6월 1만9147가구보다 56.35% 늘어난 것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1~6월) 분양 물량 중 가장 많다. 정부의 분양가 억제와 분양대행업 금지 등으로 신규 분양이 대거 연기돼 지방선거와 러시아월드컵이라는 변수에도 분양이 대거 몰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3곳, 2만1848가구 ▲서울 11곳, 1만1517가구 ▲인천 1곳, 616가구 등이다. 경기지역은 ▲수원시(4238가구) ▲김포시(3601가구) ▲시흥시(1719가구) 등 비규제지역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2342가구) ▲강동구(1824가구) ▲성북구(1711가구) 등에서 6000여가구가 나온다. 인천에서는 민간도시개발지구인 용현·학익지구에서 616가구가 분양된다. 분양시장 한 전문가는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해 경기와 서울은 아파트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수요자들은 분양단지를 꼼꼼히 살펴 알짜 단지를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는 현대건설이 6월에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 7블록 A1에 '힐스테이트 학익'을 분양한다. 단지는 73~84㎡ 616가구다. 단지에서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다. 대우건설·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에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 59~101㎡ 4086가구 중 7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1호선·분당선 수원역이 위치해 있다. 수원역전시장, 롯데몰(수원점), 롯데마트(수원점), 롯데백화점(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등이 있다.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태리 김포신곡6지구 A1블록에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 74~125㎡ 2255가구을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에서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한 정거장으로 이동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KCC건설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서 '이수교 KCC스위첸 2차' 59~84㎡ 366가구 중 18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과 반포동이 마주해 있으며 단지 앞 동작대로 이용 시 강남권 업무지구 진입이 수월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2동에 '래미안 서초 우성 1차' 59~238㎡ 1317가구 중 2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에서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8-05-31 09:09:53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