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롯데-신동아,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6월 분양...서울까지 5분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김포 고촌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가 자리한 김포신곡6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김포신곡6지구는 전체 511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총 4665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지난해 12월 1차분 1872가구가 성공적인 분양을 마쳤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분은 지하 2층~지상 16층 36개동, 전용면적 74~125㎡ 2255가구 규모다. 세부 타입별로는 ▲전용 74㎡ 157가구 ▲전용 80㎡ 330가구 ▲전용 84㎡ 1293가구 ▲전용 99㎡ 439가구 ▲전용 111㎡ 4가구 ▲전용 125㎡ 32가구다. 이 아파트 단지는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교통편으로는 김포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 김포I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IC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차량으로 5분이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오는 2019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도 인접해 있다.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지나면 5·9호선과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있다. 사업지구 내 국제규격 축구장 약 7.5배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학군으로는 신곡초교와 신국중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유치원과 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 신곡리에서는 주거, 의료, 한류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이 부지는 2개 구역으로 나뉘며 분양·기업형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교육·문화·관광시설, 정보 바이오 등 첨단산업관련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인근 걸포지구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M-CITY가 조성될 계획이며, 고촌읍 인근에 112만㎡규모의 한강시네폴리스 개발도 예정돼 있다. 한편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75번지(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김포시 김포대로 827 DS프라자 5층과 서울 강서구 마곡서로 101 동익 드미라벨 213호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18-05-23 14:37:5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국토지신탁, '양산 평산 코아루 2차' 6월 분양

한국토지신탁이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를 오는 6월 분양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구국토건이 시공하는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규모로 전용 70㎡, 84㎡ 총 405가구로 구성돼 있다. 세부면적 별로는 ▲전용 70㎡ 64가구 ▲전용 84㎡A 225가구 ▲전용 84㎡B 116가구 등 3개 타입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단지는 양산웅상농공단지, 양산매곡그린공단, 양산덕계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학군으로는 단지 인근에 신명초, 평산초, 천성초, 웅상중, 웅상여중, 웅상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양산시 웅상도서관과 웅산체육공원이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까워 쇼핑시설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교통편으로는부산~울산 7번국도 우회도로 구간이 오는 2019년에 개통된다. 웅상 지역 내 26개 노선 약 6.1km에 대한 도로개설 사업도 진행 되고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 84㎡ 타입은 방과 거실이 모두 전면에 배치되는 4Bay로 설계해 일조권을 확보했다. 한편 '양산 평산 코아루 2차'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 325-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8-05-22 15:08:4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새길 뚫리는 곳에 몰리는 수요자들...뜨거운 청약열기

교통 호재를 등에 업은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철도와 도로 개통이 예정된 지역의 신규분양단지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일부 단지들은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 등 그 열기가 뜨겁다. 2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수혜 지역인 세종시에서 올해 공급한 단지들이 모두 1순위서 마감됐다. 지난 2월 공급한 '세종 트리쉐이드 리젠시'는 평균 55.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4월 공급한 '세종 마스터힐스'와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각각 18.14대 1과 109.2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철도 개통 호재가 예정된 단지도 마찬가지다. 서울 삼성역까지 이어지는 GTX 노선이 예정된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수혜 단지로 꼽히는 '동탄역 금성백도 예미지 3차'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369가구 모집에 무려 3만9414명이 몰리며 평균 1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매가 가능한 단지에서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대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공급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96㎡의 분양권이 5억4779만원(10층기준)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인 4억9090만원 보다 50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 단지는 인근에는 서울에서 경기 파주시 문산읍을 잇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수혜지인 경기도 용인시와 김포한강시도시 등도 주목받고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 구간 263.4㎞ 길이의 고속도로로, 경기 화성시를 기준으로 인천과 경기 지역을 순환해 화성시로 돌아오는 계획으로 건설을 진행 중이다. 도로는 12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 중이며, 대부분의 구간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분양을 앞둔 단지로는 HDC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6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인 장위뉴타운 7구역에 공급하는 '꿈의숲 아이파크'가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인근에는 동북선 경전철이 오는 2019년 착공예정돼 있으며 GTX-C노선 광운대역(가칭)도 인접해 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도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118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서용인JCT를 진입하면 이천~오산 구간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말 준공 예정)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수월하다.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있다. 향후 개통되는 GTX 용인역(예정) 환승을 통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Ab-22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440-14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김포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내년에는 단지 인근으로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개통 예정이다. 이어 HDC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로 이뤄진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협성건설은 다음달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이며,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교통 호재를 업은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이유는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지면서 출퇴근이 빨라지는 것은 물론, 향후수혜 지역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돼 아파트 가격이 높은 폭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8-05-22 13:43:2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신안산선의 종착역...여의도 집값 오를까?

부동산 수요자들이 신안산선을 눈여겨보고 있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한양대역)에서 시작해 시흥, 광명,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대중교통 소요 시간이 1시간30분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의 종착역인 여의도의 시세에 관심이 쏠린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22일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여의도역은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된다"며 "현재 여의도역이 코 앞에 있는 미성아파트는 85㎡가 지난 3~4월에 모두 소진돼 매물이 없다. 당시 가격이 10억3000만원~10억9000만원 사이였다"고 했다. 미성아파트는 지난 3월 31일 주민총회를 거쳐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생겼다. 현재 안전진단 동의를 얻는 단계다. 중개업소에 따르면 여의도 내 다른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재건축 절차가 느린 편이지만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5호선 여의나루역 근처에 있는 공작아파트는 이미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92㎡가 14억, 125㎡가 17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2013년 최저점을 찍었는데 당시 92㎡형 가격이 6억원대였다. 지금은 가격이 2배 넘게 올랐다. 현재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여의도 일대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여의도 자이'의 매매가는 155㎡가 16억5000만원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당시 12억5000만원에서 약 4억원이 오른 셈이다"라고 말했다. 신안산선의 기점 중 하나인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 아파트도 최근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신대방동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3월 3.3㎡당 약 1400만원에서 현재 1700만원 선까지 올랐다. 신안산선은 지난 3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노선은 경기도 안산, 시흥, 광명과 서울 금천·영등포구 일대를 지난다. 안산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인천발 KTX(고속철도)와 연계해 수도권 서남부 광역 교통망도 구축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분당, 판교 등이 떠오른 것처럼 안산, 시흥, 광명 지역도 교통난 해소로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에는 공덕을 거쳐 서울역까지 2차노선이 완공된다. 리얼투데이 조은상 실장은 "여의도뿐만 아니라 안산과 시흥 등 경기지역의 집값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안산선 개통이 가까워 질수록 서울 외곽지역의 아파트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5-22 11:26:22 정연우 기자
'부산은 재개발 중'...아파트분양 쏟아진다

부산광역시 재개발 시장이 조합 설립 총회와 시공사 선정으로 분주하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단계인 사업장은 67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재개발 사업장이 53곳인 반면 재건축 사업장은 14곳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따라 부담금이 처음으로 재건축 단지에 확정돼 상대적으로 재개발사업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 만들어졌다. 최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약 1억4000만원으로 고지되면서 재건축 시장은 더 얼어 붙을 태세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반사적으로 재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재개발 아파트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부산에는 4만24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3만859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만2504가구(32.39%)가 재개발 아파트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재개발 아파트 5만2917가구 중 23.63%에 달한다. 부산의 재개발 사업 중 관리처분인가 단계 직전인 사업장은 27곳, 서울(21곳)보다 많다. 관리처분인가 단계는 착공 바로 전 단계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사업장의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관리처분인가 단계였던 동대신1구역, 서대신6구역, 연산6구역 등 5곳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역시 재개발보다 재건축에 집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요 분양 단지로 부산 북구에서는 화명2구역과 3구역 및 구포3구역 등 재개발 단지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39~84㎡ 886가구 가운데 6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 59~84㎡ 1663가구 중 10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59~114㎡ 등 3853가구를 공급한다. 동원개발은 올 하반기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에서 '화명3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화명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447가구 중 3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오는 9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1-1'59~107㎡ 1401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밖에 오는 7월에는 반도건설이 북구 구포3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 구포 반도유보라'(총 790가구)를, 11월에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3구역을 재개발하는 '가야3구역 롯데캐슬'(812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2018-05-22 11:03:12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부담금 공포?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00가구가 되지 않는 서초구 반포 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의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가구당 1억3569만원으로 공개되며 재건축 시장이 얼어 붙는 분위기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건축 시장은 전체적으로 하향 안정 기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 보다 0.01% 가량 떨어졌다. 4월 마지막 주(-0.03%), 5월 첫 주(-0.01%), 5월 둘째 주(-0.02%)에 이어 4주 연속 하락세다. 재건축 사업 초기단계인 강남 개포동 주공고층5단지, 주공고층7단지 등이 500만원 하락했고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매도호가를 낮춘 매물이 일부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관리처분 인가를 앞둔 반포 주공 1단지 3주구에도 후폭풍이 불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72㎡가 17억5000만원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1개동인 반포 현대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부담금이 1억원을 넘었다면 그 보다 규모가 큰 이 아파트 단지의 경우 더 많은 부담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부담금 여파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달 2일 시공사 선정을 준비 중인 강남구 대치동 쌍용2차 아파트의 매매가는 102㎡가 18억, 135㎡는 21억원이다. 바로 옆의 우성아파트는 현재 조합설립만 되어 있는 상태다. 이 아파트의 가격은 102㎡가 17억, 135㎡는 20억원이다. 길 건너의 은마아파트는 102㎡가 15억2000만원, 113㎡가 17억2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03년 12월 주택재건축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결정이 났지만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재건축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의 지난 4월 매매 거래는 한 건도 없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매가가 조금씩 내려가거나, 정중동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가격이 지금보다는 큰 폭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서초구청은 반포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가구당 1억3569만원규모의 부담금을 통보했다. 현대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24일 대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통지가 시작되면서 재건축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발표될 보유세 개편안 역시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가라앉은 거래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향 안정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매도물량 출시 역시 제한적이라 본격적인 가격 조정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18-05-22 09:15:0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흑석9구역 '시그니처 캐슬' 제시

최근 롯데건설이 청정자연·명품설계가 적용된 흑석뉴타운 '시그니처 캐슬'을 선보였다.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선제 작업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스카이 브릿지' 구조 시스템 설계에는 세계적인 구조설계 전문그룹 TT(Thornton Tomasetti) 사, 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 설계에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 디자이너 최시영이 참여한다. '시그니처 캐슬'은 '바람'과 '꽃'을 외관 디자인 및 설계의 메인 컨셉트로 흑석9구역만의 주거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스카이 라운지와 연결된 꽃잎 모양의 '블라썸 브릿지'는 단지 내 중앙광장과 한강을 즐길 수 있게 했고, 온수풀인 인피니 풀을 통해 하늘 조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단지 주출입구 '시그니처 게이트'는 국내 최대 높이로 곡선 형태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웅장함을 더하고 있다. 또 중심 동의 측벽에는 LED 영상을 연출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월'을 적용하고, 첨단 '커튼월룩'과 3개의 조형물이 어우러진 부출입구 '트리플 엣지 게이트', 만개한 꽃잎을 형상화한 옥탑 조형물인 '블라썸 크라운'을 조성한다. 기존 21개동을 11개로 줄여 축구장 2배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동과 동 사이에는 바람 길을 확보한다. 단지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Bay), 5베이 구조 설계다. 최대 25.5㎝ 높아진 천장고,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적용된 바닥 차음재(60㎜) 및 바닥 슬라브와 세대 경계벽 두께를 기존 210㎜에서 250㎜ 이상으로 강화한다. 단지 중앙에는 휴식 공간인 '힐링하우스'와 울창한 숲, 계곡, 강화유리를 통해 계곡 위를 걸을 수 있는 '글래스 워크', '스카이 워크', 1㎞ 숲 터널의 트레킹 코스, 산책로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롯데만의 특화된 미세먼지, 초고층 기술,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8-05-21 08:55:14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5월 넷째주...15곳 3971가구 청약

성수기에 들어선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아파트 총 397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곳, 계약은 14곳이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문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31.6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6일 양평동 일대에 들어서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 또한 평균 24.6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쌍용건설은 오는 24일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40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245가구 규모이며 이 중 12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용마산역이 가깝다. 시티건설은 24일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702-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84㎡, 46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용계역과 율하역이 있다. 포스코건설이 25일 대구 달서구 본리동 300-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달서 센트럴 더샵'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72㎡, 789가구 규모이며 이 중 37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주변으로 10여 개의 시내외 버스노선이 지나고 대구 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과 2호선 감삼역이 생활권 내에 있다. 견본주택은 전국 8곳에서 개관한다, 수도권에서는 동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과천1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센트레빌'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 2003년 이후 1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선보이는 역세권 단지 '힐스테이트 범어'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2지구에서 '서산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 등이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18-05-20 11:05:3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강남 재건축 부담금 '억'..."집값 떨어질라"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서초구청이 지난 15일 반포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재건축 부담금을 가구당 1억3569만원을 산정해 통보해서다. 조합이 당초 예상한 850만원 보다 약 16배나 많은 금액이다. 올 1월에 부활한 재건축 부담금 제도(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을 통한 조합원 1인당 평균 개발이익이 3000만원을 넘으면 초과금액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내도록 하고 있다. 지난 주말 현장에서 만난 반포 현대아파트 조합원 A씨(79)는 "이 아파트가 지어질 때부터 살았는데 이렇게 억울한 경우는 처음 겪는다"며 "이렇게 작은 아파트의 재건축 부담금이 1억원이 넘는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1987년에 지어진 반포 현대아파트는 1개동 80가구에 불과하다. 이 아파트 바로 옆에는 다른 재건축 아파트단지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새 아파트 단지들에 둘러싸여 유독 눈에 띄었다. A씨는 "당초 바로 옆에 있는 삼호가든 4차 아파트랑 같이 재건축 하려고 했지만 입주기간 6개월 차이로 함께 재건축을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80가구에 불과한 반포현대 아파트의 1인당 부담금이 1억원을 넘어선 만큼 향후 이보다 규모가 큰 단지의 부담금은 수 억 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와 강남구 '대치 쌍용2차' 등 재건축 관리처분 신청을 앞둔 단지도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 아파트 단지들은 지난해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초과이익환수 대상이 됐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부담금으로 1억5000만원을 예상했는데 이번 상황을 비춰볼 때 3억~4억원 정도 나오지 않을 까 싶다"며 "반면 부담금을 내서라도 재건축을 하겠다는 입장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반포 주공 1단지 3주구의 매매가는 72㎡가 17억5000만원이다. 그는 "재건축 부담금 여파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대치 쌍용2차'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쌍용2차 아파트는 바로 옆의 우성아파트나 쌍용1차 아파트에 비해 재건축 속도가 빠르다. 현재 매매가는 102㎡가 18억, 135㎡는 21억원에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쌍용2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9일 '시공사 선정 1차 합동설명회'를 마쳤다. 다음달 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준비 중이다. 조합측은 시공사가 선정되면 3개월 이내 부담금 산정 자료를 해당 자치구에 제출해야 해야 하며 자치구는 한 달 안에 예정 환수금을 조합측에 통보해야 한다. 한편 국토부는 17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재건축부담금에 대한 예정액 통지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규정된 절차로, 조합원의 권리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중요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에 반포 현대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24일 총회를 열고 이번 서초구청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통보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2018-05-20 10:34:0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화건설, 5월말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상업시설 분양

한화건설 5월 말 여수 웅천지구 내 최초 테라스하우스 단지인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1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의 상업시설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66-1번지 외 3필지(이순신공원 앞)에 들어선다. 전체 규모는 연면적 1347㎡, 전용면적은 소형 타입 위주인 30~40㎡으로 총 25실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의 상업시설은 여의도공원 약 1.5배 면적의 이순신공원(36만㎡)과 맞붙어 있으며, 웅천마리나항만(이순신마리나), 해변문화공원, 웅천친수공원 등이 가깝다. 이 상업시설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452가구와 '여수 웅천 꿈에그린' 1969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하였으며, 모든 점포가 1층에 들어서는데다 대로변과 접하고 있어 웅천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한편 홍보관은 이순신공원 앞(웅천동 1499번지)에 운영 중이다. 한화건설 이명휘 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를 대표하는 해양 관광도시로 개발되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라며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의 상업시설은 소형 위주 점포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구매 부담이 적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17 14:43:4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