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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

앞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부동산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기존 업무영역을 유지하면서도 업체 간 연계, 자회사 등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경우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는 주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업과 핵심 서비스와 관련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둘 이상의 연계기업으로 구성된다. 즉 총 3가지 이상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인증 유형은 핵심기업이 주력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기능에 따라 개발관리형·임대관리형·거래관리형으로 구분한다. 개발관리형은 부동산의 개발 및 기획, 건설, 시공 등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업이 임대, 관리, 금융,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연계기업과 협력해 부동산 개발 중심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임대관리형은 부동산의 임대 및 관리(시설·자산·서비스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부동산 개발, 중개, 금융, 평가 등을 제공하는 연계기업과 협력해 임대·관리 중심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거래관리형은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이사, 생활지원, 세무, 등기, 경·공매, 평가 등을 제공하는 연계기업과 협력해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를 말한다. 유형별로 핵심기업을 중심으로 부동산 종합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성해 핵심기업이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인증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서 시범사업 운영성과 등을 분석한 결과를 향후 본 사업 추진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운영결과와 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17년에는 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동산 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성장·지원을 위해 제정 추진중인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가칭)을 바탕으로 인증기관, 인센티브 등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 시행을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 산업에 소비자 중심의 종합서비스 제공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동산 서비스 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07 11:38:43 김형준 기자
두산건설, 10월에만 약 5000억 수주… 올해 목표 2조원 달성 무난할 듯

두산건설이 1214억원 규모의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포함해 10월에만 5000억원의 수주를 달성 했다. 7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상반기 시흥대야(2269억원), 김해센텀2차(4962억원) 등을 포함해 3분기까지 약 1조4000억원을 수주했다. 특히 10월에 천안청당(1491억원), 의정부 중앙생활권(1214억원) 등 약 5000억원을 수주했다. 10월말 누적수주 약 1조9000억원으로 년간 수주목표인 2조원 달성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주 프로젝트는 향후 매출과 이익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두산건설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과 네오트랜스와 같은 철도운영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성장과 수익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가스공사와 도서지역 연료전지 발전사업 관련체결송도 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사업에서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고속철도 부문 최장 연장실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두산건설은 2011년 준공한 신분당선 본선(강남~정자)에 대한 철도운영사업(네오트랜스)을 시작해 올해 1월 준공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도 운영하는 등 철도운영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8월말 강남에서 용산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강남~신사)을 착공했다. 두산건설은 지속적인 자산매각과 사업부문 조정, 매출채권 회수를 통해 순차입금을 감축해 지난해 말 1조2965억원 대비 약 3400억원을 줄였다. 3분기말 순차입금은 9500억원 가량으로 최근 7년내(2009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차입금 감소 등 재무 유동성의 지속적인 개선과 신규 수주의 매출 반영, 철도운영사업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7 10:05:5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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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감정원,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기관으로 선정

앞으로 뉴스테이 임차인 모집시 제시한 보육·세탁·이사 등 주거서비스의 신뢰도와 이행 여부가 철저히 관리되고 청약자들은 사전에 제공되는 서비스의 내용과 수준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계획을 평가하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 업무를 수행할 인증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은 정부가 마련한 평가항목에 따라 주거공간, 편의시설, 공동체 활동 지원을 평가해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다. 주택품질 유지를 위한 시설 관리부터 보육, 세탁 등 가사 지원과 취미, 여가 등의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평가대상 기간은 사업계획 초기 예비인증부터 입주 후 본인증과 모니터링까지 전 기간에 걸쳐 있다. 또한 기존 인증제도보다 고려대상도 방대해 전문성 있는 인증기관의 세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신청을 접수받아, 주거서비스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운영위원회(위원장 국토연구원 천현숙 연구위원)의 평가‧의결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 기관은 내부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17일부터 인증신청을 받는다.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인증평가를 시행하면, 올해 안에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을 획득한 단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입주자모집 공고 시 인증마크, 뉴스테이 단지 내 인증명판이 부착된 경우에는 사전에 계획된 주거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뉴스테이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주거서비스 인증 운영시스템을 통해 해당 단지의 주거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양 기관 모두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관련 전문성 및 업무수행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타 인증제도의 인증기관으로서 유사업무 경험도 있어 공정한 인증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7 10:05:30 김형준 기자
태아·입양아도 다자녀 주택 특별공급에 포함

앞으로 태아와 입양자를 포함해 자녀가 셋 이상이면 '다자녀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1일 입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별 출산율, 다자녀가구의 청약현황 등을 고려해 입주자 모집 승인권자가 인정하면 '다자녀 특별공급' 비율을 현행 10%에서 15%로 높이고 태아나 입양아도 자녀로 인정한다. '다자녀 특별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미성년 자녀가 셋 이상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기준이 되는 '미성년 자녀'에 태아와 입양한 자녀를 포함하도록 했다. 자녀가 2명인 상황에서 또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정안은 또 입양 자녀를 자녀로 보도록 명시했고 특별공급을 받은 아파트에 입주할 때까지 입양을 유지하도록 했다. 특별공급을 받기 위해 입양했다가 입양을 취소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개정안은 이달 중순께 시행되며 개정된 내용은 시행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지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이 다자녀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개정안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11-07 09:09:0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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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건축물 이미지 우수작품 12개 선정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 BI 공모전'에서 12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시행에 앞서 해당 건축물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와 국내외 정책 홍보를 위해 실시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지난 6월1일부터 9월1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xebbi.or.kr)를 통해 진행된 작품 접수에서 161개 작품(일반 136점·학생 25점)이 접수됐다. 이들 작품은 건축·시각디자인·에너지정책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 12점이 결정됐다. 대상(국토부장관상)에는 건축물과 자연, 에너지를 조화롭게 표현한 김동우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김씨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국토부장관상)과 우수 및 장려상(에너지공단 이사장상)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이아라씨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씨에게는 상금 200만원도 함께 주어진다. 우수상에는 일반부문(상금 100만원)과 학생부문(상금 50만원) 각 2명씩을 선정했다. 당선된 작품은 민간 선호도평가 및 디자인 보완을 거쳐 대표 엠블럼으로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서·명판, 홈페이지 및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

2016-11-06 16:40:4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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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매매가 0.12% ↓…34주 만에 하락

정부가 지난 3일 부동산 시장 규제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을 멈추고 34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그러나 정책변수에 민감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11.3대책'에 앞서 관망세로 돌아섰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사업시행인가)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조합설립인가) 등이 하락하며 -0.12%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매매전환 수요가 가격상승을 지탱하며 각각 0.04%, 0.05%를 기록하며 전 주와 유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울은 ▲마포(0.28%) ▲중구(0.27%) ▲도봉(0.23%) ▲성동(0.18%) ▲구로(0.15%) ▲관악(0.1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강남(-0.07%)은 32주만에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뜸해진 매수세로 그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개포동 주공1단지와 개포주공4단지에서 500만~3000만 원가량 저렴한 매물이 출시된 영향이다. 신도시는 ▲일산(0.12%) ▲중동(0.09%) ▲판교(0.07%) ▲분당(0.03%) ▲파주운정(0.03%)이 상승했다. 일산은 테크노밸리 조성 호재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가 이어졌다. 경기·인천은 ▲과천(0.32%) ▲파주(0.12%) ▲의정부(0.11%) ▲시흥(0.09%) ▲광주(0.09%) ▲수원(0.08%) ▲고양(0.07%) ▲성남(0.07%) ▲광명(0.05%) 순으로 상승했다. 과천은 거래는 주춤하지만 매도호가가 오르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2000만 원가량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변동률을 보였다.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이주가 임박한 재건축 아파트의 저가 전세매물이 나오면서 전 주 대비 상승폭은 둔화됐다. 반면 신도시는 위례와 일산 등 서울 인접 지역의 전세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0.09%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지난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0.06% 상승했다. 서울은 ▲중구(0.30%) ▲노원(0.17%) ▲구로(0.15%) ▲마포(0.15%) ▲영등포(0.14%) ▲은평(0.09%)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강동(-0.39%) ▲서초(-0.04%) ▲강남(-0.01%)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강동은 재건축 이주 예정지에서 저가 전세매물이 출시되면서 전세가격 낙폭이 컸다. 둔촌동 둔촌주공1·2·4단지에서 최대 2000만 원가량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초는 잠원동 한신11차, 서초동 진흥 등에서 3000만~5000만 원가량 저렴한 전세매물이 나오지만 매물을 찾는 수요는 드물다. 신도시는 ▲위례(0.54%) ▲일산(0.15%) ▲동탄(0.11%) ▲분당(0.10%) ▲평촌(0.09%)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위례는 순수전세매물 품귀가 계속되며 전셋값 오름폭이 컸다. 성남시 창곡동 위례사랑으로부영55단지가 1500만~2000만 원가량 상승했다. 동탄은 12월 KTX 동탄역 개통을 앞두고 서울로 출퇴근 수요가 늘고 있다. 반송동 시범다은우남퍼스트빌이 1000만 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61%) ▲성남(0.25%) ▲의왕(0.19%) ▲파주(0.19%) ▲하남(0.14%) ▲용인(0.13%) ▲화성(0.13%) 순으로 상승했다. 과천은 전세거래가 꾸준해 원문동 래미안슈르의 전셋값이 20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의왕은 인접한 안양 호원지구 재개발 이주수요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부족해 일부 단지의 경우 최대 1000만 원 가량 올랐다.

2016-11-06 10:58:3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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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둘째 주 전국 7곳 4565가구 청약접수, 견본주택 5곳 개관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 4565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7곳 4565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1곳, 계약은 24곳에서 이뤄진다. 정부가 지난 3일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강화, 1순위 제한, 재당첨 제한 등 고강도의 부동산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수요자들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11·3대책 이후 일부 사업장은 일정을 조정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고심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와 맞물려서 11월 둘째 주의 분양 물량은 평균적으로 적다. 주요 청약 접수단지로는 8일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인천 서창 꿈에그린' 1일차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74~84㎡, 1212가구 규모다. 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에 인접해 서울 등 전국 각지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10일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풍덕천동 59-2번지 일대에서 '수지 파크푸르지오'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전용 59·84㎡, 43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강원 동해시 이도동 108번지 일원에 '동해 아이파크'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전용 59~84㎡, 469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5곳에서 문을 연다. 11일 GS건설이 경북 김천시 부곡동 515번지 일대에 '김천 센트럴 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93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5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84㎡, 968가구다. 11일 효성·진흥기업이 경기 용인시 보라동 286-2번지 일원에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74~84㎡, 970가구로 이뤄져 있다. 서희건설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 산55-14번지 일원에 '양산 서희스타힐스'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한다. 68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2016-11-06 10:58:1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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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탐방] 발코니 확장 추가부담없는 '인천 서창 꿈에그린'

'1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사실상 분양권 전매제한이 막혀 상대적으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지난 4일 개관한 한화건설의 '인천 서창 꿈에그린'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실수요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전세난 속에 연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되고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인천 남동구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뉴스를 통해 11.3 대책에 대해 들었는데 인천은 대상지가 아니라고 하지만 청약통장을 써야할 지 고민돼 우선 뉴스테이를 보러왔다"고 말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2번째로 짓는 뉴스테이다.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 74~84㎡, 12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48가구 ▲74㎡B 100가구 ▲84㎡A 640가구 ▲84㎡B 224가구로 구성됐다. 견본주택 방문자 대부분은 인천 남동구, 연수구, 경기 시흥시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지역 가운데 전·월세 상승률이 1위를 차지한 만큼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단지가 시흥시와 거리상 가깝기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직장이 시흥이라고 밝힌 한 관람객은 "지리상 직장과 위치가 가까워 큰 관심이 있었다"며 "임대료도 전세, 월세와 비교해 낮은 편이라 청약을 넣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84㎡A, 84㎡B 2가지 타입의 유니트를 전시하고 있었다. 유니트 내부는 최근 분양아파트처럼 3~4Bay로 구성돼 통풍과 환기가 잘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임대주택이라 붙박이장, 식탁 등 옵션사항이 없고 발코니 확장비 등 추가비용이 없어 수요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모았다. 내년 초 결혼을 앞둔 한 방문객은 "임대주택이라 내부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자재나 평면 등이 기대 이상이다"며 "게다가 발코니 확장비 등이 없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인상률이 연 3%로 제한된다. 일반 뉴스테이는 보증금과 월 임대료 인상률이 연 5%인 것과 비교하면 입주자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이다. 특히 수요자의 형편에 따라 다양한 월세와 보증금 비중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표준형 1개와 전환형 4개 등 5개 옵션으로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선택할 수 있다. 표준형은 중간 옵션으로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높이는 전환형Ⅰ, Ⅱ와 월 임대료를 낮추고 보증금을 높이는 전환형Ⅲ, Ⅳ가 있다. 가장 가구수가 많은 84㎡A 타입은 표준형의 경우 보증금 1억2000만원에 월 임대료 41만 4000원~44만 2000원 수준이다. 보증금을 낮춰 전환형Ⅰ을 선택하게 되면 보증금은 6000만원, 월 임대료는 56만 3000원~60만 3000원으로 바뀐다. 보증금을 높이면 월세가 낮아진다. 전환형Ⅲ이나 전환형Ⅳ는 각각 보증금 1억5000만원, 1억 8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33만7000원~36만2000원, 26만6000원~28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 거주한다는 한 방문객은 "우선 8년동안 큰 임대료 상승없이 살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추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선택폭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또 뉴스테이답게 교육특화 시설 및 프로그램 마련에 각별히 공을 들인 모습이다. 명문대(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청학동 청림서당도 들어선다. 여기서는 어린이 인성 및 예절교육을 진행한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방과 후 교실과 작은도서관, 휴게실,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서창지구는 서창JC가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도보 10분대 거리에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이 위치해 타 지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구월지구는 차량으로 15분가량이 소요된다. 또한 단지 바로 옆 장아산(장아산근린공원)과 장수천, 운연천, 청룡저수지 등이 위치해 배산임수의 입지환경도 주목할 만 하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 청약신청기간은 8일~10일까지 인터넷 청약접수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다. 계약은 오는 17일~18일동안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2월이다.

2016-11-06 10:57:44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