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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규제 앞두고 청약광풍… 10월에만 80여만명 몰려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 발표(3일 예정)를 앞둔 가운데 지난 10월 청약시장에 82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통계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 2007년 이후 최대치다. 특히 지난달부터 금융기관 주도의 집단대출(중도금 대출) 규제가 시작됐음에도 82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1순위 통장을 사용했고 1순위 마감단지도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0월에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대단지와 인기단지가 많았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서 청약과열이 빚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2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114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74개 단지에서 4만19가구의 새 아파트가 일반분양되며 청약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올해 들어 월 기준 단지 수로도, 가구 수로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중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63곳으로 전체 단지의 85.1%를 차지했다. 전체 공급 단지중 월별 1순위 마감 비율이 80%를 넘어선 것은 2010년 2월(90.9%) 이후 6년9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해 9월까지 1순위 마감 비율은 50∼60% 선이었다. 서울시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6개 광역시도는 지난달 공급된 새 아파트 모두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서울의 경우 1순위 청약 경쟁률도 평균 33대 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고 부산은 평균 188대 1을 넘었다. 지난달 공급된 아파트에 신청한 1순위 청약자는 무려 82만840명에 달했다.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 2007년 이후 월별 청약자 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한 달 동안 5만2446가구가 일반분양됐던 작년 11월의 청약자 수가 60만8667명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달의 경우 공급물량은 1만가구 이상 적은데 청약자 수는 20만명 이상 많았던 것이다. 정부의 8·25 가계부채대책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도금 대출 규제 등을 무색케 하는 결과다. 중도금 대출 규제의 첫 적용 단지인 안산 사동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3728가구에는 안산지역 분양 아파트중 가장 많은 3만1738명이 접수한데 이어 닷새만에 계약이 마무리됐다는 것이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후 분양된 아파트들도 줄줄이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21일 청약한 부산 동래구 사직동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446가구(특별공급 214가구 제외)에는 무려 13만2407명이 몰려 평균 296.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수암'은 254가구 일반분양에 2만7984명이 접수해 평균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분양한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에는 일반분양분 1621가구에 3만631명이 1순위에서 신청하며 올해 서울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고,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에도 3만명에 육박하는 청약자가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팀 과장은 "정부의 대책이 분양권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1순위 당첨 요건 강화 등 청약제도 개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며 "특히 규제가 강남권 등 집값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돼 비강남권에 청약이 더 과열되는 '풍선효과'도 일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청약시장의 향배는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전면 금지되는 등 정부대책의 강도가 예상보다 셀 경우 청약시장은 적잖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특히 내년 이후 입주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청약시장이 움츠러들 경우 기존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역마다 편차는 있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급증하는 입주물량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저금리와 느슨해진 청약제도 등에 따른 청약시장의 가수요를 잡으면서도 주택경기는 죽이지 않는 '묘수'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02 14:25:4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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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지 파크 푸르지오' 4일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원에 '수지 파크 푸르지오'를 4일 분양한다. 수지 파크 푸르지오는 전용 59~84㎡, 43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00가구 ▲59㎡B 82가구 ▲59㎡C 23가구 ▲59㎡D 20가구 ▲84㎡A 105가구로 전 가구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신분당선 역세권으로 수지구청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가능하다. 경부, 용인-서울,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있고 광주와 연결되는 43번국도, 분당구와 판교를 잇는 대왕판교로가 인접해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 6.6만㎡ 규모의 수지체육공원과 정평천, 광교산도 인접하다. 또 토월초, 수지중, 수지고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 단지의 59㎡는 타입별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맞춤형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84㎡는 4Bay 판상형 구조로 대형 드레스룸과 광폭 주방 및 알파룸 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북카페 등도 설치돼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시스템, 태양광발전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초절수 양변기, 센서식 싱크 절수기, 센서 수전 등 절수형 위생기구다 있다. 공용부와 세대내부 일부에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긴 LED 조명을 적용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6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위치한다.

2016-11-02 11:44:1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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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7만여 가구 분양… 올해 최대 물량

11월에 7만여 가구의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한달 동안 전국 96곳에서 6만8709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 임대 포함)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 달(5만7590가구)보다 19.3% 증가한 물량이며 올해 최대 분양물량이다. 작년 같은 달(5만9592가구)보다 15.3% 늘었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분양물량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11월에 공급됐던 분양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85가구(29.2%)로 가장 비중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원도 7220가구(10.5%), 서울 6834가구(9.9%), 경남 4484가구(6.5%), 인천 4423가구(6.4%)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을 눈 여겨 볼 만하다. 성북구 석관2구역의 '래미안 아트리치', 마포구 연희1구역의 '연희 파크 푸르지오' 등이 주요분양물량으로 분류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접경지역이면서도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곳에 주택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분당생활권이나 다름 없는 용인시 풍덕천동에 '수지파크 푸르지오', 강남접근성이 우수한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등이 눈에 띈다 지방에서는 그 동안 공급이 뜸했던 지역의 분양물량을 주목해볼 만하다.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의 '동해 아이파크',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e편한세상 밀양강' 등은 그 동안 주변에 신규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2016-11-02 10:47:5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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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거주자 71% "뉴스테이 임차 의향 있다"

경기, 인천에 살고 있는 3060세대들은 '뉴스테이'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기와 인천에 거주하는 30~60대 성인남녀 10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714명(71.4%)이 뉴스테이 임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정적인 의향을 보인 비율은 전체의 28.6%였다. 뉴스테이는 8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정부가 보증하고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 및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4Bay, 대형 팬트리 등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내부 평면과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고루 갖췄다. 뉴스테이 계약 시 주요 고려사항에 대한 질문(중복 응답)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월 임대료'가 6개 답안 중 가장 많은 641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572명, '연간 최대 5%로 제한되는 임대료 상승률'이 311명, '집주인(임대인)과의 대면 및 마찰이 없다는 점'이 168명, '중대형 건설사의 신축 아파트'가 164명의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뉴스테이 월 임대료의 적정 수준으로는 '주변 월세시세의 80~90% 수준'을 선택한 응답자가 84.4%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주변 월세 시세 수준'이 6.7%, '주변 월세 시세의 91~95% 수준'이 5.3% 등으로 뒤를 이었다. 뉴스테이가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 중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를 묻는 문항(중복응답)에서는 502명이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꼽았다. '세탁 및 청소 서비스'가 424명, '스마트홈 서비스(애플리케이션 연동)'가 353명, '카셰어링, 공구 렌탈 등 공유경제 서비스'가 331명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교차 거주(거주기간 동안 단지 내 동·호수 이동 가능)'를 선택한 응답자도 237명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달에는 한화건설이 '인천 서창 꿈에그린' 1212가구를,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호매실' 800가구를 공급한다.

2016-11-02 10:02: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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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선정

삼성물산이 5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16 탄소정보공개(2016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6 탄소정보공개'는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ㆍ물ㆍ삼림 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을 포함한 5개 기업만이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에너지·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적용하고 있다. 또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의 건설 기획·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저감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공법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최적의 공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감축하는 온실가스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도 건설 업계 처음으로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산업재부문(건설) 6년 연속, 전체 5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저감 경영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삼성물산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친환경 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2 10:01:4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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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구미 ‘강변뉴타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4일 분양

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구미 공단2주공 300단지를 재건축한 단지인 '강변뉴타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4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528가구며 이 중 28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세부면적별로는 ▲59㎡ 106가구 ▲74㎡A 18가구 ▲74㎡B 143가구 ▲84㎡A 192가구 ▲84㎡B 35가구 ▲84㎡C 34가구다. 전용면적 84㎡ 이하로만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대부분의 가구가 판상형이고 남향 및 남동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강변뉴타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구미공단종합시장과 롯데마트를 걸어서 이용 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순천향대학병원, 문화예술회관 등도 가깝다. 또한 비산초를 도보로 통학 할 수 있고 신평초와 광평초 등 학교가 인접해 있다. 이외에도 금오공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시는 오는 2025년까지 7개 특화지구와 6개 수변시민공원을 조성하는 '낙동강 7경(景)6락(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금오테크노밸리 조성 및 구미국가산업1단지 혁신산업단지 지정, 구미경찰서 신평동 이전 예정부지 인접 등 각종 개발계획이 많다. 단지는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 주방 자동환기 시스템 등 특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친환경 내장재와 주방 자동환기 시스템, 욕실 바닥난방도 설치된다. 각종 주민 휴식공간은 물론 어린이집 등도 들어선다. 또 첨단시스템으로 생활의 편의성을 더했다.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환경을 구축했으며 디지털 도어록,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단지 내 CCTV와 화재경보기로 입주민의 안전에 신경 썼으며 내진, 내풍설계, 비상콜 시스템을 적용한다. 강변뉴타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전용면적 3.3㎡당 최저분양가 670만원대(확장비별도)부터 시작해 주변 분양가보다 저렴하다. 분양관계자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입지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신혼부부 등 지역민들의 문의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강변뉴타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광평동 51-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4일 개관한다.

2016-11-02 10:01:2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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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 시그니처 마케팅 열풍…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맨하탄 스퀘어

최근 들어 '시그니처(Signature)' 마케팅이 부상하고 있다. 본래 '서명', '사인'을 의미하지만 회사를 '상징'할 수 있는 제품이나 '대표' 메뉴 또는 '프리미엄'을 의미하기도 한다. 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 등 이제 시그니처는 진부해진 '럭셔리'나 '명품'이라는 단어를 대체하는 품격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소비자들도 '싼값'보다는 혜택과 '가치'가 있는 것에 기꺼이 지갑을 열겠다는 소비패턴을 보여준다. 명품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라인, 시그니처 아이템 등으로 친숙한 '시그니처'가 가전, IT,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부동산시장에도 시그니처 마케팅을 앞세워 명품화 고급화에 나서고 있다. 대구에서 10년만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인기를 모았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업시설 맨하탄 스퀘어가 지역의 시그니처 상가를 표방하면서 10월에 분양을 시작했다. 먼저, 대구의 대표 입지의 시그니처로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맨하탄 스퀘어가 대구의 대표상권으로 대구 전체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일급상권이다. 하루 1만7천여명이 이동하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는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동대구로, 달구벌대로와 인접한 교통요지로 접근성이 탁월하다. 구매력 높은 817세대 대단지의 고정수요 외에도 또한 반경 1Km 이내 1만여세대 아파트단지 및 대구 최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고급 배후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범어네거리의 의료, 금융, 행정, 오피스, 상업시설 하루 평균 약 5만여명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호재로 상권확대가 가속되는데다 CGV 등 신천시장 복합상업시설개발, 범어천 주거문화타운 등 최근 부상하는 범어네거리의 신상권까지 가세하여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규모면에서도 시그니처라 할만하다. 맨하탄 스퀘어는 110실, 범어네거리 최대 규모로 공급된다. 입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에서 요식업종, 판매시설, 교육시설,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다. 이 상가는 세련된 디자인과 외관으로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의 입소문을 먼저 타는, 스타일의 시그니처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스트리트형 설계에 외관디자인은 벽돌과 벽돌타일, 징크패널 등을 이용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뉴욕 스타일로 꾸며진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상가는 집중도를 높였다. 맨하탄 스퀘어 분양관계자는"범어 센트럴 푸르지오가 3일만에 오피스텔이 완판되는 등 단기간에 주거시설이 완판되어 올해 가장 핫한 분양단지로 인기가 높았던 만큼 단지내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맨하탄 스퀘어는 투자가치가 입증된 범어네거리 상권에 트렌디한 서구풍 스트리트상가로 대구의 시그니처 상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성공 분양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6-11-01 16:44: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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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펜트하우스 등 주거용 오피스텔 특화설계 ‘바람’

최근 공급되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있다. 오피스텔 공급 봇물로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오피스텔에 테라스, 펜트하우스, 복층설계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2016년 1월~10월)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5만3399실로 이는 지난해(2015년 1월~10월) 공급된 4만9437실 대비 8.01%(3962실) 가량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동안 10만677실이 공급됐던 2002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이 처럼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많아지다 보니 수요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건설사들이 아파트 못지 않은 공간활용도를 높인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다.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실제 사용 면적을 넓히거나 아파트 전유물로 여겨졌던 펜트하우스를 오피스텔에도 적용해 넓은 평면 활용 및 조망권 확보까지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복층설계 적용을 통해 공간 활용을 물론 개방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 M1~3블록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전용 84㎡OD 주택형 12실은 복층형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다. 청약 당시 이 평면은 197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평균 경쟁률인 43.3대 1을 훨씬 웃돌았다. 또 지난 5월 HDC아이앤콘스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공급한 오피스텔 '대치2차 아이파크'는 10억원이 넘는 전용 66·70·87㎡의 중대형 평형을 포함했는데도 평균 13.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87㎡는 63대 1의 청약경쟁률로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 처럼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높다 보니 웃돈이 형성돼 거래된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송파 아이파크(2015년 8월 입주)'는 전 실에 테라스 적용됐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 9월 전용면적 29㎡는 분양가(2억 2000만원선) 대비 3000만원 가량 오른 2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2014년 11월 입주)'는 19~20층에 복층형 펜트하우스가 조성돼 있으며 분양 당시 2억2000만원선이었으나 지난 9월 4000만원 가량 오른 2억6000만원에 계약되며 펜트하우스의 높은 인기를 방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상황에서 비슷한 오피스텔 공급이 주를 이루다 보니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특화시설 도입은 필수적이다"며 "이런 오피스텔은 임대수익은 물론 실거주를 하는데 있어서도 좋아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데다 프리미엄 형성도 높아 꾸준한 인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19~83㎡, 876실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 타입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한종합건설이 11월 대구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수성 헤센 더테라스'도 특화설계를 갖췄다. 전용면적 29~59㎡, 614실 규모로 전 실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GS건설이 11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분양하는 '평촌 자이엘라'는 오피스텔에서는 보기드물게 펜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전용면적 21~84㎡, 414실 중 전용면적 84㎡ 2실이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이 밖에 대방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에서 '대방디엠시티'를 선보인다. 804실 중 18실이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2016-11-01 16:18:3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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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최대 2조 대우건설 매각 본격화… 내년 1월 공고

KDB산업은행이 내년 상반기 대우건설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 하지만 높은 매각금액과 해외사업 부진으로 매각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우건설 지분 전량(50.76%)을 팔기 위한 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산업은행은 빠른 시일 내 매각 주관사 선정에 이어 매도자 실사를 거쳐 내년 1월 말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다. 이번 매각의 핵심 원칙을 장부가격(투자원금 3조2000억원)이 아닌 시장가격 매각으로 정하고 의지를 시장에 내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선 매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전망이 상당하다. 가장 큰 이유로 높은 몸값이다. 현재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건설의 지분가치는 1조3330억원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20∼30%)을 더한 대우건설의 적정 인수가는 1조6000억∼1조7000억원 수준이라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이는 2006년 금호그룹이 대우건설 인수 당시 6조4255억원에 비해 75% 가량 낮은 금액이고 산업은행이 2010년 대우건설을 인수할 때 한 주당 가격은 1만5000원으로 1일 현재 종가 6320원을 감안하면 절반수준으로 몸값이 낮아졌으나 최근 건설업계를 감안하면 쉽게 감당할 만한 몸값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연 매출 10조원 규모에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4위에 달하는 대형사를 쉽게 매수하는 기업이 쉽사리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며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매각 금액도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대형건설사 입장에서는 인수하더라도 큰 시너지를 노리기 어려워 굳이 매수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며 "건설업체를 보유하지 않은 대기업 그룹사나 비상장사이지만 현금을 많이 보유한 업체 등이 인수의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인수 후보군으로는 SK건설, 부영, 호반건설, 사모펀드(PEF) 등이 꼽히고 있다. 문제는 인수 후 시너지 효과다. 대우건설은 강점이었던 해외사업에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각에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대우건설은 2014년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1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은 -7.5%로 지난해 3분기의 -4.3%보다 더욱 악화됐다. 해외 건설 실적 부진 여파가 크다. 대우건설의 적자는 동남아시아 일대 건축 프로젝트, 아프리카 발전 사업소 등 저가 해외 수주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이들 프로젝트의 적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손실로 인해 4분기 실적도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내년 건설업황도 매각 성공의 분수령이다. 건설업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건설사 특징 상 내년까지도 주택경기와 해외시장 침체가 계속된다면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다 보니 외국자본 매각설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국내 건설기업을 해외에 헐값으로 넘기는 것에 대한 여론은 곱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매각이 될 경우 헐값 논란이 계속 불거질 것이고 매각 과정도 잡음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히 과거사례로 봐도 단기간 차익을 얻고 먹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16-11-01 15:45:3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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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건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愛에듀퍼스트’ 분양 중

양우건설은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H4블록에 들어서며 109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547가구 ▲74㎡A 67가구 ▲74㎡B 199가구 ▲84㎡A 100가구 ▲84㎡B 185가구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용인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는 앞서 분양된 1차 737가구를 포함, 1835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4500여 가구 규모의 고림지구는 다양한 첨단기업 입주로 7000여명의 고용인원이 예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2018년 완공 예정)의 배후도시다. 에버랜드 확대개발, 용인물류터미널(2017년 예정)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용인IC를 통해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 진입이 쉽고 이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20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편하다. 용인경전철 고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중앙시장,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까우며 용인시청, 용인서울병원, 용인종합운동장 등 기존도심의 생활 인프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분양가는 3.3㎡당 920만원 대로 책정됐다. 인근 역북지구 대비 최대 100만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전용 74㎡형 5층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3000만원 가까이 싸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2차 분양이 마무리되면 2000여가구에 달하는 양우내안애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며 "사통팔달 교통여건과 다양한 개발호재, 착한 분양가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용인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견본주택은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2-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2016-11-01 10:31:28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