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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죄는 재건축 대신 재개발 관심…연내 3440가구 분양

1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화된 규제로 재건축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재개발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전매가 금지됐고 이외 지역의 공공택지 분양분 역시 전매가 금지됐다. 민간택지의 경우도 기존 전매제한 기간 6개월에서 1년이 더해진 1년 6개월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 됐다. 1순위 자격도 강화돼 세대주가 아닌 자,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와 그 세대에 속한 자, 2주택이상 소유자 등은 1순위에서 제외된다. 이에 업계는 청약자들이 전매금지로 타격이 예상되는 강남4구를 제외한 비 강남권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강남권 재건축을 제외하고 신규주택 공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개발 분양시장은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이 덜할 전망이다. 1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이 계획된 물량은 3440가구로 집계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772가구) 보다 1.9배 증가한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과거 참여정부 시절에도 다양한 재건축 규제가 쏟아졌지만 마포구, 성동구 등 재개발 추진 지역들은 활발하게 움직였다"며 "재건축 시장을 옥죌수록 재개발 시장은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말 분양을 앞둔 재개발 사업장은 서울 도심을 비롯해 강북권, 강서권 등 입지가 다양해 소비자들의 지역 선택폭은 비교적 넓은 편이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원 대흥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2㎡, 1248가구를 짓는 '신촌그랑자이'를 이달 내 분양한다. 이중 49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KCC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1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45~84㎡, 176가구를 짓는 KCC스위첸을 다음 달 분양한다. 이중 10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봉천12-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4㎡, 153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이달 분양한다. 이중 65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무악동 무악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0㎡, 195가구를 짓는 '경희궁 롯데캐슬'을 이달 분양한다. 일반 분양물량은 116가구다.

2016-11-10 12:46:2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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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 11월 분양

한국자산신탁(주)은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를 11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경상남도 양산시 신기동 6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 70㎡ 635가구다. 단지는 양산투자개발(주)이 시행위탁을, (주)유탑건설과 (주)유탑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는 단지 뒤로 신기산성 등산로와 동산장성 둘레길이 이어지고 단지 앞에는 북부천 생태공원과 자전거 도로가 있다. 명곡로를 통해 양산 구도심까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물금택지지구까지는 약 10분 거리에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 인접하며, 지하철 신기역(예정)과 양산종합운동장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뒤 양산~동면간 도로가 올해 개통 예정으로 부산과 울산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도시철도 양산선(2020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부산으로 진입하는 거리와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이 밖에 이마트, 남부시장, 롯데시네마, 하나로마트, 양산문화예술회관, 양산종합운동장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에 인접하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갖췄다. 가구별로 방과 거실을 모두 전면에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는 4Bay 설계(일부가구 제외)를 도입했다. 단지는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 확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또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휘트니스 센터, 어린이 집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 물금읍 범어리 2715-32에 이달 중 개관한다.

2016-11-09 18:27:3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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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대책으로 강남과 通하는 지역 수요자 '관심'

'11·3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남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대책의 규제가 서울 강남4구에 집중돼 있다 보니 규제가 덜한 서울의 준강남권지역과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범 강남권 경기지역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발표한 11·3부동산대책에서는 강남4구를 비롯해 경기도 과천, 성남(공공택지), 하남시(공공택지), 남양주시(공공택지), 고양시(공공택지), 동탄2신도시 등의 지역에 대해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로 강화하기로 했다. 분양하는 단지들마다 높은 경쟁률로 완판행진을 이어가다 보니 정부에서 업계의 예상보다 강력한 규제책을 내놓았다.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의 청약성적은 기록적이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 1년 동안(2015년 10월~2016년 10월까지)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0.48대 1로 비강남권(강남 4구 제외한 서울지역) 1순위 경쟁률(17.49대 1)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서울지역 최고 경쟁률(306.61대 1)과 최다 청약자수(4만 1908가구)는 모두 강남 4구에서 나왔다. 이렇다 보니 강남권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강남발 훈풍이 이어졌다. 서초구와 인접한 동작구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6.81대 1을 기록했으며 강남구와 마주하고 있는 성동구 역시 25.36대 1로 강남권 못지않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강남권 규제로 강남과 인접한 서울 및 경기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규제의 강도가 강남권에 비해 덜하지만 강남과 접근성이 좋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이번 규제 대상에 속한 성남, 하남, 남양주 등의 경기지역 공공택지도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장점이 부각되며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며 "규제가 덜한 비강남권과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경기지역의 경우 강남권 입주 희망자들의 차선지역으로 관심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내에도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신규분양 단지들이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12월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97㎡, 959가구 규모로 이중 56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경희궁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0㎡, 195가구 규모로 이 중 1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밖에 대림산업은 11월 서울 관악구 봉천 12-2구역 재개발을 통해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GS건설은 11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지구에서 '동천파크자이'를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11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4구역 1·2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하며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평택시 세교 3-1블록에 '힐스테이트 평택 3차'를 분양한다.

2016-11-09 16:39:4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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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실수요자 '신축빌라분양' 관심...'11·3 대책 '후 큰 인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이 신축빌라분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 재건축 등 부동산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과열양상을 보이는 부동산시장을 식히고자 전매제한기간 강화, 재당첨 제한, 청약자격1순위요건 제한 등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아파트 분양 시장이 주춤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실속 있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신축빌라분양에 몰리고 있다. 서울 신축빌라는 금전적인 부담이 큰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에 비해 착한 분양가로 분양이 이뤄지고 있어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편리한 서울의 교통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신축빌라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주택 실수요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되는 서울 신축빌라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빌라정보통에 따르면 서울 신축빌라의 시세는 성북구 신축빌라가 전용면적 43~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정릉동, 장위동, 종암동 신축빌라가 2억3천~2억8천에 동일하게 거래되고 있다. 개발 호재가 뜨거운 동대문구 신축빌라는 장안동 신축빌라가 전용면적 43~5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2억8천~3억1천선, 제기동 신축빌라는 2억7천~3억6천선이다. 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북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3~59㎡(방3욕실1~2)를 기준으로 미아동 신축빌라가 2억5천~2억8천선, 번동과 수유동 신축빌라는 동일 기준 2억2천~2억6천선에 분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봉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6~53㎡(방3욕실2)를 기준으로 방학동, 쌍문동, 창동, 도봉동 신축빌라가 2억3천~2억5천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빌라정보통은 온라인 카페를 통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지역 별 신축빌라 시세 통계를 공개하고, 빌라전문가들이 개인 별 맞춤 컨설팅을 거친 '무료 빌라투어'를 휴일 없이 진행하고 있다.

2016-11-09 16:20:03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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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 수변공원 입지 '청라스퀘어7' 분양

인천 청라국제지구는 교통개선, 캐널웨이 등 풍부한 호재를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유동인구가 모여드는 청라지구 수변공원에 위치한 복합상가 '청라스퀘어세븐'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청라스퀘어 7은 조경이 훌륭하고 수변 테라스 상가가 조성되어 자연스레 유입이 되는 배후수요가 있어 경쟁력이 높다는 평이다. 청라지구에서 최대 규모인 연 면적 총 6만6116㎡ 규모에 대지면적 약 14,215㎡ 크기로 조성되며 7개관 1200여 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CGV 입점이 확정됐다. 건강 검진부터 뷰티, 재활, 수술까지 토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 및 클리닉이 들어서 다양한 수요를 소화할 수 있다. 또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익스트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실내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 MBC+스매시파크를 선보일 예정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모을 전망이다. 청라스퀘어7 관계자는 "청라 국제도시에는 3만여 세대가 상주해있으며 인근에는 약 30만명 인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청라국제도시의 인구는 상승세로 여기에 교통호재가 더해지면 앞으로 연간 200만 여명의 광역수요층을 수용할 수가 있다고 분석이 나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라스퀘어 세븐의 국내신용 A등급의 한국자산신탁(주)가 직접 관리를 맡았고 몰링형 복합몰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상가가 들어설 현장에 위치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문의 가능하다.

2016-11-09 16:05: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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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바람 이용 '토양 중금속 제거' 신기술 인증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바람을 이용해 토양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환경신기술(498호)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환경신기술은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이용해 중금속 오염도가 높은 토양을 분리하는 기술로 공정구성이 간단하여 경제성이 높은 기술이다. 기존에는 토양에 함유된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했다. 물을 사용해 오염된 토양 입자를 분리하고 산이나 염기 등의 화학약품을 이용해 오염된 토양의 중금속을 녹여서 제거했다. 이러한 공법은 복잡한 물 처리 공정으로 인한 설비 규모 증가, 화학약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 피해 및 작업자 안전 문제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과 화학약품 대신 기계 내부의 회전체가 일으키는 강력한 바람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신기술은 토양 알갱이가 클수록 오염도가 낮고 알갱이가 작을수록 오염도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술의 핵심은 깔때기 모양의 분리장치로 크기가 작은 토양 입자를 분리하는데 있다. 우선 사전 오염도조사를 통해 선별하고자 하는 미세토양입자의 크기를 선정한다. 이후 오염된 토양을 분리장치에 넣고 뭉쳐있던 흙을 각각의 토양 입자들로 분리시킨 뒤 목표로 하는 오염된 미세토양입자만을 걸러내 제거함으로써 토양 오염도를 낮춘다. 물 대신 바람을 이용해 경제성도 높다. 시설비 20%, 운영비 30% 이상 절감되며,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오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물을 이용한 오염 처리가 원활하지 않은 물 부족 국가에서도 이 신기술을 이용해 안정적인 토양 정화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작업자가 오염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기술 경쟁력이 우수하고 경제성도 매우 높다"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번 신기술을 바탕으로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9 14:41:3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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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 11일 개통… 서울~원주 23분 단축

서울에서 원주까지 자동차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빨라진다. 국토교통부는 '광주~원주 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11일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왕복 4차선 도로로 1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환경영향과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구간의 41%를 터널(12개, 13㎞)이나 교량(74개, 10㎞)으로 건설했다.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개 나들목을 설치하고 다른 고속도로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3개 분기점을 설치했다.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해 휴게소(광주·양평 양방향)와 졸음쉼터(신평·원주 일방향) 등 휴게시설 6개를 설치했다.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57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이 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원주로 이동할 경우 영동고속도로보다 거리는 15km, 시간은 23분이 줄어들어 연간 약 15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내년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혼잡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11-09 14:41:2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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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옥길지구 복합상가 문영 퀸즈파크 분양

부천 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옥길, 범박, 계수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총 2만6000여명의 인구와 9300여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조성되는 만큼 지구 중심부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 지역 인근에는 범박지구, 계수지구, 항동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세 군데나 있다. 이들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수용인구만도 30만명에 가까운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게 된다. 부천 옥길지구는 이 주거지역의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특히 중심상가가 부족하고 옥길지구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들이 입주하게 되면 이용할 일반 상가 용지는 현재 계획상으로 1.7% 정도로 상업용지 비율이 낮다. 이와 함께 지구 중심부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 돼,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시립도서관, 대형마트 등 자족을 위한 시설들도 지구 내 위치한다. 뛰어난 서울접근성이 무엇보다 장점이다. 여의도는 물론 구로, 광명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1호선 역곡역, 오류동역, 7호선 온수역, 천왕역 등이 인접했다. 외곽순환도로 시흥 IC, 제2경인 고속도로 광명IC도 자리 잡고 있다. 소사~원시간 본선전철 구간 중 복사역이 개통,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 졌다. 교육여건도 자랑할 만하다. 133만여㎡ 부지에 들어서는 부천 옥길지구는 택지지구 가운데 그리 큰 규모는 아니다. 하지만 유치원 2개소와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와 고등학교 1곳이 설립될 예정으로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옥길지구 내에서 모두 다닐 수 있다. 문영종합개발은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745번지 옥길지구에 복합상가 문영 퀸즈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체 대지면적 8129㎡에 3개동으로 들어선다. 대형복합 상업시설로 6개관 627규모의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 찜질방, 남녀사우나, 스파, 키즈카페, 대형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2만6000여세대의 배후세대를 갖춘 핵심상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며 "특히 문영의 상가 개발 노하우가 축적된 입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문의 또한 활발하다"고 말했다.

2016-11-09 13:59: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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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책으로 주택사업 체감경기 전국적 ‘위축’

가을 분양성수기가 지나고 1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전국적으로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주택공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 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3.2를 기록해 한 달 전(88.1)보다 14.9포인트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주산연은 분양실적 전망(95.1)이 전달(109.8)보다 낮아져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지수가 85 미만이면 하강, 8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국면으로 구분한다. 주산연은 지난달 HBSI 실적이 91.1을 기록해 전망치(93.3)보다 2.3포인트 줄었지만 당초 10월 전망치(88.1)보다 3.0 포인트 올라 7월 이후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와 4개월 연속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택사업자가 사업환경이 좋지 않다고 인식하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주산연은 덧붙였다. 높은 청약경쟁률이 이어지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의 단기 유동자금이 서울·수도권과 세종, 부산 등 신규 분양시장에 집중된 영향이라는 것이다. 주산연은 다만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분양시장에 있는 투기수요가 감소해 주택사업자의 사업 추진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 세종, 부산의 지난달 실적이 기준선을 웃돌며 전국의 주택사업 분위기를 견인했지만 이달 들어 HBSI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웃도는 지역이 전국에 단 한 곳도 없어 주택사업경기가 위축되고 주택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덕례 주산연 연구위원은 "서울·제주·부산지역 분양시장도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주택 사업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특히 대구·광주·울산지역의 주택사업경기가 지난해 동월 대비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신규사업 추진 여부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09 13:00: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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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문가 400여명,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논의

제로에너지건축의 확산과 제도 개선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로에너지건축 융합 얼라이언스(연합체)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산업 분야 간 융·복합을 통해 경제적인 제로 에너지건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9월 기업·대학·연구소·금융기관 등 5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로에너지건축 융합 얼라이언스를 조직했다. 이번 포럼은 '제포에너지건축! 융합을 통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융합 얼라이언스가 진행한 ▲건설기술 ▲신재생·에너지 ▲IT·설비 ▲정책·금융 등 4개 분과 활동을 통해 도출한 사업모델과 기술개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정철 현대건설 부장이 '보급형 제로에너지빌딩 패시브(Passive) 모델'을, 김인수 가천대 교수가 '에너지·신재생 융복합을 통한 제로에너지 구현'을 각각 발표한다. 또 박세현 중앙대 교수가 'IT 융합 설비 중심의 제로에너지 구축', 김선숙 아주대 교수가 '한국형 제로에너지빌딩 정책 및 금융 모델'을 발표하며 이승복 연세대 교수가 나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400여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민간 주도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주최 측은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은 검토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얼라이언스가 제로에너지 분야의 싱크 탱크(두뇌집단)로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9 13:00:17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