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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관리 강화…철도종사자 적성검사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

철도종사자들의 적성검사 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등 철도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종사자의 역량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철도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8일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철도교통관제사 자격증명제도 도입과 영상기록장치 장착 의무화다. 국토부는 우선 운전업무, 관제업무를 수행하는 철도종사자의 적성검사 주기를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해 종사자의 업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면전차 도입을 위한 자격제도도 정비한다. 노면전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도로교통법상 제1종 대형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고 신체검사와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철도차량 운전교육훈련기관에서 교육훈련을 받아야하며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하고 실무수습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철도안전법 개정으로 철도교통관제사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안전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한 사람만이 철도관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철도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철도 관제 관련 교육을 500시간 이상 받고 철도관련법·철도관제 시스템 운영에 대한 학과 시험과 열차운행계획·열차 운행선 관리·비상 시 조치 등의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영상기록장치 장착의 세부기준도 마련한다. 철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영상기록장치의 장착이 의무화됐다. 이 장치는 열차 맨 앞에 있는 차량에 설치해 철도차량 전방의 상황과 운전실에서 운전조작 상황을 촬영함으로써 교통사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안전관리 역할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행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국토부로 직접 제출하는 안전관리 체계 승인 신청서와 종합시험운행 결과보고서를 해당 지자체가 사전에 안전성 여부를 검토한 후 국토부에 제출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종사자의 안전역량이 강화돼 안전한 철도가 되길 바란다"며 "입법예고 기간에 여러 의견을 합리적으로 수렴해 시행제도의 효과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6 13:45:5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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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국 땅값 1.97% 상승…제주 7.1%로 '최고'

올해 3분기까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개발 호재가 많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땅값이 1.97% 올라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1.67%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1.84%)보다 지방(2.21%)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서울(2.18%)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37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며 인천(1.30%), 경기(1.59%)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제주는 7.06%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세종(3.51%),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강원(2.13%)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서귀포시(7.48%)가 제2공항 예정지 인근지역에 대한 투자수요로 인하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분기별 상승률은 지난해 4분기(4.95%)에서 올해 1분기(3.84%), 2분기(2.23%), 3분기(1.40%)로 올해 1분기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 지역별로는 주거지역(2.24%), 계획관리지역(2.01%), 상업지역(1.83%), 녹지지역(1.7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용 상황별로는 주거용지(2.26%), 전(2.05%), 상업용지(1.91%), 답(1.69%), 공장용지(1.33%), 임야(1.2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9월 누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와 순수토지) 거래량은 217만1000필지(1616.7㎢)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5.2%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82만2000필지(1491.6㎢)로 지난해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지역별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강원(18.9%), 제주(5.6%), 경기(3.3%) 등은 증가한 반면 세종(-41.2%), 대구(-30.5%) 등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28.7%), 경기(11.5%), 울산(8.2%) 순으로 증가한 반면 대구(-15.6%), 부산(-14.8%)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주택거래량 감소로 전체 토지거래량은 지난해보다 일부 감소했지만 이전 5년 평균 대비로는 높은 수준이다"며 "순수토지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지 가격의 경우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개발 수요가 있는 제주, 부산 해운대구, 세종시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발 수요와 투기우려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 가격과 거래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0-26 12:09:3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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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가 임대료 1㎡당 3만3600원…강북상권 강세

서울 상암DMC·북촌 등 강북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상가 평균임대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소재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전분기보다 9.3% 오른 1㎡당 3만36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2.73만원/㎡)에 비해서는 23% 올랐다. 상권별로는 관광객 수요가 많은 마포구 상암DMC와 종로구 북촌이 지난 분기보다 각각 20%, 19.3%씩 임대료가 올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암DMC 주변은 미디어관련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요식업종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류페스티벌 등 행사 개최로 관광객 수요까지 몰리면서 한동안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촌은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가장 높은 상가 임대료를 기록했다. 북촌의 1㎡당 임대료는 5.37만원으로 서울 주요 상권 가운데 가장 비쌌다. 신사역(5.21만원/㎡)과 상암DMC(4.99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 강남권역은 ▲강남역(8.6%) ▲압구정(3.7%) ▲삼성역(3.7%) ▲신사역(2.2%) 순으로 임대료가 올랐다. 도심권역 임대료는 종로3가(3%)와 종로5가(0.7%)는 올랐지만 종각역(-14.1%)과 광화문(-5.8%)은 떨어졌다. 강남역 상권은 쉑쉑버거와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등이 들어서며 인기를 끈 것이 주효했으며 압구정 상권은 성형관광객 감소 추세로 비교적 한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심권역 상권 중 광화문과 종각 상권의 임대료 하락은 높은 임대료에서 오는 가격 조정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합정역 상권의 임대료가 18.7%로 크게 올랐으며 이화여대 상권이 5.1% 오르며 2분기 연속 상승했다. 합정역 상권은 합정역의 배후지역으로 소규모 점포들이 들어서고 이를 찾는 유동인구가 증가했고, 이화여대는 중국인 관광객과 대학생 유동인구가 꾸준해 임대료 수준이 오름세를 보였다. 영등포권역은 ▲영등포역(10.7%) ▲영등포시장역(6.3%) ▲여의도역(5.5%) 등에서 임대료가 상승했다. 영등포역은 타임스퀘어 등 복합쇼핑몰의 유동인구 증가가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종로구 종각(-14.1%)과 은평구 연신내역(-14.1%)은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 종각역 상권은 임대료가 높아 공실이 발생함에도 임대, 임차인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또 지난 2분기 임대료 상승폭이 23%로 높았던 광화문에서도 상가 임대료가 5.8% 줄었다. 김민영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최근 임대료 상승폭이 두드러진 상권은 내국인과 관광객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지역인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감소해 관광객 방문 비중이 높은 상권은 향후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6-10-26 12:09:11 김형준 기자
청약저축 가입자 3분의 1 '20대 이하'…청약광풍 한몫

최근 내 집 마련과 거리가 먼 미성년자와 20대가 청약 광풍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미성년자 청약저축 가입자는 336만4924명, 20대 가입자는 360만2285명으로 각각 전체(2066만1000명)의 16.2%와 17.4%를 차지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상 미성년자(0∼19세)가 1007만7000명, 20대가 641만4000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미성년자의 3분의 1, 20대의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미성년자 청약저축 잔액은 약 5조4030억원, 20대의 잔액은 8조6439억원 가량이었다.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도입되면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누구나 나이나 자격에 구애받지 않고 1명당 1개의 청약저축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청약은 원칙적으로 성년이어야 가능하지만 미성년자라도 소년·소녀 가장 등 세대주면 직접 청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1순위 기준)은 평균 13.91대 1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런 청약 광풍에는 20대 이하 젊은층의 청약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청약 1순위 자격요건을 수도권과 세종시는 청약저축 가입 후 1년, 나머지 지역은 6개월로 단축돼 1순위자가 급증했다"며 "이것이 청약시장의 기폭제로 작용해 분양권 전매시장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5명 중 1명이 1순위자다 보니 당첨 확률을 높이고자 가족 전체의 청약저축을 동원하는 경우와 함께 분양권 전매시장이 돈이 된다는 인식에 20대가 청약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1순위가 부여되는 청약저축 가입 기간을 늘리거나 분양권 재당첨 제한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10-26 11:10:2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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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리베라 베리움' 전실 층고 4.2M 오피스텔 분양

최근 선호되는 주거용 건물 구조에 복층구성 가능한 실내 층고가 한몫 하고 있다. 낮은 층고인 경우, 인테리어 다양성의 한계 때문에 분양을 꺼리는 수요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실내 층고 못지않게 조망권이 확보된 지역의 건물들은 테라스 여부가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개인의 취향에 따른 실용적 '맞춤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신축 건물들이, 최근 분양 시장을 이끌어 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분양자에겐 높은 층고나 테라스로 인한 건축비 증가분의 부담이 따르지만 결과적으론 더 쉬운 임대, 더 높은 가치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소비자들의 이런 트렌드에 맞춰 복층 구성 등의 인테리어 확장성이 적용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대수요자들도 일반 오피스텔보단 내부가 복층으로 꾸며진 오피스텔을 더 선호하고 있어 신규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은 참고할만하다. 오피스텔 전실 복층식 구조로 설계된 영종도 '리베라 베리움'이 분양중이다. '리베라 베리움'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73-20번지에 위치한다. 오피스텔과 호텔의 복합 구성으로 대지면적 1,712.70㎡에 연면적 22,682.42㎡, 지하 4층 지상 25층의 규모로 비즈니스호텔 220실과 오피스텔 262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실 층고 4.2M의 복층 구조로 설계되어 수요자의 취향에 따른 '맞춤공간' 설계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인근에 상주 인구 5천여 명이 예상되는 스태츠칩팩 코리아 제2공장이 2017년 준공 예정이고, BMW 드라이빙센터가 인접해 있으며, 보잉운항훈련센터에 상주할 교육생 3천여명 등 풍부한 임차수요가 예상된다. 호텔은 전 객실 테라스타입으로 전면뷰 씨사이드파크 조망권을 확보하였으며, 파노라마 오션뷰를 제공함으로써 품격 있는 개방감을 선사하여 호텔 객실의 고급화를 실현하였다. 객실 내 공간 곳곳에 이용객을 위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과 오피스텔 거주자의 동선을 분리하여, 양쪽 이용객 모두를 배려한 프라이빗한 환경 설계가 적용됐다. 건물 2층엔 이지앤 성형외과와 부속병원이 입점한다. 성형클리닉과 호텔 숙박이 연계된 특화서비스로 명품 성형한류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베라 베리움' 수분양자에겐 호텔 멤버쉽 서비스가 적용돼 년 10일의 호텔 이용권과 제휴 골프장 이용혜택, 이지앤 성형외과 무료시술 100만 원 권의 성형클리닉 VIP 이용권이 제공된다. 영종도 '리베라 베리움'은 합정역 6번 출구(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4-4)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시공은 태원건설산업(주)이며, 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 맡는다. 준공은 2018년 12월 예정이다.

2016-10-26 10:24: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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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월세전환율 5.3%…전 분기대비 하락

올해 3분기 서울의 전월세전환율이 5.3%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돌릴 때 월세를 얼만큼 올릴지 계산하는 비율이다. 전월세전환율이 떨어질수록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도 낮아진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의 반전세(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받는 주거 형태)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5.3%로 지난 2분기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전월세전환율은 2014년 1분기 7.7%를 기록한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6.2%) ▲금천구(6.2%) ▲용산구(6.0%) ▲마포구(5.8%) ▲관악구(5.7%) ▲은평구(5.7%) ▲동대문구(5.7%) ▲종로구(5.6%)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초구가 4.6%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다가구 주택이 6.1%로 가장 높았다. 다세대·연립은 5.2%, 아파트는 4.8%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세보증금이 1억 이하인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은 6.7%인 반면 보증금 1억원 초과인 주택인 전·월세 전환율은 4.4~4.8%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민들이 사는 주거시설일 수록 월세 부담이 크다는 얘기다. 특히 전세보증금이 1억 이하인 단독·다가구의 경우에는 전·월세 전환율이 7.1%에 달했다. 오피스텔과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 시설의 3분기 전·월세 전환율도 6.1%로 지난 분기보다 0.7%포인트 내려갔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시중금리가 지속해서 떨어지면서 서울의 주거용건물 전·월세 전환율 역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만큼 이러한 추이가 지속할지 모니터링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6 10:13: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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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형 호텔 ‘해운대 르와지르’ 주목

# 50대 A모씨는 최근 아내와 함께 분양형 호텔 홍보관에 들렀다. 땅을 사거나 임대형 주택을 살때처럼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매월 꼬박꼬박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솔깃했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노후대비용으로 나쁠 게 없다는 생각에 투자를 고심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부산 내 분양형 호텔 투자가 각광받고 있다.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 40~50대들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틈새상품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국세청이 발표한 ‘퇴직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에 따르면 50대 근로자의 평균 퇴직금은 1621만원으로 수 십 년간 경제활동을 통해 저축한 돈에 퇴직금을 더해도 남은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투자해 매달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분양형 호텔은 오피스텔과 투자금 규모가 5000만원~2억원 정도로 비슷하지만 임대차 계약이나 시설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위탁운영업체가 이를 맡아 운영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퇴직 전 장년층들에게 관심이 높다. 또 투자자들이 객실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 구분등기가 가능하고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부산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광객 증가로 부산에도 분양형 호텔 투자가 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392-166외 12필지에 들어서는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이 분양 중이다. 이 호텔은 지하6층 지상 32층 전용면적 20~47㎡, 449실 규모로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국내 약 50개의 운영컨설팅과 운영을 하는 국내 호텔 운영 전문업체 ㈜산하에이치엠이 운영사를 맡았다. 산하에이치엠은 국내외에 2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 많은 호텔 운영회사다.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해운대와 가까울 뿐 아니라 유동성이 가장 활발한 구남로변에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다양한 대중교통과 도로망을 통해 부산역, 김해공항 시·외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호텔 내 모든 객실에서 오션뷰가 가능해 투숙객 모집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호텔 내에는 휘트니스, 뷔페, 비즈니스룸,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이 설계되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다. 분양 시 양도소득세 중과대상 및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도 없으며 임대사업자를 통한 부가가치세 환급도 가능하다. 특히 매년 10일간 무료 숙박이용이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로 투자비용이 저렴하다. 또 매년 회계감사를 통한 투명한 운영을 할 계획이다. 한편 르와지르(LOISIR)는 세계적으로 7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론스타가 소유하는 호텔업체인 쏠라레그룹의 최고급 호텔 브랜드로 르와지르는 불어로 여가를 의미한다. 분양사무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627-1 하버타운 3층 해운대로 620이다.

2016-10-26 10:12:3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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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건설, ‘해운대 센텀 트루엘’ 28일 분양

일성건설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해운대 센텀 트루엘'을 28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531가구다. 면적별 세부 가구수는 ▲전용 59㎡ 211가구 ▲전용 74㎡ 154가구 ▲전용 84㎡ 166가구다. 전 가구가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반여동 일대는 부산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제2센텀시티의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부산 지하철 4호선 금사역 역세권이며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까지 우수한 주거 입지를 갖췄다. 특히 수영강을 비롯해 해운대의 대표산인 장산과 옥봉산의 트리플 조망권도 확보했다.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판상형,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각 타입별로 4Bay 혁신 평면, 수납강화형 설계, 'ㄷ'자형 주방, 드레스룸 특화, 팬트리 알파공간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74㎡B타입은 자녀방에도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또한 원형 데크설계를 통해 약 7399㎡(2238평) 넓이의 오픈공간을 활용한 단지 설계도 장점이다. 데크 상부는 조경 시설을 적용하여 쾌적함을 극대화 시킨 지상 공원화로 조성되고 하부에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트루엘'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통해 최첨단 IOT시스템인 스마트 홈네트워크 서비스(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가구 내 난방, 가승, 조명 등 제어)를 제공한다. LED 조명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분양일정은 11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청약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인근)에 있다.

2016-10-26 09:31:5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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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동아,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28일 분양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에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28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세종시 4-1 생활권 P1구역(M1, L2블록)에 전용 51~197㎡, 1703가구로 조성된다. M1블록에 전용 84~197㎡ 1111가구가, L2블록에 전용 51~84㎡ 592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금강과 괴화산 등 수변·녹색 조망이 모두 가능한 조망권 프리미엄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1, 2-2 생활권에 이은 설계 공모 디자인 특화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입지 장점을 살려 금강, 괴화산 조망을 극대화한 생태디자인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안에 6~7가지 테마를 지닌 조경공간과 왕벚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로수길이 만들어진다. 특히 한실스타일, 테라스하우스, 복층형, 발코니특화, 팬트하우스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 54가지의 평면구성과 스포츠센터, 어린이특화센터, 시니어센터, 맘스라운지(이상 M1, L2블록 공통), 컬쳐센터, 스카이 커뮤니티(이상 M1블록), 창의센터(L2블록) 등 다양한 커뮤니시설도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의 자랑거리다. 세종시 교통 중심축인 BRT(간선급행버스)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나고 정부세종청사로 연결되는 햇무리교도 맞닿아 있다. 세종국책연구단지와 법원, 검찰청,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이 가깝고 인근에 캠퍼스타운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L2블록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진주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통학권 내에 개교한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2016-10-26 09:31:2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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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분기 영업익 1306억…전년비 92.1% 증가

대림산업이 3분기 영업이익으로 13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이 2조4573억원을 기록해 전년 3분기보다 2.42%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06억원, 당기순이익은 109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2.1%, 49.99% 증가했다. 회사 측은 국내 주택과 석유화학분야의 실적 호전과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3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건설사업부는 1조9006억원의 매출액과 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급한 주택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건축사업본부는 전년보다 70% 증가한 1조131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마진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전년보다 5% 늘어난 5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여수에 있는 폴리부텐 공장의 증설이 끝나는 올해 연말 이후에는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역시 최근 국제유가와 제품 스프레드(마진) 변동에도 원가를 절감하며 실적이 좋아졌다. 여천NCC 지분법 이익은 전년보다 73%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다. 오라관광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자동차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1% 증가했다. 연결종속법인의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6-10-25 17:44:4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