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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개구 아파트 매매 최고가 경신

지난 8월 서울 아파트값이 3.3㎡당 18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역대 최고가를 연일 갈아 치우고 있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개구가 최고가를 매주 경신하고 있다. 아파트값 강세가 계속될 경우 강남, 종로 등 다른 지역들도 연내 전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1877만원으로 전 고점인 2010년 3월 1848만원을 넘어선 이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2010년 3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2014년 1월 3.3㎡당 1622만원까지 떨어진 이후 반등해 지금에 이르렀다. 이는 현 정부 출범 후 주택 경기를 살리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 규제를 완화하고 청약제도 개편, 재건축 연한 단축, 민간부문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규제 완화 정책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월 3.3㎡당 2500만원 대로 떨어졌던 서초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주요 재건축 단지가 사업에 속도를 더하면서 오름세가 이어졌다. 2016년 6월 3000만원을 돌파했고 10월 현재 3.3㎡당 321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초에서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분양 가격이 3.3㎡당 4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마포와 성동도 3.3㎡당 1800만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마포는 지난해 5월 3.3㎡당 1700만원을 넘어선 이후 채 1년이 안된 시점인 올해 3월에 1800만원을 넘어섰고 현재 188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성동 역시 지난해 9월 3.3㎡당 1700만원을 넘었고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인 지난 9월 1800만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 동작·강서·서대문·구로·금천 등도 전 고점을 넘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반면 양천·용산 등 서울 10개 자치구는 아직 전 고점을 넘지 못 했다. 특히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강남·강동·송파·양천 등도 아직 전 고점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강남(9.17%), 강동(7.74%), 송파(6.69%), 양천(8.19%) 등은 재건축 이슈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이 컸다. 한편 10개 자치구 중 가격 회복이 더딘 곳은 양천으로 현재 3.3㎡당 1983만원으로 전 고점 대비 3.3㎡당 242만원이 하락했다. 이어 용산이 전 고점 대비 181만원 떨어졌고 송파와 강동은 각각 165만원, 142만원이 하락했다. 전고점 대비 하락폭은 송파와 강동이 각각 165만원, 142만원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상승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주택시장 과열로 정부의 추가적인 부동산 규제대책도 나올 수 있어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시장 상황을 좀더 지켜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2016-10-20 11:38:3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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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21일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 재개발 단지인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를 21일 분양한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47-50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612가구 중 전용면적 59~84㎡ 3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는 ▲59㎡A 74가구 ▲59㎡B 64가구 ▲59㎡C 49가구 ▲84㎡A 71가구 ▲84㎡B 66가구 ▲84㎡C 45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771만원으로 전용 59㎡형이 4억원대 후반, 84㎡가 5억원대 후반이다. 신길뉴타운은 한강 이남 지역 최대 규모 뉴타운으로 전체 면적이 146만㎡에 달한다. 16개 구역 중 현재 2개 구역 2671가구 개발이 완료됐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23년 개통 목표인 신안산선 복선전철(경기 안산·시흥~서울 여의도)과 2021년 개통 목표인 신림경전철(서울 여의도동 샛강역~서울대 정문)도 신길뉴타운을 지난다. 단지 남측으로 대영초·중·고가 위치해 있다. 단지 안에는 별도의 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조성된다.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홈플러스, 이마트, 신동시장 등 쇼핑편의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남향, 판상형 중심으로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100% 지하주차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안에 중심광장, 잔디마당, 커뮤니티광장, 휴게마당 등 4개의 테마공간이 마련되고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5-30번지에 위치해 있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입주는 2019년 2월이다.

2016-10-20 11:05: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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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4만6000여가구 분양… 전년 동기대비 18.5%감소

11월 전국에서는 4만6460가구가 분양된다. 특히서울, 부산 등에서 4000~56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들 지역의 분양 열기가 지속 될지 주목된다. 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57곳, 4만6460가구(임대제외)다. 이는 공급이 대거 쏟아졌던 지난해 11월 95곳, 5만6989가구 대비 18.5% 감소한 수준다. 하지만 2014년 3만9830가구보다는 16.6% 증가해 올해도 적지 않은 분양물량이다. 다만 현재 정부에서 특정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검토가 거론되는 등 시장 규제와 관련한 언급이 계속되고 있어 분양시기를 조정하는 건설사들이 점차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계속되는 정부의 규제강화 시그널 등으로 인해 12월 또는 연내 구체적인 시기를 잡지 못하는 사업장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며 "규제가 발표, 시행되면 예비청약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건설사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예비청약자들은 교통, 학군, 인프라, 발전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이들 조건을 고르게 충족할 만한 안정적인 곳에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도권에는 2만6092가구가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원 한신18차, 24차를 재건축 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132㎡, 475가구며 이중 1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SK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6구역에 '공덕 SK 리더스 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15㎡, 472가구며 이중 2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전용면적 84㎡, 968가구를 짓는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하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전용면적 101㎡, 696가구를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11월말 분양한다. 이 밖에 GS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도시개발지구 7블록에 전용면적 76~101㎡, 102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연수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최상층엔 펜트하우스도 들어서며 전체 90% 이상이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5개 지방광역시에는 6663가구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7~84㎡, 1384가구며 이중 8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두산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정관 두산위브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272가구다. 이 밖에 반도건설은 울산 북구 송정지구 B-5블록에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1162가구다. 지방도시에는 1만3705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은 경남 창원시 석전동 석전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8~101㎡, 1763가구로 단지명은 아직 미정이다. 이 밖에 ㈜동양이 강원 원주시 흥업면 연세대 원주캠퍼스 인근에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를 분양하며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시 4-1생활권 L4, M3블록에 전용면적 45~109㎡, 1904가구를 짓는 '세종더샵예미지'를 분양한다.

2016-10-20 10:37:0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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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평균 분양가, 6분기 만에 상승

상가의 평균 분양가가 6분기 만에 상승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공급된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255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417만원 및 전분기 2101만원 보다 각각 5.8%, 21.7% 정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3.3㎡당 2679만원을 기록한 이후 안정화되는 듯 보였던 상가 분양가가 서울과 경기 주요 택지지구 내 공급 비중이 늘면서 상향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분기 상가 유형별 분양가는 테마형상가가 3.3㎡당 520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의료관광특구 내에 있는 메디컬전용상가가 5000만원을 웃도는 수준에서 공급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3.3㎡당 분양가는 ▲복합형상가(3082만원) ▲복합상가(3050만원) ▲근린상가(2588만원) ▲아파트 단지 내 상가(1782만원) 순으로 높았으며 모두 전분기보다 높은 수준으로 공급됐다. 3분기상가는 44개가 공급됐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16개로 가장 많았고 근린상가, 복합형 상가가 12개씩 나왔다. 테마 상가는 2개가 공급됐다. 상가 공급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개가 줄었다. 전 분기보다도 9개가 감소했으며 점포 100개 이상 대규모 상가가 축소되면서 총 공급 점포수는 1천824개로 떨어졌다. 점포 공급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전 분기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10-20 10:08:5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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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청약경쟁률 10대 1 이상 단지, 전체 28% 차지

올해 수도권에서 청약경쟁률 10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가 전체의 2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에서 공개한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9일 현재 2016년 수도권에서 분양한 185곳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대 1 이상인 곳은 53곳(28.6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화성시 13곳, 남양주시·하남시 각각 5곳, 고양시 4곳 등 31곳이었다. 서울은 강남구·동작구 각각 3곳 등 21곳이었다. 인천은 연수구에서만 1곳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아크로 리버뷰'로 306.61대 1이었다. 경기도에서는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하남미사강변도시 A33블록 제일풍경채'가 82.41대 1로 가장 높았다. 청약경쟁률이 10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들의 공통점은 서울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구역에 속해 있었고 경기도는 신도시,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했다는 점이다. 이런 지역은 이미 교육, 교통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시장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곳들은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수록 추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비 청약자들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에서 나오는 연내 분양 물량들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6-10-20 09:11:10 김형준 기자
화물연대 파업 철회…국토부 “정상화에 최선 다할 것”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 열흘 만인 19일 업무 복귀 의사를 나타냈다. 이날 본래 화물연대는 부산에서 8000명 규모의 대형 집회를 열기로 했으나 이를 돌연 취소하고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화물연대가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지입차주 권리보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화물연대가 이날 오후 1시20분을 기점으로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자 즉시 입장자료를 내고 이같이 말했다. · 국토부는 "다소 늦긴 했지만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또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면서도 대신 과적 단속 강화와 지입차주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국토부는 "표준운임제 도입, 지입제 폐지 등 실현하기 어려운 제도개선 요구와 8·30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며 "대신 과적 단속 강화와 지입차주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물차 과적 근절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토부 도로관리부서에서도 적재중량 위반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관련 법률 개정안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에 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입차주 권리보호를 위해 현재 계약갱신청구권이 보장된 6년 이후에는 지입차주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운송사업자가 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귀책 사유는 관련 단체와 협의해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그간 물류 차질 등이 빚어진 데에 대해서도 거듭 유감을 표시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물류소송에 일부 차질을 초래하고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운송에 참여한 화물운전자와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준 경찰 등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무조건 집단행동에 나서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생협력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물류 기능이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10-19 17:30:1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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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11월 분양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132㎡, 475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59㎡A 28가구 ▲84㎡A 59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146가구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한강 생활권으로 잠원한강공원과 가깝다. 단지가 위치한 잠원동 일대는 강남 8학군의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건널목 없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신동초·신동중과 현대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서초동 학원가 일대와 인접한다.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올림픽대로, 강남대로, 한남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잠원역·신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2개 버스노선 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한남IC, 반포IC,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반경 1㎞에는 신사동 가로수길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이 위치하고, 2㎞ 이내에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 현대백화점(압구정 본점), 고속터미널 상가 등 쇼핑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강남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과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등법원 등 의료시설과 행정시설이 가깝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반분양이 최저층에서 최고층까지 구성돼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한강변에 인접해 향후 잠원동 일대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사전홍보관 '웰컴라운지'는 현재 래미안 갤러리(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6-10-19 14:04:3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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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10월 135곳 9만5000여가구 쏟아진다

가을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일제히 분양에 나서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뜨겁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주요 신도시 등에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9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전국 135곳에서 9만5258가구가 공급된다. 10~11월 공공택지 물량도 전국 6만1976가구가 쏟아진다. 공공택지 물량은 경기가 2만 3442가구로 가장 많았고 ▲세종 9106가구 ▲경남 5951가구 ▲울산 4408가구 ▲인천 4371가구 ▲강원 3146가구 ▲대구 2975가구 등의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청약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다산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하남감일지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에서는 최근 들어 분양을 재개한 영종하늘도시와 송도국제도시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오는 2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의 주택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아파트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48~84㎡, 403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분은 1405가구다. 소사-원시선 화랑역(공사 중)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예정) 등이 맞붙은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안산시민공원, 화랑유원지 등에 인접해 있다. LH는 10월 하남감일지구 B7블록에서 '하남감일 스윗시티'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하남감일지구 첫 분양단지로 전용면적 74.84㎡, 934가구로 구성돼 있다.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 배후 수요지로 주목 받고 있으며 공공분양으로 진행되는 만큼 입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할 전망이다.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들어서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의 분양중이다. 전용면적은 59㎡로 562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남단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계획)예정지가 가까이 있다. 특히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과 연결되므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단연 돋보인다. 반곡동 일대인 4-1생활권에서 분양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10월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M1, L2블록)에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를 선보인다. M1블록 전용면적 84~197㎡ 1111가구와 L2블록 전용면적 51~84㎡, 592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강원 동해시 이도동 108번지에서 '동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469가구로 구성된다. '동해 아이파크'는 동해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4Bay를 비롯한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가까이에 심재산이 위치해 있으며 북평고, 광희고 등도 가깝다. 울산에서는 송정지구 분양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11월 울산 송정지구 B-7블록에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1차' 전용면적 60~85㎡, 544가구를 분양한다. 송정지구는 우정혁신도시 이후 도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택지지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을 분양한다. 87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된다.

2016-10-19 14:01:1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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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신혼부부에게 유용한 주택 관련 제도는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갓 결혼한 신혼부부는 다른 계층에 비해 자금여력이 부족하다. 이 때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세 보증금 지원제도를 비롯해 신혼부부를 위한 대출 상품 등을 활용하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내 집 마련의 주거사다리 '행복주택'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최장 10년 간 거주할 수 있다. 직장과 가까운 곳이나 역세권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들어서는 입지 덕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대료는 입주계층에 따라 다르게 매겨진다. 신혼부부의 경우 주변 시세의 80% 수준에 공급된다. 월세 형 주택이지만 보증금과 임대료 비율 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 30만원일 때 낮은 월 임대료를 원한다면 전환율 6%를 적용해 보증금을 3000만원 올리고 월세는 15만원만 낼 수 있다. 반대로 낮은 보증금을 선호할 때는 전환율 4%를 적용해 보증금 2000만원에 월 임대료 40만원을 내면 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 5년 이내인 경우 청약 가능하다. 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의 경우 입주할 때까지 결혼사실을 증명하면 청약할 수 있다. 단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모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이하(맞벌이 120%이하)여야 한다. ◆'서울시 장기안심주택'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주택 전세보증금 지원 사업도 있다. 서울시의 경우 전세보증금 일부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세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까지 6년간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다. 지난 6월에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신혼부부의 혜택이 커졌다. 2인 가구의 경우 종전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보증금 2억2000만원 이하의 주택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를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 3억3000만원 이하의 주택까지로 확대했다. 서울에서 전세 보증금 3억3000만원의 집을 얻는 신혼부부가 4500만원을 6년간 무이자로 빌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장기안심주택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가구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 소유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치 2465만원 이하의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최근 디딤돌대출 적격 심사가 까다로워져 다른 대출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는 주택 대출 상품을 이용할 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에게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주택도시기금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신혼부부에게 연 0.2%포인트 대출금리를 깎아준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면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2.1~2.9%이며 대출한도는 2억원이다. 전세자금 대출 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은 우대금리가 더 높다. 신혼가구(혼인관계증명서 상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인 가구 또는 결혼예정자와 배우자예정자로 구성될 가구)는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신혼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종사자 또는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재개발 구역 내 세입자인 경우 6000만원 이하)일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려보는 것이 유리하다. 신혼부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전용면적 85㎡이하 분양주택 특별공급 물량에 청약할 수 있다. 신청자격이 제한되는 만큼 일반공급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그만큼 당첨 확률은 높다. 특별공급 청약 신청자는 일반공급과 마찬가지로 청약할 주택에 해당하는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 기준으로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며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임신 중인 경우도 자녀로 간주해 특별공급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혼인기간이 짧고 자녀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2016-10-19 13:58:2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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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전국서 8만8000여가구 입주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에 8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는 서울 금천·성동, 경기도 안양과 김포 등에서 약 4만200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8만836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6만7159) 대비 31.5%(2만1201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2014년 동기(6만6189가구)와 비교했을 때도 33.4%(2만2171가구) 뛰었다. 월별로는 11월이 3만4695가구로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았으며 12월(3만1254가구)과 내년 1월(2만2411가구)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4만2727가구와 4만563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11월 서울금천(1743가구)과 안양덕천(4250가구), 12월 서울성동(1976가구)과 양주옥정(1862가구), 1월 김포감정(3481가구)과 남양주별내(1426가구) 등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지방은 11월 부산명지(1664가구)와 세종시(2506가구), 12월 청주흥덕(1206가구)과 구미국가산단(1225가구), 1월 대구금호(1252가구)와 광주학동(1410가구) 등 입주가 예정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전용면적 기준) 이하의 소형이 3만6968가구, 60~85㎡의 중형이 4만4882가구, 85㎡ 초과 대형이 6570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2.6%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아파트의 입주가 6만5535가구였으며, 공공 아파트는 2만2825가구로 나타났다.

2016-10-19 12:15:18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