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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신실손 vs 구실손, 무엇이 다를까

Q. 재작년에 실손의료보험 제도가 개편되면서 '신(新)' 실손의료보험이라고 일컬어 말하던데 기존의 '구(舊)' 실손의료보험과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전에 가입한 구 실손보험이 있는데 신 실손보험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 A. 구 실손의료보험은 도수치료, 비급여MRI, 비급여 주사제등 3가지 진료행위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부 계약자가 과잉진료를 받게 되면 이를 이용하지 않은 계약자들도 보험료 상승을 함께 부담해야 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습니다. 이를 개선해 지난 2017년 4월에 새롭게 개편한 것이 신 실손의료보험입니다. 도수치료, 비급여MRI, 비급여주사제를 따로 특약으로 분리해낸 상품이죠. 따라서 신 실손보험은 대다수 질병, 상해에 대해 보장하면서도 구 실손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약 35% 이상 저렴합니다. 특약까지 모두 가입하더라도 구 실손보험보다 16% 이상 저렴합니다. 특약을 모두 포함하면 구 실손보험과 보장 사항이 동일해짐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더 저렴한 이유는 '가입자 부담금'의 차이에 있습니다. 신 실손보험은 특약 사항에 대해 가입자 부담금이 30%로 구 실손보험의 가입자부담금인 20%보다 높습니다. 또 신 실손보험은 2년간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계약자를 대상으로는 자동으로 갱신보험료를 10% 할인해 주는 제도가 적용됩니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갱신 시 할인되는 것이죠. 이처럼 신 실손보험과 구 실손보험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전환 여부는 가입자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도수치료나 비급여MRI, 비급여주사제 등을 받는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구 실손보험에 남아있는 것이 낫고, 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신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구 실손보험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것보다 신 실손보험으로 전환을 신청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보장이 늘어나는 부분 등에 대해서 일부 심사가 필요합니다. 신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면 금융감독원 금융포털 파인의 '보험다모아'에서 각 보험 상품 간의 구성을 한눈에 비교해보길 바랍니다. 보험다모아에서는 성별, 연령별, 보장 담보 별로 보험료 조회, 비교가 가능합니다.

2019-06-16 11:27:39
[株라큘라 추천종목]식물성 육류시장 고성장…"최선호 수혜주, 샘표식품"

-식물성육류 핵심 제조기술 확보…성장동력 기대 -금리하락기 진입 전망…인플레이션 관련주 주목 "환경,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고기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식물성고기 제조 업체 비욘드미트는 상장 이후 한 달여 만에 기업가치가 5배 이상 커졌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6일 식물성고기 제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샘표식품'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식품 산업의 새로운 메가트랜드는 '대체육류'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억달러 규모였던 전세계 식물성육류 시장은 지난해 18억달러 규모로 커졌고, 2020년에는 3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5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의 대표적인 식물성고기 제조업체 비욘드미트는 현재 시가총액이 91억달러(약 10조원)에 달한다. 국내 식품업계도 식물성고기를 미래 먹거리로 판단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12월 비욘드미트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롯데푸드는 지난달 자체 개발한 밀 단백질 기반의 식물성고기 '엔네이처 제로미트' 브랜드를 론칭했다. CJ제일제당, 풀무원 등도 대체육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제품 개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 중 최 연구원이 가장 주목하는 기업은 샘표식품이다. 자체적으로 식물성고기 제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성육류 제조의 핵심은 식물에서 고기 맛을 내는 유전자를 추출한 뒤 이를 효모에 주입해 배양하는 발효기술이다. 샘표식품은 국내 최대 발효전문연구소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을 토대로 미생물, 균류 등 발효 성분을 활용한 식품·신소재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 최 연구원은 "습도, 온도, 산소농도 등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발효기술이 식물성육류의 대량생산을 위한 효모 배양기술과 유사해 식물성육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샘표식품의 발효기술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발효' 기술을 활용해 '백년동안' 건강즙 3종을 출시했는데, 건강식품의 론칭으로 제품군의 다변화와 더불어 매출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시장 상황도 나쁘지 않다.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인 금리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대표적 인플레이션 관련업종인 음식료업종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최 연구원은 "음식료업종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관련주로 올 하반기 주목해야 할 섹터"라며 "샘표식품은 음식료 업종 내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샘표식품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5만25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7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9-06-16 10:10:42 손엄지 기자
[IPO간담회]전기차 배터리 부품 기업 에이에프더블류, 코스닥 노크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제조하는 기업 에이에프더블류가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에이에프더블류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정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총 392만1600주를 공모하며 공모밴드는 1만9500원~2만2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765억~882억원이다. 회사는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청약을 받아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1998년 설립된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부품 전문 기업이다. 원천 기술인 마찰용접 공법을 이용해 전기차 각형 배터리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음극단자)'를 제조한다. 현재 삼성SDI를 통해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SDI를 통한 수익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음극단자는 2차전지 출력을 위한 필수 부품이다. 에이에프더블류 관계자는 "음극단자 생산을 위한 마찰용접 설비부터 직접 설계·제조까지 하는 시스템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음극단자는 구리와 알루미늄 이종 소재로 구성되는데 두 금속을 접합할 수 있는 기술이 에이에프더블류의 마찰용접으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년 간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에이에프더블류도 본격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34.4%를 달성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27.4%,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52.5%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으로 4000평 규모의 구지 공장(제4공장)을 신설,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 핵심 부품에서 전기차의 혈관인 부스바(Bus Bar)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에프더블류 관계자는 "현재 부지는 매매해 놓은 상태"라며 "설비 등 세부적인 구축에 약 250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우선 음극단자 생산 규모를 기존보다 1.5배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 CAF 부스바(Copper Aluminium Friction Welded Bus Bar)를 양산할 계획이다. 부스바는 배터리에서 전장품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차 핵심 전력 부품이다. 회사는 마찰용접을 이용해 무게·강도·제조원가 등에서 기존 부스바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부스바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스바는 음극단자보다 판가가 높고 적용 가능한 분야에 제한이 없는 만큼 매출 볼륨 확대와 고객사 다각화도 기대된다. 에이에프더블류 진정아 대표이사는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핵심 부품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넘버 원(No.1)을 넘어 글로벌 전기차 부품 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2019-06-13 14:36:14 김유진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제이씨케미칼, 바이오 연료 수혜주로 부상

-시장 확대 '필연적'…친환경 연료 시장 팽창 -전사업부문 구조적 성장…"재도약 기대" "오는 2020년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는 '기후정책'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제로'를 목표로 한화 2000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9일 바이오 연료 시장의 급성상 속에 '제이씨케미칼'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등 바이오 연료를 전문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최 연구원은 "정부는 에너지원 다양화와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아직 유럽연합(EU)이나 북미 지역과 비교해서는 낮은 수준이어서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실적은 예상보다 실망스러웠다. 2017년 kg당 평균 1127원이던 바이오디젤 가격이 지난해 1012원으로 대폭 하락한 영향이다. 지난 1분기에는 963원까지 하락하면서 실적 정체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대두 가격이 급락하면서 바이오디젤 원료인 대두유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판매 물량이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원료 가격만 반등하면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대두유 가격은 연초 저점을 다지고 반등하고 있다"면서 "올해 글로벌 작황 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추가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바이오디젤의 원료인 팜유 역시 최근 EU가 환경 보호라는 명목으로 수입량 감소를 논의하면서 가격이 하락했지만, 최근 중국에서 팜유 수입 확대 계획을 밝혀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감은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해운선사와 항공선사가 바이오디젤을 도입할 예정이라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발전용으로 주로 쓰이는 바이오중유 시장도 확대 기로에 있다. 바이오중유는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고기 기름, 동물성 유지 등으로 만든다. 정부는 바이오중유를 발전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5년 동안 전국 4개 발전사와 한국지역난방송사를 통해 시범운영한 결과 품질은 기존의 벙커C유와 비교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오염 물질 배출은 크게 낮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당초 기존 5기의 중유발전기에서만 허가됐던 바이오중유 사용권한이 지난 3월부터는 전국 17기 모든 중유발전기로 확대됐으며, 올해 바이오중유 소비량은 지난해보다 20%가량 성장한 60만㎘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 연구원은 "바이오중유 시장의 지속 성장을 예상한다"며 "제이씨케미칼은 이에 대비해 300억원대의 설비투자를 단행해 올 4분기부터 본가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부산물 판매 사업도 기대된다. 부산물 매출의 주력 품목인 글리세린은 화장품 원료로 주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자연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과 아동용 완구 '슬라임', 전자담배의 '액상 카트리지' 원료 등으로 다변화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제이씨케미칼의 부산물 부문 매출액은 2016년 23억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73억원까지 늘었고, 올해는 8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54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53.6%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지난해 10월 제시한 7000원에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미중 무역전쟁로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수급적 측면에서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오버행 이슈는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미전환된 전환사채 잔액은 31억원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4.3% 수준이다.

2019-06-09 14:03:48 손엄지 기자
[금감원 Q&A] 대부업 이용 전 꼭 알아둬야 할 정보

Q. 신용등급이 낮은데 목돈이 급히 필요해서 대부업체를 이용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만약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된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A. 우선 은행과 제2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서민들을 위한 서민금융지원 제도부터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 통합 콜센터'를 통해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지원상품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정책 금융상품으로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로 낮거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와 그 외 영세 자영업자, 일반 근로자를 비롯해 청년, 대학생, 장애인, 한부모 조손 가족 등 다양한 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대출을 이용해야 한다면 법정최고금리 한도 24%를 기억하세요. 특히 대출과 관련해 대부업자가 받는 모든 돈은 전부 '이자'에 해당합니다. 사례금, 할인금, 수수료, 공제금, 연체이자, 중도상환수수료 등 명칭은 달라도 모두 법정최고 금리 24% 안에 포함됩니다. 이것저것 요구하는 대로 다 지급했는데 계산해보니 24%를 초과했다면 이미 낸 이자는 반환을 청구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을 소개해줬다는 이유로 대부 중개업자가 소비자, 이용자로부터 '중개 수수료'를 받는 것은 불법입니다. 중개 수수료에서 이름만 살짝 바꿔 '사례금', '착수금'이라며 요구하는 경우도 불법이니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도상환' 역시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대부업 대출은 만기 전이라도 언제든 원금의 전부나 일부를 중도상환할 수 있습니다. 대부업자가 조기상환을 거부한다거나 연락두절로 대출금 상환이 곤란한 경우에는 원리금을 법원에 공탁하고 소송 제기 등을 통해서 대항할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대부분의 대부업체가 이미 법정최고금리인 24%의 이자율을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대부업체로부터 이와 같은 불법적인 요구를 받게 되면 '금융감독원 콜센터'로 문의, 혹은 신고하기 바랍니다.

2019-06-02 13:35:33 김희주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돼지고기 대란' 우려…"우리손에프앤지 주목"

-국제 돼지고기 도매가격 상승…양돈업계 수익 개선 전망 -가장 높은 돈육 매출 속 수익성 우위 확보…대장주 역할 기대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국제 가격이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돼지가격은 한동안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일 올 하반기 돼지고기 대란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양돈업체들의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지난해 2분기보다 낮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 때문이다. 지난 4~5월 두 달간 평균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4535원으로, 지난해 2분기 평균가격보다 6.4% 하락했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는 국내에 구제역이 발병하면서 살처분된 돼지가 많아 일시적으로 가격이 급등했다"며 "현재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최 연구원은 국내 돈육시장의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했다. 바로, 돼지고기 수입량 추이다. 지난해 2분기 구제역으로 상승했던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하반기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부터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46.4만톤으로 2017년 보다 25.7% 급증했으며, 수입산 점유율 역시 같은 기간 29.1%에서 33.%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근 들어 유럽연합(EU), 미국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국제 돼지고기 시세는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창궐로 중국 내 돼지고기 자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중국의 수입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돼지고기 자체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줄어든 4850만톤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입물량이 전년 대비 41% 급증할 것으로 추산되어 국제 시세에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홍콩, 베트남, 북한 등 주변국으로 여전히 확산 중이어서 국제 돼지가격 상승세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이 국내 돼지고기 수입물량 감소로 이어져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 양돈업체들의 실적 개선까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는 '우리손에프이엔지'를 꼽았다. 사업부별 매출비중을 따져볼 때 순수 양돈회사에 가까워 돼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실적개선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다. 지난해 우리손에프이엔지의 영업이익률은 8.6%로 서진(3.8%), 팜스토리(2.1%) 대비 우위를 차지했고, 순이익 역시 월등한 모습을 보였다. 최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실적은 상당히 좋을 것"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으로 전 세계 돼지 공급물량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어 하반기 판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말 인수한 제주 흑돼지 농가가 정상화되며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사업부문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우리손에프이엔지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365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40.7%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9-06-02 10:31:28 손엄지 기자
[IPO 기자간담회]압타바이오, 당뇨·항암제 신약 개발 선도

당뇨합병증과 난치성 항암제 연구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바이오벤처기업 '압타바이오'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기술특례상장사이지만 연내 흑자전환을 목표로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달 3, 4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은 내달 12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현재 총 7개 혁신싱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대표 기술은 '압타(Apta)-DC'와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이다. 이를 기반으로 총 7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압타-DC는 난치성 항암치료제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압타머는 항체를 대신할 수 있는 기술로 암세포만 표적 치료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회사 설립 때부터 연구에 착수해 2010년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에 특허를 등록해 유사 기술의 시장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는 "압타-DC는 1,2,3세대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적항암제"라며 "기존 치료제와 병용투입이 가능해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따. 압타-DC는 ▲압타-12(췌장암 치료제)와 ▲압타-16(혈액암 치료제) 2가지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향후 핵심 원천기술을 활용해 다른 난치성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확대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은 당뇨병 합병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이다. 녹스(NOX)란 체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활성화 산소(ROS·Reactive Oxygen Species) 생성 조절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효소가 체내에서 과다 생성되면 활성산소량도 비대해져 섬유화와 염증을 유발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은 체내에 존재하는 7가지 녹스 효소를 조절하여 당뇨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압타바이오는 '녹스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뇨병성 신증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 변증 ▲동맥경화증 5가지 당뇨합병증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현재 당뇨병합병증 치료제는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업체들의 관심이 큰 분야"라면서 "글로벌데이타(GlobalData)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합병증 시장은 2022년까지 64억달러(약 7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압타바이오는 국내외 시장 대상 라이선스아웃 체결을 수익 모델로 하여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기본 전략은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임상 2a 이후 라이선스아웃 추진이지만 개발 리스크 분산 및 파트너사의 역량을 이용한 빠른 개발을 위해 비임상 단계에서 공동개발 모델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실제로 회사는 핵심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 이미 삼진제약을 대상으로 2016년 압타-16(혈액암 치료제)과 지난해 황반변성 치료제 라이선스아웃을 완료했고,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로는 2016년에 압타-12(췌장암 치료제)를 라이선스아웃 했다. 또한, 현재는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에 대해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글로벌 상위 10여개 제약사와 라이선스 아웃 협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직후 파이프라인별 임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라이선스아웃 진행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은 올해 하반기에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황반변성과 압타-16(혈액암 치료제)은 임상 1·2상에 진입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하반기, 또는 내년까지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총 5건의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2년까지는 파이프라인을 1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수의 글로벌 대형제약사와 국내 대형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협약 등을 진행하고 있어 무리없이 추진될 경우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대표는 "압타바이오는 First-in-class의 블록버스터급 난치성 질환에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연구·임상·허가·라이센싱 등 신약개발 전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총 218만주를 공모하고, 희망 공모가는 2만1000원~2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약 457억원(하단기준)의 자금은 혁신신약 플랫폼 후보물질 임상시험과 신약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2019-05-29 14:22:29 손엄지 기자
[IPO기자간담회]패션브랜드 까스텔바쟉, 내달 코스닥 입성

패션 브랜드 '까스텔바쟉'이 오는 6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까스텔바쟉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백배순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골프웨어로 유명한 까스텔바쟉은 프랑스 오리지널 브랜드 기반의 토탈 패션 기업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쟝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론칭한 '까스텔바쟉' 글로벌 상표권을 패션그룹 형지가 인수, 2016년 까스텔바쟉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까스텔바쟉은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에 200개 매장을 두고 있다. 2016년 설립 후 3년간 연 평균 65.7%씩 성장하며 2018년 매출액 923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40.2%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골프웨어 시장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장성 높은 스포츠캐주얼, 라이프 스타일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컨셉을 살려 펫(PET) 의류·용품, 재능 공유 플랫폼, 키즈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해외 라이선스 비즈니스 확장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해외 지역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확실하게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해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모습이 보여지면 향후 2~3년 이내에 지분투자를 통해 경영참여를 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참여를 통한 이익과 매출액에 따른 로얄티 수입 등 두가지를 동시에 실현하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는 "상장 후 미주, 유럽 등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현지화된 제품 및 마케팅 컨텐츠를 개발하는 데 공모자금을 적극 투자할 예정"이라며 "온·오프라인과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휠라코리아와 같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까스텔바쟉은 총 236만 2500주(구주매출 168만7500주·신주모집 67만50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000원~1만9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78억원~449억원이다. 오는 27~2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30~31일 청약을 받아 6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9-05-28 14:01:27 김유진 기자
[금감원 Q&A] 맞벌이 부부를 위한 금융 꿀팁

Q. 이번에 결혼하게 된 신혼 맞벌이 부부입니다. 연애할 땐 몰랐는데 이제 부부가 되고 보니 카드 결제나 현금영수증 발급에서도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예를 들면 부부 중 한 사람 명의로 최대한 모으는 게 좋을지, 부부가 각각 적절히 분배하는 게 좋을지 말입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금융 생활의 팁이 있을까요?. A. 일반적으로 카드 결제나 현금영수증 발급에 있어서 소득공제 문턱 '25%'를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한해 지출이 개인의 연소득 25%를 초과할 때 그 초과 금액부터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의 연봉이 3000만원이라면 연봉의 25%인 750만원을 초과한 지출부터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됩니다. 체크카드나 현금결제라면 공제율 30%, 신용카드라면 공제율 15%가 적용되지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연소득 중 25%가 어느 선인지 계산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소득공제 문턱을 넘기 위해 배우자 중 소득이 적은 사람의 명의로 된 카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가령 남편 연봉이 5000만원, 아내 연봉이 4000만원일 때 두 사람이 아내명의로 우선 지출하면 소득공제 요건을 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봉 차이가 큰 맞벌이 부부는 소득세율 적용구간이 달라 소득이 많은 배우자의 카드를 집중 이용하는 것이 소득공제금액면에서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 연봉이 7000만원, 아내 연봉이 2000만원, 한해 지출 금액이 2500만원일 때 남편명의로 지출을 모으면 아내 명의로 모을 때보다 10만원을 더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결제를 적절히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면 '가족카드'를 발급받는 것도 좋습니다. 소득공제 혜택은 카드 명의자에게로 적용됩니다. 이밖에 카드사에 부부관계를 입증할 서류를 제출하면 부부 간에 카드 포인트를 합산해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금융포털 '파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05-19 13:16:20 김희주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골판지, 올 하반기를 준비하는 현명한 투자처"

-플라스틱 포장 대체 및 택배물동량 증가 수혜…재평가 기대 -골판지 업계 Top-picks 신대양제지·대양제지·삼보판지 제시 "국내 골판지 업체들은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 3~5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 1분기 영업실적 발표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가운데 긍정적인 이슈가 산적해 있어 재평가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9일 올 하반기를 대비하는 현명한 투자처로 '골판지' 업계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골판지 업체들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거뒀음에도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정체산업이란 인식 속에 원가와 판가 사이의 단순마진을 거두는 산업이라는 편견, 여기에다 담합 과징금과 화재 같은 돌발 악재 가능성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10년 동안 국내 골판지 원지 생산량은 연평균 3.2% 성장에 그쳤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골판지 업계 상위 5개 계열사(태림, 아세아, 신대양, 삼보, 수출포장)의 매출액 합계를 살펴보면 2017년 22%대의 급성장을 보인 이후 지난해에도 15.7% 성장했다"며 "대형 업체 위주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환경적인 이유로 골판지 수요가 플라스틱(비닐) 포장을 대체하면서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국내 택배물동량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점 역시 골판지 시장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재료인 고지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이 환경규제 강화로 오는 2020년까지 고지 수입량을 제로 수준까지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으로 수출되던 미국산 폐지에 25% 고율관세가 부과되고 있어 글로벌 공급 과잉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국내 골판지 수요는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원재료 가격은 하방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여기에다 골판지 업계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판가 조절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어 재평가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최근 태림포장 매각 이슈는 국내 골판지 업계가 재평가 받을 수 있는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매각 대상은 태림포장 지분 70%와 태림페이퍼 지분 100%로 매도자인 IMM PE(Private Equity)의 매각 희망가는 1조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다음달에 예비입찰이 시작될 예정이다. 1조원 규모의 인수 희망가는 지난해 실적 기준 PER 10배 수준으로, 매각이 완료되면 국내 골판지 업계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처음 매수 의사를 밝힌 한솔제지를 비롯해 아세아제지, 신대양제지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었고, 일본과 중국 제지 업체들도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아세아제지, 신대양제지 등 골판지 업체에서 인수할 경우 2위권과의 격차를 벌리며 단숨에 1위 사업자로 올라설 수 있어 가격 결정력 우위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신대양제지', '대양제지', '삼보판지'를 탑 픽(Top picks)으로 제시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이 각각 14.6%, 12%, 12.6%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최 연구원은 "이들 업체들의 수익성이 높았던 것은 골판지 원지 부문의 매출비중이 컸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골판지 원지 매출비중이 높은 업체 위주로 실적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5-19 11:51:05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