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2월2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 여야가 23일 4·13 총선 선거구 획정에 적용할 획정기준을 합의할 때까지 여야간 협상은 국회 정치개혁특위, 여야 원내지도부, 국회의장이 중재자로 나선 여야 대표 회동 등 다양한 채널을 오가며 우여곡절 속에 진행됐다. ▲안전사고 우려로 22일 통제된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에 임시교각을 설치, 이르면 다음 달 20일께 차량 통행이 제기될 전망이다. 국제 ▲중국 은행들이 애플페이를 향후 2년간 공짜로 사용하고, 수수료 역시 미국 은행들의 반값(거래액의 0.07%)으로 깎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일이 정해지면서 EU 회원국 지위 유지를 둘러싸고 국론 분열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가 소비자의 마음을 얼마만큼 움직일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닛산의 중형 세단 '알티마'(가솔린 2.5)는 부족하거나 튀는 것 없이 차분함과 부드러움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자면 여느 고급차 못지않다는 평가다. 단점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웬만한 카메라보다 고성능의 촬영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메라업체들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금융·부동산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파생금융 상품인 총수익스와프(TRS)를 악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기를 들며 시작된 삼성그룹과의 싸움에서 의도적으로 공시 의무를 피해간 정황이 금융당국에 포착된 것. 한국 사법 당국과 엘리엇의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오는 3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국내 증권사들이 적극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다. ISA는 1인당 한 계좌만 가입할 수 있어 장기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행정기관이 밀집된 지역은 교통·상권·교육 등이 발달돼 있어 주변 아파트값이 호조세를 보인다. 이에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아이에스동서 등이 분양 중인 행정기관 인접 아파트가 주목되고 있다. 유통 라이프 ▲ 허리 부상에서 완쾌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4주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박인비는 25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458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 이보미, 김효주, 장하나, 김세영, 전인지, 그리고 디핀딩 챔피언 양희영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SBS와 KBS2가 24일 나란히 새 수목드라마를 선보이며 시청률 경쟁을 펼친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가 환생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환생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앞세웠다면 KBS2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김원석/연출 이응복백상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카치위스키와 위스키, 기타주류는 원가의 차이가 있지만 국내 유통 제품의 판매 가격은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유통되는 스카치위스키, 위스키, 기타주류의 대표 제품들의 용량당 가격을 비교한 결과 스카치 위스키의 가격은 ㎖당 대부분 58.5원으로 나타났으며 연산보다 원가 비중이 낮은 무연산 위스키도 같은 가격에 판매돼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마트가 기저귀에 이어 분유 가격 전쟁을 선포했다. 이번 최저가 판매 경쟁으로 온·오프라인 간의 가격경쟁은 당분간 심화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국내 분유업계 주요 4개사의 1위 브랜드만을 엄선해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5%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는 대형마트 업계 대비 최대 39%, 온라인몰과 소셜 커머스 대비 최대 35% 저렴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