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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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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 고양특례시연합회, 사랑의 김치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

생활개선 고양특례시연합회(회장 한경희)는 지난 14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300kg과 전통장류 180kg을 준비했다. 완성된 김치와 장류는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곳과 화훼단지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됐다. 한경희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 들여 만든 김치와 전통장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도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공동 선을 실현한 뜻깊은 행사"라며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 고양특례시연합회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여성농업인 단체로, 8개 지구에 걸쳐 2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조화로운 농촌문화 구현을 목표로 재능기부, 음식 나눔,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체의 헌신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4-11-19 07:45: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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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겨울철 대비 ‘2024~2025 도로제설 발대식’ 개최

고양시는 지난 15일 킨텍스 인근 제설 전진기지에서 '2024~2025년 도로제설 발대식'을 열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준비를 점검했다. 발대식에는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 김미경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시 관계 공무원 및 제설장비 용역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설장비 점검과 시연, 제설제 살포 시 주의사항 등을 점검하며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는 이번 겨울철 804km 도로와 1,563개 노선의 법정도로뿐만 아니라 마을길까지 제설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개의 발진기지와 6개의 전진기지를 운영하고, 제설장비 517대와 약 2만 톤의 제설제를 확보해 강설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책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내 집과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경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의회는 제설작업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강설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11-18 14:17: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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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문화재단, 공식 출범…지역 문화예술 진흥 이끈다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이 15일 오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은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파주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 속에서 탄생한 만큼, 문화도시 파주를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출범사에서 재단의 비전인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를 강조하며, ▲시민문화권 확산 ▲문화복지 실현 ▲지역 문화예술자원 활성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이라는 4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시민과 예술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문화재단은 파주시의 출연기관으로 2022년 8월 설립 추진을 시작해 올해 9월 창립총회와 10월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두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재단은 앞으로 ▲문화예술 진흥 ▲문화복지 실현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 내 7개 공공공연장의 운영과 관리를 맡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8 14:16: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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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테크노밸리,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본격 분양 돌입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의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첨단 ICT 제조업,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테크노밸리는 창업과 혁신 성장을 촉진하며 고양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분양 본격화…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 고양특례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대 87만 1761㎡(약 26만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총사업비는 8493억 원이다. 2023년 10월 본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유치 업종은 ▲ICT 첨단제조 ▲바이오·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융합산업으로, 전체 부지의 36%를 산업시설용지로 조성하고 21.4%를 공원과 녹지로 배치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첨단제조시설 24개, 지식기반시설 73개, 연구시설 5개 등 총 102개 획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클러스터 전략으로 기술혁신·지역경제 활성화 일산테크노밸리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선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클러스터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는 집적지로, 지역 경제와 국가 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차 의과대학교 일산차병원 등과 협력해 바이오메디컬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신약 개발을 위한 바이오뱅크, 동물실험실, GMP 설비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는 MBC, EBS 등 관내 방송사와 협력해 콘텐츠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혁신적 투자유치와 기업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고양시는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 시 토지 매입비를 최대 평당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규 고용 시 1인당 월 50만 원씩 최대 1억 원까지 고용보조금을 제공하며, 교육훈련비도 별도로 지원한다. 지난 10월에는 장항, 법곳 등 고양시 주요 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벤처기업들에게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부담금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고양벤처펀드와 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이자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첨단기술, 인재, 자본을 유치해 창업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과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신청을 통해 고양시 경제 발전의 청사진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를 향한 청사진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첨단기술과 혁신의 허브로서 경기북부의 경제를 이끌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기술과 자본, 창업지원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통해 고양시는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며,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4-11-18 14:10: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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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자족도시 비전 구체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본격화

고양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2024년 제2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미래 도시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최수진 국회의원과 이정화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들은 고양특례시가 가진 지리적·산업적 잠재력을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자족도시로 성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위성륭 ㈜유신 상무는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방향과 도시공간 활용 전략을 발표하며 고양시의 지리적 이점과 산업적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토론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는 고양시가 가진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투자와 협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자들은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구축 ▲경제적·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마련 ▲지식창출형 산업 유치 등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고양 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 공간 전략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고양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4:10: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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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평화관광 세계적 명소로 자리잡다…누적 1천만 관광객 달성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의 누적 방문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8일, 이 의미 있는 순간의 주인공은 인천 거주자 박소영 씨와 네덜란드인 옌스 올센 씨로, 두 사람에게는 기념 꽃다발과 DMZ 철조망 기념품이 수여됐다. 박소영 씨는 소감에서 "고향이 북한인 조부모님 덕분에 DMZ에 대한 관심이 컸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를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고자 방문했는데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DMZ 평화관광은 2002년 5월 30일, 파주시가 1사단, 재향군인회와 공동 운영 협약을 맺어 시작된 이래, 연간 평균 45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22년 만에 이룬 쾌거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1천만 명 중 절반 이상인 508만 명을 차지해 DMZ가 세계적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지난해 경기도 내 외국인 관광지 방문 순위에서도 에버랜드에 이어 DMZ 평화관광이 2위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올해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고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등 관광의 편리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개선 덕분에 올해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약 10% 증가, 4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오는 11월 26일,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DMZ 평화관광의 1천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1사단과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이 함께 모여 DMZ 평화관광의 성장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2024-11-15 14:56: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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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출생 대응’ 인구정책포럼 개최…인구 위기 해법 모색

고양시는 지난 14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저출생 현상,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4년 인구정책포럼을 개최하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특례시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인구정책 관련 행사로, 저출생 문제와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현호 고양연구원장, 김형모 경기대 교수, 김효정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구미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정발신성지역아동센터장 등 인구정책과 복지, 보육 전문가들이 모여 저출생 현상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695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 0.721명, 경기도 평균 0.766명보다도 낮은 수준이며, 2022년에는 인구 자연 감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등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날 포럼에서 김수연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는 "인구 문제는 이제 '인구전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인수 박사도 ▲정주여건 개선 ▲정밀한 정책 설계와 평가 ▲규제 완화 및 지역특구 지정 등을 통해 인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김형모 경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지현 고양시 청년정책협의체 대표, 윤지혜 한수초등학교 교사가 청년과 부모가 겪는 현실을 공유하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구 절벽이라는 위기에 맞서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과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등을 통한 첨단산업 육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인구 유출을 막고 고용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포럼이 고양특례시뿐 아니라 인구 문제를 극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1-15 14:42: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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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행신 3동·풍산동 주민과 소통 간담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12일과 14일에 행신 3동과 풍산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후 이동환 시장은 매년 소통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을 논의해 왔으며, 올해는 7월 대화동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총 27개 동을 순회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고양시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가 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밤나무공원 시설 보수 ▲가라산공원 황토길 조성 및 노후 시설 정비 ▲마을버스 020번 노선 조정 ▲84번 버스 증차 등이 주민 건의사항으로 접수됐다. 이에 대해 공원관리과는 노후화된 시설물 보수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답했고, 가라산공원 황토길 조성은 급경사와 지반 불균형 문제로 어려움이 있어 양해를 구했다. 버스정책과는 84번 버스를 2대 추가해 연말부터 4대 운영할 예정이며, 020번 버스 노선은 지역 주민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인 만큼 원점에서 재검토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건의사항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에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양시는 이달 말까지 정발산동을 포함한 3개 동을 추가 방문해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5 10:24: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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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흥유치원과 함께 전통음식 찹쌀고추장 담그기 체험 실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원흥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 찹쌀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24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유아들이 직접 전통 고추장을 담그며 향토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 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환원이익적립금으로 진행하는 고양 향토 음식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고추장 체험 외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열무김치 ▲콩자반 ▲소갈비찜 ▲불고기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로 만든 견과류 찹쌀떡 만들기 체험도 열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썼다. 김정임 고양시 향토음식연구회장은 "유아기 때의 입맛이 평생을 좌우한다"며 "이번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고양시의 향토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향토음식연구회의 재능기부가 사회에 큰 기여가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향토 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로컬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5:58: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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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준비…최종보고회서 정책 방향 제시

파주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파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고령친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지침을 기준으로, 파주시의 고령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파주시의 노인 인구는 총인구의 15.9%를 차지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해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어르신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연구용역을 시작하여 노인실태조사와 전문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파주시의 고령친화도를 분석해왔다. 중간보고회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령친화도시'라는 비전과 목표를 수립한 시는, 노인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마련해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환경은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라며, "모든 시민이 나이가 들어도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4:30: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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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여성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방안 논의

고양시의회는 13일 고양시 여성 청소노동자들의 휴게시설 실태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과 고양특례시의회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의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경제위원회 손동숙, 신인선, 신현철 의원, 손용선 고양노동권익센터장, 최진혁 공인노무사, 김주실 노동복지나눔센터 이사장, 정달용 시민안전주택국 주택과장 등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휴게시설 개선, "노동자 존엄성을 보장하는 사회적 과제" 토론회는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의 주제 발표로 시작되었다. 오 위원장은 여성 청소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지적하며, "휴게시설 개선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노동자의 건강과 존엄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동숙 의원은 "여성 청소노동자들이 마땅히 쉴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가 도입되었음에도 현장에서는 미흡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례가 많음을 지적했다. 손 의원은 "창고나 비품실이 임시로 지정된 휴게공간, 냉난방과 환기시설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손 의원은 여성 청소노동자들이 남성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휴게시설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외부 노출된 공간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타 지자체의 건축 심의 단계에서 휴게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고양특례시도 건축 초기 단계부터 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고려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청소노동자 근로 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의 필수 과제 신인선 의원과 신현철 의원은 청소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고양시가 모범 사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토론회 좌장으로서 "휴게시설은 노동자의 기본 휴식권을 보장하는 출발점이자, 노동자를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이러한 시설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가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재충전 기회 제공은 노동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이자,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고양특례시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108만 시민이 더욱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의회와 행정이 협력해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특례시가 청소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4 14:16:1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