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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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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비해 고위험시설 방역 점검 강화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달부터 적용되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이번 조치로 장기간의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유흥시설과 영업 시간이 늘어나는 노래연습장, PC방 등을 대상으로 기간을 정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시 엄격하게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학기 등교에 대비해 학원 밀집지역에서 찾아가는 선제검사를 실시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7월은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시기"라며 "학교들이 2학기부터 전면 등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학원 밀집지역 같은 곳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평일 저녁 9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로 연장된다. 그는 "29일 현재 서울시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30%를 돌파했고, 7월부터 일반 시민들도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게 된다"며 "이 전환점을 넘으면 민생경제와 방역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06-29 14:56: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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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건수 약 40만건 육박

서울시는 지난해 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건수가 40만건에 육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 바우처택시가 도입된 지난 2017년 약 9만건과 비교해 4.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장애인 바우처택시는 중증장애인이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콜택시(나비콜·마카롱택시·국민캡)를 이용할 경우 택시요금의 75%(1회당 3만원 한도)를 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1인당 월 최대 40회(일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현재 총 1만7400대가 운영 중에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 건수는 2017년 8만8219건에서 2018년 15만544건, 2019년 29만863건, 2020년 39만21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바우처택시 수를 2배 이상 늘리고 택시 요금 지원 비율을 지방자치단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이용 건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바우처택시는 만 14세 이상 서울시민으로서 장애인콜택시 또는 장애인복지콜에 가입한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최초 이용자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에서 바우처택시 이용자 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 바우처택시 이용자로 등록하고, 차량 필요 시 서울시 바우처택시 참여업체인 나비콜, 마카롱택시, 국민캡 중 한 곳으로 배차 신청을 하면 된다.

2021-06-29 14:43: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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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91) 만년필 공장 부지서 강동의 센트럴파크로 재탄생한 '천호공원'

서울 강동구에는 강호동 아닌 천호동이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이 펴낸 서울지명사전에 의하면 동명은 민가 수 천호가 살만한 지역이 되리라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했다. 서울시는 1996년 8월 개발시대 논리에서 탈피해 시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공원녹지 확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공장 이적지 ▲난지도 매립지 ▲시립영등포병원 이적지 ▲낙산시민아파트 철거 부지 ▲압구정역 주변 부지 ▲미개설 학교용지 등을 녹지로 가꾸는 내용이 담겼다. 천호공원은 오염이 심한 준공업지역을 공원으로 되살리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당시 시는 OB맥주·파이롯트·삼익악기·전매청창고 4개공장 이전지 공원화에 20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천호동공원은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천호동 파이롯트 공장 이전 부지를 서울시가 648억원을 주고 매입해 만든 8076평 규모의 녹색쉼터다. 1997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6월 개원했다. 서울시가 사유지인 공장 터를 사들여 공원으로 조성한 첫 사례였다. 공원 이름은 인근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의 호를 딴 '해공공원'이나 동명을 붙인 '천호공원' 중 지명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종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개장할 때에는 두 안이 모두 폐기되고 '천호동공원'으로 이름 지어졌다. 현재에 와서는 과거 후보군이었던 두 이름이 모두 사용되고 있다. 2003년 1월 공원명이 '천호동공원'에서 '천호공원'으로 바뀌었고, 공원 내 2008년 생긴 강동 구립 도서관은 '해공도서관'으로 불리게 됐다.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온 셈이다.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원 지난 28일 오후 강동 지역 명소인 천호공원을 찾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3번 출구로 나와 약 11분(610m)을 걸었더니 공원 입구가 나왔다. 바로 앞에 한약방이 있어 당귀, 지황, 천궁 같은 약재들의 냄새가 뒤섞여 흘러나왔는데 맡기만 해도 건강이 좋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천호공원은 제주도와 비슷한 섬모양으로 생겼다. 공원 가운데 자리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길이 나 있다. 1시방향 맨발광장을 시작으로 분수대, 어린이숲체험마당, 지압보도, 농구장 등이 반시계방향으로 들어섰다. 진분홍색 우레탄 트랙이 깔린 푹신한 오솔길을 따라 공원 둘레를 한 바퀴 걸었다. 천호공원에서 만난 주부 이모(36) 씨는 "아줌마들끼리는 이곳을 천호의 센트럴파크라고 부른다"면서 "길에 턱이 없어 유모차 끌고 다니기 편해 엄마들이 아기들 데리고 많이 온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오후 유모차를 탄 영유아뿐만 아니라 휠체어에 탑승한 장애인과 유아 킥보드를 타고 달리는 어린이들이 천호공원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고 다녔다. 통, 통, 통 공 튀기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젊은이들은 공원 한켠에 마련된 농구코트에서 열정을 불태웠다. 골대 하나를 붙잡고 20번 넘게 슛 연습을 하는 중학생과 4명이서 팀을 이뤄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청소년들을 볼 수 있었다. 대학생 박모(25) 씨는 "천호공원에 동농(동네농구) 고수가 많아 소싯적에 그분들께 농구를 참 많이 배웠다"며 "사람들이랑 새벽까지 농구하고 그래서 제가 친구들 중 실력이 제일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박 씨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펜스가 사방으로 쳐져있지 않은 것"이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공에 맞을까봐 걱정되는데 왜 한쪽에만 철망을 설치해놨는지 모르겠다"며 어깨를 으쓱 올렸다. 오후 5시가 되자 공원에 상투스가 울려 퍼졌다. 음악분수에서 나온 소리였다. 노인들은 분수쇼가 가장 잘 보이는 명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 손뼉을 치며 음악을 감상했다. 이달 28일 공원을 방문한 김모(72) 할아버지는 "천호공원은 나 같은 늙은이들이 많아 오기 참 편하다. 마치 노천 노인정 같다"며 "삼시세끼 집에서 밥 얻어먹는 게 눈치 보여 낮에는 밖에 나와 있는데 여기만 한 데가 없다"고 털어놨다. ◆음주 후 고성방가·거리두기 무시··· 공원 에티켓 실종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잠시 쉴 겸해서 야외무대가 있는 광장 벤치에 앉았다. 휴식을 취하던 쉼터 근처에서 노인 한 명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노래를 불러댔다. 사람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렸다. 동네 주민 윤모(45) 씨는 "저 할아버지처럼 술 취해 고성방가하는 사람들이 올 때마다 꼭 한명씩 있다"면서 "어르신이 많이 와서인지 진상도 대부분 노인"이라며 혀를 끌끌 찼다. 윤 씨는 "뭐 와서 놀고 하는 건 좋은데 장기 둘 때 5명 이상 몰려있는 걸 자주 봤다"면서 "코로나 퍼질까 봐 걱정되는데 누구 하나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며 혀를 끌끌 찼다.

2021-06-29 14:30: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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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립수락양로원 '제로에너지빌딩'으로 리모델링

서울시는 낡은 '시립수락양로원'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제로에너지빌딩으로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해 '집의 재생'(건축사사무소 니즈건축, 호서대학교 박진희 공동응모)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ZEB·Zero Energy Building)은 단열성능 극대화, 저효율 기자재 교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녹색건축물을 의미한다. 시는 공공건물에 ZEB를 우선 도입해 민간 확산을 유도하고, 관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시립수락양로원은 1992년 준공된 본관과 2008년 증축된 별관 총 2개동(연면적 1500㎡, 지하1층~지상1층)으로 구성됐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건물이 노후화돼 현재는 벽체 균열, 배관 누수 등 환경이 열악하고, 에너지 성능도 저하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시는 전했다. 당선작 '집의 재생'은 증축을 통해 2개 건물을 연결시켜 '하나의 집'으로 만드는 안을 제안했다. 에너지 저감과 쾌적한 실내공간을 위한 필수 요소인 빛과 공기가 건물 내부에 흐를 수 있도록 지붕 상부에 창을 설치하도록 했다. 자연채광을 적극적으로 유입시켜 조명에너지를 절감하고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당선팀에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을 준다. 향후 시는 당선자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부문의 제로에너지 시범 모델을 제시했다"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이 탄소중립 정책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립수락양로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9 10:20: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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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아트테크', 과연 돈이 될까

최근 미술품을 구입하고 매매차익을 노리는 투자방식인 '아트테크(Art-tech)'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품이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미술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이다. 너도나도 미술품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자 투자 노하우(?)를 가르친다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주식과 달리 미술품은 단기 투자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 유명 근대작가 작품과 극소수 생존 작가 작품을 제외하곤 미술품은 환금성도 거의 없다. 희소성이 있는 미술품의 경우 잘만 고르면 수년 후 작품 가치 상승으로 차익을 얻는 재미가 있다지만 '잘 고른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젊은 작가들은 열악한 창작환경과 민생고 등의 이유로 작업을 접는 경우가 많아 투자의 의미가 희석되기 일쑤이고, 중견 작가 이상이라 해도 소위 뜨는 작가는 1%에 불과하다. 그가 인지도를 얻기까지 10년 이상의 긴 시간을 지켜봐야 할뿐더러 시장의 가치 외에도 예술성과 미학적 가치도 고려된다. 때문에 투자자는 작품을 보는 안목부터 필요하다. 작품가격 형성에 도움이 되는 미술사적 지식은 물론 제작에 대한 이해, 미술 생태와 시장흐름 등도 알아야 한다. 작전세력을 피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운도 따라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하지 않는 한 미술품 투자로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내려놓는 게 현명하다. 2007년에도 미술시장 관계자들은 단군 이래 최대 활황이라고 했다. 국적불명의 팝아트와 극사실주의 경향의 그림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초기 흐름을 주도한 일부는 떼돈을 벌었다. 하지만 3년도 못 갔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덮치자 나중에 미술품투자에 발을 담근 대부분은 본전도 못 건졌다. 심지어 일정 기간 내 구입한 미술품을 재매입해준다는 말을 믿고 투자했다가 폐업한 뒤 종적을 감춘 일부 유통업자들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도 수두룩했다. 유통업자들은 걸핏하면 앤디 워홀과 유에뮌쥔, 김창열을 예로 들며 100배, 1000배의 수익률을 말하지만, 100만 명 중 한 명, 어쩌다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사례에 불과하다. 분할 소유권에 소액투자가 가능한 공동구매 또한 결국 작가 명망에 기초한 돈 놓고 돈 먹기요, 많이 넣은 사람이 많은 이익을 취하는 구조이다. 작품임대 수익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미술사적 의미가 있는 작품이 아니라면 기대할 수 없다. 요즘 뜨고 있는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역시 저작권, 표절, 위작, 중복판매 및 개정판에 따른 갖가지 문제와 규제·감독의 허술함 등에서 불안정한 요소가 매우 많다. 가상의 시장은 새로운 유통 대륙을 갈망해온 업자들에게나 환영할만한 현상이지, 사실상 코인, 미술품 할 것 없이 소위 돈이 된다는 투자정보가 나한테까지 왔을 땐 이미 늦은 것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내가 구입한 작품이 향후 폭등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에서 미술품 투자는 일종의 도박이다. 그럼에도 아트테크를 최고의 재테크 수단으로 강조하는 이들은 대개 그 일이 생업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에게 대중의 관심이란 더 큰 물고기를 잡기 위한 미끼일 뿐이다. 미술품은 그냥 작가들의 창작 동기부여 차원 혹은 감상용으로 형편에 맞게 구입하거나, 근처 미술관 혹은 갤러리에 들러 마음의 안식과 행복을 얻는 선에서 즐기는 것이 옳다. 자산이 많아 손해를 봐도 삶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접근하면 모를까, 있는 돈 없는 돈 모두 끌어넣는 '영끌'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 미술 시장도 돈 있는 자들만이 돈을 버는 곳이다. ■ 홍경한(미술평론가)

2021-06-29 09:32: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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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로운 변화, '2021 하반기 달리지는 서울생활'에서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 생활과 관련된 새로운 제도를 모아 '2021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이달 30일 전자책으로 펴낸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책은 ▲글로벌도시경쟁력(6개) ▲안심·안전도시(11개) ▲도시공간혁신(6개) ▲스마트도시(6개) ▲공정·상생도시(3개), 총 5개 분야 3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는 11월 개관하는 마곡기업지원센터(M+센터)와 9월 홍릉에 문을 여는 'BI-IT 융합센터' 등이 있다. M+센터는 지역 특화펀드 (가칭)'마곡 Weconomy'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의 성장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마곡 산업단지와 공항에 인접한 환경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BT-IT 융합센터는 홍릉 일대에 바이오 의료산업 창업기업과 연구시설이 집적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제공부터 연구장비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 컨설팅, 투자유치, 판로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안심·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오는 12월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응급의료센터가 신설된다. 응급의료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4950㎡, 총 61병상(응급의료센터 27병상, 중환자실 12병상, 일반병상 22병상)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 중 6병상을 음압병실로 만들어 감염병 발생 등 유사 시 즉시 가동키로 했다. 시는 금년 10월 서남물재생센터에 물재생체험관을 개관하고 휴게형 테마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인 서남물재생센터의 노후화된 건물을 현대화하면서 기피 시설을 지하로 내리고 지상엔 시민들이 선호하는 문화·여가공간을 만들어 도시 공간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12월부터 노후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에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융합 기술을 도입한다.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 예방 조치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다. 내달 중 문을 여는 '서울청년센터 오랑 서초'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상담 등을 지원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1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6월 30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황보연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한눈에 달라지는 서울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8 13:5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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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시민 체감경기 코로나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

서울시민의 체감경기가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28일 '2/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 정책리포트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이 관내 1200가구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올해 2분기 92.9로 전 분기 대비 3.9포인트 증가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90선을 회복했다. 소비자태도지수가 100을 넘으면 시민들이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여긴다는 의미다. 서울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4분기 93.3을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90선 아래에 머물렀다. 서울연구원은 "백신 보급 확산과 더불어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과감한 소비 진작책과 내수 부양책을 강조한 만큼 향후 소비자태도지수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그러나 경기 회복이 뚜렷해질 경우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우려가 존재하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같은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와 비교해 3.7포인트 오른 76.6을 기록한 반면, '미래생활형편지수'는 0.8포인트 하락한 95.2로 조사됐다. 가계소득 감소와 물가 상승을 이유로 1년 후 가구 생활 형편이 악화할 것으로 보는 시민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서울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에게 경제적 지위와 경제 정책에 관한 의견도 물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발생 전과 비교해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락했다'는 답변 비율이 34.2%로 '상승했다'는 응답(6.3%)보다 5배 이상 많았다. '현재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13.8%밖에 되지 않았고, 41.3%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44.9%는 '보통이다'고 했다. 서울시장에게 바라는 1순위 경제정책은 '생활물가 안정'(38.5%)이었다. 새로운 시장 임기 동안 민생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응답 비율은 23.3%에 그쳤다.

2021-06-28 13:19: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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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음달부터 6명까지 사적모임 허용

오는 7월부터 서울에서 6인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7월 1~14일 사적모임을 6명까지 허용하는 이행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방역 수칙을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이 사라지게 된다. 다만, 식당·카페는 자정까지만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고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시설,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 역시 밤 12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과 행사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단, 집회 참여자는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시는 덧붙였다. 100명 이상이 모이는 모임과 행사도 금지되며, 단계적 실행방안에 따라 7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50인 이상 집회를 할 수 없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개편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경제활동의 규제를 최소화하되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과 책임, 개인 활동에 대한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하는 내용"이라며 "사적모임 완화로 인한 모임 급증을 분산하기 위해 7월에는 각종 대규모 모임과 회식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6월 20~26일) 서울시 확진자는 총 1527명으로, 하루평균 218.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2주전(6월 13~19일) 일평균 확진자 수 173.9명보다 44.2명 증가했다.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도 2주전 전체 확진자의 36.6%에서, 지난주 38.5%로 1.9%포인트 뛰었다. 최근 일주일간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았는데도 방역 조치가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거리두기 3단계가 아닌 2단계를 적용해달라는 서울시 차원의 요청이 있었냐는 질문에 송 방역관은 "그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수도권 차원에서 단계 조정을 같이 적용해왔다"면서 "현재 수도권 확진자 발생 추이가 2단계에 해당하는 500명 미만을 유지하는 상황으로 서울시에서 단계 적용에 대한 별도 요청이 있어 2단계로 결정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단계 확정은 신규 확진자 수 이외에 중환자 병상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의하면 28일 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시민은 282만5862명이다. 이는 관내 거주 인구수 약 960만명의 29.4%에 해당하는 수치다. 2차 접종까지 끝낸 시민은 86만5395명(9%)으로 집계됐다.

2021-06-28 12:58: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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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구간 한강 하저 관통 완료

서울시는 28일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공사 중 터널을 만들어 한강 하저를 관통하는 작업을 마친다고 밝혔다. 별내선 한강 하저 터널 길이는 1.28km다. 도시철도 8호선 연장(별내선)구간은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8호선 종점역인 강동구 암사동 암사역을 시작으로 한강 하부를 통과해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읍까지 이어진다. 총 12.9㎞ 구간에 구리역(경의중앙선)·별내역(경춘선) 등 환승정거장 2곳을 포함해 정거장 6곳이 설치된다. 사업비로 총 1조3403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6공구 중 암사동과 한강 하부를 지하로 통과해 구리시 토평동까지 연결하는 1~2공구(3.72㎞)는 서울시가 맡아 시행하고 있다. 해당 구간 사업비는 5214억원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6월 현재 6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별내선 한강하저터널은 상·하행 분리터널이다. 하행선은 지난 2019년 12월 굴착공사에 들어가 작년 9월 관통됐고, 같은해 12월부터 굴착을 시작한 상행선은 이날 관통 작업이 완료된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양주시 별내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27분으로 기존 도시철도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약 17분 정도 단축된다"며 "남양주시 별내와 구리시를 강동구 암사동과 바로 연결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6-28 10:36: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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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대 '서울총괄건축가' 강병근 건국대 명예교수 위촉

서울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를 4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총괄건축가'는 서울시 도시건축 정책과 공간환경 사업 전반을 기획·조정하는 민간 전문가다. 어린이집, 복지시설 같은 공공건축물부터 공원, 가로, 조경 등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시민 삶과 맞닿아있는 도시건축·공간 사업을 다룬다. 공공건축의 가치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서울 전역의 도시공간 사업이 조화를 이뤄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서울의 주요 공간환경사업 총괄기획 및 자문 등 사전검토 ▲서울시 공간환경 관련 사업 부서 간 상호 협력과 조율 ▲국내·외 도시들과의 정보교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강병근 신임 서울총괄건축가는 학식과 실무역량을 모두 겸비한 도시건축전문가로, 시민 삶과 직결되는 공공건축 및 도시공간의 수준 향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강병근 건축가는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건축과 공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다년간 서울시 건축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공원위원회 등을 역임하며 서울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강 건축가는 대형 프로젝트를 설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연간 100만명이 찾는 한려해상공원 외도, 제주 에코랜드, 가평 프랑스문화촌(쁘띠프랑스) 등의 설계를 맡았다. 서울총괄건축가는 시장 직속의 비상근직으로, 주 2일 근무한다. 임기는 2023년 6월 30일까지다.

2021-06-28 10:17: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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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환기시설 설치비 지원

서울시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의 코로나19 발생률을 낮추고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환기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벌인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12월까지 건축물 환기설비 지원사업에 약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공립 어린이집에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내 국·공립 어린이집 가운데 기계환기 설비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시설은 전체의 75%다. 현재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1749곳 중 436곳은 기계환기 설비를 설치했으며, 1313곳은 미설치했다. 이에 시는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에 공기순환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아동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영유아보육법' 제10조제1호의 국공립어린이집(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올해 7~12월 어린이집 환기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총 4억7500만원의 시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어린이집 공기순환기 설치를 위한 구매 및 공사비다. 자치구당 최소 19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지원대상은 국·공립 직장 어린이집, 공기순환기 설치면적이 넓고 이용 인원이 많은 어린이집, 주변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집(공장, 공사장, 코로나19 발생 등)이다. 시는 공기순환기 설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제품 선정 및 설치용량·장소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공기순환기란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초미세먼지를 차단,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기기다. 냉·난방시 열교환을 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은 물론 환기로 코로나19를 막아 생활방역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종류는 무덕트형, 덕트형(천장형)이 있다. 무덕트형은 설치가 간단하고, 공사 기간이 2일로 짧다. 설치 단가는 천장형 대비 40% 낮다. 덕트형은 설치 공정이 복집하고 공사 기간이 5일 이상 걸린다. 또 천장텍스 철거와 장비설치 후 마감공사 등이 필요해 설치 단가가 무덕트형과 비교해 40% 이상 높다. 시는 7월 15일까지 자치구로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환기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을 받고 20일까지 지원 대상을 확정해 다음달 30일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자치구는 시비를 지원받아 오는 8~11월 어린이집에 환기설비 설치비를 지원하고, 금년 12월 10일 보조금 사업 결과 보고를 하게 된다.

2021-06-28 09:38: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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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12월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 무료 배부 행사

서울시는 조선왕실문화의 전당 운현궁(사적 제257호)에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운현궁은 무료로 관람하는 문화재이나 경복궁을 비롯한 관내 다른 궁궐들처럼 입장권을 배부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한시적으로 '한정판 방문기념 입장권'을 6개월간 발급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간 시는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입장권 발급을 중단해왔다.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嘉禮, 1866년)가 행해진 곳이자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사가인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정치 활동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고 시는 전했다. 입장권은 배우 이준혁과 전문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궁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가옥, 유물 등 운현궁의 정보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반적인 문화시설·공연 관람 입장권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해 '입장권 수집가'들이 스크랩북에 보관하기 편하도록 만들었다"며 "매달 1만부만 제작해 방문일 날인 후 배포하기 때문에 '한정판(limited edition)'으로서의 소장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운현궁을 관람하는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입장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QR코드 체크인 및 발열체크를 완료한 뒤 1인 1매 배부받을 수 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관리사무소로 문의하거나 운현궁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6-27 13:19: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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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6월 관내 유통 수산물 패류독소 기준치 이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3~6월 관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내로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패류)에 축적된 독소다. 사람이 패류독소로 오염된 수산물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린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마비성 패독은 3월부터 남해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해수 온도가 15~17도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 플랑크톤의 자연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 연구원이 가락농수산물시장·노량진수산시장·강서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바지락·홍합·미더덕 등 패류 및 피낭류 498건을 검사한 결과, 홍합 등 11건에서 0.3∼0.6 mg/kg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나왔으나 모두 기준치(0.8 mg/kg) 이내였다. 설사성 패류독소나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패류독소 발생 현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식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식탁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며 "오는 7~8월에는 생식용 어패류에 대한 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실시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7 13:14: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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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110곳서 '교사 대 아동 비율' 낮추는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관내 110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의 1순위 요구사항이었던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정책을 펼치기 위해 자치구 심사를 거쳐 최종 110개 어린이집을 선정, 담당 보육교사를 채용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내년 말까지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입, 신규 채용된 시범반 보육교사 인건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1인당 보육실 전용면적을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2.64㎡ 이상을 갖추도록 해 충분한 활동 공간을 확보했고, 특히 1개 반 15명 정원인 만 3세 반을 7명∼10명으로 구성해 이상적인 보육환경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2022년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추는 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마련과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특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6-27 12:45: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