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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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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그만! 프랑스 여대생들 손수 만든 티셔츠로 이색 캠페인 펼쳐

프랑스 낭트에서 성추행 예방 홍보를 하는 여대생 단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여대생들은 모두 '당신의 손이 내 엉덩이에 있다면, 내 손은 당신의 뺨에 있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다. 이 중 올해로 26살인 여대생 로라(Laura)는 자신의 친구 8명과 함께 '콜레르(Colere)'라는 이름의 협회를 소개했다. 이들은 성추행 예방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 및 가방을 판매해 수익금을 캠페인 활동에 쓰고 있다. 로라는 "예전에 큰 길가에서 한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 그 일을 겪고 집에 돌아오면서 치마를 입은걸 신경쓰고있는 내가 너무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이런 일을 당하면 여자들은 보통 스스로를 괴롭히고 상처를 안으로 숨긴다. 하지만 그럴수록 성희롱을 한 남자에게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 로라는 "10년전부터 여성에 대한 문화적 이미지가 굳어져왔다. 광고나 TV를 보면 여성은 하나의 상품으로 그려진다. 우린 이걸 바꿔야 한다. 여성임에도 오히려 전형적인 노출이미지를 욕망하고 길거리에서 벗고다니는 여자들을 보면 답답하다"고 밝혔다. 3주 전 개설된 콜레르 협회 페이스북 페이지엔 7000명이 넘는 팬이 모였다. 협회가 만든 티셔츠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캐나다, 미국에서도 12 유로(한화 약 1만7000원)에 판매된다. 로라는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이는 그만큼 성희롱 문제가 심각한 문제라는 의미기도 하다"고 밝혔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08 16:59:2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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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신문·잡지 파는 이색 과일 노점 화제

프랑스 파리에서 신문 판매를 함께하는 이색 과일 노점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문화잡지 텔레라마(Telerama)는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파리의 옛모습 2000여개가 사라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파리 외곽의 몽루즈(Montrouge)에 있는 한 가판대가 파리의 옛 모습을 담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과일만 팔았던 노점에서 다양한 신문과 잡지를 함께 판매하는 것이다. 상점의 주인인 카두르(Kaddour)는 지금까지 동네 식료품 가게를 꾸려왔다. 동네 사람들과 사이가 돈독한 그는 시장과 노점 경영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던 중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아이디어를 꺼냈을 땐 사람들이 신문이 잘 팔리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요즘엔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보기 때문에 누가 돈주고 신문을 사 읽느냐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 풍자신문도 판매할 예정 하지만 신문 판매를 통해 가판점은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잡았다. 그는 '모든 사람이 인터넷을 하는건 아니다. 노인들은 항상 종이 신문을 들고 다닌다. 우리 가게에서 이들이 과일과 함께 새로운 뉴스들을 접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조프리 본포아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07 19:56:5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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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고민 돕는 봉사단체, 프랑스 싱글맘 한시름 놓다!

프랑스 낭트에서 싱글맘을 돕는 한 봉사단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이들로 구성된 이 단체의 목적은 홀로 아이를 키워야만 하는 임산부와 젊은 엄마들을 돕는 일이다. 봉사자는 싱글맘과 아이의 '대부'가 되어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팀마다 7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는 사회학, 의학 등 그 분야가 다양하다. 봉사자로 일하고 있는 간호사 아스트리드 골디(Astrid Goldie)는 "일을 하고 집도 있는 싱글맘이 아이를 키우는 경우를 자주 봐왔다. 이들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래서 경험이 있는 봉사자들이 젊은 엄마와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됐다"라고 밝혔다. ◆ 함께 할수록 친밀감 쌓여 봉사자들은 '대부'의 자격으로 엄마와 아이와 함께하게 된다. 아스트리드 골디는 "기본적으로 한달에 두번 정기적으로 만나고 상담을 가진다. 그 외에도 봉사자와 엄마의 관계에 따라 새로운 만남이 이뤄진다"라고 설명했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새로운 배우자와의 결혼을 원할시에도 봉사자들은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새로운 삶을 꾸리도록 돕는다. 이어 "현재 봉사는 높은 호응과 함께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함께하는 과정에서 친밀감도 쌓여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07 18:32:1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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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감자튀김 케이스 디자인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화제

맥도날드 감자튀김 케이스를 디자인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가 화제다. 스콱(Skwak)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이 남성은 기존의 감자튀김 케이스였던 빨강과 노랑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난 9월 케이스 디자인을 위해 총 500명의 일러스트레이터 후보 중에서 뽑힌 그는 "내가 표현하는 세계가 코믹하고 엉뚱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 그렇다고 스트리트 아트 작업을 하는건 아니다. 주로 실내에서 삽화를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작가 키스 해링(Keith Haring)처럼 스콱 역시 '마니악(Maniac)'이란 이름의 캐릭터를 만들어 복잡다난한 예술세계를 구현했다. 눈을 크게 뜨고 얼굴을 찡그린채 입을 벌린 캐릭터는 그의 대표적 아이콘이다. 그는 "맥도날드 케이스 디자인을 하면서 세상에 내 예술세계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전세계 백여곳의 나라에 맥도날드가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내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콱은 이번 작업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회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구글, 리바이스, 페이스 북 등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도 다양하다. 앞으로 또 무슨 프로젝트를 진행할 지 관심이 커지는 상황, 이와 관련해 그는 보졸레 누보 병 디자인을 구상할 계획이라 밝혔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04 17:37:4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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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성, 4년간 18세기 프랑스 건물 3D로 재현해

프랑스 리옹에서 한 남성이 리옹의 18세기 모습을 3D로 재현해 주목 받고 있다. 파브리스 포티에(Fabrice Pothier)는 시내의 주요 건물과 길거리를 18세기 모습으로 복원했다. 총 4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그는 "리옹의 중심부인 벨쿠르(Bellecour) 광장과 테로(Terreaux)광장 사이에 위치한 각종 유적과 길을 재현하는게 목표였다. 리옹의 1,2구를 차지하는 이 프레스크일(Presqu'ile) 지역은 옛 모습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3D를 통해 과거의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역사 재현에 관심있는 그는 지난해 한 단체를 만들어 리옹의 18세기를 재현한 영화를 가다뉴(Gadagne) 박물관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 길의 미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리옹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프레스크일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포티에는 "19세기의 경우 네오고딕적 건축물이 많았기 때문에 신경써야 할 일이 많았다. 특히 종교와 관련된 건축물들은 더더욱 양식에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온전히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한 그는 어떠한 지원금도 받지 않고 4년간 작업을 해왔다. 각종 문서와 사료를 통해 건물의 외관을 재현한 그의 작업은 리옹에서 최초로 손꼽힌다. / 마리 리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04 13:00:1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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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알프스지역 목축업자들, '늑대' 공격에 한숨

남프랑스에서 가축을 죽이는 늑대 때문에 가축 사육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엔 브레이 쉬르 로야(Breil-sur-Roya) 인근에서 방목 중인 양 40여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 영농노조(FDSEA)는 이것이 늑대 무리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죽은 양들은 해당 지역에서 공동으로 방목중인 상태였다. 사건이 발생한 당시 안개와 기상악화로 1200여마리의 가축이 사육장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이에 따라 밤에 늑대들이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여름부터 9월까진 양떼가 알프스 산맥의 높은 고도까지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늑대의 공격이 잦아짐에 따라 FDSEA는 "올해 첫 세 달간 늑대로부터 총 113번의 공격을 받았다. 작년 수치인 82회보다 더 증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 목축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뜨 프로방스(Haute-Provence)의 알프스 지역의 경우 지난주에 약 12마리의 양이 죽은채 발견됐다. 이 역시 늑대의 습격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목축업자들이 늑대의 공격으로부터 가축을 지키기 위해 밤에도 바깥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FDSEA는 하루빨리 구체적 대책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노조는 "더이상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늑대 공격에 대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03 19:37:0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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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파리 탁아소, 고용문제로 6월 초 파업예고

프랑스 파리에서 탁아소들이 파업을 예고했다. 탁아소 노조 연합은 오는 6월 3일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선 추가 인력 고용 문제가 화두로 올랐다. 현재 파리엔 총 450여개의 탁아소가 있다. 노조 사무국장 엠마누엘 라방디에(Emmanuelle Lavandier)는 "탁아소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인력 충원은 없는 상황이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 결과 영세 탁아소의 경우 부서 구분도 없을뿐 아니라 어린이 한 명당 교사 수도 절대적으로 모자란 상황. 노조는 "교사 1명당 아이 10명을 맡고 있다"며 비판하는 동시에 500명의 인력 충원을 요구했다. 한편 새로운 파리 시장 안느 히달고(Anne Hidalgo)는 공약을 통해 탁아소 인력을 6000자리로 늘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엠마누엘 사무국장은 "좋은 공약이지만 단순히 양을 늘리는 것보다 질을 높이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탁아소 200여개 파업 동참해 지난 12월에도 같은 이유로 탁아소 연합이 파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200여개의 시설이 파업에 동참했지만 정부는 별다른 방침을 준비하지 않았다. 오는 월요일엔 노조 대표가 시장의 보좌관을 만나 직접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엠마누엘은 "보좌관을 만나 우리의 파업 계획과 목표를 명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01 09:13:5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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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듣고 소개팅 하는 이색 프랑스 사이트 눈길

목소리로 소개팅 상대를 찾는 이색 프랑스 사이트가 인기다. 낭트(Nante)의 삼십대 남성 셋이 의기투합해 만든 이 사이트는 '목소리'를 통해 이성을 찾는다. 상업디렉터를 맡은 벵상 브리뇨(Vincent Vrignaud)는 "특별한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만남을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현재 프랑스엔 2000개가 넘는 소개팅 사이트가 있다. 공동대표 중 한 명인 아르노 샤르펑티에(Arnaud Charpentier)는 "다수의 소개팅 사이트가 조건과 프로필을 명시하고 이에 따라 만남을 가지는 방식을 취한다"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 상상력 자극해 목소리를 통해 소개팅을 가지는 방법은 기존의 방식보다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르노는 "목소리를 들으면 훨씬 생동감이 있고 진실됨을 느낄 수 있다. 또 사람마다 사용하는 어휘나 어조가 다양하기 때문에 사진을 보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사이트(Choisistavoix)에선 나이, 거주지, 자녀유무와 같이 단순한 정보만 공개된다. 물론 원하는 사람에 따라 짧은 자기소개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아르노는 "일부러 첫 프로필 사진은 흐리게 해놓는다. 일단 관심이 가는 상대에게 이야기를 하고 목소리를 들은 뒤 동의 하에 서로 사진을 공개하는 방식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31 20:29:4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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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넷 중 셋 "신체 활동 활발할수록 행복감 상승"

한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프랑스인이 스포츠와 활발한 활동이 행복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CSA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 넷 중 셋은 신체적 움직임이 활발할수록 행복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신경생물학자 장 피에르 테르노(Jean-Pierre Ternaux)는 "꾸준히 신체적 활동을 하는 경우 정신이 고양되면서 행복감도 상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프랑스인이 가장 즐겨하는 신체적 활동으론 88%가 집안일을 꼽았으며 43%가 자전거, 헬스, 산책과 같은 운동을 꼽았다. ◆ 사회성도 중요해 어떤 것이 프랑스인을 움직이게 만들까? 조사 결과 비만, 고혈압 등 건강 문제를 꼽은 응답자가 83%를 차지했다. 동시에 84%는 몸을 가꾸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답했으며 전체적으로 '삶의 질 상승을 위해 움직인다'는 경향이 증가했다. CSA와 코카콜라가 공동진행한 이번 설문에서 코카콜라는 "탄산음료가 고칼로리를 가졌다는 것을 처음으로 명시한게 바로 코카콜라다. 33cc가 139칼로리이기 때문에 우린 소비자에게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나 조언을 함께 제시하는 편이다. 또 칼로리 제로인 음료도 있어 다른 대안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 피에르 테르노 박사는 행복하기 위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그는 "먼저 자기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스스로의 욕망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관계와 나눔의 가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뮈리엘 자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31 19:04:3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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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둘 중 한 명, 올 여름 휴가때 '여행 계획' 없다

프랑스인 49%가 올여름 휴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소핀스코프(Sofinscope)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오는 7,8월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7%p 감소했다. 바캉스 기간 역시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 38%의 응답자가 한 달간의 긴 휴가대신 2주 정도 휴가를 보낼 것이라 답했으며 31%는 1주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3주라고 답한 비율은 27%로 이는 지난해보다 6%p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 예산 문제가 가장 커 휴가 예산은 평균 889 유로(한화 약 123만4000원)로 작년 평균인 1015 유로(한화 약 140만8000원)보다 126 유로 감소했다. 특히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의 경우 평균 휴가비는 1399 유로(한화 약 194만원)까지 올랐으며 집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예산은 347 유로(한화 약 48만원)까지 감소했다. 휴가비용의 전체 평균을 보면 지난해보다 130 유로가 줄어들었다. 이러한 경향은 프랑스인이 금전적 제약을 받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휴가비를 충당할 방법이 없다'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7%p 증가한 61%였으며 응답자 다섯 중 한 명은 휴가비를 주거공간을 꾸미거나 리모델링에 쓰고 싶다고 밝혔다. / 플로랑스 상트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31 16:26:06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