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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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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아파트서 몇년간 방치된 아이들 발견돼 충격

프랑스의 한 아파트에서 몇년간 보살핌을 받지 않은 아이들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총 세 명의 남자아이와 아기가 발견된 곳은 파리 교외의 쿠르뇌브(Courneuve)에 위치한 아파트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 프랑스 라디오 RTL은 두 달부터 여섯살 사이로 추정되는 아이 넷이 비위생적인 방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방안엔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매트리스 하나 뿐이었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이 아이들은 한번도 집 밖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거나 탁아소를 다닌 적도 없어보인다"라고 밝혔다. ◆ 수사 난항겪어 아이들이 고립된 시기에 대해선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가 어떻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병원 기록에 따르면 아이들의 어머니는 27세이며 출산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산 이후 가족은 6년간 이 저가임대주택에서 살아왔으며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인도출신의 실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거된 33세의 아버지는 아파트에서의 생활에 대해 모순된 자백을 해 수사를 어렵게 하고 있다. 현재 아이들의 부모는 임시구류된 상태이며 피해아동들은 치료를 받은 후 아동보호소에 옮겨졌다. / 모드 발레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21 16:00:5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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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나라 프랑스, 경제위기 속 국민들 식비 지출은 얼마?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국민당 식비 지출이 경제위기의 타격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핀스코프(Sofinscop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 71%가 2013년 동안 식비관련 지출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4년의 경우 이에 해당하는 비율은 57%로 줄어들었다. 조사를 맡은 줄리앙 고아랑(Julien Goarant)은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모든 지출이 늘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식비 역시 감소된 지출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 제품 질과 가격 관계에선 양호 제품의 질과 관련된 부분에선 특히 개선된 점이 돋보인다. 프랑스인들이 가격과 질을 함께 보는 비중이 몇년새 증가한 것. 식료품을 고를때 '가격'을 첫번째로 본다고 답한 응답자는 80%에 달했다. 또 수입에 따른 식비 지출을 살펴보면 한달 평균 1000 유로(한화 약 149만원) 정도의 적은 수입을 버는 경우 식비는 평균 204 유로(한화 약 30만3000원)다. 이는 매달 평균 3500 유로(한화 약 520만원)를 버는 회사원들의 식비인 538 유로(한화 약 80만원)보다 적은 액수다. 한편 줄리앙 조사관은 "설문 결과 프랑스인들은 쇼핑시 가격을 비교(83%)하거나 할인상품을 이용(85%)하고 남은 음식을 다시 요리(87%)해 낭비를 막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설문자의 47%가 외식비를 줄였다고 답했으며 프랑스인 넷 중 세 명은 맛집 탐방을 자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드 발레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9 20:00:1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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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풍선'으로 바다 건너기, 프랑스인 이색 도전 발표

남프랑스 니스에서 대형풍선으로 바다를 건너는 이색 도전을 발표한 남성이 화제다. 오는 4월 높이 4.8미터, 길이 19미터에 달하는 이 대형에어범선은 모터없이 바다를 건너 코르시카섬에 가게 된다. 이러한 이색 도전을 하는 사람은 올해 45살의 스테판 루송(Stephane Rousson)으로 그는 이 프로젝트를 몇 년 간 준비해왔다. ◆ 행정적 문제 부딪혀 지난 금요일 처음으로 공개된 그의 대형에어범선은 은으로 도금된 커다란 미사일 모양을 하고있어 사람이 탈 공간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범선 내부의 285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은 헬륨가스로 채워져있으며 특별 장치가 들어가 물에도 뜰 수 있다 . 또한 기구를 조종하는 공간은 정박시킬 때 사용하는 줄과 연결되어 있다. 이론상으론 기구가 바다를 건너는 일이 가능하지만 여기엔 실제 테스트가 필요하다. 스테판 루송은 "바다횡단이 가능한지 실험해봐야 하지만 정부에서 몇 주째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미 안전사항은 준수한 상태이고 비슷한 기구를 2007년에도 탄 적이 있는데 인가를 내주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의 계획에 따르면 기구 테스트가 4월에 있을 예정. 실제로 약 200킬로그램에 달하는 에어범선이 바다를 건너는 건 9월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출발을 니스에서 하고 싶었지만 정부에서는 다른 지역을 추천했다. 허가를 받는 일이 체력관리를 하는 것보다 힘든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 밥티즈 라 로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8 20:59:1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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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공부'가르치는 대학생들 눈길

프랑스 툴루즈에서 대학생 두 명이 감옥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과외활동을 해 주목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마다 26세 대학생 로랑 마비유(Laurent Mabille)는 지역 교도소를 방문한다. 약 1시간 30분간 4~5명의 수감자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그는 "이들이 과거에 무슨일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나는 그저 수학을 가르쳐주는 일에 집중할 뿐이다. 내 수업이 끝나면 수감자들이 나에게 수업을 제공한다. 이들 중 한 명이 나에게 영화에 대해 수업을 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로랑은 대학생 봉사동아리 제네피(Genepi) 소속으로 6년째 교도소를 찾아가 과외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20살인 다미엥(Damien) 역시 과외활동을 위해 교도소를 찾았다. 그는 "두 달 전 감옥사진을 보고 이 일을 하겠다 결심했다. 내가 수업하는 과목은 영어로 내용은 고등학교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툴루즈의 감옥에선 수감자 50여명이 제네피 동아리 학생들에게 과외수업을 받고 있다. ◆ 수감자 20%는 문맹 로랑은 수감자들의 환경에 대해 "이들은 수업을 통해 감옥에서 감시 및 폭력을 당하고 표현의 자유를 잃는 것을 토로한다. 우리의 역할은 이러한 문제점을 알리고 사람들이 교도소에 관해 갖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도소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린 이들이 출감한 이후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7 19:52:2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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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연구팀, 식료품 판매량 통해 '시민들 건강상태 분석'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한 대학연구팀이 음료 판매량으로 시민들의 건강상태를 분석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맥길대학의 사회역학부 다비드 부케리쥬(David Buckeridge) 교수는 "지금까지 시민들의 식품섭취는 설문조사를 통해서만 분석이 가능했다. 사람들은 평상시 식료품을 구입하면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반면 이를 활용하는 방식은 지금까지 거의 시도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거나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경우 제품 판매량이 기록되며 이는 주로 기업의 마케팅에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특정 상품을 구입했는지도 데이터를 통해 파악이 가능하다. 다비드 교수팀은 먼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탄산음료 판매량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탄산음료 판매량이 높은 지역을 분석한 뒤 이 지역들이 특히 서민들이 사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팀은 소금 및 설탕의 섭취량에 따라 지역을 나누고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섭취량은 제품별로 제공되는 영양성분표를 기준으로 구분된다. 다비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잘 활용하기 위해선 퀘벡 정부의 협조가 절실하다. 문제점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면 이후엔 대대적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7 19:51:4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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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바다 속 세계 탐험! '해양엑스포' 마르세유서 열려

남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바다 속을 보여주는 해양엑스포가 열렸다.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바다 속 세상'이란 이름의 이번 전시회에 대해 한 진행위원은 "땅과 바다라는 경계에 대해 편견을 깨고 싶었다. 그 둘이 함께 이어지고 통합되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지난 2013년에 마르세유의 '상징적 건물'로 선정된 곳이다. 보드게임에서 착안한 전시장 구조는 지상에서 비스듬한 경사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바다와 연결된 지하로 내려가는 구조다. 전체적 구조를 만든 연출가는 "전시는 총 63개로 구성되어 있다. 방마다 특정 테마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두운 컨셉의 방들은 각각 850제곱미터에 달하며 바다의 푸른빛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또한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65억만년전의 성게와 해파리들을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 바다탐험 위한 시뮬레이터 주문해 한 전문가는 "수중 풍경에 대한 연구는 해양의 역사와 인간의 진화를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바다속 세계를 더 알고싶은 관람객들을 위해선 바다를 여행할 수 있는 가상 시뮬레이터도 준비되어 있는 상황. 담당자는 "지중해는 바다 전체에 비교하면 아주 작은 부분이다. 하지만 이곳은 다른 바다들과 같은 변화를 보이며 때론 작은 부분에서 더욱 빠르게 변한다"라고 설명했다. / 유고 지우스티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7 10:26:0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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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학생들 '학생식당' 메뉴 개선에 발벗고 나서

프랑스 북부 도시 릴(Lille)에서 대학생들이 학생식당의 '패스트푸드' 제재에 나섰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Equation Gourmand' 협회는 릴의 모든 대학생들을 위한 학칙 개정안을 제출했다. 목표는 점심 메뉴 중 감자튀김과 샌드위치가 아닌 다른 메뉴를 만드는 것이다. 릴카톨릭대학교의 재학생 7명이 제출한 이 발의안은 여러 긍정적 효과를 가진다. 협회 대변인은 "1 유로(한화 약 1480원)를 내고 멤버쉽카드를 만들면 학생들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미 10군데의 레스토랑과 협력해 100여개의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25%까지 할인 가능해 구체적인 제휴 레스토랑 목록은 마이크로블로그 텀블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할인율은 최대 25%이며 평균 7 유로(한화 약 1만원)를 내면 식사와 음료가 제공된다. 대변인은 "뿐만 아니라 협회측에선 푸드트럭이 정기적으로 학교내에 들어오도록 준비를 해둔 상태다. 식사 종류가 다양한 것도 하나의 행복이 된다 "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협회는 학생들에게 음식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11월엔 유명 셰프를 초청해 요리수업을 실시했다. 이는 대학생들이 집에서도 즐겁게 식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5 19:10:03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