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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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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풍력'으로 전기 만드는 공원, 올해 말까지 생긴다

프랑스 낭트에 대규모 풍력발전 공원이 만들어진다. 프랑스 서쪽의 로아르 아틀랑티크(Loire Atlantique) 지역엔 올해 말까지 대규모 풍력발전 공원 두 곳이 완공된다. 공원 내부에 위치할 풍력발전기는 이번 달 말부터 볼 수 있게 되며 설치되는 발전기 4개를 통해 8000명이 쓸 수 있는 전기가 만들어 진다. 만들어진 전기는 지역사회를 위해 쓰인다. ◆ 공원 접근성 좋아 지역에너지네트워크 회장 리자 크로이에르(Lisa Croyere)는 "다른 프로젝트들의 경우 사기업들이 직접 일을 추진한다. 하지만 이건 시민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그 이익이 모두 시민들에게 돌아간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수백만 유로를 통해 만들어진게 아닌 수천명의 사람들이 만든 프로젝트다"라고 밝혔다. 천여명의 시민들과 시민단체는 공원이 생길 구앙루에(Guenrouet)를 위해 투자금을 모았다. 여러 투자자들을 포함해 약 1200만 유로(한화 약 178억2120만원)가 모인 상황. 공원이 생겨 전기가 만들어지면 투자금 회수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DF(프랑스전력청)의 경우 풍력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합의된 가격에 구입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공원이 만들어진 후엔 전기 생산에 필요한 인력 채용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구체적으로 직원 채용 및 부서 배속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 기욤 프루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4 13:21:2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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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낙후된 건물 화재..구조된 노인 결국 숨져

남프랑스의 한 80대 노인이 화재 현장에서 구출됐지만 결국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아침 8시 20분경 마르세유의 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건물 관리인은 "기억은 흐릿하지만 길에 서서 불이난 곳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놀라 들어가보니 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잠들어 있는 상태였다. 불이 난 6층에 도착했을 때 한 남자가 자신의 할아버지가 살고있는 집 문을 열려고 하는걸 봤다"라고 설명했다. 문을 부수고 들어간 관리인은 할아버지가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방이 온통 검은 연기로 가득했다. 한마디로 지옥이었다. 연기가 심해 할아버지의 다리부분만 어렴풋이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구조대에 의해 건물 바깥으로 나온 할아버지는 이미 심박 정지 상태를 보였고 오전 9시 15분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은 "처음 할아버지를 발견한 청년이 용감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할아버지는 불길이 커지기 전부터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주거환경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화재가 난 건물에 사는 한 주민은 "이곳은 낡았다. 내부를 보면 모든게 다 망가져 있고 안전장비도 없다. 보수비용을 건물주인이 대지 않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이다. 최근 5년간 4,5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일은 그리 놀랄일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 에릭 미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3 19:05:0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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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낭트를 위하여!' 남다른 애정 보이는 이색 협회 눈길

프랑스에서 축구팀 'FC낭트'를 남다른 방식으로 응원하는 협회가 만들어져 주목받고 있다. 최근 FC낭트는 좋은 경기 성적에 힘입어 인기 역시 급속하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만들어진 '악티브낭트 서포트(Active'Nantes Support)' 협회는 축구클럽과 팬들 사이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맡게 됐다. 협회의 전회장인 24세 베르트랑 쇼티(Bertrand Chauty)는 "우린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이 아니다. 페어플레이를 전제하고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동시에 응원하고 싶은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협회에선 홀로 경기를 보는 팬들을 위해 카풀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파티를 여는 등 축구팬들의 단합을 도모한다. ◆ 시민의식 높은 곳으로 꼽혀 약 10여명으로 구성된 이 협회는 인터넷상에서도 축구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사이트를 통해 심판 및 경기 분석을 통한 비평을 올리는 것. 협회에서 회계를 맡은 토마 에티엔느(Thomas Etienne)는 "축구팀이 더 발전하기 위해선 분석과 비평이 꼭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악티브낭트 협회는 FC낭트와 관련한 이십여개의 공식협회들을 아우르는 역할도 한다. 베르트랑 전회장은 "우리는 다른 협회들과 경쟁하지 않는다.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낭트는 몇 년 전부터 시민의식이 뛰어난 도시로 손꼽혀왔다. 이에 대해 베르트랑은 "축구를 보기 위해 타지에서 오는 분들이 많다. 이분들은 경기에서 패할 경우 선수들에게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낭트에 사는 시민들은 경기보단 선수 각각의 상태와 능력에 관심갖기 때문에 애정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3 18:22:5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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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에 학교를!'..프랑스 공대생들 특별 모금 진행해 눈길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대학생들이 세네갈에 학교를 짓기 위해 특별 모금을 진행했다. 그르노블공과대학(INPG)에 재학중인 학생 15명은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바로 세네갈의 한 학교에 건물을 증축하기 위해서다. ◆ 크라우드펀딩 목표는 1000 유로 지난해엔 13명의 학생들이 힘을 모아 세네갈의 다른 지역에 학교 건물을 짓기도 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1학년 학생 마리 소니에르(Marie Sonier)는 "이 프로젝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세네갈의 아이들에게 교육적 교류 뿐만 아니라 활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목표액인 7500 유로(한화 약 1106만원) 중 1000 유로(한화 약 147만원)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지원받을 예정이다. 담당자는 "우린 목표액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간식, 달력, 팔찌를 판매하는가 하면 공연을 준비하고 복권도 판다"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목표액을 모은 뒤 6월 10일부터 8월 7일 사이에 두 팀으로 나뉘어 세네갈로 떠나게 된다. 도착한 후엔 실제 건축 현장에 파견돼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엔 개인적 비용이 많이 든다. 세네갈까지 가는 비행기 티켓도 따로 구매할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하숙을 하더라도 식비 및 전기료를 모두 지불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마리 리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1 19:38:3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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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주 프랑스인 2명 중 1명, '지방으로 이사계획 있다' 응답

프랑스 수도권에 사는 시민 2명 중 1명은 지방에서의 삶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맡은 이폽(Ifop)에 따르면 수도권 일 드 프랑스(Ile-de-France)에 사는 시민 중 48%가 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지방으로 떠나는것을 고려중에 있다고 밝혔다. 떠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절반은 오는 5년 안에 떠날 것이라 답했으며 15%는 5년에서 10년 후에 떠날 것이라 밝혔다. 또한 65세 이상의 응답자를 제외하고 직업,성,나이에 관계없이 도심을 떠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5세 이하 혹은 35~49세 사이의 경우 10명 중 6명이 사회적,가정적,직업적 문제들을 고려하여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어있다고 답했다. ◆ 도심 외곽일수록 더 심해 지방으로 떠날 것이라 응답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의 의견에 '아주 확실하다' 혹은 '거의 확실하다'라고 답했다. 파리에 사는 시민의 경우 응답자의 46%가 올해에서 내년 사이에 이사를 고려중이라 밝혔다. 도시가 아닌 지방을 원하는 이러한 추이에 대해선 진지한 분석이 필요하다. 수도권에 사는 시민들의 경우 자유로운 이동에 익숙한 경향이 있기 때문. 실제로 이동을 원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63%는 이사한지 5년이 채 안된 경우였다. 하지만 한편으론 이동을 원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60%는 수도권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 유고 란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1 17:17:0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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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청각장애자'위한 맞춤 운전면허 수업 인기

프랑스 툴루즈에서 청각장애자를 위한 맞춤 운전수업이 열렸다. 청각장애 및 난청을 겪는 10여명이 특별한 운전면허 필기 수업을 받았다. 수업에선 잘 들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올해로 25살인 수화통역사 마크(Marc)가 도움을 준다. 미디피레네지역에선 유일한 이 수업은 올해로 두 돌을 맞았다. 운전학교 사장 파스칼린 보드리에르(Pascaline Baudrier)가 청각장애자인 점도 수업의 탄생에 기여했다. 시험문제는 주로 '쓰기'로 구성되지만 운전교육 담당자는 청각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좀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중 몇몇은 글자를 모르는 경우도 있으며 때때로 시험에 나오는 단어가 수화로는 표현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수업에 들어오는 수화통역사가 이를 풀어서 해설하는 역할을 맡는다"라고 설명했다. ◆ 도로교통법 수업 2주 반 걸려 수업을 듣고있는 24살의 케빈(Kevin)은 벌써 4년째 운전면허에 도전중이다. 지금까진 일반적인 운전학교에 등록했던 그는 "시험에서 4번 떨어졌다. 시험이 모니터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곳은 2주 반이라는 시간 동안 제대로 학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곳엔 운전면허를 준비하는 청각장애자 30여명이 있다. 높은 수요에 맞춰 파스칼린 보드리에르 사장은 두번째 운전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운전면허와 관련된 수화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개발중에 있다. / 델핀 타야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1 08:53:5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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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박사논문 깜짝 '3분' 발표..네티즌 인기투표 진행

프랑스 낭트에서 박사학위 논문이 '스피드 데이트' 방식으로 발표돼 주목받았다. 데일리모션은 낭트(Nante),앙제르(Angers),망스(Mans)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19명이 3분간 3년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장면을 녹화했다. 인터넷을 통해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는 금요일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논문을 뽑을 수 있다. 논문 주제는 경제,문학,생물학 등 그 분야도 다양하다. ◆ 다양하고 정밀한 박사 논문 공개 가장 인기가 많은 동영상 두 편은 오는 3월 28일 열리는 지역 콩쿠르 결승에 자동 진출하게 된다. 콩쿠르는 세미나 형식을 띄고 있으며 행사는 특히 박사논문 준비자들이 실제 연구를 접하고 기업들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맡은 리즈 테볼트(Lise Thebault)는 "콩쿠르의 취지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박사과정의 논문 내용을 접하고 교류하는데 있다. 대부분의 경우 박사과정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짧게 설명하는 방식은 듣는 사람과 발표하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콩쿠르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박사논문을 병행한 경우도 있어 이들이 발표하는 실질적 연구결과가 기업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기욤 프루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0 19:34:4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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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이미지 먹칠' 사기범죄 줄어들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각종 사기와 관련한 범죄가 줄어들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가짜 수리공, 가짜 노숙자 숙소 직원, 가짜 경찰등 각종 사기로 인한 범죄가 작년 1월에 비해 올해 1월에 7% 줄어든 것. 파리경찰청(PP)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사기와 관련된 범죄는 4.6% 감소했다. 경찰청은 뭔가를 속여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에 대해 "용의자들은 주로 나이가 많거나 어려서 분별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런 범죄를 저지른다. 특히 주택에 침입해 값이 나가는 물건을 훔치는 경우 이 방법이 자주 쓰인다"라고 설명했다. ◆ 전문 자격증 요구해야 한편 파리시에선 범죄 예방을 위해 거주지마다 예방법을 알리고 인터넷 홍보에 중점을 둔 상태다. 파리경찰청은 주민들에게 모르는 사람이 올 경우 반드시 안전고리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문객이 유니폼을 입은 상태라 하더라도 해당 자격증을 요구해야 하며 집에 들어와 있을 경우엔 이웃과 함께 빠짐없이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지난주엔 파리 근교의 이블린(Yvelines)에서 한 80대 부부가 70만 유로(한화 약 10억2470만원)에 달하는 금괴와 은을 가짜 경찰들에게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 프랑소와 밀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02 18:20:5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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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오류'로 프랑스 한 수감자 풀려나.. 재수감 여부 주목

프랑스에서 팩스로 인한 전산 오류로 한 수감자가 풀려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프랑스 보스쥬(Vosges)에서 소아성애도착증으로 수감된 한 여성이 팩스로 인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자유의 몸이 되었다. 또한 2011년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수감했던 범죄자 역시 유사한 실수로 풀려나 문제를 일으켰다. 현재 풀려난 여수감자는 변호사를 통해 사법기관의 실수를 주장하며 재수감을 거부하는 상태. 한 지방지는 지난 28일자 신문에 이번 사건을 초래한 팩스 일부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산상의 실수에 대해 대응할 것 여수감자의 변호사는 "내 의뢰인은 정부의 실수로 인해 큰 고통을 받았다. 나는 의뢰인의 피해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살인죄로 수감된 한 남성이 서류상 잉크의 부족으로 번호가 누락되어 출소한 사건이 일어난지 3주만의 일이다. 당시 이 사건으로 크리스티앙 토비라(Christiane Taubira) 법무부장관이 사법 시스템을 감사하기도 했다. ◆ 5세 여아 성매매 혐의로 붙잡혀 이번 사건에서 풀려났던 여수감자는 지난 2012년 8월 30대 남성과 함께 5세 여아를 성매매 시킨 죄로 복역중에 있었다. 당시 큰 부상을 입은 아이는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응급실로 실려가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이후 범인은 구치소에 갇힌 뒤 임시구형을 받았으며 교도소로 옮겨진 후에도 지금까지 범행을 부인해왔다. / 다비드 페로탕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01 20:06:04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