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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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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대범 하루만에 잡은 프랑스 네티즌과 사이버수사대 화제

고양이 학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프랑스인이 신속한 사이버 수사로 검거돼 화제다. 체포된 24세의 남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진 및 동영상을 올렸다. 지난 목요일부터는 고양이를 던지는 동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예기치 못한 파장으로 현재 그의 페이스북 계정은 없어진 상태다. 계정은 삭제됐지만 체포된 남성과 관련한 정보들이 인터넷에 유포된 상황. 그의 이름, 주소부터 핸드폰 번호까지 노출됐으며 한편으론 그의 체포를 요구하는 유사 계정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수사대는 범인 검거에 나서게 됐다. ◆ 24시간내에 해결 경찰과 사이버수사대는 파로스(Pharos)라 불리는 인터넷범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 신상 및 범죄를 확보한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금요일 아침 집에 있던 범인을 검거했다. 이후 사이버수사대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범인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준 네티즌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들의 힘으로 파로스팀이 용의자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체포된 용의자는 모든 혐의를 시인했으며 오늘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 에릭 미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03 13:10:1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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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 성당벽에 '비방글'..대책 없어 전전긍긍

프랑스 파리의 한 성당이 벽에 쓰인 익명의 비방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9일 파리 벨빌(Belleville)에 위치한 생-장-밥티스트(Saint-Jean-Baptiste) 성당의 스테판 에스클레프(Stephane Esclef) 주임신부는 성당 벽에 써있는 글을 발견했다. 벽에는 "더러운 신부는 너의 도덕성이나 먹어치워라. 성당이 빛날땐 오직 불에 탈 때 뿐이다"라고 적혀있다. 충격에 빠진 스테판 신부는 "이곳에 1년 반동안 있으면서 이러한 비방글을 열 번 정도 봤다. 점점 강도가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성당측에선 비방 낙서를 발견할 때마다 지워왔다. 비방글의 여파는 큰 것으로 보인다. 스테판 신부는 "지난 12월부터 한 신부가 괴한에게 목을 졸렸으며 다른 신부는 수차례 구타당하기도 했다. 한 여성은 따귀를 맞았다. 당시 5명의 젊은이가 검거됐지만 지금까지도 비방글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마땅한 대책 없어 현재 성당측은 경찰에게 좀 더 강한 조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스테판 신부는 "경찰측에 좀 더 강한 순찰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 매일밤 성당 벽에 사람들이 몰리고 젊은 학생들이 담배를 핀다. 범죄가 빤히 보이는데도 경찰은 손을 놓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파리 19구 시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런식의 비방 낙서는 용서할 수 없다. 성당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도록 경찰측에 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 구의원은 비디오 카메라 설치를 주장하기도 했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01 12:44:0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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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위험으로 몽파르나스 타워 출입 제한..회사원 출근 못해

프랑스 파리의 초고층 몽파르나스(Montparnasse) 타워가 석면 위험으로 일부 층의 출입이 통제됐다. 이로 인해 건물에 사무실이 있는 일부 회사원들도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몽파르나스 타워의 석면 논란은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석면이 발견된 후 제거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이후에도 건물은 75차례 경고 조치를 받았다. 또 작년 여름엔 건물 입주 회사 중 한 곳이 석면 위험으로 몽파르나스 타워를 떠남에 따라 지역 관리단에선 정밀 진단을 위해 제거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진단 결과에 따르면 현재 몽파르나스 건물엔 아직 제거되지 않은 다수의 석면이 발견되었으며 통풍기로 인해 석면이 확산될 염려가 있다. 이에 따라 장 폴 우숑(Jean Paul Huchon) 지방의회 회장은 건물의 19층과 20층에서 일하는 회사원 200여명에게 출입 통제 명령을 내렸다. ◆ 2006년부터 조치 횟수만 1만6000번 이러한 소식은 300여명의 건물 공동 소유자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긴급 대책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질 브이유마르(Gilles Vuillemard) 공동 소유자 대변인은 "몽파르나스 타워는 파리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작년 여름부터 대책 강구를 위해 1000여가지의 방법이 시도됐다. 그만큼 이번 문제는 해결이 진행중에 있으며 건물의 공동 소유자들이 25억 유로(한화 약 3조6662억원)를 들여 석면 제거작업을 벌였다"라고 밝혔다. 정밀 진단을 맡은 전문가 역시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정 수치를 초과한 것일 뿐 공해의 위험이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타워 내에 사무실이 있는 한 회사원은 "정기적으로 석면 위험에 대해 점검을 받기 때문에 큰 위험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01 11:59:4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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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체국, '우편 물량 급감'으로 위기...대책 마련 나서

프랑스 우체국이 우편 물량의 급감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필립 왈(Philippe Wahl) 우체국 회장은 28일(현지시각) 위기에 처한 회사의 시스템 개편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프랑스 우체국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일이다. 현재 우편 물량의 추세로는 올해 유럽연합이 정한 최소 할당금을 채우지 못하는 수준. 궁지에 몰린 프랑스 우체국이 위기를 벗어날 방법으론 '혁신'이 유일한 방법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우체국은 은행 서비스와 전자 시스템을 활용한 소포 서비스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더해 우표 값 인상, 우편물 보관소 확충등과 같은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 우표값 인상 지난 1월 1일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우표값은 인상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노동총연맹(CGT)의 클로드 킹키( Claude Quinquis)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우체국은 우표값 인상에 대한 승인권이 없기 때문에 그보단 작은 서비스들에 관해 가격을 올리는 방안도 예상된다. ◆ 우체부 영역 넓히는 서비스 검토 우체부가 활동하는 범위가 크게 줄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현재 프랑스 우체국은 전국에 걸쳐 1만7000지점의 상호부조 연결망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상황. 특히 주유소나 약국과 협력해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선 가정에 직접 약을 배달하거나 노인들에게 식사를 전하는 등 배달의 폭을 넓히는 방법도 있다. / 토마스 귀엥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28 12:45:4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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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81% "올랑드 대통령 '정책' 바꿔야"

프랑스 국민 81%가 '프랑소와 올랑드(François Hollande) 대통령이 정책을 바꾸길 원한다'는 설문조사가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신년 서원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사회 민주주의'를 강조한바 있다. 이어 그는 지난달 14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입과 공공지출 감소를 내세웠지만 구체적인 정부 정책에 대한 변화는 밝히지 않았다. ◆ 구체적 개혁은 언제부터? 설문을 진행한 브루노 장바르트(Bruno Jeanbart)는 "현재 올랑드 대통령은 국민에게 통보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국민들에게 신임을 받지 못하는건 이번 정권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민은 대통령이 행동하길 원한다"라고 분석했다. '실업률 감소'를 최대 목표로 설정했던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실업률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이것으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긴 어렵다. 지난해 12월 생산가능인구 중 일자리가 없는 사람은 1만200명 증가했으며 실업자수는 33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랑드 대통령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부문도 있다. 응답자의 80%가 올랑드 대통령이 정책을 전환하는 것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를 긍정적이라 평가한 것.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74%의 응답자가 올해엔 정부가 새로운 방식의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답했으며 이 중 64%는 총리가 바뀌길 원한다고 답했다. / 질 다니엘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28 11:51:2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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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재난 대비 식수 저장하는 '지하공간' 공개

캐나다 몬트리올시가 비상시 식수를 저장하는 거대 지하공간을 공개했다. 현재 공사중인 이곳은 지난 1960년대부터 7900만 달러(한화 약 856억원)를 들여 만들어졌으며 20년이 지난 후부터는 사용이 중단됐다. 드니 코데르(Denis Coderre) 몬트리올 시장은 "진행중인 공사는 2016년까지 계속되며 이를 통해 식수 저장 공간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몬트리올에서 가장 큰 지하공간으로 꼽히는 이곳은 면적이 22만7000㎡에 달한다. 이는 올림픽 규모 수영장이 61개 들어가는 크기다.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을 위해 보수공사 비용으로 600만 달러(한화 약 65억원)가 들었으며 4.1km에 달하는 수로관 건설을 위해 7300만 달러(한화 약 791억원)가 추가로 들었다. 식수 사용이 급증할 경우 이 저장공간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데르 시장은 "이 공간을 통해 우린 갑작스런 재난을 대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수공사에 참여한 엔지니어에 따르면 현재 지하 식수 저장고는 양호한 상태이며 검토를 위해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한편 저장 공간을 통해 총 30만명이 마실 수 있는 식수가 저장된다. / 다프네 해커 비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27 12:57:1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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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MRI 무서워하는 아이들 위한 '가짜 MRI' 등장

남프랑스 니스에서 MRI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짜 MRI가 등장했다. "검사를 마쳤니? 무섭진 않았니?" MRI 검사를 마친 6살 장(Jean)에게 묻자 "하나도 안무서웠어요. 이건 그냥 머리속을 찍는 카메라 같은거에요. 소리만 조금 나고 무섭지 않아요"라고 설명했다. 열심히 설명해주는 꼬마 앞엔 MRI와는 조금 다르게 생긴 기계가 놓여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가짜 MRI였다. 여러가지 색깔이 칠해져 로켓모양을 한 이 기계는 리옹(Lyon)의 대학 병원에서 개발됐다. 실제 MRI와 비슷한 소리가 나며 모양도 비슷하다. 두 달 전부터 이 기계를 사용하기 시작한 렁발(Lenval)의 베아트리스 르루트르(Beatrice Leloutre) 소아방사선 전문의는 "예민한 아이들을 위해 더없이 좋은 기계다. 이 기계를 사용한 뒤 MRI를 받으면 아이들은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먼저 가짜 기계에 올라가 MRI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되고 그 뒤 실제로 MRI를 찍게돼 무서움이 사라지는 것이다. ◆ 마취 할 필요 없어져 이 기계는 3살부터 10살까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한 결과 90%가 MRI 촬영에 성공하는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베아트리스는 "이렇게 시뮬레이터를 먼저 사용하면 무서움이 없어져 아이들이 MRI를 찍기 전 마취를 해야하는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렁발의 경우 매주 60여명의 아이들이 이 가짜 MRI를 이용한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27 12:55:2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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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세금이 오히려 정부 수입 줄여..몬트리올 경제연구소 발표

지난 22일 몬트리올 경제 연구소(IEDM)에서 과도한 세금이 오히려 정부 수입을 줄인다는 발표가 나왔다. 연구소에서 경제정책을 분석하는 장-프랑소와 미나르디(Jean-Francois Minardi) 연구원은 "세금을 올리는건 가장 쉬운 방법처럼 보이지만 정부는 그에 따른 예상치 못한 결과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1990년대에 담배 가격이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을 예로 들며 당시 소비자들이 밀수로 담배를 구입한 사례를 제시했다. 실제로 1%였던 1987년의 불법 담배 거래는 1993년 31%로 껑충 뛰었으며 2008년엔 캐나다 담배 시장의 28%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미나르디는 "가격이 너무 높아지면 소비자는 다른 방법을 찾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퀘벡주의 2013-2014 예산안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은 불가피하다. 지난해 이로 인해 수입 증가액이 4300만 달러(한화 약 462억400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IEDM은 올해엔 오히려 총 담배 수입액이 9억1300만 달러(한화 약 9815억원)에서 9억700만 달러(한화 약 9751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니콜라 마르소(Nicolas Marceau) 재무부 장관은 정부의 담뱃값 인상의 목적은 담배 중독을 막는데 있다고 밝혔다. 미나르디는 "이는 효과적인 방식이 아니다. 흡연가들은 가격을 올린다고 해서 담배를 끊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 마리 이브 샤페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24 10:56:1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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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스쿠터' 수 눈에 띄게 증가..시의원 후보자들 공약 제시

파리에서 최근 몇년간 스쿠터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해 시의원 후보자들이 관련 공약을 내놓기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파리의 스쿠터 수는 2배 증가했다. 여기엔 스쿠터 2만8000여대를 위한 '무료 주차'라는 혜택이 한 몫 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스쿠터 관련 정책을 제시했다. 사회당(PS) 후보 안느 히달고(Anne Hidalgo)는 "무료 주차를 통해 스쿠터 이용자가 많아졌지만 이는 공공부지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이용객들이 세금 부담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료 주차 공간은 계속 유지할 것이다 "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그녀의 대변인은 "오해가 있었다. 안느 히달고 후보자는 스쿠터 2만대가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주차 공간을 넓힐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 녹색당 다소 딱딱한 정책 선보여 우파 정당은 보다 넓은 혜택을 제시했다. 대중운동연합(UMP) 후보 나탈리 코시우스코 모리제(NKM)는 무료 주차 공간을 3배로 확충할 것이며 길가에 스쿠터를 주차하는 경우에 대해 과도한 검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주차 위반의 경우 벌금은 35 유로(한화 약 5만1000원)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26% 증가했다. 한편 녹색당 후보 크리스토프 나즈도브스키(Christophe Najdovski)는 "전기스쿠터를 제외한 모든 스쿠터에 대해 유료 주차 공간을 만들겠다. 전기스쿠터의 경우 따로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벵상 미셸롱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24 10:34:31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