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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삼성전자, KIER과 직접 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장별 맞춤형 솔루션

삼성전자가 직접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공동 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개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 협력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RE100 이행 등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낮아서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는 문제도 제기했던 바, 결국 직접 해결에 나선 셈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사업장 소비 에너지 중 20~40%를 열로 소비하는 상황, 전기 에너지와 열 에너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섹터 커플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믹스 시스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건물 용도와 규모, 배치와 에너지 시스템 구성 등을 고려해 사업장 단위로 에너지 믹스시스템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 맞춤형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구현하고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 사업장으로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EHS센터장 김경진 부사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고효율의 재생에너지 통합 시스템 설계 능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발전량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및 관련 기술의 개발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30년 DX 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 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10 11: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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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10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5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앞으로 농작물에서 재배과정의 고의나 과실이 아닌 사유로 농약 등이 검출될 경우 구제기회를 넓히고 무농약원료 가공식품의 비인증 원료 사용범위를 5%선까지 허용한다. ▲서울대와 전국 의대의 정시전형 합격자 5명 중 1명은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정시전형 합격생은 5명 중 4명꼴로, 수시전형은 절반가량이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려동물 파양·분양 서비스를 하는 신종펫샵의 파양동물 반환이나 파양비용 환불 금지 조항 등이 위법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야간활동 활성화 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한국소비자원은 유명브랜드 운동화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피해접수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치플랫폼 과 메신저플랫폼'을 내세워 시장 대결에 나선다. 네이버는 1분기 주력인 서치플랫폼 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둔바 있다. 카카오는 포털 비즈에서 무려 27%나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카카오는 포털 '다음'에 대해 사내독립기업(CIC)을 오는 15일 설립하는 등 메신저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양사는 챗GPT와 같은 생성 AI(인공지능)를 여름이나 하반기에 공개한다. 초거대 AI를 접목한 B2B(기업용) AI 제품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이익을 본 나라는 대만과 베트남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중 통상 갈등 이후 미국 반도체 수입을 기준으로 주요국 점유율을 분석해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 30.2% 점유율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였지만, 2022년에는 11.7%로 18.5% 포인트나 급격하게 떨어졌다. ▲국내 4대 정유사 중의 하나인 에쓰오일이 신임 CEO를 바꾸고 샤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준비해 나갈 전망이다. 9일 에쓰오일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이사 CEO에 안와르 알 히즈아지(Anwar A. Al-Hejazi) 씨를 선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공급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현대차·기아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본격화 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한 생산 능력 제고는 국가 전략기술인 전기차 분야 R&D·제조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이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금융·부동산> - 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 간의 금융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수요는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2금융권 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이 늘면서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매 낙찰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첫 해외 투자설명회(IR)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됐다. 최근 1년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긴축이 이어지는 지점이었다. -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쯔보(淄博)였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공업 도시로 중국인들조차 잘 알지 못했던 곳에 하루 평균 1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 것은 다름아닌 꼬치구이다. <자본시장> ▲타깃데이트펀드(TDF)로 운용되는 연금 자산이 올해 1분기 기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TDF가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연금 시장을 중심으로 처음 출시된 지 7년 만에 이 같은 성장을 달성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하락장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많이 사들이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 증시의 불안정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행의 파산 위기가 겹치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초고위험 배팅으로 인한 손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유통&라이프> ▲지난해부터 원가 인상 부담과 내수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어오고 있는 식품업계가 1분기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해외 사업으로 호실적을 거두거나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돼 대다수 기업이 실적 방어에 성공했지만, 내수 사업 분위기는 침울하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1분기에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는 덕이다. 특히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생산량 증가로 올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느 해보다 빨랐던 벚꽃 만개 만큼 유통가의 여름맞이도 앞당겨졌다. 게다가 더운 날씨에도 팬데믹이 끝나 특히 외출 수요가 높은 만큼 유통가는 관련 상품과 기획전을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2023-05-10 07: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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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글로벌 위기로 1Q 수익성 악화…매출 하락은 최소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익성에 위기를 겪었지만, 매출 규모를 지키는데는 성공했다. 코오롱인더는 1분기 매출 1조2292억원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3.8%, 영업이익은 55%나 줄었다. 글로벌 복합 경제 위기에 따른 수요 위축에 더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악재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사업별로는 산업자재부문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가 신차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이 상승했다. 또한 주력 제품인 슈퍼섬유 아라미드는 전기차·5G통신 수요 증대에 '풀(Full)생산·풀(Full)판매 전략'으로 대응하면서 부문 매출을 뒷받침했다. 화학부문은 조선업 호황 사이클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증가와 석유수지 수출 운임 하락이 맞물리면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IT 전방산업 수요 침체와 높은 원재료 가격으로 적자 지속 중이나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부문은 다양한 트렌드와 잦은 시장 변동성을 예측한 시의적절한 선제 대응으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봄철 야외 활동을 겨냥한 세분화된 아웃도어 전략 상품 출시가 부문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남성복은 물론 여성복, 액세서리까지 아우르는 전략 상품 판매도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1분기를 저점으로 패션 준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면서 "올 2분기는 다양한 사업부문에 걸친 전략적인 증설 투자 단행으로 직면한 위기를 타개함과 동시에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9 16:1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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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미중무역분쟁 이후 국가별 반도체 수입 점유율 분석…중국 대신 대만·베트남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이익을 본 나라는 대만과 베트남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중 통상 갈등 이후 미국 반도체 수입을 기준으로 주요국 점유율을 분석해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 30.2% 점유율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였지만, 2022년에는 11.7%로 18.5% 포인트나 급격하게 떨어졌다.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 등 기지가 다수 위치한 말레이시아도 22.8%에서 18.3%로 축소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대만은 같은 기간 9.5%에서 19.2%로 2배 이상 점유율을 높이며 미국에 가장 반도체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가 됐다. 한국도 10.8%에서 12.6%로 소폭 증가하며 중국을 넘어서긴 했지만, 큰 폭으로 성장한 대만에는 미치지 못하며 예전과 같은 3위를 지켰다. 특히 베트남은 2.5%에서 9.8%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새로운 반도체 생산 강국으로 떠올랐다. 전경련은 미국 반도체 규제 영향으로 순위가 뒤바뀌었다고 봤다. 2019년 사업을 중단한 푸젠진화에 이어 화웨이 하이실리콘 등 계열사, SMIC 등 주요 반도체 업계가 생산을 하기 어렵게 됐다는 것. YMTC도 지난해 12월 장비 수급이 막히면서 3D 낸드플래시로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과 베트남은 미국의 반도체 최대 수입품목인 컴퓨터 등 부품주에서 점유율을 늘렸다. 미국이 2018년에서 2022년까지 해당 제품 수입액을 96억7000억달러나 줄였지만, 대만은 327%, 베트남은 4038%를 늘리며 중국 공백을 채웠다. 한국도 52% 늘렸지만 상대적으로는 적었다. 전경련은 대만과 베트남이 고성장 품목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대만이 미국 기타 전자집적회로 품목. 베트남이 LED 및 태양전지·태양광 모듈 등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18년 미중 통상 갈등 이후 미국 반도체 수입시장 재편에 따른 최대 수혜국은 대만과 베트남으로 한국의 점유율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라고 지적했다. 추 본부장은 "최근 우리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투자 인허가 처리 신속화 등 국내 투자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활용해 국내 반도체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반도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9 14:18: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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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Z세대 인기 캐릭터 도구리와 컬래버레이션…'페이크 굿즈' 현실로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봇 AI가 MZ 세대를 대변하는 캐릭터 도구리로 변신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열린 '도구리 팝업스토어'에서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도구리는 엔씨소프트 캐릭터로, MZ세대 사회 초년생을 대변하는 속마음을 표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컬래버 제품은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 신제품에 도구리 얼굴을 담은 상단 커버로 구성했다. 도구리의 유명 멘트인 '넵! 알겠습니다(모르겄는디)'를 응용한 '넵! 청소하겠습니다'와 '쉿!집(청소)중' 멘트를 적용한 2종으로 제작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인증샷을 찍은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하면 도구리 한정판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소비자 대신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집을 청소해준다는 의미로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도구리가 매달 선보이는 '페이크 굿즈 코너'를 현실화해 더욱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도구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컬래버 제품 소식을 티징 쇼츠 영상과 컷툰으로 전하기도 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펫케어와 모니터링 기능과 연계한 스토리로 소비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9 13:14: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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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안진, 벤처-투자자 만남의 장 '모닝 피치 아시아' 개최

딜로이트 안진이 국내 유망 벤처 및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딜로이트안진은 16일 '모닝 피치 아시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참가는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모닝피치는 딜로이트의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2013년 시작해 글로벌에서 명성을 쌓아왔으며, 10년 전 일본에서 처음 시작해 전세계에서 400회 이상 진행하며 2000개 이상 스타트업 참여와 50개 이상 IPO, 250개 이상 사업 제휴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바이오테크를 주제로 스타트업 4개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사업 제휴 기회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전역 기업 투자와 신사업 개발 담당자,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 100여명 이상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딜로이트 안진은 바이오텍 부문 혁신 기술과 발전 역량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최종 투자 및 M&A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재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산업 리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적한 재정적 유연성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동시에 금리인상 등 대외적인 상황으로 인한 비상장 바이오텍들의 밸류에이션(valuation)도 과거 대비 적절한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모닝피치 향후 계획에 대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매 분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9 13:14: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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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65종 출시…맞춤 보관 기능 강화

LG전자 김치냉장고가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LG전자는 11일부터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탠드식 53종과 뚜껑식 12종 등 65종이다. 신제품은 491리터 용량 스탠드식 신제품에 '다목적 보관 모드'를 처음 적용했다. 잎채소와 복숭아 등 11가지 식재료 및 식품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야채와 과일 등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 모드를 개발하게 됐다. 20대에서 30대 직원으로 운영 중인 사내 커뮤니티 '엠지트'에서도 김치냉장고에 바라는 추가 기능을 조사해 맥주/소주 보관을 적용하며 MZ세대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LG 씽큐앱을 사용하면 칸별로 맞춤형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좌우칸과 중칸, 하칸으로 구분해 각각 음료와 야채, 과일 등 보관 모드를 선택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UP가전으로 324리터 용량 제품까지 다목적 보관 모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 선택 가능한 식재료 수도 지속 늘릴 예정이다. 그 밖에 장점은 그대로 이어갔다. ▲위쪽칸의 좌우 공간을 분리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다용도 분리벽' ▲시원한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 '류코노스톡'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고 제조일자를 입력하면 제조사와 제조일자에 맞춰 김치를 알아서 맛있게 익히고 보관하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이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높다. 491리터 8종과 324리터 5종 등 13종은 이달 강화된 기준 1등급을 맞췄다. 냉동 사이클 효율 극대화와 단열효과가 높은 소재를 적용했다. 출하가는 스탠드식이 190만원에서 425만원, 뚜껑식이 62만원에서 124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김치냉장고의 역할을 다양하게 확장시킨 것처럼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9 11:17: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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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창간호 발간…ESG 경영 성과 소개

LS MnM이 카퍼마크 요건을 완전히 충족했다. LS MnM은 9일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S MnM은 2021년 아시아 동제련소 처음으로 전세계 동산업계 ESG 인증인 '카퍼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당시 카퍼마크에서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발간을 조건으로 제시받았으며, 이번 창간호로 카퍼마크 조건을 완전히 충족했다. LS MnM은 이번 보고서가 GRI 스탠다드 2021 등 글로벌 보고서 작성 기준을 적용해 작성됐다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지구' '사람' '사회' '지배구조'로 재구성했다. 이해 관계자가 회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와 '재무성과', '지속가능경영'도 포함했다. '2022 스페셜' 코너에는 회사 중대성 평가도 담았다. LS MnM은 보고서 중에서도 '지구' 코너의 '2050탄소중립을 위한 넷제로 로드맵 수립',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의미있는 부분으로 꼽았다. 아울러 '사회' 코너에 '책임 있는 공급망을 위한 카퍼마크 획득', 'LBMA GDL(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Good Delivery List: 런던금시장연합회 선정 우수업체) 인증', '사람' 코너에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통한 '안전이 완벽한 사업장 실현' 등을 조명했다. '지배구조' 코너에서는 '이사회', '윤리·준법 경영', 'IT시스템 경영',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을 담았으며, 마지막으로 ESG 경영과 관련된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회사는 ESG경영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와 구체적인 데이터를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상호간의 신뢰를 쌓아갈 계획이다. 이는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투자 유치에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O 도석구 부회장은 "LS MnM의 탁월한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이 이해관계자들께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전통적 제련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IT 시스템 경영과 ESG경영을 통한 압도적 경쟁력 차별화로 '글로벌 비철금속/소재 산업의 가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9 11:1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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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1Q에도 미래 사업 '모빌리티' 앞세운 성장 지속…60주년 워커힐도 3Q 연속 흑자

SK네트웍스가 1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영을 확인했다. SK네트웍스는 1분기 매출 2조4497억원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2.6% 증가하며 코로나19 엔데믹 효과를 본격화했다. 이번에도 미래 중점 사업인 모빌리티가 주인공이었다. SK렌터카와 스피드메이트가 매출 5231억원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5389억원)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0.5%나 증가하며 다시 한 번 미래 가능성을 증명했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가 중고차 매각을 늘린데 더해 제주 전기차 차박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연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등 활동으로, 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부품 매출과 정비 방문 고객 회복으로 이익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워커힐 역시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정상화하며 3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 매출 639억원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 35.6%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개관 60주년 기념 마케팅과 인천공항 환승호텔, 마티나 라운지 정상화도 효과가 컸다. 정보통신 사업도 단말기 판매량 감소 추세에 대응한 물류 최적화 등 비용 효율화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매출 1조2499억원에 영업이익 170억원이다. 민팃도 중고폰 매입과 판매 증가를 이뤄내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나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화학 트레이딩 사업 역시 수급 조절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 3230억원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 성장을 이어갔다. 가전 시장 침체로 SK매직만은 어려웠다. 매출이 2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113억원으로 45.7% 쪼그라들었다. 계정이 234만개를 돌파하긴했지만 시장 경쟁 심화와 원가 인상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대신 말레이시아에서 계정을 늘리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ESG 경영 성과도 자랑했다. 지난 2월 글로벌 투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1000억원대 자사주 매입과 700억원 규모 소각으로 주주 소통과 가치를 높였다.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을 통한 시장 신뢰 확보, 자회사인 SK일렉링크 성장 지원등을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8 15:51: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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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돌입한 SK하이닉스, 비용 절감 넘어 중장기적 효율성 제고 초점

SK하이닉스가 경영 위기를 정상화 기회로 삼았다.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중장기적 과제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곽노정 사장 주최로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를 통해 사실상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곽 사장은 전달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효율 개선안을 소개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차 사용률이 높은 직원에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장기휴가를 권장하거나, 거점 오피스 추가 설치 및 통근 버스 교체를 보류하는 등 내용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에도 연차 사용을 권장했으며, 올해 인사에서는 팀장 등 직급을 간소화하며 임원과 팀장 예산을 절반 가까이 줄인 바 있다. 최근에는 휴일 거점 오피스 근무에 제한을 두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이를 통해 수백억원대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차 수당이 1일당 15만원 수준, 임직원 3만명이 하루씩만 연차를 소진해도 45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한달에 150만원에 달하는 직급 수당과 거점 오피스 임대료와 운영 비용, 대당 수억원의 통근 버스 비용까지 더하면 적지 않은 효과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경영 개선책을 통해 그동안 일부 방만하게 운영됐던 부분을 찾아 효율을 되찾는데 중점을 뒀다. 경영 위기 속 임시방편이 아닌. 궁극적으로 회사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얘기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비용 절감 목적으로만 알려져있지만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은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며 "호황기에는 개선하기 어려웠던 비효율적인 부분을 이번 기회에 찾아 고치자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삼성전자와 비교해 사업 효율에서 다소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삼성전자 역시 역대급 위기 속에서 비용 절감에 나섰지만, 임직원 근무와는 별개로 일부 비용 절감과 출장 제한 등으로 국한한 것도 이미 효율성에서 차이가 났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여기에서 나온다. 대표적인 게 휴일 근무. 내부에서도 실제 업무와는 관계없이 수당을 목적으로 한 휴일 근무가 지나치게 많다는 비판이 있었다. 거점 오피스가 정착하면서 이같은 '악습'은 더 확대, 내부 커뮤니티에서도 직원들간 논쟁이 있었을 정도로 알려졌다. 팀장 업무 추진비도 논란 거리 중 하나였다. 실제 업무와는 관계없이 직급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업무 추진비를 유용하는 데 대한 의혹도 여럿 제기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2021년 말 다운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에도 직원들 요구로 초과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며 "이번 경영 위기를 기회로 비효율적인 부분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8 15:27: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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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차, 토요타 크라운 국내 상륙…'바이폴라' 기술로 고성능·고효율 실현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무장하고 '기술의 토요타'를 증명하려는 모습이다. 토요타코리아는 다음달 5일 국내에 크라운을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크라운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1955년 처음 양산을 시작해 지금까지 플래그십으로 자리잡아 일본 럭셔리 세단을 대표해왔다. 일본에서 크라운이라는 단어가 럭셔리를 대표하게 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16세대부터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완전히 새로 거듭났다. 세단 뿐 아니라 스포츠, 크로스오버와 에스테이트 등 4가지 타입으로 확대한 것.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크로스 오버다. 2.5L 하이브리드(HEV)와 2.4L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2개 형태로 들어온다. 해머헤드 디자인을 비롯한 크라운스러운 외관,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로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만든 실내 공간을 갖췄다. 무엇보다 이번 크라운은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를 장착했다. 바이폴라 기술은 커넥터 없이 배터리셀 여러개를 모듈안에 통합해 연결하는 기술로, 배터리 밀도를 높여 1.5배 높은 출력을 내는 기술이다. 전비를 높이거나, 필요할 때는 모터 출력을 높여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다. 실제로 크라운은 하이브리드 기준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에 e-CVT를 결합해 최고 출력 239마력을 낸다.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2.4L 가솔린 터보 엔진에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고출력 수냉식 리어 모터를 장착한 'E-Four Advanced 시스템'으로 340마력을 내게 했다. 플랫폼은 캠리 10세대에도 적용됐던 TNGA-K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2월 선보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토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두번째 모델"이라며, "크로스오버 모델로 재탄생된 크라운을 가까운 토요타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8 14:06:3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