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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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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모습이 선명하게···나로과학위성 첫 촬영 영상 공개

나로과학위성이 촬영한 첫 영상이 드디어 공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이 촬영한 한반도와 중국 상공의 열 영상을 공개하고 이달부터 정상운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17일과 21일 고도 500㎞ 지점에서 적외선 탑재체를 이용해 우리나라와 중국을 시험촬영한 것이다. 천리안 위성의 적외선 영상과 비교할 때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외선 영상은 지표면 온도를 추정해 도시 열섬현상, 홍수 피해, 화산활동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나로과학위성은 지난달까지 위성 본체와 탑재체 기능시험 등 초기 운용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정상운용에 나선다. 앞으로 1년 동안 지구 타원궤도를 하루 14바퀴씩 돌면서 지구 주변의 우주환경을 관측하고 적외선탑재체로 지구 열 영상을 수집한다. 또 펨토초 레이저, 자세제어용 반작용휠, 적외선 영상센서 등 국산기술로 만든 탑재체가 우주환경에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펨토초 레이저 발진기로 우주 절대거리 측정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 "나로과학위성에 탑재된 센서를 이용하여 우주환경 관측 및 신뢰성이 높은 국내 우주 기술의 우주 검증을 통해 국산화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3-03-03 10:32: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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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 이젠 '명예교황'···콘클라베는 내달 초

28일(현지시간) 자진 퇴임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앞으로 '명예 교황'(emeritus pope)으로 불리게 된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교황 본인이 이 호칭을 선택했으며 퇴임 이후 계속해서 흰색 카속(cassock)을 입는다고 26일 밝혔다. 카속은 성직자들이 입는 의상이다. '성하'(聖下, Your Holiness)라는 호칭도 유지된다. 하지만 베네딕토 16세는 자신의 상징인 붉은 신발을 벗고 지난해 멕시코의 레온을 방문했을 때 현지 장인에게 선물 받은 갈색 로퍼(끈으로 묶지 않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낮은 가죽신)를 신을 것으로 보인다. 베네딕토 16세의 교황 반지도 바티칸의 전통에 따라 파괴된다. 바티칸은 건강상의 이유로 600년 만에 처음으로 자진해서 사퇴하는 교황의 직함과 예우 문제 등을 고민해왔다. 한편 후임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다음달 초에 열릴 전망이다. 베네딕토 16세가 "모든 추기경이 모일 경우 추기경 회의가 콘클라베의 시작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가능성을 남겨둔다"고 25일 밝혔기 때문이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다음달 1일 콘클라베를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추기경들이 날짜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3-02-27 09:00: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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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로드맨, 北김정은 초대 받았나···평양 방문 눈길

'NAB 악동' 로드맨이 북한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이 로드맨 팬으로 알려져 있어 북미 경색국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AP통신은 NBA에서 활동하며 '악동'으로 이름을 떨친 데니스 로드먼이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의 일원으로 평양에 들어갔다고 26일 보도했다. 로드먼은 방북 기간 북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구 캠프를 열고 북한 농구 선수들과 친선경기도 할 계획이다. 로드먼 일행의 방북은 김 제1위원장의 '농구 사랑'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이 1990년대 후반 스위스 유학 시절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NBA 스타를 좋아하고 농구 경기를 즐겼다는 것은 그동안 서방 매체에서 많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10년 9월 김 제1위원장과 스위스 공립학교를 함께 다닌 포르투갈 출신 친구의 인터뷰를 전하며 "(김정은과) 함께 열정적으로 농구를 했으며 대사관 숙소인 아파트에서 TV로 마이클 조던이 나오는 미국 프로농구 리그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AP통신은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빌미로 미국을 계속 비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 제1위원장이 어떤 방식으로라도 로드먼과 접촉할 것"이라며 "북한의 제3차 핵실험으로 인한 북미간 대결 상황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3-02-26 18:09:4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