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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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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쌍둥이 조카 위해 '미녀 마술사' 변신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마술사로 변신했다. 3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8회에서 김희선(차해원 역)은 쌍둥이 조카들을 위해 미녀 마술사로 깜짝 변신한다. 이날 차해원은 강동원(최권수 분)·강동주(홍화리 분)의 방학 숙제를 도와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분홍색 페도라 모자를 쓰고 마술사로 변신한 차해원은 커다란 카드를 비롯해 각종 마술 소품으로 그럴듯한 마술쇼를 선보인다. 김희선의 마술사 변신 장면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참 좋은 시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희선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3개의 마술을 직접 선정해 배웠다. 또 김희선은 늦은 녹화 시간에 아역 연기자 최권수·홍화리가 지칠 것을 염려해 높은 집중력을 발휘, 한 시간 만에 촬영을 끝내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7회에서 강태섭(김영철 분)은 장소심(윤여정 분)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였다. 장소심과 이야기를 나누던 강태섭은 눈시울을 붉히며 "이혼 서류 갖고 온나! 지금 당장 도장 찍어줄게"라고 소리쳐 두 사람의 갈등이 고조됐다.

2014-08-03 15:51: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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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돌아왔다…1세대 아이돌 박준형·문희준 등 예능가 맹활약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1세대 아이돌이 최근 예능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390회 '열대야특집'은 최근 재결합한 god의 박준형·데니안·손호영이 출연해 '예능 타임머신'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한도전에 출연한 god 멤버들 중 가장 많은 웃음을 터뜨린 사람은 큰 공백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온 데니안·손호영이 아닌 약 9년 만에 TV에 얼굴을 비춘 박준형이었다. 이날 박준형은 유재석의 갑작스러운 출연 요청에도 "TV에 안 나간 지 백년도 넘었다" 방송 출연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지난 2005년 '놀러와' 출연을 마지막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박준형은 10년 전과 변함없는 엉뚱함으로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해 방영한 QTV '20세기 미소년'은 H.O.T의 문희준·토니안, 젝스키스 은지원, god 데니안, NRG 천명훈 등 1세대 아이돌을 한 데 모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한 때는 라이벌이었던 이들은 '핫젝갓알지'라는 이름으로 뭉쳐 NRG의 데뷔곡 '할 수 있어'를 재해석해 부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핫젝갓알지 멤버들은 '20세기 소년'은 물론 MBC '세바퀴', KBS2 '해피투게더'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원조 예능돌'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토니안을 제외한 핫젝갓알지 4인방은 온스타일 'WISH(Where Is my Super Hero)'에 출연해 여심 잡기에 나섰다. 'WISH'는 핫젝갓알지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6만9950명에게 '좋아요'를 받으면 콘서트를 열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핫젝갓알지 멤버들이 현실에 지친 20~30대 여성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히어로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담고 있다.

2014-08-03 12:31:4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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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올티, 바비·비아이 저격…"실력없는 아이돌 래퍼"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래퍼 올티가 YG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래퍼 바비와 비아이를 저격했다. '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5회 방송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올티의 단독 공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올티는 "이게 서바이벌이면 A팀, B팀이 왜 필요해 난 혼자서도 '위너'"라고 거침없는 가사의 랩을 쏟아냈다. 이는 앞서 엠넷 '윈'에 출연했던 B팀의 바비와 비아이를 저격한 것. 이어 "내가 봤을 땐 그냥 무대 위로 진열된 예쁜 '바비' 인형"이라는 랩 가사로 바비를 공격해 관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올티는 "실력 없는 아이돌 래퍼를 한 번쯤은 꼬집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바비와 비아이 역시 공격적인 랩핑으로 응수했다. 5회 예고편에서 비아이는 "날 밟고 싶거든 나보다 잘하든가. 아님 우리 회사보다 돈이 많던가"라는 가사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바비 역시 단독 공연에서 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바비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도끼와 더 콰이엇은 "지금껏 들었던 바비의 랩 중에 가장 바비답다. 본인이 좋아하는 걸 딱 하다 보니깐 본인의 능력(포텐)이 나오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5회에선 프로듀서 4팀의 팀 미션과 래퍼 지원자들의 단독 공연 미션이 공개된다.

2014-07-31 22:42:2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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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17살 연하 홍종현과 호흡 맞추는 송윤아, 남편 설경구는 '무반응'

배우 송윤아가 복귀작 '마마'에서 17살 연하 홍종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31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송윤아는 홍종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것에 대해 남편 설경구가 질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아무 반응 없더라"고 웃으며 답했다. 송윤아는 "사실 지금 가장 큰 고민이 내 외적인 모습이다. 아이 낳고 살림만 하다 보니 전처럼 관리할 수 있는 여유도 없고 또 관심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 씨랑 결혼하고 '마마' 촬영을 시작하기 전까지 집에서 팩을 해본 적이 없다"며 "지금은 집에 아무리 늦게 들어가도 팩을 하니까 남편이 낯설어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 "남편이 '넌 계속 일해야겠다'고 말해서 이유를 물으니 '일을 안 하면 완전히 아줌마처럼 되겠다' 농담했다"며 "일 안 하고 살 땐 모든 걸 놓고 지내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 가꾸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남편이) 조금 안쓰럽다고 느낀 것 같다. 일을 해서 내가 스스로 가꾸는 모습을 보니 좋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혼모 한승희(송윤아 분)가 아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여러 인연을 만나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첫 방송은 다음달 2일 오후 10시5분이다.

2014-07-31 17:21:4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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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정준호, "송윤아-문정희는 좌청룡 우백호, 훌륭한 여배우들"

배우 정준호가 '마마'에 함께 출연하는 여배우 송윤아·문정희에 대해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31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 제작발표회에는 정준호·송윤아·문정희·홍종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준호는 극중 옛 연인 한승희 역을 맡은 송윤아와 현재 곁에 있는 아내 서지은 역을 맡은 문정희에 대해 "좌청룡·우백호 같은 훌륭한 여배우들"이라며 "애 아빠 되고 나서 큰 복 터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윤아와는 MBC 드라마 '왕초'때 둘 다 신인으로 처음 만났다"며 "결혼하기 전에 송윤아 씨를 최고의 신붓감 이라고 주변에 칭찬을 많이 하고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의 갑작스러운 칭찬에 송윤아가 부끄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자 정준호는 "시간이 지나서 각자 애 엄마, 애 아빠가 돼서 연기해보니 연륜이 느껴진다"며 "과일도 익어야 더 맛있다고 하더라. 연기할 때 서로 눈빛만 봐도 안다. 성숙해진 송윤아가 굉장히 멋있다"며 칭찬했다. 또 문정희에 대해선 "처음 본 순간 알았다. 문정희는 센스 넘치고 성격도 털털하고 붙임성까지 좋다. 게다가 배려심까지 넘쳐 연기할 때 아주 편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혼모 한승희가 하나뿐인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한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첫 방송은 다음달 2일 오후 10시 5분이다.

2014-07-31 17:13:2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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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로 6년 만에 컴백하는 송윤아, "진짜 엄마가 된 후 처음 맡은 엄마 역할…아주 큰 의미"

배우 송윤아가 6년 만에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8월 2일 첫 방송)로 돌아온다. 31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송윤아는 "'마마'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저에게 인연처럼 다가온 작품"이라고 밝혔다. '마마'에서 미혼모 한승희 역을 맡은 송윤아는 "결혼하기 전에도 엄마 역할을 했었는데 진짜 한 아이의 엄마가 된 후엔 처음 맡은 엄마 역할"이라며 "결혼 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백기를 가졌는데 '마마'로 복귀한다는 것 자체가 제 인생에서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가 불안하다"며 "실제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연기할 때 기술적인 면을 떠나 마음 표현 하나만큼은 진정성있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한승희 아들의 생부 문태주 역을 맡은 정준호는 "송윤아와는 MBC 드라마 '왕초'때 신인으로 처음 만나 이제 각자 아이 엄마·아빠가 돼 다시 만났다"며 "과일도 더 익어야 맛있다고 하더라. 세월이 많이 지나 연륜이 쌓여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성숙해진 송윤아는 연기할 때 정말 편해 보인다"고 칭찬했다.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혼모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가족을 만들어주려 생부를 찾아간다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드라마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엔 특별한 인연으로 시작된 여자들의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극중 문태주의 아내인 서지은(문정희)과 우정을 쌓는 설정에 대해 송윤아는 "마치 '썸타듯' 촬영 중이다. 다행히도 실제로 그런 친구들이 있다"며 "힘들 때 제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친구들과 언니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4-07-31 17:08: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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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와의 동침' 광희, "'무릎팍'땐 어려서 적응 못했지만 이젠 달라"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가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서 각오를 다졌다. 31일 JTBC 사옥에서 열린 '보스와의 동침' 제작발표회에서 광희는 "'무릎팍 도사'때 보조MC를 했을 땐 게스트에 대한 조사도 잘 안하고 어린 나이라 프로그램에 적응도 잘 못했다"며 "이번엔 게스트 조사도 많이했다.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려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와의 동침'은 김구라·데프콘·광희가 MC로 나서 대한민국 상위 1% 리더들과 함께 1박2일 동안 생활하며 리더들의 성공 비결을 엿보는 게스트 쇼다. '예능돌' 광희를 메인 MC로 발탁한 것에 대해 임형신 PD는 "독설가 김구라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겠지만 광희 역시 의외로 직설적인 질문을 많이 했다. 첫 회 게스트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많이 던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희는 지난 2012년 말부터 지난해 3월까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메인 MC 강호동을 도와 보조 MC로 활동했었다. 당시 광희는 초대손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았고 넉 달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아픔을 겪었다. 한편 '보스와의 동침' 2회는 다음달 2일 오후 8시25분에 방송된다.

2014-07-31 15:46:3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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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스와의 동침', 1인자 없이 토요 예능 강자 노린다

'썰전' '마녀사냥' 등으로 평일 예능 강자에 오른 JTBC가 토요일 오후 시간대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줄줄이 편성하면서 주말 시청률 사냥에 나섰다. 31일 오전 JTBC 사옥에서 열린 '보스와의 동침' 기자간담회에서 윤희웅 CP는 "토요일 저녁에 '보스와의 동침'을 시작으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히든싱어3'까지 연이어 방송된다. 앞으로 주말 예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첫 선을 보인 '보스와의 동침'은 김구라·데프콘·광희 세 MC가 대한민국 상위 1%의 리더와 1박2일을 함께 보내면서 그들의 성공 비결을 알아보는 게스트 쇼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구라는 1회 시청률이 0.8%(닐슨코리아 집계, 전국평균, 유료가구 기준)로 저조한 성적을 나타낸 것에 대해 "방송 시간이 지상파 인기 주말드라마와 겹친다"며 "불리한 시간대이긴 하지만 첫 회 박원순 서울시장 편이 방송된 직후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젊은 층은 종편(종합편성채널)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박 시장님 편은 20대 남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게스트를 띄워주거나 홍보하는 프로그램이 절대 아니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날카롭게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열한 주말 오후 시간대에 성과를 거두기엔 3명의 MC가 약하다는 지적에 임형신 PD는 "성공한 리더에 대해 세대별로 다른 궁금증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20대 광희, 30대 데프콘, 40대 김구라의 조합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설가 김구라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겠지만 광희 역시 의외로 직설적인 질문을 많이 했다. 데프콘은 두 사람 사이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이라고 캐스팅에 흡족해 했다. '보스와의 동침'은 재미뿐만 아니라 평소 보기 어려운 유명인사들의 일상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회 게스트 박원순 시장에 이어 뽀로로를 만든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쟁쟁한 인사들이 출연을 기다리고 있다. 섭외 비결에 대해 임 PD는 "제작진이나 MC들의 인맥이 아닌 오직 프로그램 기획안으로만 섭외에 성공했다"며 "정재계 인사는 물론 연예인·스포츠스타·예술가·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에게 출연 요청을 했더니 대부분 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2일 오후 8시25분에 방송되는 '보스와의 동침' 2회는 박원순 서울시장 2편이 방송된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3회에 등장할 예정이다.

2014-07-31 15:05:5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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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라디오스타' 리사 논란에 "배려 부족했고 실수였다"

개그맨 김구라가 최근 '라디오스타'와 관련된 논란에 잘못을 인정했다. 31일 JTBC 새 토요 예능프로그램 '보스와의 동침' 기자간담회에서 김구라는 새 프로그램에서 발언 수위를 조절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라스'를 말씀하시는 거면 저와 저희 제작진이 실수한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그와 관련된) 기사를 봤다. 게스트 사전 인터뷰를 진행할 때 남자 게스트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한다"며 "그 때도 앞선 경우와 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진행했는데 배려를 못 한 것 같다.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 송창의에게 전 여자친구인 가수 리사를 집요하게 언급해 방송 직후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리사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느냐"며 "저한텐 웃기지 않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보스와의 동침'은 김구라·데프콘·광희가 MC로 나서 대한민국 상위 1% 리더들과 함께 1박2일 동안 생활하며 리더들의 성공 비결을 엿보는 게스트 쇼다. 1회엔 박원순 서울 시장이 등장해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회는 다음달 2일 오후 8시2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엔 김구라를 비롯해 윤희웅 CP·임형신 PD·데프콘·광희 등이 참석했다.

2014-07-31 11:45:5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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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박애리 부부,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본명 남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주원)는 "최근 '2014 창조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KBS2 '불후의 명곡' 등에서 맹활약 중인 팝핀현준과 그의 부인 박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팝핀현준은 연예 활동 시작을 함께한 10년 지기 매니저가 대표로 있는 해피페이스에 새 둥지를 틀며 우정을 과시했다.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팝핀현준은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존경받는 춤꾼이자 아티스트"라며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팝핀현준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팝핀현준·박애리 부부가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부부의 연예 활동에 관한 매니지먼트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팝핀현준은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스태프들과 다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마음이 든든하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더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엔 가수 달샤벳·포맨·미·벤, 배우 연민주·이승호 등이 소속돼 있다.

2014-07-31 10:31:5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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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JYJ 김재중 "5년 10년 뒤에도 아이돌로 불리고파"

MBC '트라이앵글' 끝내고 JYJ로 돌아온 김재중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많은 것 배웠다" 음악 활동은 있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김재중(28)의 이름 앞엔 이제 아이돌 가수보단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 자연스럽다. 29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그는 강원도 카지노 판을 떠돌던 양아치 허영달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된 후 복수를 계획하는 장동철로 변신하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 허영달·장동철을 떠나 보내며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난 그는 스스로를 "지금은 아슬아슬한 커트라인에 놓여진 상태"라고 말했다. "많이 아쉬워요. 더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았는데 일찍 끝난 느낌이에요. 그래도 이번에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웠어요. 허영달의 '양아치스러움'을 표현하려고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랑 '사생결단'을 봤는데 감독님께서 그래도 명색이 주연배우고 또 나중에 다른 모습도 보여줘야 하는데 너무 양(아치)스럽다고 말리시더군요(웃음)." '트라이앵글'은 김재중과 임시완 두 명의 아이돌을 주연배우로 캐스팅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명 '연기돌'로서 긴 호흡의 드라마를 이끌어간다는 것은 분명 큰 부담이었을 것. "시완이와 친해서 연기할 때 정말 편했어요. 드라마 상에서 대립하기도 했는데 친해서 그런지 불편한 느낌 없이 연기할 수 있었어요. 물론 주연 배우로서 작품에 아쉬움은 남지만요." 13세 연상의 김혜은(김여사 역)과의 과감한 애정신에 대해서 그는 "어색함은 전혀 없었다"며 "뭐든지 시키는대로 다 하겠단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여사장 역의 혜은 누나 이미지가 워낙 강렬해서 '트라이앵글' 김 여사를 여사장이라고 느끼고 연기했어요. 그리고 매너가 참 좋아요. 키스신 전에 가글을 여섯 번씩이나 하시던데(웃음)." ◆ 배우로서 한 뼘 성장 그에게 '트라이앵글'은 큰 도전이었다. 첫 드라마 주연이자 가장 긴 호흡의 작품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는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에 임하는 태도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비슷한 시기에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한 박유천의 연기를 "5만점"이라고 말하면서도 스스로의 연기 평가엔 박했다. "(연기에서) 고쳐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방송에서 보여지는 연기 말고 다른 부분만 보자면 (스스로에게) 90점을 주고 싶어요. 드라마 제작 환경이 사실 많이 어렵잖아요. 특히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죠. 급박하게 촬영장 준비하고 연기하고 편집하고.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웃으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어요. 배우들은 자기 장면 아니면 잠깐 쉴 수 있지만 스태프들은 계속 일하잖아요. 다들 힘든데 짜증내고 스트레스 주는 배우가 아니라 웃음을 주는 배우가 되려고 했어요." ◆ 그래도 JYJ의 김재중 그는 드라마 종영과 함께 JYJ 활동을 재개했다. 가수 활동이 배우로서 걸림돌이 될 법도 하지만 그는 "5년, 10년 뒤에도 여전히 아이돌로 불리면 좋겠다"며 "아이돌 수식어는 완전 땡큐"라고 웃으며 말했다. 가요계 최정상 아이돌로 군림했던 그는 현재 가수와 배우 중 어떤 부분에 무게를 좀 더 싣고 있을까. "앞으로는 배우 쪽이 아닐까요. 연기 쪽에 무게를 둔다는 말은 제가 아직 가수 활동만큼 (배우 일이) 자연스럽지 않고 배워야 할 게 많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힘을 싣는다면 연기겠죠." 그래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JYJ의 멤버 김재중이다. "(배우에서 가수로) 스위치 바꾸는 게 힘들었어요. 연기할 땐 눈빛 하나, 표정 하나가 섬세하게 표현되는데 무대 위에선 큰 동작을 취해야하니까 힘들더군요. 지금은 가수 모드예요. JYJ가 각자 개인 활동을 하다가 3년 만에 앨범을 발표해요. 유천이랑 준수랑 '엄청나게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게 지금 우리에게 맞느냐'에 대해 얘기를 나눴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저희 모습 있는 그대로 힘을 빼고 편안한 음악을 하기로 했죠. 그 느낌도 새롭고 좋더군요. JYJ의 음악은 이렇고 우리는 어떤 사람들인지 이미 색깔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편안함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2014-07-31 08:00:00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