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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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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마지막회…앞날의 기약하며 '해피엔딩'

'밀회'는 김희애가 새출발을 기약하며 마무리됐다. 13일 JTBC 월화극 '밀회' 마지막 회에선 교도소에서 동료죄수들에게 머리카락을 잘린 채 앉아 있는 오혜원(김희애)의 모습이 등장했다. 혜원은 머리카락은 잃었지만 자신을 속박하던 것들에서 벗어나 자유와 이선재(유아인)의 사랑을 얻었다. 앞서 선재와 친구들은 학교를 관두며 이별 공연을 선보였고 혜원은 뒤에서 공연을 지켜보다 돌아선 후 성숙(심혜진)에게 전화를 걸어 "의자가 저한테는 별로 어울리지 않네요"라고 말한다. 이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자리를 떠날 결심을 내비친 것이었다. 혜원은 집안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선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짐을 싼 후 선재를 찾아가 감옥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마지막 밤을 보낸다. 혜원은 재판장에서 범법 행위를 저지르면서까지 상류층에 오르고 싶었지만 선재의 진심 어린 마음에 자기 자신마저 성공의 도구로만 여겼음을 깨달았다고 뼈아픈 반성의 말로 최후 진술을 끝냈다. 모든 걸 내려놓은 혜원은 선재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고 선재도 웃어 보였다. 얼마 후 혜원을 찾은 선재는 자신을 잊어도 된다는 혜원에게 "집 비워놓고 어딜 가냐"며 "일 년이 될지 평생이 될지는 모르지만 같이 살아 보자"라고 답해 두 사람의 인연이 끝나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선재가 '모짜르트 론도 에이 단조'를 매일 연주하며 혜원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혜원은 교도소에서 푸른 하늘이나 풀꽃 등을 보며 편안해진 웃음으로 그 연주를 듣는 듯 한 미소를 지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4-05-14 09:56:0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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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3경기 연속 안타…도루는 실패·팀은 3연승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지바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이대호는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날린 이후로 세 경기 째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3으로 하락했다. 이날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145㎞짜리 바깥쪽 직구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와쿠이의 초구 포크볼을 건드렸다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6회 1사 후 중전 안타를 때리고 점수 차를 벌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대호는 다음 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타석 때 풀카운트 상황에서 2루로 뛰었으나 하세가와의 헛스윙과 함께 2루에서 태그아웃되면서 도루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지난 2년 동안 전 소속팀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뛸 당시 단 한 개의 도루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11년을 뛰면서도 개인 통산 9개의 도루만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발이 느린 점을 감안해 병살 방지를 위해 하세가와의 컨택 능력을 믿고 치고 히트 앤 런 작전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9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마스다 나오야을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143㎞짜리로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외국인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의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역투와 6번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2점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이겨 3연승을 이어갔다.

2014-05-14 06:5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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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기자들 세월호 보도 관련 연이은 반성문에 사장 퇴진 요구

세월호 참사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2일 오전 MBC 기자회 소속 30기 이하 121명의 기자 일동은 보도국 뉴스게시판과 사내 자유발언대를 통해 '참담하고 부끄럽다'는 제목으로 "비이성적, 비상식적인 것은 물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보도였다. 한마디로 보도 참사였다.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은 저희들에게 있다. 가슴을 치며 머리 숙인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공개했다. 이는 앞서 지난 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박상후 전국부장이 보도한 '분노와 슬픔 넘어서'의 내용을 지적한 것이었다. 박 부장은 이 리포트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조급증 환자에 비유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MBC 기자들은 성명서를 내고 "MBC가 언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KBS 기자협회는 13일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 통제에 맞서 길환영 사장과 임창건 보도국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KBS 기자협회는 지난 12일 긴급총회를 열고 길 사장과 임 국장 퇴진 건을 비롯해 세월호 관련 보도를 반성하는 미디어 프로그램 및 9시 뉴스 제작, KBS 뉴스의 정치적 독립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의 결의안도 내놨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제작거부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KBS 38~40기 기자들은 '반성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사내 망에 올렸다. 이들은 해당 글을 통해 "유가족들이 구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울부짖을 때 우리는 정부와 해경의 숫자만 받아 적었다"며 불공정 방송에 대한 사측의 공식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2014-05-13 15:17:0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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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실종된 '호텔킹' '마녀의 연애' 연기·연출·극본 부조화

사람 사이의 화학 반응을 뜻하는 일명 '케미(케미스트리)'가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케미'는 주로 남녀 주인공 사이의 성적 이끌림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지만 사람 사이의 궁합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최근 MBC 주말극 '호텔킹'은 연출과 작가의 궁합이 맞지 않아 갑작스런 PD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호텔킹'의 연출을 맡았던 김대진 PD를 대신해 애쉬번(최병길)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조은정 작과와 김 PD의 불화가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극 중반부에 접어들어 연출이 바뀌는 경우는 흔치 않다. '호텔킹'은 주연 배우 이동욱·이다해가 SBS 드라마 '마이걸' 이후로 9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호텔킹'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극 초반 주·조연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충분이 표현되지 않았고 내용 전개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사지 못했다. 이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연결됐다. 지난 11일 방영된 '호텔킹' 전국 평균 시청률은 10.6%(닐슨코리아 집계, 이하 동일)로 경쟁 드라마 KBS1 '정도전'의 19.8%에 한참 뒤진 수치를 나타냈다. PD 교체라는 결단을 내린 '호텔킹'의 새 연출과 기존 작가가 '케미'를 통해 뒷심을 발휘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제작진이 아닌 주연 배우들간의 '케미'도 중요하다. tvN 월화극 '마녀의 연애'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엄정화와 떠오르는 신예 박서준을 극중 14살 차이의 연상녀·연하남으로 캐스팅해 화제를 일으켰다. 앞서 방송된 JTBC 월화극 '밀회'의 김희애와 유아인이 실제 나이 19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잘 어울리기에 엄정화·박서준의 만남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남자 주인공만 화제가 될 뿐 드라마 자체에 대한 인기는 예상만큼 뜨겁지 않다. 로맨틱 코미디는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흥행 요소로 크게 작용하고 이를 살리는 것은 연출과 배우의 몫이다. 하지만 '마녀의 연애'에선 캐릭터부터 극 전개까지 '케미'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직장에서 잘나가는 30대 후반 여기자인 반지연(엄정화)은 주요 시청층인 10~2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감정이입의 대상이 되기 어려웠다. 또 남자 주인공 윤동하(박서준)가 지연에게 사랑을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이 다소 성급했다. 이는 결국 남녀 주인공 사이 '케미' 부족으로 나타났고 당초 예상보다 심심한 드라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14-05-13 15:10:3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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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타블로·마스타 우·스윙스·산이 합류…최종 라인업 완성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의 프로듀서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13일 엠넷은 "타블로와 마스타 우, 스윙스와 산이가 각각 한 팀이 돼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다"며 "이들은 1차 예선부터 래퍼 지원자 선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프로듀서 군단에 먼저 합류한 도끼·더 콰이엇, 양동근과 함께 래퍼 선발부터 본선 무대까지 프로듀싱을 맡을 예정이다. 타블로는 지난 2001년 DJ 투컷·미쓰라 진과 함께 힙합 그룹 '에픽하이'를 결성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멜로디와 문학성이 뛰어난 가사로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3년에 데뷔한 마스타 우는 이현도·테디·휘성 등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래퍼다. 그는 지난 2008년에 래퍼 DM과 힙합 듀오 YMGA를 결성, 엄정화와 함께 부른 '텔 잇 투 마이 하트'로 인기를 모았다. 스윙스는 지난해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4강에까지 오르며 이름을 알린 래퍼로서 지원자들을 잘 이해하는 프로듀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윙스와 한 팀을 이룬 래퍼 산이는 지난해 '아는사람 얘기'로 음원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했다. 산이의 음악은 넓은 스펙트럼으로 힙합 신을 넘어서 대중에게까지 큰 인기를 모았다. 스윙스는 "멘토가 우승자보다 더 멋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산이는 "'힙합'으로, '산선생님'으로, '랩지니어스'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3'의 첫 방송은 오는 7월 3일이다.

2014-05-13 14:32:4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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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손석희 교활한 자" JTBC 정몽준 후보 인터뷰 맹비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손석희 JTBC 앵커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12일 오후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후보 곧바로 손석희 앞에 불려 나갔네요. 최소한 여당 서울시 후보라면 다이빙 벨 사기극으로 유족과 국민에 사기 친 손석희 섭외 거절하던지, 나가서 한번 호통은 쳤어야죠. 당선을 위해 조언하는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손석희 교활한 자가 정몽준 앞에서 아들, 부인 다 거론하고 마치 배려하는 듯 질문 안 하겠다고 연막 치더군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마치 큰 잘못이라도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한 겁니다. 여당 후보들 저런 권모술수의 대가와는 상대 안 하는 게 몸 성할 겁니다"라며 비난했다. 또 변희재는 "오늘 손석희 방송.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봤으면 정몽준 씨 아들과 부인이 살인죄라도 저지른 줄 알았을 겁니다"라며 "여당 후보들에게 권하는 건 손석희 앞에 가면 논문표절, 토론조작, 다이빙벨 거짓선동 호통 치세요. 손석희 밟는 자가 애국진영 리더가 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정몽준 후보를 인터뷰하면서 아내 정영명 씨의 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질문을 했다.

2014-05-13 13:31:25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