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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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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명직 최고위원에 '나경원 카드' 저울질…TK출신 중진도 거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금주중 당직 인선을 완료할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10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를 포함해 당직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적당한 인물을 찾기 위해 계속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7일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7·30 재·보선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을 선임했다. 핵심 친박 인사인 이 최고위원은 '호남 몫'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 가운데 대구·경북(TK) 출신이 없는 점을 감안해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를 TK출신 중진에 배정하는 방안도 여전히 고려중이지만 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 인물을 발탁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7·30 재보선 때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돼 새누리당 압승에 기여한 나경원 의원의 지명 가능성이 새롭게 흘러나온다. TK 중진 가운데는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 이병석(포항북) 의원과 3선 김태환(구미을) 의원이 거론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새누리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는데,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14-08-10 11:18:2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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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사건' 여파…군부대 면회객 발길 대폭 늘어

"자식 구타라도 당했나 걱정…간부들 연락처 모두 받아갈 것"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으로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며 인천·의정부·강원지역 전방 부대에는 부모·친구 등 면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10일 강원지역 군부대 인근 주민들은 윤 일병 사건 이후 면회객이 평소보다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모들의 얼굴에는 아들을 오랜만에 만난다는 설렘과 기대보다는 몸을 다치지나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의 모습이 가득했다. 외출·외박을 나온 장병은 하나같이 딱딱하게 굳은 표정과 자세로 옷차림 등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이날 인천시 서구의 한 해병대 부대 앞에도 평소보다 많은 차량 5~6대가 줄지어 서 있었다. 장병들을 면회 온 가족들이 탄 차량이다. 아들을 면회왔다는 한 어머니는 "지난달에 아들을 만났지만 윤 일병 사건 소식을 듣고 불안감에 또 면회를 왔다"며 "부대장, 소대장 등 간부들의 연락처를 모두 받아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장병은 "최근 윤 일병 사건으로 부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며 "어제 전 장병을 모아놓고 인권교육을 했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급조된 교육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 장병은 "윤 일병을 폭행한 선임병들 같은 '악질'은 드물지만, 부대 내 크고 작은 가혹행위와 인권침해 행위는 늘 있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2014-08-10 10:37:2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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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국회 열기만 하면 뭐하나…법안 처리 생산성 '제로'

여야간 정치 공방만…김영란법·유병언법 등 심의 조차 못해 올해 2월부터 매달 임시국회가 소집돼 사실상의 '연중무휴 국회'가 이어지고 있다. 1월3일 막을 내린 연말 국회까지 포함하면 10일 현재까지 올해 222일 중 170일간 국회가 열렸다. 하지만 쉴 새 없이 이어져온 국회 가동에도 생산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여야간 정치적 공방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다. 여야는 19일로 '7월 국회'가 종료되면 곧바로 8월국회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9월1일부터는 100일간 회기로 정기국회가 12월 초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한 각종 현안이 국회로 몰리면서 예년과 같은 여름 휴식기도 사라진 상태다. 세월호국정조사특위의 청문회가 셋째주에 잡혀 있고,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도 비슷한 시기에 예정돼 있다. 또 올해부터 처음으로 국정감사가 2차례 분리실시되게 돼 26일부터 1차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그러나 5월 초 새로운 원내 지도부를 출범시킨 여야는 이후 3개월동안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정치권이 약속한 진상규명이나 이번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관련 입법 등 후속작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세월호특별법의 경우 여야는 7월16일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합의했으나 지키지 못했다. 최근 다시 여야 원내대표가 13일 본회의를 열어 합의 처리키로 했으나, 야당내 반발이 거세 이마저도 지켜질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 '유병언법'(범죄은닉재산환수강화법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은 아직 제대로 된 심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국회 고유의 입법 활동이나 민생법안 처리에는 신경도 안 쓰는 정치권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14-08-10 10:18:3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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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특별법 '진퇴양난'…반발 확산 11일 의총 고비

세월호특별법 합의를 놓고 당 안팎에서 거센 반발에 부딪힌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 부여는 물론 야당 또는 진상조사위에 특별검사 추천권을 준다는 '플랜B'마저 관철시키지 못했다. 지난주 유가족들은 새정치연합 당사를 항의방문했고, 대학생들은 국회 원내대표실에 진입을 시도하는 등 반발과 저항이 거셌다. 당 내에서도 '친노'계 좌장격인 문재인 의원이 "여야가 다시 머리를 맞대는 게 도리"라며 재협상을 공개 요구한 데 이어 특별법 합의에 반발하는 소속 의원 10여명이 따로 모임을 갖는 등 조직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결국 박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께 예정했던 국민공감혁신위 1차 인선을 미룬 채 논란의 수렁에서 탈출하기 위한 묘책찾기에 몰두했다. 여야 합의 이행고수냐 파기냐를 심각히 고민해야 하는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일단 박 원내대표는 11일 의원총회에서 이번 합의의 배경과 내용을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소속 의원들의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의총에 대비해 9~10일 쉼없이 의원들을 만나거나 전화를 걸어 설득작업을 펼쳤다. 특검 추천권을 가져오지 못한 대신 유가족의 진상조사위원 추천 몫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린 성과가 의미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시에 8~9일 유족 대표단을 만나 이해를 구했다. 문제는 11일 열리는 의원총회가 당내 세월호법 논란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의원들의 완강한 재협상 요구가 확인되고, 새누리당이 세월호 증인 협상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과의 합의파기를 선언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2014-08-10 09:07:1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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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직항 & 4개국 경유 입국자 21일 추적조사…'에볼라 검역' 강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8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양상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규정하면서 국내의 '에볼라 공포·불안'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돼 실제 감염이나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에볼라 출혈열 바이러스가 증상이 없는 시기에는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는데다, 호흡기가 아닌 혈액·체액 등의 근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국내 유입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WHO가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한 대응'(extraordinary response)을 촉구하면서도, 현재 에볼라 유행국가나 의심·확진 환자가 존재하는 곳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여행·무역 제한 조치도 권고하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정부는 현재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느는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서아프리카 4개국으로부터 직접 우리나라로 들어오거나 이들 나라를 경유한 입국자에 대해 검역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 우선 아프리카에서 들어오는 직항편(에티오피아·케냐 출발) 입국자와 서아프리카 4개국을 거쳐 들어오는 여행객들은 한국인을 포함,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 공항·항만 입국 단계에서 검역신고서 확인과 발열 감시 등을 거치고 입국 후에도 잠복기(최대 21일) 동안 추적 조사를 받게 된다. 특히 이들 4개국 직접·경유 입국자의 검역 조사는 여행객이 갑자기 많이 몰릴 수 있는 일반 검역대가 아니라, 각 해당 비행기 게이트에서 따로 이뤄진다. 또 4개국과 관련된 내외국인 입국자를 빠짐없이 파악하기 위해, 법무부와 외교부 등의 정보도 모두 동원된다.

2014-08-09 15:52:2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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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성화 사상 첫 뉴델리서 점화…국내·해외 결합 '미래의 불' 탄생

인천아시안게임 성화가 하늘·바닷길을 아우르는 입체 수송 경로를 거쳐 국내에 도착한다. 이번 대회 성화는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의 발상지인 인도 뉴델리국립경기장에서 채화된 뒤 개최국으로 옮겨진다. 1951년 1회 뉴델리아시안게임 이후 16차례 대회에서는 개최국에서 성화를 채화해 왔지만 아시안게임의 역사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뉴델리에서 성화를 채화하기로 했다. 성화는 9일 오후 3시(현지시간) 뉴델리국립경기장에서 채화된다. 10일 오전에는 대한항공 전세기로 중국 옌타이까지 옮겨진다. 성화는 이후 육로를 이용해 중국 웨이하이로 옮겨진 뒤 12일 오후 위동항운의 한중국제여객선 뉴골든브릿지Ⅱ호에 실려 인천항을 향하게 된다. 성화가 인천항에 도착하는 13일 오전에는 환영식이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성화는 1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되는 국내 성화와 13일 오후 4시 인천종합문예회관 광장에서 합화돼 아시아 '미래의 불'로 탄생한다. 성화 국내 봉송은 14일 시작돼 한 달여 간 백령도·제주도·울릉도 등 조선시대 옛길을 따라 전국 70개 시·군·구를 순회한다. 전국 봉송을 마친 성화는 9월 19일 대회 개회식 때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2014-08-09 10:17:1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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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할롱' 간접 영향권…제주·영남·영동에 강풍 동반한 비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강원영동 지방이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경북 북동산간, 울릉도·독도에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원 영동의 경우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에선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9일 5시~10일 24시)은 강원 영동·경상남북도 동해안·경북 북동산간·울릉도·독도 70~150㎜, 경북내륙·북한 30~80㎜, 경상남도 10~40㎜, 충청북도·강원영서·제주도 5~20㎜, 서울·경기남부 5㎜ 내외 등이다. 태풍 영향권인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동해 중부 전해상에서는 1.5∼4.0m, 서해 전해상에서는 0.5∼2.5m의 물결이 예상된다.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1m/s의 강한 중형 태풍인 할롱은 이날 새벽 3시 기준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10일 새벽 일본 시코쿠에 상륙한 뒤 오후에는 동해 먼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2014-08-09 09:38:57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