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준
기사사진
전국분포 큰 기러기도 고병원성 AI 감염…농가 8곳 확진(종합)

조류인플루엔자(AI)에 오염된 것으로 확진된 농가가 8곳으로 늘었다. 특히 가창 오리에 이어 국내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큰 기러기도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22일 "전북 고창·부안 인근의 농장 4곳에서 AI 오염을 확인했다. 또 의심신고가 들어와 오염여부를 검사 중인 농가는 총 6곳"이라며 "다만 어제 최초 발병 농장에서 19㎞ 떨어진 고창군 해리면 농장에서 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후 현재까지 방역대 밖에서 추가적인 AI 감염의심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가 동림저수지에서 수거해 AI 감염여부를 의뢰한 큰기러기 사체 3마리에서도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큰기러기는 유라시아 대륙과 아시아 북쪽에 주로 서식하며 10월초부터 이듬해 3월초까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다. 문제는 큰기러기가 가창오리와 같이 겨울 군락지를 형성하지 않고 전국에 분포한다는 점이다. 이는 전파 범위 측면에서 가창오리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전국이 AI의 위험권역에 드는 셈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큰 기러기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들어와 있는지, 어디에 주로 머무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북도내 AI 발생지로부터 3㎞안에 있는 21개 농가의 오리 27만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로써 AI 발생으로 살처분하는 오리는 50여만마리로 늘었다. 이들 농가에는 44억원 정도가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2014-01-22 14:47:43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전국 분포 큰 기러기도 고병원성 AI 감염…위험권역 확대

가창오리에 이어 국내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큰 기러기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거둬들인 큰기러기 폐사체를 정밀검사한 결과 가창오리와 같은 H5N8형 AI가 검출됐다고 말했다. 큰기러기는 유라시아 대륙과 아시아 북쪽에 주로 서식하며 10월초부터 이듬해 3월초까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다. 문제는 큰기러기가 가창오리와 같이 겨울 군락지를 형성하지 않고 전국에 분포한다는 점이다. 이는 전파 범위 측면에서 가창오리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전국이 AI의 위험권역에 드는 셈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큰 기러기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들어와 있는지, 어디에 주로 머무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날부터 서해안 일대 철새의 주군락지인 금강호, 동림저수지, 영암호, 영산호 주변에서 정확한 철새 개체수를 파악 중"이라며 "내일까지 하면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가창오리는 워낙 무리가 많아 가는 곳이 한정돼 있지만 큰기러기는 개체수는 작지만 여러 군데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큰기러기가 갈 수 있는 부분까지도 예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북도내 AI 발생지로부터 3㎞안에 있는 오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미 23만여 마리의 오리가 매몰됐고 27만 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한다.

2014-01-22 13:40:16 김민준 기자
서울시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97곳 추가 개원..."내년에도 100곳 추가"

서울시가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97곳을 새로 개원해 6179명의 아동을 추가로 받는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22일 "2012년 시작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계획을 통해 이미 84곳을 설립·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57곳, 하반기 40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가되는 국공립어린이집 중 67곳은 건물을 사거나 새로 짓지 않고도 확충에 성공한 '비용절감형 서울모델'이다. 이는 건물매입 신축형 비용의 8%가량 만으로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이다. 시는 비용절감의 효과를 최대한 어필해 지난해 중앙정부로 부터 처음 예산을 지원받았고, 올해도 31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조 실장은 "서울에서만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원한 아동이 10만여명에 이르지만 1만2000여 명만 수용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건설 비용이 적은 비용절감형 모델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100여 곳을 추가로 개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없는 중소기업과도 협력해 '국공립·직장 혼합형 어린이집'을 추진하고 정원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 일부 국공립어린이집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위탁해 '연구형어린이집'으로 운영, 새 프로그램과 재무관리 시스템을 시범 적용해보고 다른 곳에 확대하는 등 보육 품질도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의 디자인을 '희망의 노랑새'로 통합해 안내 표지판, 간판, 건물 외벽, 어린이집 내부에 적용할 방침이다.

2014-01-22 11:37:08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AI 전국 확산되나? 정읍서 의심신고 시민들 '불안'

전북 정읍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신고가 들어온 데 이어 제주의 한 철새도래지에서 청둥오리 1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AI가 발견된 전북 부안의 오리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미 대형마트에서 닭과 오리의 매출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 정읍서 AI 의심신고 '긴장' 21일 오전 전북 정읍 고부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AI 감염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지금까지 AI가 발병한 전북 고창·부안은 야생 가창오리떼의 월동지인 동림저수지의 서쪽이지만, 고부면은 동림저수지 북동쪽에 있다. 이는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떼가 고창·부안뿐 아니라 활동반경 전 지역에 AI 바이러스를 뿌렸을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게 만든다. 가창오리는 지난해 12월부터 동림저수지와 금강호에 머물고 있으며 하루 활동반경은 30∼40㎞에 이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예찰 활동을 통해 전북 고창·부안의 발병농가 인근에서 AI 감염이 의심되는 농가 5곳을 확인했으며 이 중 한 곳은 H5N8형 AI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병원성 H5N8형 AI에 감염된 오리농장은 4곳으로 늘었다. 농림식품부는 나머지 4농가도 AI에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AI 발생농장과 반경 500m 이내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0만3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AI사태의 주범으로 추정되는 가창오리떼가 저수지 주변에 이미 AI 바이러스를 대량으로 뿌렸다면 축산 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 부안 오리 유통 논란…매출 '뚝'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오리농가에서 공급된 오리가 나주의 한 오리도축장을 거쳐 시중에 유통됐다는 논란도 일었다. 전남도에 따르면 AI가 첫 발병된 17일 나주 도축장에서는 부안에서 들여온 오리 6240마리와 나주 등에서 들여온 1만3500마리 등 모두 1만9740마리가 뒤섞여 생체·훈제 등으로 가공됐다. 도는 21일 오전 이 도축장을 폐쇄조치했지만 이미 7400여 마리는 인근 시중 마트 등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압장으로 반입될 때 오리가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작업을 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AI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는 만큼 설사 유통됐다고 해도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안한 시민들은 가금류 구입을 꺼리고 있다. 이마트는 AI 발병 사실이 알려진 17~19일 사흘간 닭과 오리고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2주 전에 비해 10%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에서도 17~18일 오리고기 매출이 전주대비 18.7%, 닭고기 매출은 18.7% 줄었다. 야생오리가 AI 감염원으로 지목돼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 더 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역당국은 기존의 '포위망형' 방역체계를 재수정해 방역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전남 순천시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2014-01-21 16:31:02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설연휴 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문화행사 '풍성'

'설 7대 특별종합대책' 발표 귀경객이 몰리는 설연휴 금요일과 토요일 밤 버스·지하철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등 서울시가 '설 7대 특별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7대 대책은 ▲교통 대책 ▲나눔대책 ▲물가 대책 ▲제설·한파 대책 ▲안전관리 대책 ▲시민불편 해소 대책 ▲공직기강 확립대책 등이다. 시는 연휴기간 120 다산콜센터를 24시간 가동해 대중교통 연장운행, 응급의료실, 문화·날씨 등 정보를 자세히 알려줄 계획이다. ◆ 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고속·시외버스는 연휴기간인 29일~다음 달 2일, 평상시(4820회)보다 32% 늘어난 6364회를 운행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29일~다음달 1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귀경 인파가 집중되는 31일부터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서울 지하철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올빼미 버스' 9개 노선은 설 연휴에도 평소처럼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심야전용택시 1000여대도 운행된다. 서울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30일부터 사흘간 용미리와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지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상시보다 68회 늘려 운행한다. 용미리에서는 연휴 기간 순환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버스터미널, 주요 역사, 백화점, 전통시장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량 특별지도·단속도 실시한다. 29일과 다음달 1일에는 택시 승차거부 행위 집중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 무료·나눔 문화행사 풍성 세종문화회관은 '모두를 위한 집-플리츠커상전'(세종이야기 전시장), '꽃들의 세레나데(김성인 작가전)'(광화랑)를 무료로 전시하고, 시청 지하 시민청에선 '2014 설명절 민속놀이 체험' '설날 특집 활력 콘서트' 등이 열린다. 남산골 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는 연휴 내내 민속놀이, 떡메치기, 인절미 시식, 연 만들기, 토정비결 등 각종 민속문화행사를 연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설 연휴 동안 '뱃지를 이용한 소원달기' '띠별 동물로 사진찍기' '대륙별 가면 전시회'를 진행하고, 북서울 꿈의 숲에선 '꿈의 숲 세시풍속전'이 열린다. 이밖에도 서울숲, 보라매공원, 응봉공원, 남산공원, 여의도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시내 공원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일제히 열린다.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에 생필품을 나눠주는 '희망마차'를 확대 운행하고 떡국 나눔행사도 진행한다. ◆터미널 등 119구급대 집중 배치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 외에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연휴 기간에 돌아가며 문을 연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명단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와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으로 조회할 수 있다. 연휴에도 서울건강콜센터(☎ 119)에서 24시간 전문의의 전화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에는 119구급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각종 생활안전사고를 처리하는 119생활안전대를 138곳 운영한다. 전통시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설날맞이 자체 이벤트 행사(98개)를 지원하고 장보기 쉬운 전통시장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4개 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시민 궁금증이 많았던 내용을 베스트 5로 추려 홈페이지와 SNS 등 시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다각도로 홍보해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2014-01-21 14:20:5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