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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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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샤오펑, 테슬라 따라잡을 수 있을까...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 발표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이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 샤오펑 제공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사용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샤오펑이 선보였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이 자국 경쟁사 및 테슬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자율주행 기능을 발표했다. 씨엔비씨(CNBC) 18일 보도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가이드 파일럿(NGP)이라 불리는 이 기능은, 샤오펑의 주력 모델인 P7 세단이 차선 변경, 가속·감속, 차량 추월, 고속도로 출입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만든다. 이 시스템은 샤오펑의 차세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인 XPILOT 3.0의 일환으로 올해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ADAS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었으나 여전히 운전자를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테슬라 모델3의 대항마인 샤오펑의 P7 세단은 지난해 6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한편,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샤오펑은 18일 나스닥에서 전일보다 4.95% 하락한 47.82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9 17:09: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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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성장하는 개인정보보호 검색엔진 '덕덕고', "하루 1억 번 검색했다"

개인정보보호 중심 검색엔진 '덕덕고'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 덕덕고 제공 개인정보보호 중심의 검색엔진 덕덕고(DuckDuckGo)가 사상 처음으로 일일 1억 건 이상의 사용자 검색 쿼리(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요청하는 것)를 처리했다고 밝히며 중대한 분기점에 도달했음을 알렸다. 이 획기적인 수치는 2008년 설립된 검색엔진 덕덕고에 있어 의미심장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덕덕고는 트래픽이 업계 선두주자인 구글에 계속 뒤처져 있었지만 회사를 설립한 이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덕덕고는 '구글은 당신을 추적하지만 우리는 아니다'란 슬로건으로 사용자의 어떤 개인정보도 수집하지 않을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검색엔진이다. 실제로 덕덕고를 사용해보면 구글과 사용환경은 비슷하지만 사용자의 브라우저와 검색기록, IP 주소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또한 덕덕고는 최근의 성장세에도 검색엔진 부문에 보다 공정한 경쟁 관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멈추지 않았다. 개인정보보호가 온라인 사용자들에게 점점 더 중요한 사안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덕덕고가 계속 성장일로에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9 17:09: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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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인텔, 기옥시아 화웨이에 반도체 수출 못한다...마지막까지 규제하는 트럼프

임기가 끝나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규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 화웨이 제공 2019년 5월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이후로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와 그 계열사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안드로이드센트럴(Androidcentral) 18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인텔을 비롯한 여러 화웨이 공급업체에 중국 기업에 대한 부품 공급 라이선스를 취소한다고 통지했다. 일본 반도체 업체인 기옥시아(구 도시바 메모리)의 화웨이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 정확한 부품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5G에 쓰이는 부품일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고자 제출된 다른 여러 건의 신청도 거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조치에 앞서, 약 1200억 달러 상당의 상품 및 기술에 대한 150여 건의 라이선스가 보류 중인 상태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9 17:09: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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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활동 종료...청와대·해수부 관계자 20명 기소

임관혁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브리핑실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수사외압 의혹과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등을 수사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결과를 발표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지금까지 17건의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수사해 20명을 기소하고 15건을 불기소처분 및 처분 보류했다. 그 결과 특수단은 구조소홀 혐의로 해경 지휘부 11명, 옛 특조위 방해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정부 관계자 9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임경빈군 구조지연 의혹, 세월호 초기 수사 및 감사 외압 의혹, 유가족 사찰 의혹 등은 무혐의 처분됐다. 특수단은 해경 지휘부가 임군을 처음 발견했을 때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대한응급의학회 등의 견해를 근거로 살아있는데도 헬기가 아닌 함정으로 이송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김경일 전 123정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을 막으려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법리 검토 차원의 의견 제시일 뿐 직권을 남용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박근혜정부가 옛 기무사를 동원해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사망해 보고·지시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없고 미행 등으로 유가족을 압박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이 밖에 세월호 선체의 DVR 조작 의혹은 특검에 인계하고, 전경련의 보수단체 지원 의혹은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 재배당하기로 했다.

2021-01-19 16:02: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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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바이든, 빅테크 및 기타 반독점 문제 오바마 행정부 출신에 맡길 듯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반독점 책임자 후보가 오바마 행정부 출신 관료 2명으로 압축됐다. 오바마 행정부 출신 관료 두 명이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 행정부의 법무부 반독점 책임자 후보로 부상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그 중 한 명인 레나타 헤세(Renata Hesse)는 2002년부터 법무부에서 여러 차례 일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6년 중반부터 2017년 1월까지 법무부 차관 대행을 역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또 다른 유력 후보는 후안 아르테아가(Juan Arteaga)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오바마 행정부 아래 법무부에서 근무했으며 민사 담당 차관보로 재직했다. 소식통은 조나단 칸터(Jonathan Kanter)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는데, 로펌 폴 와이스(Paul Weiss)의 반독점 부서를 공동 지휘했으며 현재는 본인의 로펌을 운영하고 있다. 칸터는 빅테크와 구글에 비판적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진보 단체들은 보다 적극적인 반독점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칸터의 임명을 지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의견 요청에 즉답을 피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8 17:09: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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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스타벅스, 폭력 시위 우려로 일부 뉴욕 매장 닫아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을 계기로 일어날 수 있는 폭력 사태에 대비하느라 미 전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시위 가능성을 우려해 뉴욕시 일부 매장의 운영을 중단했다. 스타벅스는 일요일 성명을 통해 "파트너(직원)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자, 현지 책임자들이 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맨해튼 지역의 일부 매장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에스에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둔 며칠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뉴욕주 알바니에 이르는 주도와 워싱턴DC로 주방위군이 파견됐다. 지난 1월 6일, 트럼프 지지 집회 이후 폭도들이 국회의사당 건물을 공격하고 난입해 5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일요일 오후 기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미시건주, 오하이오주 의회 의사당 밖에 소수의 무장 시위대만이 모습을 드러내는 등 트럼프 지지 시위는 산발적이며 소규모로 조용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8 16:53: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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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음식배달플랫폼 '딜리버루', IPO 준비로 1억 8000만 달러 자금 확보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딜리버루가 주주로부터 1억 8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 딜리버루 제공 음식배달기업 딜리버루(Deliveroo)가 아마존을 비롯한 주주들로부터 1억 8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블록버스터급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딜리버루의 밸류에이션은 7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딜리버루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하여 소비자 지출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수혜를 입은 인터넷 업체 중 하나로 새로운 투자자 펀딩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가 "7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윌 슈(Will Shu) 딜리버루 창업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의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이 2~3년가량 앞당겨졌으며 현재 영국 및 아일랜드에서의 주문량이 2019년 수준의 두 배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딜리버루 플랫폼이 엄청난 신규 가입 증가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딜리버루는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기관별로 얼마나 투자했는지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아마존의 지분은 증가하지 않았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8 16:50: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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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총수 법정구속한 정준영 부장판사는 누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법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재판장은 법원 엘리트코스를 거치고 실험적인 소송지휘로 주목 받은 정준영 부장판사다. 정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청량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4년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인천지법 부천지원, 서울고법 등에서 판사 생활을 거친 정 부장판사는 국회 파견 이후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요직을 거쳤다. 광주지법 장흥지원장과 인천지법 부천지원장, 특허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친 정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의 파산수석부장판사를 역임하며 법원 내 회생·파산 사건 전문가로 통했다. 정 부장판사는 범죄자의 교화, 회복에 무게를 두는 '치료 사법'을 시범 실시하는 등 실험적인 소송지휘로 주목 받았다. 정 부장판사는 지난 2019년 10월 열린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도 미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삼성그룹에 '준법감시제도' 도입을 요청하는 등 이례적인 소송 지휘를 선보였다. 삼성그룹이 이에 호응해 준법감시위원회를 출범하자 재판부는 운영을 평가하는 전문심리위원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를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이 부회장 사건에서도 치료적 사법을 적용해 낮은 형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이 부회장은 재판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했지만 법정 구속형이 내려지자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본인에 대한 양형이유 발언이 끝나자 이 부회장은 기침을 한 후 다시 눈을 감았다. 재판부가 구속영장 발부 절차를 진행하면서 "형사소송법 72조에 따라 피고인들에게 변명의 기회를 부여한다"고 말하자 이 부회장은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눈 뒤 "(할말) 없습니다"라고만 답했다. 그러나 선고가 모두 끝난 뒤 재판부가 법정을 빠져나가자 이 부회장은 힘이 풀린 듯 자리에 앉았다. 굳은 표정으로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눈 이 부회장은 벽 쪽을 향해 의자를 돌려 앉은 뒤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재판이 끝나자 방청석에서는 "판사님 너무하신 것 아닌가", "어떻게 이런 식으로 할 수가 있느냐" 등의 외침이 터져 나왔다. 한쪽에서는 재판을 직접 참관한 방청객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1-18 16:17: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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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징역 2년6개월 법정구속...뇌물공여 유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법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이 부회장은 곧바로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삼성 측의 진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이 사건에서 양형 조건을 충족 어렵다고 결론냈다"며 "이런 모든 사정을 감안하면 피고인 이재용에 실형 선고와 법정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파기환송심의 쟁점으로 여겨졌던 뇌물공여도 유죄로 판단했고 준법감시제도도 실효성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봤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유죄 판단을 그대로 인정하고 횡령액을 86억 8000여만원이라고 판단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씨에게 삼성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총 298억 2535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17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실효성도 충족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조건에 참작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 재판부는 첫 공판에서부터 "재판 결과와는 무관하다"면서도 이 부회장에게 미국 연방양형기준 제8장을 언급하며 실효적 준법감시 제도 마련 등을 주문했다. 삼성은 준법감시제도를 만들고 이재용 부회장이 발표했지만 법정 구속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실형 선고에 대해 "이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집권 남용으로 기업이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는 본질을 고려해볼때 재판부의 판단은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1-18 14:54: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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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공연시설 대관료 환불 규모 70억...전국 환불률 94.5%

2020년 공공 공연시설 지역별 취소건수, 대관료 환불금액. /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지난해 공공 공연시설 취소에 따른 대관료 환불 규모가 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에서 대관료 환불률이 94.5%에 이르러 공연업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을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18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2020년 한 해 동안 공공 공연시설 취소 건수가 3568건이며 환불규모는 70억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로 공연 취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관료 환불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지역별로는 공연시설이 많은 기관이 취소 건수와 환불 금액이 많았다. 서울이 취소 건수 835건, 대관료 환불금액 43억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경기, 부산, 인천, 경남, 대구 순으로 환불 금액이 높았다. 공연별로는 클래식 공연, 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 무용, 연극, 오페라 순으로 취소된 공연이 많았다. 대관 취소가 가장 많았던 클래식 공연 1913건의 경우, 오케스트라 연주, 악기 연주회, 합창·독창공연, 국악공연 등으로서 순수 문화·예술의 근간이 되는 공연이 주로 취소됐다. 또 비교적 대관 규모가 크고 평균 제작비가 높은 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의 취소 사례도 많았다. 2020년 공공 공연시설 공연(장르별) 취소건수 조사결과. /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권익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연 취소 및 환불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공공 공연시설에 대한 국고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또 일부 공연기획사 등이 공연일에 임박해 취소하는 경우 다른 공연으로 변경도 어려워 다른 예술인들의 참여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며 일정 부분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권익위는 지난 9월, 대관을 취소할 때 선납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시한을 공연일로부터 1달 안팎에서 각 기관 사정에 맞게 정하도록 권고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1-18 10:57: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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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389명...54일만에 300명 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특별방역기간'인 다음달 14일까지 수도권 130개 검사소를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 뉴시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일일 확진자 수는 389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2729명(해외유입 594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인천13명, 광주 11명, 충남 11명으로 두자릿 수 확진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한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월 18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 질병관리청 제공 해외유입 사례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2명, 유럽 2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70명으로 총 5만 8723명(80.74%)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7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3명,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64명(치명률 1.74%)이다. 한편, 오늘(18일)부터 거리두기 조치가 다소 완화돼 카페에서 취식이 허용된다. 헬스장·노래방은 8㎡당 1명 이용으로 개장이 허용됐다. 스키장, 빙상장, 눈썰매장 같은 실외 겨울 스포츠 시설은 수용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해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1-18 09:43:3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