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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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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측 "별점테러 조직적 움직임 파악, 법적대응 할 것"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제작사가 '별점 테러'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태풍코리아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란에 아무런 이유 없이 별점(10점 만점) 최저점을 남기는 가혹한 '별점 테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영화의 퀄리티와 무관하게 진행되는 폭력이다. 현재 평점을 끌어내리기 위한 누군가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파악됐다"면서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어 댓글과 별점을 근거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별점 테러'는 최근 몇 몇 정치적 성향의 영화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행위다. '변호인'이 개봉 전 정치적인 논란에 휩싸이며 '별점 테러'를 당한 바 있다. '신이 보낸 사람' 역시 특정 종교단체 후원설과 함께 정치적으로 좌우 대립 양상이 나타나면서 주목을 받았다. 태풍코리아 측은 "영화는 영화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신이 보낸 사람'은 특정 종교집단은 물론 특정 정치 집단과도 전혀 관계가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영화는 북한에 실제 존재하는 지하교회 실태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으로 최소한의 종교의 자유도 보장받지 못한 북한 주민들의 심각한 비인권적인 실상을 알리고자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2014-02-11 11:24:0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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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소희,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배우 안소희로 인사할 것"

원더걸스 소희가 이병헌·한가인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연기자의 뜻을 밝힌 소희는 수 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 끝에 BH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앞으로 안소희라는 본명으로 연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BH엔터테인먼트의 권오현 실장은 "안소희는 유니크한 눈빛과 매력,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로 향후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배우라 생각해 영입했다. 가수로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지니고 있지만 내공이 탄탄한 연기자로의 성장을 위해 신인배우의 시작점에서 기초와 내실을 채워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희는 2004년 단 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으로 데뷔해 가수보다 연기자로서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해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KBS2 '드라마스페셜-해피! 로즈데이'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10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꿔 온 연기자라는 내 꿈에 대해 내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한다"면서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2014-02-10 17:39:3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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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요정'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강력한 '맞수'로 떠올라...양강구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피겨 여자 싱글에서 '러시아의 요정'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피겨 여왕' 김연아의 강력한 맞수로 떠올랐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결과 러시아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141.5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결과를 더하면 총점 214.41점을 받아 러시아 대표팀이 금메달을 받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특히 1936년 이후 최연소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이 점수는 김연아가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받은 227.86점과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받은 218.31점에는 못 미치지만 올 시즌 유일한 국제대회였던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기록한 204.49점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리프니츠카야는 10대의 어린 나이에서 나오는 힘과 유연성이 강점이라는 평이다. 이에 따라 경기 전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24·일본)의 양강 체제로 예상됐던 여자 피겨 싱글은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의 경쟁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외국 주요 베팅업체의 피겨 여자 싱글 우승 전망에서도 리프니츠카야가 1위였던 김연아를 앞서거나 격차를 대폭 좁혔다. 한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13일 소치에 입성한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2-10 16:21:13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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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최다 후보작 '아메리칸 허슬'vs'노예 12년' 국내 관객의 선택은?

다음달 2일(현지시간)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후보에 오른 '아메리칸 허슬'과 '노예 12년'이 국내 관객의 평가를 먼저 받는다.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이 20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이미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까지 3관왕에 올라 국내 관객에게도 기대가 높다. 1970년대 후반 미국 뉴저지를 배경으로 하원의원을 대상으로 한 FBI 함정수사에 사기꾼이 협력해 진상을 폭로한 실화를 담았다. 크리스천 베일·에이미 애덤스·제니퍼 로렌스·브래들리 쿠퍼·제레미 레너의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9개 부분에 후보를 올린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은 27일 관객과 만난다. 이 영화 역시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작품상뿐 아니라 미국제작자조합상 작품상 까지 휩쓴 수작이다. 실화를 그렸다는 점에서도 '아메리칸 허슬'과 비슷하다. 노예제도를 인정하는 '노예주'와 그렇지 않은 '자유주'로 나뉘어 있던 1841년 미국을 배경으로 알아주는 음악가로 살다가 사기와 납치로 인해 노예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밖에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시상식 결과가 나온 후인 다음달 6일 개봉 예정이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2-10 13:07:1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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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준비 소치…결국 선수가 욕실 문 부수고 탈출까지

부실한 대회 준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욕실 문이 열리지 않아 참가 선수가 문을 부수고 나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 미국의 봅슬레이 선수 조니 퀸(31)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샤워를 하던 중 문이 잠겼고 열리지 않았다. 도움을 청할 전화도 없었기에 봅슬레이 훈련을 하면서 익힌 밀기 기술을 사용해 빠져나왔다"면서 산산조각이 난 숙소 욕실 문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퀸은 미국프로풋볼(NFL)과 캐나다프로풋볼(CFL)에서 활약한 전직 미식축구 선수이기도 하다. 스위스 매체 '20분'의 기자도 30분 가량 호텔의 화장실에 갇혔다. 퀸과 마찬가지로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가 갇힌 이 기자는 어깨로 문을 들이받았지만 문을 부수지 못했고, 옆방의 소란을 눈치 챈 동료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소치 선수촌에는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몰리면서 때아닌 '베개 부족' 현상도 생겼다.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인근 주민들의 베개라도 가져와서 선수촌에 배분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은 하·동계 올림픽 통합 역대 최고인 약 500억 달러(약 54조원) 이상의 막대한 돈을 쏟아 부었지만 개막 전부터 부실한 준비로 비판을 받았다. 이미 칸막이가 없이 변기 2개가 붙어있는 화장실, 녹물로 추정되는 수돗물 등이 공개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 장치 고장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2-09 16:59:3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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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실화영화 개봉전 논란, 개봉후엔 약!

민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끈다. 6일 개봉한 '또 하나의 약속'이 롯데시네마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외압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 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고 황유미씨와 딸의 죽음에 삼성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한 아버지 황상기씨의 실화를 다뤄서 불거진 논란이다. 롯데시네마가 초기 7개관만을 배정한 것을 두고 제작사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며, 외압설이 힘을 얻고 있는 대목"이라고 주장했고, 롯데시네마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다. 13일 개봉 예정인 '신이 보낸 사람'도 개봉 전 '신천지 투자설'과 연관돼 논란이 됐다. 탈북한 북한 지하교회 교인들의 실화를 다룬 내용 때문이다. 제작사는 신천지를 향해 "영화가 종교 단체 신천지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반박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앞서 개봉한 '변호인' 역시 고 노무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이유로 개봉 전 정치적인 논란에 휩싸이며 '평점 테러'와 '예매 취소 테러'를 당한 바 있다. ◆ 논란은 초반 관심으로 이어져 그러나 개봉 전 영화를 둘러싼 논란은 개봉 후에 오히려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하나의 약속'은 상영관 논란이 확대되자 예매율이 상승했다. 개봉 하루 뒤인 7일에는 흥행 10위권 영화 중 가장 적은 158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지만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9일 현재 스크린수는 192개로 늘어났고, 누적관객수는 5만 명을 넘었다. 현재 좌석 점유율 1위, 실시간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 '신이 보낸 사람' 역시 톱스타 한 명 없는 저예산 영화인데도 같은 날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액션 대작 '로보캅'과 엄정화·문소리 등이 출연하는 '관능의 법칙'을 제치고 예매율 6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변호인'은 실제로 논란이 초반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됐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영화를 본 관객의 53.8%가 개봉을 전후해 '평점 테러', '예매취소 테러'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후 영화를 꼭 봐야겠다고 생각(53.9%)하거나 영화를 봤지만 다시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20.4%)고 답했다. 물론 논란이 반드시 흥행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한 영화 관계자는 "'변호인'은 논란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만한 도전과 용기에 대한 가치, 배우들의 열연 등이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흥행이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려면 작품성이 담보돼야 한다. 단순한 논란만으로는 어렵다"고 설명 했다. [!{IMG::20140209000102.jpg::C::480::영화 '신이 보낸 사람'}!]

2014-02-09 16:18:51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