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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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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높은 가계대출…DSR 규제확대 검토하나

한국은행의 통화긴축 기조가 3년 2개월만에 완화(금리인하) 쪽으로 전환했지만 가계부채 측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택 매매 거래 이후 2~3개월 시차를 두고 실행되기 때문에 이달까지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금리 인하로 주택 매매 심리를 자극해 불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내년 7월 예정돼 있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가동시점을 두고 금융당국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9월 기준 1135조7000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5조7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지난 3월 -1조 7000억원에서 4월 5조원으로 반등 한 뒤 ▲5월 6조원 ▲6월 5조9000억원 ▲7월 5조4000억원 ▲8월 9조200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금융당국의 대출규제와 추석연휴에 따른 은행의 영업일 수 감소를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 금리인하, 집값·가계부채 상승 부추겨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가계부채가 10~11월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이 주택 매매 거래 이후 2~3개월 시차를 두고 실행되는 만큼 매매가 급격히 증가한 8월분이 반영돼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보면 5월 3만9000호→6월 4만3000호→7월 4만8000호→8월 4만2000호로 늘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5월 1만8000호→6월 2만3000호→7월 2만7000호→8월 2만2000호로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길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가계부채 불씨가 완전히 잡혔다고 보기엔 이른 시점에 기준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을 자극해 가계부채 증가세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10% 상승해 4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가 가계 대출을 옥죄면서 9월 셋째주부터 상승 폭이 줄었다. 하지만 이 같은 둔화세가 대출금리 하락으로 인한 주택 구입 부담 경감, 매수심리 강화 등에 따라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도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보인다"며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 가계대출도 재차 늘어나게 되고, 이 경우 정부의 대출규제 정책도 더 힘이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 DSR에 전세·정책대출 포함 유력 금융당국은 가계부채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가계부채 관리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에 전세·정책대출에 대한 DSR을 지역, 소득, 주택여부에 따라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산출을 요청했다"며 "필요시 추가대책을 과감하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DSR에 전세·정책대출을 포함하는 방안이다. DSR은 연 소득에서 대출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현행 차주별 DSR규제는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은행 기준 연 소득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대출은 이 같은 DSR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DSR 적용대상은 유주택자인 임차인의 전세대출(1주택자가 추가로 전세대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자와 달리 유주택자의 전세대출은 실수요가 아닌 경우가 적지 않고 갭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여지도 있어서다. 정책대출의 경우 소득·지역 요건이 깐깐해질 수 있다. 지난달 은행권에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4조원으로 전달보다 2조4000억원 줄었지만 정책대출인 디딤돌·버팀목 대출 증가폭은 3조8000억원으로 전달(3조9000억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디딤돌·버팀목 대출은 정부가 무주택자에게 주택구입 자금과 전세자금을 저리로 빌려주는 상품으로, 지난 8월 최대 0.4%p 금리를 올렸음에도 수요가 여전히 많다. 충족 요건 수준을 좁혀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도 조기 시행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스트레스 DSR 3단계는 변동금리 시 가산금리가 현행 0.75%p에서 1.5%p로 두배 높아진다. 3단계 적용 대상은 은행과 2금융권이며 주담대와 신용대출 외에 모든 가계대출을 포함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이 한도를 줄이고, 가산금리도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가계대출이 급격히 증가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내년 7월로 미뤘던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조기시행되면 대출 수요는 자연스럽게 억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7 06: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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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000미만 채무자 금융사에 채무조정 요청 가능

앞으로 대출금액 3000만원 미만을 연체중인 채무자는 금융회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금융회사는 채무조정 요청을 받은 날부터 10영업일 내 채무조정 여부를 채무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채무자보호법 및 하위법령은 ▲금융회사 자체 채무조정 제도화 ▲연체에 따른 과다한 이자부담 완화 ▲채권매각 규율 강화, ▲불리한 추심관행 개선 등이 골자다. 우선 대출금액 3000만원 미만을 연체 중인 채무자는 금융회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금융회사는 기한의 이익 상실, 주택경매신청, 채권 양도등과 같이 채무자의 권리의무에 중대한 변동이 있는 채권회수조치 이전에 그 사실을 알리고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금융회사는 채무조정 요청을 받으면 10영업일 이내 채무조정 여부를 채무자에게 통지한다. 채무자가 채무조정 요청서류 보완에 3회이상 따르지 않거나 채무조정 합의가 해제된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금융회사는 채무조정을 거절할 수 있다. 금융회사는 채무자가 특별한 사정없이 3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미이행할 경우 채무조정 합의를 해제할 수 있다. 다만 입원치료·실업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6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미이행해야 합의를 해제할 수 있다. 아울러 대출금액 5000만원 미만을 연체중인 채무자는 이자부과 방식을 개선한다. 대출 연체로 기한이익이 상실된 경우에도 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연체이자 부과를 금지한다. 예컨대 5000만원 대출중 상환기일이 도래한 잔액이 1000만원, 미도래 잔액이 4000만원이라며 도래한 잔액1000만원에 대해서만 약정이자와 연체가산이자를 부과한다. 나머지 4000만원에 대해서는 약정이자만 부과한다. 명의도용 등 채권·채무관계가 불명확한 채권은 양도를 금지하며 금융회사의 관행적, 반복적 채권매각도 제한한다. 채무조정 중인 채권 외에도 세번이상 양도된 채권은 양도를 제한한다. 이밖에도 과도한 추심을 제한하고 채무자의 정상생활을 보장한다. 채무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의 수술·입원·혼인장례 등 변제가 곤란한 상황인 경우 3개월내 추심을 유예할 수 있다. 채권추심자는 각 채권별로 7일에 7회를 초과해 추심연락을 할 수 없다. 채무자는 채권추심자에게 1주일에 28시간의 범위에서 채무자가 지정하는 시간대에 추심연락을 하지 않도록 요청할 수 있다. 금융위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안착을 위해 법 시행후 3개월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이 금융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점검반을 통해 법률 시행상황을 상시모니터링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6 16:19: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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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탁·펀드·연금 1위…자산관리 맛집 증명

하나은행이 올해 자산관리 부문 신탁·펀드·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상장지수펀드(ETF) 판매액은 8월 기준 3조7000억원으로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ETF 판매액은 2022년 2100억원대에서 2023년 1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판매금액이 이미 전년 판매액을 상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은행의 ETF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특화상품 분할매수형 ETF의 영향이 컸다. 지난 2022년 5월 도입한 분할매수형 ETF는 가입시점에 자산을 일괄 매입하지 않고, 일부 금액을 고객이 지정한 시장가에 도달했을때 자동으로 분할 매입한다. 가입시 지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공모펀드(머니마켓펀드 포함) 판매잔액도 14조 7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조1000억원(26.9%) 늘었다. 8월말 기준 공모펀드 잔액은 하나(14.7조)·국민(13.9조)·신한(12.5조)·우리(11.0조)순으로 하나은행이 1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단기 채권형 펀드와 공모주에 우선 배정했다"며 "하반기에는 높아진 글로벌 변동성으로 투자시점을 분산할 수 있는 분할매수형 펀드 등 주식혼합형펀드를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운용 성과도 탁월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하며,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를 출시하고,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도입했다. 또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전국 7개 영업점에 연금 VIP손님을 위한 연금자산 종합컨설팅, 은퇴전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세무 상담을 포함한 일대일 (1: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신탁·펀드·연금 등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총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부문 여러 파트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가업승계·상속·증여 맞춤형 솔루션인 '리빙트러스트'를 강화해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6 15:16: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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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중에 풀린 돈 7.6조원…15개월째 증가

올해 8월 시중에 풀린돈이 7조6000억원 늘었다.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해 미리 예적금에 가입하려는 수요가 늘고, 증시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 대기성 자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4년 8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올해 8월 시중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4062조6000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7조6000억원(0.2%)증가했다. 지난해 6월 0.3% 반등한 이후 15개월째 상승세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시중 유동성을 뜻한다. 상품별로 보면 정기예적금이 11조 5000억원 늘었다. 한달 전(5조3000억원)과 비교해 2배 많은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 비율)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자금 유치 노력을 확대했다"며 "당시 금리가 제일 높을 것이라고 판단해 예적금을 가입하는 수요가 늘면서 정기예적금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기타통화성 상품도 3조8000억원 늘었다. 수출호조와 증시변동성 확대로 투자 대기성자금이 증가해 외화예수금과 CMA를 중심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금융채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단계적 정상화에 대비해 상반기 은행채를 선발행하고,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에 발행을 이연하면서 2조5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및 비영리단체의 M2가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5조1000억원 늘었다. 기타금융기관은 정기예적금 및 시장형상품 중심으로 6조3000억원 증가했다. 기타부문은 머니마켓펀드(MMF)를 중심으로 2조원 줄고, 기업은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시장형 상품을 중심으로 5000억원 감소했다. 단기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은 8월기준 1217조8000억원으로 한달전과 비교해 1조2000억원, 0.1% 증가했다. M1은 은행의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등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의미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6 12:00: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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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국인 알뜰폰 선불충전 쿠폰 이벤트’실시

하나은행이 알뜰폰 사업자 유니컴즈와 공동으로 '외국인 알뜰폰 선불충전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다수의 외국인 손님들이 선불폰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 하나은행 계좌로 처음 급여를 받는 외국인 손님 2000명에게 알뜰폰 브랜드 '모빙'의 선불충전요금을 최대 2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 손님이 이벤트를 신청하고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으면 익월 말 '모빙'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선불충전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전월 급여이체 실적이 있다면 최대 5개월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 EZ'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하나 EZ'는 외국인 전용 앱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국적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5개 국어(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 정착에 필수재인 금융과 통신 두 영역을 결합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점 방문이 힘든 외국인 손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대면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6 11:04: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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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상장 케이뱅크 "리테일·SME·플랫폼에 집중 투입"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발판삼아 비대면 금융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상장 이후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7년 6개월여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한다. 공모규모는 총 820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는 9500원~1만2000원으로 희망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9840억원이다. 최 행장은 이번 상장으로 1조원 이상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모 유입자금에 더해 상장완료시 7250억원의 과거 유상증자 자금이 추가로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BIS) 비율 산정 때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상장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자금유입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장으로 유입된 자본은 대출상품의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리테일 ▲중소기업대출(SME) ▲플랫폼 등 세가지 부분에 집중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 행장은 "리테일 부문은 경쟁력을 갖춘 요구불 예금과 고객 니즈에 맞춘 특화 수신상품을 출시해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늘릴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저원가성 예금을 확대해 효율적인 자금조달구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개인사업자(SOHO)와 중소기업대출(SME) 상품도 확대한다. 최 행장은 "현재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대출상품이 출시돼 있고, 매일 1000건이상의 대출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담보대출상품을 확대하고 이후에는 법인 소기업 중기업까지 영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오픈 에코시스템 전략을 앞세워 플랫폼 사업도 확대한다. 오픈 에코시스템은 각 산업부문의 선도기업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 채권, 금과 은 등 원자재, 외환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부터 대체불가능토큰(NFT), 명품, 예술품 등 새로운 자산과 대체 투자영역을 아울러 투자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 행장은 이날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업비트 독과점 관련 우려와 관련해 의존도 및 예치금 비중이 줄어 대량자금인출(뱅크런)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2021년 12월 53%였던 업비트 고객의 예금 비중이 올해 상반기 17%까지 낮아졌고 예치금 비중도 2021년에는 절반이 넘었으나 전체 수신 규모 22조원 가운데 3조 정도로 줄었다"며 "이 예치금마저도 대출 재원으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완전하게 독립적으로, 또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와 같은 염려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16일까지 진행중인 수요 예측을 거쳐 이달 1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청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이며,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는 '생활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공모자금을 리테일과 SME, 플랫폼이라는 3대부문과 리스크관리 및 기술(Tech)에 활용해 상생금융과 혁신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5 14:35: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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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 하락에 수입물가 내려…소비자물가 영향은

지난달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2% 하락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만큼 물가가 소폭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4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5.19로 전월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8월 3.5% 감소한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3% 감소했다. 수입물가지수가 감소한 이유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8월 77.60달러에서 9월 73.52달러로 5.3%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8월 평균 1354.15원에서 9월 1334.82원으로 1.4% 떨어졌다.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하고 추가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락한 영향이다. 통상 환율 하락은 수입물가 하락→ 생산자물가 하락→ 소비자물가 하락의 과정을 거친다. 그 결과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석탄및석유제품 중에서는 나프타가 3.8%, 화학제품중에서는 메틸에틸케톤이 5.4% 하락했다.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도 전월대비 3.4% 하락했다. 광산품 중 원유가격은 전월대비 6.6%, 망간광석은 14.2% 하락했다. 수입물가 하락분은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도 1%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우려 리스크가 익숙해지며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있어 향후 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27.09로 한달 전보다 2.3%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2% 올랐다. 전년동월기준으로는 9개월 연속 상승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5 06:00:0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