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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과학기지 준공…세계에서 열 번째 '2개 남극 기지' 보유 국가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가 착공 1년9개월 만에 준공됐다. 1988년 남극 세종 과학기지가 준공된 지 26년만에 한국은 세계에서 열 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설기지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동남극 테라노바만의 장보고기지 영내에서 장보고기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동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 건설한 건설 관계자를 치하하고 제1차 월동연구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 등 준공식 참석자들은 장보고 기지의 준공을 기념해 30년 뒤인 2044년에 개봉할 타임캡슐을 장보고기지 영내에 매설했다. 타임캡슐에는 장보고기지 월동대원을 위한 응원 메시지, 제1차 월동연구대 물품, '21C 장보고 주니어'로 선발된 청소년의 다짐, 월동대원 사진 등이 들어갔다. 총 10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된 장보고 과학기지는 연면적 4458㎡에 생활동과 연구동, 발전동 등 건물 16개동과 24개 관측장비에 부대설비를 갖추고 있고 최대 6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영하 40도의 기온과 초속 65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앞으로 남극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기지에서는 해양 환경과 연안 생태 등을 연구하고 장보고기지에서는 빙하와 운석, 오존층과 극한지 공학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2-12 11:38:1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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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컴백 엇갈린 반응…'명품'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VS 스텔라 마리오네트 티저 논란

'명품'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VS 스텔라 마리오네트 티저논란 걸그룹 바람이 2월에도 계속 되고 있다.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가 1년여 만에 컴백을 알리며 가요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신인 걸그룹 스텔라가 파격 노출을 앞세워 남심을 흔들고 있다.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싹쓸이 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보를 보고 있으면 마치 '명품'와 '자극'이라는 차별점이 있다.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그동안 소녀시대는 과도한 노출 없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음악성을 앞세워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덕분에 국민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에따라 24일 새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 가요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미국 유력매체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컴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는 11일 K팝 칼럼 코너 '케이타운'을 통해 "소녀시대 싱글 '미스터미스터'로 컴백 발표"라는 타이틀로 컴백 소식과 함께 신곡 '미스터미스터'의 이미지 티저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마일리 사이러스 등을 제치고 유튜브 뮤직 어워드 첫 회의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했다"며 "멋진 2013년을 보낸 그룹이 얼마나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다"고 언급하는 등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미스터미스터'는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 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의 작품이다. 이에 처음으로 소녀시대와 더 언더독스가 호흡을 맞추는 만큼 어떤 음악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텔라 티저 논란 '자극' 걸그룹 스텔라는 컴백을 앞두고 파격적인 홍보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가요계에 불어온 '섹시 대전'의 끝을 보는듯 하다. 12일 공개된 걸그룹 스텔라 티저 영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섹시 대란' 막차를 타게된 스텔라는 더욱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고 있는 양상이다. 스텔라 티저 영상에는 란제리를 입고 허벅지, 가슴골, 엉덩이 등을 적나라하게 노출하며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체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또 스텔라의 티저 사진이 화제가 되자 스텔라가 지난달 13일에 개설한 페이스북 이벤트 '오빠, 시키는대로 다 해줄게 마리오네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스텔라의 티저 사진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해 놓고 '좋아요'가 기준을 넘어 설 때마다 모자이크를 지운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섹시 댄스를 추겠으니 음악을 지정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긴후 섹시 댄스 동영상을 직접 찍어 공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스텔라의 파격적인 홍보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걸그룹 섹시경쟁이 치열한 건 사실이다. 그만큼 노출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며 "젊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팬심을 자극하기 위해 더욱 과감한 노출을 감행할 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지만 한편으론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2014-02-12 11:3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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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유리에 매달린 채 30km 달려 온 中남성

중국에서 한 남성이 차 유리에 매달려 30㎞를 달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구이저우성 안순시의 후쿤 고속도로(상하이와 쿤밍을 잇는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경찰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구이양시에서 안순시 방향으로 달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앞 유리에 사람이 매달려 있던 것. 경찰은 즉시 이 차량을 쫓아가 경적을 울리며 운전자에게 차를 멈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 차량은 계속해서 앞으로 질주했다. 경찰은 시속 140㎞로 경찰차를 운전해 겨우 SUV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루(陸)씨와 차에 매달린 천(陳)씨는 채무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다 '무모한 질주'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칭전시에서 돈 문제로 싸우던 중 루씨가 차를 몰고 출발하려 하자 천씨는 이를 막아 섰다. 하지만 루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출발했고 천씨는 차에 부딪히자 재빨리 루씨의 차 보네트에 올라가 앞 유리에 매달렸다. 천씨는 "고속도로에서 140㎞ 속도로 30㎞를 달려왔다"며 "경찰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결국 도로에 떨어졌을 것이다. 마침 경찰이 있어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곳 교통경찰 지부에서 몇 십 년간 일했지만 고속도로에서 차에 매달려 온 사람은 처음 본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2-12 11:32:2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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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베이싱, 이상화 2차 레이스 파트너 '금메달 일등공신?'..중국 언론 극찬

이상화의 금메달 소식과 함께 중국의 왕베이싱 선수도 화제에 올랐다. 왕 베이싱은 1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이상화 선수와 함께 출전, 빠른 레이스를 펼치며 이상화의 기록 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상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 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실력이 다소 떨어지는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달려 37초42를 기록했으나 2차 레이스에선 세계 랭킹 2위 왕베이싱과 달려 37초28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중국 매체는 "이상화는 무적의 빙속 여제, 중국 선수 앞에 있는 넘기 힘든 산"이라고 극찬했다. 왕 베이싱은 헤이룽장 성 치치하얼 출신의 중국 국가대표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왕 베이싱은 2006년 동계 올림픽에서 500m 7위에 올랐고 2007년~2009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 500m에서 독일의 예니 볼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2009년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우승도 했으며 2010년 동계 올림픽에는 500m에 출전해서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12일 새벽 소치 올림픽 500m에선 75.68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쳤다.

2014-02-12 11:32: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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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올블랙 수트 입은 로보캅, 슈퍼히어로로 귀환

"음~치키" 촌스럽고 무거웠던 로보캅이 올블랙 수트의 세련미를 풍기며 돌아왔다. 27년 전인 1987년 '로보캅'을 시작으로 1990년 '로보캅 2', 1993년 '로보캅 3', 2000년 '로보캅 4'에 이르기까지 은빛 수트를 고집했던 그가 작심하고 변화를 꾀했다. 인간미를 가진 동네 로봇 경찰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슈퍼 히어로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 선택한 변화였다. 13일 개봉 예정인 '로보캅'은 2028년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다국적 대기업 옴니코프가 인간을 대체할 경찰 로봇 기용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인간의 감정과 로봇의 정확함을 혼합한 로보캅을 개발하는데서 시작한다. 그 실험의 주인공으로 범죄자를 쫓다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경찰 알렉스 머피(조엘 킨나만)가 발탁된다. 로보캅이 된 그는 자신이 로봇인지 인간인지에 대한 정체성 혼란을 느끼지만 이내 수트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며 영화에 갈등을 불어 넣는다. 2014년 버전의 '로보캅'은 러닝타임 121분 중 절반인 60분 가량을 로보캅 탄생 배경에 할애했다. 하지만 지루함은 없다. 감각적인 시각 효과를 통해 마치 곧 다가올 미래를 여행하듯 미래 사회를 실감나게 구현했다. 히어로 영화에 필수적인 전투신도 인상적이다. 장면마다 로보캅의 시선을 따라가는 기법으로 촬영돼 마치 관객이 직접 게임을 하는 듯했다. 창고 신에서는 악당들이 조명을 끄자 스크린도 컴컴해져 앞을 볼 수 없는 로보캅의 상황을 관객이 그대로 느끼게 된다. 로보캅의 고글에 비친 열감지 영상, 적을 한 명씩 죽일 때마다 숫자가 하나씩 줄어드는 알람 메시지 등으로 로보캅과 하나되는 순간을 맛볼 수 있다.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호세 파딜라 감독이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로 새로운 로보캅을 탄생 시켰다. 미국 드라마 '더 킬링'의 조엘 킨나만이 로보캅을 열연했다. 히어로물의 단골인 게리 올드만, '배트맨'의 주인공 마이클 키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사무엘 L.잭슨까지 출연진이 화려하다. 12세 이상 관람가.

2014-02-12 11:18:5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