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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 계란 세례 봉변…그 사연은?

MBC 수목극 '미스코리아'의 여주인공을 연기하는 이연희가 정체 모르는 사람들에게 계란 세례로 엉망이 된 모습이 담긴 사진이 22일 공개됐다. '미스코리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최근 경기 용인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에서 오지영(이연희)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누군가를 두려워하는 듯 바라보았고 곧이어 계란에 맞아 만신창이가 됐다. 하지만 계란을 그대로 서서 맞고 있던 그는 때마침 나타난 형준(이선균)의 손에 이끌려 자리를 피한다. 실제 달걀을 던지는 위험한 촬영이라 촬영 스태프 모두 이연희를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이연희는 날아오는 달걀에도 몇 번씩 맞아가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고 오히려 "헤어 팩을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다소 위험한 촬영이었지만 배우들 모두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 또 힘든 촬영스케줄에도 내색 없이 모두들 똘똘 뭉쳐 드라마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오늘 밤부터 본격적으로 2막이 시작되는 '미스코리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 촬영분은 22일 밤 확인할 수 있다.

2014-01-22 18:18:17 전효진 기자
애플의 승리?···미 법원 "삼성이 애플 특허 침해 했다"

삼성과의 특허전쟁에서 애플이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애플의 '단어 자동완성' 특허를 침해했으며 또 삼성전자의 '멀티미디어 동기화' 특허는 무효라는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사실심리생략판결(summary judgment)을 내렸다. 사실심리생략판결은 원고나 피고 등 당사자의 청구에 따라 이뤄지는 일종의 약식 재판이지만 일부 쟁점에 대한 판단을 내릴 목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3월로 예정된 2차 특허재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결에서 고 판사는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1종이 애플이 보유한 단어 자동완성 기능 특허(제8,074,172호)를 침해했다는 애플의 주장을 인정했다. 이번 판결에 영향을 받는 제품은 삼성전자 어드마이어, 캡티베이트, 글라이드, 캉커 4G, 엑지비트 Ⅱ 4G,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 노트, 갤럭시 SⅡ, 갤럭시 SⅡ 에픽 4G 터치, 스트래토스피어, 트랜스폼 울트라 등이다. 고 판사는 삼성전자가 낸 멀티미디어 동기화 특허(제7,577,757호)를 무효로 판단해 달라는 애플의 청구도 인용했다. 같은 내용의 선행 특허가 이미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특허 전쟁에서 애플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잡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4-01-22 17:46:0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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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밀양행 2차 희망버스 방문 앞두고 긴장감 고조

송전탑 건설 문제로 한국전력공사와 주민이 대립하고 있는 경남 밀양에 오는 25일 2차 희망버스가 집결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희망버스 참가자들과의 충돌에 대비해 밀양시청·한전 밀양지사·송전탑 건설 현장 등에 경찰 70여 중대 5천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1차 희망버스 때에 투입한 병력보다 1천명가량 많은 인원이다. 특히 집회를 열 밀양시청과 한전 밀양지사 주변에 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송전탑 건설 현장인 상동면 2곳과 단장면 1곳에도 많은 인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한전은 28개 송전탑 현장의 방호 인력을 350여 명에서 두배 늘린 700명으로 보강할 계획이고 한전 사옥 전 직원은 24시간 경계 태세에 돌입키로 하는등 비상이 걸렸다. 한편 밀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과 남밀양 나들목 2곳에 방역 통제소를 설치, 차량을 소독하고 송전탑 주변 마을 입구에 방역 차량과 소독 발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한양계협회 밀양시지부는 22일 "희망버스의 밀양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호소문에서 "전국에서 희망버스가 밀양으로 몰려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확산 추세에 있는 AI가 혹시 유입되지 않을까 매우 걱정된다"며 "특히 AI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밀양을 방문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2014-01-22 17:45:26 김학철 기자
새누리, 기초선거 공천 유지 당론확정 못해…정개특위 위임

새누리당은 22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기초선거 공천 유지 여부를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권한을 위임키로 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3시간여 동안 의원총회를 벌였지만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선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당론을 결정짓지 못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기초공천제를 폐지했을 경우 위헌성의 문제 등 수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우리 당내외에서도 그런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에서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정당공천제 폐지는 위헌 가능성이 있고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당공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실제 이날 의총에서도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원내 수석부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초공천 유지에 대한 결론을 국회 정개특위에 위임하기로 했고 당론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내에서도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를 놓고 이견이 발생함에 따라 결국 공천제 유지 여부는 정치개혁특위로 위임된 후 당 최고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황우여 대표는 "국민이 신뢰할 수밖에 없는 정당이 후보를 마련해 정당의 이름으로 후보자들을 보증하고 당의 이름을 거는 것을 '공천'이라고 할 때 이는 정당의 가장 기본 임무"라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김용태, 김동완 의원 등이 공약 준수를 내세워 공천 폐지를 주장했다. 이재오 의원은 "국민 불신은 궁극적으로 여당의 책임"이라며 "기초공천 폐지는 여야가 함께 약속한 공약이고 일차적 책임은 여당에 있는 만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는 24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김 대표가 안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안 의원인 3월 신당 창당계획을 공식화 한 이후 첫 양자간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01-22 17:42:3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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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홈쇼핑' 전 임원 조사…그룹 불똥 튈까 '전전긍긍'

검찰이 재직시설 납품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의 이번 조사가 국세청의 롯데쇼핑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와 맞물릴 경우 그룹전체로 불똥이 튈 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납품 관련 청탁과 함께 업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 1명을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급으로 알려진 이 전직 임원은 롯데홈쇼핑 근무 당시 방송에 특정 업체의 상품을 노출시켜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우선 이번 사건이 해당 임원의 개인비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뇌물 금액이 예상보다 거액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다른 전·현직 임직원의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롯데 홈쇼핑은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홈쇼핑'을 2006년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TV와 인터넷·모바일 분야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연간 매출은 2조4000~5000억 원대 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세청은 롯데그룹의 핵심인 롯데쇼핑의 4개 사업본부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광범위한 세무조사를 벌여왔으며 이달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국세청 고발이 있을 경우 검찰의 사정 칼날이 롯데그룹 전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그룹 경영진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는 소문이 유통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2014-01-22 17:36:36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