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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또 지휘소훈련만...전작권 전환 불투명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도 실기동훈련(FTX) 없이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훈련(CCPT)만으로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 임기인 2022년 5월까지 마무리 짓겠다던 전시작전권(전작권) 전환은 어려워 질것으로 전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한미동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전투준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 전반기 훈련을 이같이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실기동 훈련을 이미 2019년부터 대대급 이하 소규모 훈련으로 연중 분산되는 방식으로 실시해 왔다. 도상훈련(CPX)만으로 진행되는 지휘소훈련의 경우 매년 전·후반기로 나눠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전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이 취소됐고, 후반기도 코로나19로 인해 실기동훈련 없이 지휘소훈련만 실시했다. 전작권을 주한미군에서 우리 군이 주도하는 미래연합사령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3단계 걸친 역량 검증을 마쳐야 하지만, 한미 연합훈련이 축소되면서 2단계(FOC)를 넘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4년 10월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한미 양국이 합의한 전작권 전환 조건에 따라 전환 이후 미래연합사의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3단계 평가가 진행돼 왔다. 2019년에는 1단계인 기본운용응력(IOC) 평가가 연합훈련을 통해 완료됐지만, 2단계는 넘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8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은 주말과 휴일은 13~14일을 빼면, 9일간 진행된다. 통상적으로 첫주에는 '방어', 둘째 주에는 '반격'으로 훈련 시나리오가 나눠지고, 훈련 종료 후에 양국 군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강평으로 끝을 맺는다. 이번 연합훈련에 앞서 우리 군은 2일부터 나흘 간의 일정으로 사전연습에 해당되는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실시해, 국지도발 상황 등에 대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지휘소 훈련의 특성상 밀집된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훈련이 안전하게 진행될지도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가용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휘소 분산 운영을 통해 밀집도를 낯추고, 주기적인 환기소독 조치 등 시설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단계 검증에 대해서는 이번 훈련기간 중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로 전구(戰區) 작전 예행훈련을 일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7 12:19:2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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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비주얼까지…본인 스테이크 인기 높아져

고객이 롯데마트 매장에서 본인 스테이크를 고르고 있다. /롯데쇼핑 코로나19로 인해 레스토랑에서 먹던 음식을 집에서 먹는 고객이 늘고 비용과 상관없이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이색 스테이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돌도끼 모양의 긴 뼈에 고기가 붙어있는 '본인(Bone-in) 스테이크'가 필수 스테이크로 자리잡고 있다. 본인 스테이크는 눈길을 끄는 비주얼로 인해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SNS 인증샷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먹거리다. 본인 스테이크는 뼈에 살이 붙어 있어 만화 영화에서 나올 법한 비주얼을 가져 만화 고기라고도 불린다. 특히 뼈가 없어 나이프로 썰어서 먹는 일반 스테이크와 달리 나이프 사용은 물론 손으로 들고 직접 뜯어 먹을 수도 있어 먹는 재미도 더했다. 일반적인 스테이크 두께는 약 2cm인데, 최근 3cm, 5cm 두께의 두툼한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인기 스테이크의 평균 두께도 두꺼워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2018년 롯데마트에서 판매한 대표 스테이크인 '미국산 척아이롤 스테이크'의 두께는 2cm 였지만, 2020년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두께는 3cm로 약 1cm 가량 두꺼워졌다. 이렇듯 많은 고객이 본인 스테이크를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외식이 어려워 홈파티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2020년 12월 한 달 동안 스테이크 매출을 살펴보니, 전체 스테이크 매출 중 '본인 스테이크'가 차지하는 비중이 21.0%로 한자릿수 였던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10일까지 전 점에서 '본인 스테이크 대전'을 진행해 다양한 스테이크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담백한 등심과 쫄깃한 갈빗살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페퍼 돈마호크 스테이크(1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가량 할인된 2390원에, '티본 스테이크(560g)'와 '토마호크 스테이크(39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20%씩 할인된 3만2000원과 3만6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윤병수 신선식품2부문장은 "최근 집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려는 고객이 늘며,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본인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롯데마트에서 다양한 본인 스테이크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7 12:1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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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MZ세대 겨냥한 아트 전시 개최

판타지드림 팝업전시 매장/롯데백화점 코로나 장기화로 정서적 위안과 특별한 경험을 위해 아트 전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의 경우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은 올 봄 소비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공간 기획 전시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문화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고객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 전 점에서 MZ세대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시각적 '흥'을 전달하는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4월 1일까지 다채로운 컬러의 꽃을 사용한 공간 연출을 통해 희망과 격려,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Fantasy Dream(판타지 드림)'전시를 연다. 플라워 아티스트 김다정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컬러와 오브제로 즐거움과 행복함을 추구하는 시각적 흥을 선사한다. 백화점을 오가는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본점 쇼윈도우, 지하1층 코스모너지, 더웨이브 팝업스토어 등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플라워 클래스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3월 14일까지 팝아티스트 간지(GANZ)의 작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Life is Art - GANZ'를 진행한다. 간지는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사건이나 생각, 일상의 모든 것을 캔버스에 낙서처럼 옮기는 낙서 화가로 이번에 선보이는 2021년 신작 'ACIDOOD'는 행복한 꿈의 느낌이 잔상으로 남는 것에서 착안해 행복한 꿈을 관찰하는 작가의 시선을 캔버스에 옮겨 화려한 컬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작품을 보는 관객이 행복하고 밝아지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담아 작품을 눈으로 즐기고, 사진으로 기록하며 작품을 비롯해 티셔츠,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 2월 26일 지하 1층에 500평 규모의 대형 예술복합문화공간 P/O/S/T(포스트)를 조성했다. P/O/S/T는 1년간 정기적으로 여러 아티스트, 브랜드, 기업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명작 80점을 한데 모은 '스트릿 노이즈(STREET NOISE)'로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그래피티 명작 8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그래피티의 초창기 감성부터 점차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된 그래피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공간 MD 컨텐츠로서 예술을 손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 및 이벤트를 진행해 국내 예술 문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7 12:06: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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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5.4조 발행 ESG채권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자금조달용 중진채권, 2019년부터 '착한 채권'으로 8일 첫 상장…자금조달 도움·투자기회 제공 '효과' 김학도 "ESG시장 저변 확대·활성화 선도적 역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발행하는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진흥채권(중진채권)을 ESG채권으로 한국거래소(KRX)에 처음 상장한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가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이 '착한 채권'을 통해 공신력 있는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채권투자자들에게는 투자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존에 중진공이 자금조달을 위해 매년 발행해 온 중진채권은 비상장채권이었다. 7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진공의 ESG채권(소셜본드)은 8일 KRX에 상장한다. 중진공은 지난 2019년 10월 당시 중진채권에 대해 ESG인증을 받은 후 현재까지 필요자금을 전액 소셜본드(Social Bond)로 조달하고 있다. 첫 해인 2019년의 경우 9775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6조7400억원으로 ESG채권 발행규모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들에게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연간 발행물량 전액을 ESG채권으로 발행하면서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정기 신용평가에서 중진공에 대해 Aa2, '안정적' 전망 등급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대규모의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을 통해 창업벤처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중진공의 공적의무 수행에 대해 중요하게 평가하고, 사회경제적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다 올해부터는 상장까지 하게 된 것이다. 국채, 특수채, 회사채 등으로 분류되는 채권은 대부분이 비상장시장(장외거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와 달리 상장(장내거래)한다는 것은 KRX가 만든 채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 가운데는 한국전력, 한국장학재단, 남부발전, 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KRX에 상장해 있다. 이번에 상장하는 중진공의 ESG채권 규모는 올해 발행할 중진채권 '5조4100억+알파(α)'다. 중진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사회책임투자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부각되고 있고, 금융시장 내에서도 ESG채권에 대한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상장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RX에 따르면 국내 ESG채권 발행잔액 규모는 2018년 당시 95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는 82조1000억원까지 늘었다. KRX는 ESG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6월 사회책임투자(SRI)채권 전용세그먼트(정보 포털)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엔 투자자들이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는 것이 불편했지만 정보포털이 생기면서 ESG채권 등을 포함한 SRI채권에 대한 모든 정보를 더욱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중진공이 올해부터 발행하는 ESG채권 전체를 상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확산 ▲주요사항 공시를 통한 중진채 공신력 제고 ▲기관투자자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자금조달 도움 ▲상장채권의 경우 위탁증거금, 보증금 등 대용증권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중진채권 활용도 제고 ▲거래 편의성, 투명한 가격형성, 거래안정성 등 장내거래 환금성 증대 등의 이점이 생기게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중진채권의 ESG채권 상장 및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 편입을 통해 원화채권 시장 내 사각지대 해소와 신뢰성·투명성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중진공은 도입 단계에 접어든 국내 ESG시장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3-07 12:0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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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 이달 말까지 접수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협동조합들의 공동사업 지원을 위해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모델 개발 지원 및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 협동조합으로 지원내용은 공동사업 모델을 신규 개발하거나 기존 공동사업에 대한 개선, 전환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조합당 지원금액은 1500만원(조합부담금 10% 별도)이다.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사업수행에 적합한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이달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과제에 대해 지원대상 선정 및 협약체결 등의 절차를 거친 후 4개월 동안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중기중앙회 조진형 협동조합본부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모델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에는 사업모델 개발 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적인 방식 위주로 공동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조합에는 새로운 유형의 혁신형 공동사업으로 다각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3-07 12:0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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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갑질' 인터플렉스 검찰 조사받는다

중기부, 의무고발요청 심의위 열고 인터플렉스 공정위에 고발요청 결정 하청 중소기업에게 하도급 과정에서 '갑질'을 한 영풍그룹 계열인 인터플렉스가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일 제15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인터플렉스를 공정위에 고발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인터플렉스는 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기업으로 영풍이 최대주주로 있는 코리아써키트가 대주주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017년 1월 중소기업 A사에게 스마트폰용 인쇄 회로기판 제조공정 가운데 동도금 공정을 위탁했다. 그후 2018년 1월 발주자가 발주를 중단하자 A사의 책임으로 돌릴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과 3억5000만원을 처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중기부는 이번 심의를 통해 인터플렉스를 공정위에 고발 요청키로 했다.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공정위가 고발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해 중기부 장관이 다른 이유로 고발요청하는 경우 공정위가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중기부는 A사가 인터플렉스와의 거래의존도가 높아 거래중단을 당할 경우 경영상 큰 어려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거래중단에 대한 사전통지 뿐만 아니라 손실에 대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위탁을 취소해 경영상 큰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로 인한 A사의 피해액만 270여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박종찬 상생협력정책관은 "중소기업의 피해 규모가 상당하고 일방적인 거래중단 행위(부당한 위탁취소행위)는 엄중히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라는 점 등을 고려해 고발요청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고발요청을 통해 하도급 업계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유사한 법 위반행위의 재발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1-03-07 12:0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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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차세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가동…의심거래 보고 3배↑

의심거래보고체계 효율화로 STR보고비율 3배 확대/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가동한 이후 의심거래정보 처리 성능기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7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은 금융회사가 보고하는 자금세탁범죄(STR), 고액현금거래보고(CTR)를 분석해 검찰청 등 8개 법집행기관에 제공하는 전산시스템을 말한다. FIU는 지난해 12월 기존 시스템이 노후화 됨에 따라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했다. FIU에 따르면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가동 이후 ▲의심거래 보고체계효율화 ▲심사분석역량강화 ▲정보보호강화 목표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우선 차세대 시스템에서 보고기관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의심거래 보고비율이 3배 확대됐다. 보고기관은 일부 은행 및 상호금융(611개)에서 은행, 증권, 저축은행, 상호금융(3664개) 등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보안전용망을 통한 의심거래보고비율은 30%에서 88%로 늘었다. 심사분석과정에서 수작업이 필요한 업무들을 전산화·자동화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됐다. FIU에 보고된 의심거래정보의 거래금액, 유형등을 선제적으로 분석하는 건수가 평균 35%증가했고, 분석에 필요한 전용프로그램이 도입돼 촘촘하고 정교한 자금세탁 분석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정보보안 수준도 강화됐다. 현재 차세대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소속 구각정보자원 관리원에 설치돼있다. 외주인력이 아닌 관리원 직원이 직접 내외부 보안관제 및 시스템 모니터링 등 운영업무를 수행해 보안수준을 높였다. FIU관계자는 "자금세탁범죄가 가상자산 등 새로운 거래수단의 등장과 디지털 신기술 도입 등으로 다양화·복잡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자금세탁범죄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고 지능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07 12: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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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백신 우선 접종…경기 회복 속도↑"

-'코로나19 백신보급과 글로벌 경기회복 향방'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보급으로 세게 경제의 회복세가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선진국의 경우 올해 말이면 집단면역 수준의 접종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코로나19 백신보급과 글로벌 경기회복 향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접종을 마쳤다. 여타 선진국 중에서는 영국(30.2%)과 미국(15.5%)이 백신 접종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올해 중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공급 규모는 80억~130억 회분이다. 접종요구 횟수를 감안하면 세계인구 대비 0.5~0.9배로 전세계 백신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백신 배분과정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 한은은 "선진국은 선계약 방식으로 필요물량 이상을 확보했다"며 "백신보급이 이뤄지더라도 의료·보건시스템이 미비한 신흥국은 대량 유통 및 접종 능력 한계로 접종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접종 속도가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며 선진국은 대체로 올해 말경이면 집단면역 수준의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신흥국은 국별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일반 신흥국은 계약물량이 부족한 편인 데다 공급시기도 선진국 보급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여 대부분 내년 중반 이후에나 집단면역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아세안5 국가는 그간 바이러스를 잘 통제한 편이었지만 백신 확보 및 접종은 오히려 중남미 국가보다 더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를 비롯해 브라질과 남아프라카공화국 등 의도치 않게 자연면역률이 높은 국가의 경우 접종률을 웃도는 면역수준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고 있어 내년 중반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자국산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은행 백신보급 시차에 따라 올해는 선진국이, 내년에는 신흥국이 순차적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선진국은 백신 우선 접종으로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속도가 빨라지며 경기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소비는 상품소비가 지난해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비스 소비도 회복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흥국은 올해 말경부터 회복속도가 점차 빨라져 내년에는 양호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세계교역의 경우 올해 중에는 성장에 비해 회복세가 더디겠지만 내년에는 국가간 인적교류 정상화로 회복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한은은 "선진국간 교류는 올해 연말을 전후해 회복되겠지만 선진국-신흥국간 및 신흥국간 교류는 당분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출입국 관리가 이어지면서 내년 이후에나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7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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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중저가 모델 갤럭시 A42 5G 출시

갤럭시 A42 5G.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중저가 스마트폰을 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 A42 5G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오픈마켓 등에서 사전 판매도 실시한다. A42는 6.6형 대화면에 대용량 배터리,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고성능 모델이면서도 출고가가 44만9000원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는 인피니티-U로 몰입감을 높였고, 후면에 4800만화소와 800만화소 초광각,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와 접사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했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시간도 최대한 늘렸다. 색상은 프리즘 닷 블랙, 프리즘 닷 화이트, 프리즘 닷 그레이 등 3가지다. 다음달 31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5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및 밀리의 서재 2개월 무료 구독권도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 기본 모델을 100만원 이하로 출시하는 등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A42 5G'는 감각적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원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7 11:55: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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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52기 정기주총 전자투표 시작…온라인 중계 신청도

삼성전자가 2019년 제50기 주주총회를 열고 소액주주들 목소리를 경청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52기 정기 주주총회 전자투표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7일 이번 정기 주총 전자투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주총에 앞서서다. 시스템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열리며, 원격으로 주총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재무제표 승인, ▲사외/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삼성전자가 전자투표제를 시행한 것은 올해로 2년째다.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쉽고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주확인용으로 코스콤 증권거래용 인증서나 금융결제원 개인용도제한용 인증서 등을 사용해 인증받아 참여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주총 중계도 진행한다. 7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신청 사이트에서 미리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 질문도 접수할 수 있고, 실시간 질문도 받는다. 단, 현행법상 전자투표를 온라인 중계 전에 마감해,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투표할 수는 없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발송한 제52기 정기주주총회 소집통지서에서 박재완 이사회 의장과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이름으로 "올해도 코로나19로 주주총회 참석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전자투표를 활용해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주주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7 11:55:3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