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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상업시설 수도사용 대폭 감소··· 가정용은 소폭 증가

지난해 서울의 연간 수도사용량이 전년 대비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석촌호수(담수량 636만t)의 약 3배에 이르는 양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돗물 사용량의 변화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본부에 따르면 작년 서울의 수돗물 전체 사용량은 10억4542만8000t으로 전년(10억6506만3000t)과 비교해 1963만5000t 줄었다. 업종(가정·일반·공공·욕탕용)별 수도사용량을 보면 가정용만 유일하게 늘었고 나머지 영역에선 전부 줄었다. 서울시는 용도에 따라 업종을 구분해 각기 다른 수도요금을 부과한다. 아파트, 단독주택 등에서 사용하는 주거용 급수인 가정용 수도사용량은 지난해 7억3281만8000t으로 1년 전보다 3.4%(2443만9000t) 늘어 4개 업종 중 유일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초창기인 1월을 제외한 모든 달의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재택근무 확산, 외출 자제, 사적 모임 최소화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가게를 포함 상업시설에 공급되는 일반용 수도사용량은 2억3211만1000t으로 9.7%(2482만8000t) 감소했다. 일반용 수도사용량은 연초부터 3월까지는 감소폭이 크지 않다가 본격적인 거리두기 시행 이후인 4월부터 큰 폭으로 줄어 10~1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5.2%까지 쪼그라들었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학교, 병원 같은 공공시설에 대한 급수인 공공용 수도사용량은 6533만5000t으로 일년새 17.9%(1420만2000t) 줄었다. 본부 관계자는 "공공용 수도사용량 중 특히 학교의 경우 전년 대비 10~38% 감소했다"며 "개학 연기, 원격 수업 확대로 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줄었고 대학교는 기숙사 상주 학생 수가 감소해 물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욕탕용 수도사용량(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목욕장업용 급수)은 4개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작년 사용량은 1516만5000t으로 2019년 대비 25%(504만4000t) 축소됐다. 지난해 연말 기준 수전 수는 3.8%(32전) 줄었다. 본부는 "욕탕용 수전 수는 위생문화 변화로 코로나19 여파 이전에도 연평균 3.6% 정도 감소 추세를 이어왔다"면서 "여기에 코로나발 영업부진이 더해져 수도사용량이 가장 많이 줄었으며, 연말로 갈수록 감소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본부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수돗물 사용량이 줄면 요금 수입 감소가 이어져 재정적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1-03-04 11:29: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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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DGB봉사단 통합 발대식

(왼쪽부터)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정병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DGB봉사단 통합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제2본점 대강당에서 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대학생 100여 명으로 구성된 '위드-유(With-U) 대학생봉사단',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할 '금융교육봉사단', 가족과 함께 봉사를 실천하는 'DGB 패밀리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봉사단원 및 참가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사회를 돕고자 하는 DGB의 따뜻한 금융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지역사회연계 사회공헌사업 후원금 1억원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DGB금융그룹은 향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With-U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를 통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브랜딩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설립한 DGB사회공헌재단이 10주년을 맞은 만큼 전문화된 사회공헌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DGB사회공헌재단은 금융권 최초 사회적기업 '꿈나무교육사업단'을 통해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를 뒀다. 지난해에는 2020년에서 DGB금융체험파크를 개설해 은행-보험-증권-핀테크 등의 복합적인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통합 발대식으로 결성된 대외 봉사단 외에도 임직원 4700여 명으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With-U프로젝트를 통해 DGB의 나눔경영을 한 층 더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단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04 11:22: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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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규제완화 공약…강남 재건축 호가 '껑충'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2·4 공급대책에도 압구정동을 비롯한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다음달 7일 예정된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후보자들의 공약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6월 기본계획 수립 보류 이후 15년째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보완 중이다. 아파트 지구단위 계획은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의 토지이용 효율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제시한 관리 방안이다. 아파트 재건축 진행 시 지구단위 계획을 따라야 한다. 서울시장 후보들이 규제 완화를 강조하면서 지구단위계획 고시 확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강남 신고가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1·2차(전용면적 131㎡)는 3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2월 35억원에 팔린 바 있다. 현대3차(전용면적 84㎡)는 30억원에 매물이 있다. 이 면적형은 지난 1월 27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4차(전용면적 118㎡)는 지난달 40억3000만원, 한앙1차(전용면적 64㎡)는 22억원에 거래되면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조합 내에서 4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거래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호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압구정 주민들의 기대가 부푼 것은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이 강남권 재건축 규제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강남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평당 1000만원대 반값아파트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기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30년 넘은 낡은 공공임대주택 단지부터 당장 재건축을 시작해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민간분양과 공공 물량을 통틀어 서울에 신규주택 36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 2월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피드 주택 공급 2탄' 공약을 발표하며 재개발·재건축 18만5000가구, 상생주택 7만가구, 모아주택 3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압구정 일대 조합설립 탄력 현재 압구정 일대 아파트 단지는 재건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압구정 2구역(현대 9·11·12차)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재건축사업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압구정 3구역(현대 1~7,10·13·14차)은 지난달 28일 조합 설립 총회를 열고 조합 설립 인가 안건을 논의했다. 통상 재건축 조합인가를 신청하면 한 달 안에 해당 구청에서 인가를 내주는 만큼 3월 안에는 압구정 2~5구역이 모두 조합 설립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압구정 4구역(현대8차·한양3·4·6차)과 압구정 5구역(한양 1·2차)은 2월10일과 22일에 연이어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압구정동 24개 아파트 단지(1만466가구) 중 1구역(미성 1~2차)과 6구역(한양 5·7·8차)을 제외한 2~5구역(8500여가구)의 조합 설립이 단시간에 완료된 것이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여야 후보자들이 내놓는 개발과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공급 공약이 오히려 부동산 투기를 부추겨 집값을 들썩이게 한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집 걱정 없는 서울 만들기 선거 네트워크(집걱정없는서울넷)'를 출범하며 ▲서울 집값 안정과 자산불평등 완화를 위한 투기 규제와 주택 등 부동산에 대한 규제 강화 ▲세입자 보호 강화와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 등을 제안했다.

2021-03-04 11:21: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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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1755달러…2년 연속 후퇴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실질 국민총소득(GNI) -0.3% 감소…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 /한국은행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줄면서 2년 연속 뒷걸음질을 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한 데다 원화 가치가 떨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755달러로 전년 대비 1.1% 줄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3747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0.1% 늘었다. 1인당 GNI는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명목 국민총소득을 인구수로 나눠 구하며,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산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3만1734달러로 처음으로 국민소득 3만 달러대에 진입했다. 2018년 3만3564달러를 기록한 이후로는 2019년, 2020년 2년 연속 감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0.3%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1998년 -7.7%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명목 GNI는 전년 대비 0.2% 증가했지만 역시 1998년 -1.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총저축률은 35.8%로 전년 34.7%보다 상승했다. 국내총투자율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31.4%다. /한국은행 한편 작년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98년(-5.1%) 이후 22년 만이다. 민간소비는 4.9%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역시 1998년(-1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2.5% 감소했으며, 건설투자도 0.1% 줄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경제를 지탱한 것은 정부 재정이었다. 정부소비는 4.9% 증가했으며, 설비투자도 6.8%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2% 성장했다. 속보치 1.1%보다 상향 조정됐지만 연간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준은 안됐다. 수출(0.3%포인트)을 비롯해 설비투자(0.1%포인트), 민간소비(0.1%포인트) 등이 상향 조정되면서 영향을 미쳤다.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연간 명목 GDP 증가율은 0.3%다. 역시 1998년(-0.9%) 이후 최저치다. 우리나라의 포괄적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지난해 1.3%를 나타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4 11:08: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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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30대 전용 영상콘텐츠 '서른만' 공개

-하승진·최희·쓰복만 세명의 유튜버와 서른이의 국룰을 정하는 토크프로그램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4일 서른이(30대)를 위한 고민나눔 토크쇼 '서른만' 영상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른만은 하승진, 최희, 쓰복만 등 30대 유튜버와 함께 서른이의 보편적 관심사를 국룰로 정해보는 토크프로그램이다. 서른이를 타겟으로 소통을 지향해 '29세 미만 클릭금지'를 부제로 정했다. 영상은 총 4편이 제작됐다. 각각의 주제는 서른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관심도가 높았던 ▲경조사비 지출 ▲사내연애 ▲재테크 ▲번아웃/이직 등이다.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서른만 영상 공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유튜브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영상을 시청한 후 서른이의 첫번째 고민인 '경조사비 국룰'에 대해 댓글을 달아준 시청자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KB국민은행은 3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을 담담하게 녹여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담아낸 '서른의 맞춤법'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조회 수 700만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0대와 20대 중심의 스낵콘텐츠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된 30대들 만의 이야기를 공유해보고자 서른만을 기획하게 됐다"며 "서른만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KB국민은행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4 11:0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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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국내 최초 방사선 없는 임부 심실빈맥 시술..두 생명 살렸다

임홍의 교수, 임신 25주 부정맥 환자 김민혜씨와 남편 김민석씨 부부, 박민혜 담당간호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가 심실빈맥 임신 25주 임부를 방사선 없는 부정맥 시술 기법으로 치료해 소중한 두 생명을 살렸다. 국내 첫 성공 사례다. 4일 한람대성심병원에 따르면 환자 김민혜(31세)씨는 병원에 실려올 당시, 이미 의식소실이 동반된 빠른 심실빈맥 상태로 생명이 위중했다. 임 교수는 태아의 건강을 위해 약제뿐만 아니라 마취 없이 심장 내 초음파만으로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을 응급으로 시행했다. 김 씨는 이미 7년 전 심계항진을 동반한 심한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심장에는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 의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유했고, 그녀는 그때부터 최근까지 7년간 공황장애 약을 복용하고 지내왔다. 하지만 지난 해 임신 20주가 넘어서면서부터 어지럼증으로 갑자기 실신하는 일이 잦아 일상 생활이 힘들었고,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의사는 "환자는 당장 심장이 멈춰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심장이 빨리 뛰는 심실빈맥이고, 급사할 수 있다"며 "당장 시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충격을 받은 남편 김민석씨는 절박하게 검색을 시작했고, 인터넷 기사를 통해 임 교수의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을 접하게 됐다. 처음 한림대성심병원에 내원한 김 씨는 혈압이 거의 측정되지 않을 만큼 심각한 저혈압상태였고, 임 교수는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을 응급으로 시행했다. 시술 다음 날 산모의 혈압은 정상범위까지 올라왔고, 어지럼증도 말끔하게 사라졌다. 특히 부부의 가장 큰 걱정이던 뱃속 아기도 건강하게 지켜냈다. 김 씨는 "그동안 공황장애로만 알았던 증상이 부정맥 때문이었다니 기가 막혔다"며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았다. 저와 아기를 건강하게 만들어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방사선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작은 크기의 심장 내 초음파(ICE) 영상만으로 고난이도 부정맥 시술을 시행한다. 이때 3차원 고해상도 맵핑 시스템을 접목하여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부정맥 시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임 교수는 국내 유일의 심장 내 초음파(ICE) 공인 지도전문가 프록터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난이도가 가장 높은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만 500례를 기록한 바 있다. 임 교수는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은 X-ray 없이 심장 내 초음파를 허벅지 정맥을 통해 심장 내에 위치시켜 심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시술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며 "부정맥은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임신부라고 시술을 미루거나 아이를 포기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04 11:01: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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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리빙페스타' 전개

리빙페스타/롯데홈쇼핑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 가전 등으로 집을 꾸미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인기 리빙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온라인 시공 전문관을 오픈하는 등 집콕족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리빙 상품 주문액은 전년과 비교해 30% 증가했으며, 가구 41%, 가전 21% 등 주문이 늘었다. 또한 보상 소비 심리가 맞물리며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까지 자체 리빙 브랜드의 신상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소파, 국내 유명 브랜드의 대형가전 등 인기 리빙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적립금, 사은품 등을 제공하는 '리빙페스타'를 진행한다. 5일 오후 6시 40분에는 지난해 11월 론칭한 리빙 자체 브랜드 '올타'의 '하이브리드 매트리스'에 이은 두 번째 상품 '오가닉 코튼100 침구세트'를 판매한다. 9일 오후 6시 40분에는 LG의 '5도어 매직스페이스' 870리터 냉장고를 할인 판매하고, 네스카페 커피머신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13일 오후 8시 25분에는 삼성의 85인치 '크리스탈 UHD TV'를 기존가 대비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14일 오후 6시 35분에는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브랜드 '에싸'의 '에비뉴 소파'를 할인 판매한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기능성 카시미라 패브릭으로 제작되었고, 얼룩을 손쉽게 지울 수 있는 이지 클린 기능을 갖췄다. 현재까지 2회 방송 동안 주문금액 30억 원을 달성하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집 꾸미기 트렌드와 노후 주택에 대한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5일 온라인 시공 전문관을 오픈한다. 욕실, 중문, 붙박이장 시공부터 페인트, 수전, 스위치 등 셀프 인테리어 상품까지 국내외 인기 리빙 브랜드를 모아 소개한다. 오픈 기념으로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리바트 바스'를 10% 할인가에 선보이고, 셀프 인테리어 수요자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건축 자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도 홈쇼핑 최초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구매 성향을 분석해 인기 리빙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집 꾸미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4 10:5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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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세계 여성의 날' 글로벌 캠페인 진행

한국맥도날드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핵심 가치인 다양성, 형평성과 포용성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작성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맥도날드의 핵심 가치 실천을 다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핵심가치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매년 3월 8일로 정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맥도날드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choosetochallenge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일상 속 성 고정관념과 불평등에 대한 도전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 사내 행사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캠페인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choosetochallenge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카드에 성 평등과 다양성, 포용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작성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에 동참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12월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진행하여 현재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54%이다. 특히, 여성 임원 비율은 국내 500대 기업 평균인 2.7%를 크게 뛰어넘는 44%에 달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을 개최하는 등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의 재취업을 적극 장려해 오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1500여 명의 주부 크루가 근무하고 있다. 육아휴직, 출산휴가, 임산부 지원제도, 여성 커리어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여성 지원 제도의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는 우수한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실천하며 이번 캠페인 주제인 #choosetochallenge에 적극 동참한다"며 "성 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4 10:50: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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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사마을 오는 2025년 '상생형 주거단지'로 재탄생

불암산 자락에 자리한 '백사마을'이 오는 2025년 총 2437세대(공동주택 1953세대, 임대주택 484세대) 규모의 상생형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 재개발 정비사업(18만6965㎡) 시행 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백사마을에 주거지 보전사업 유형을 적용하기로 했다. 주거지 보전사업은 재개발 구역에서 기존 마을의 지형, 터, 생활상 같은 주거지 특성을 보전하면서 건축물을 개량·건설하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1960~197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돼 온 과거의 흔적을 보전하면서도 낙후한 저층주거지를 개발하는 백사마을만의 '상생형 주거지 재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 임대주택 건설이 예정된 4만832㎡ 부지에 주거지 보전사업을 도입, 기존 골목·계단길·마을 지형 등의 원형을 일부 보존하기로 했다. 이곳엔 484세대의 임대주택과 함께 전시관, 마을식당, 마을공방을 포함 다양한 주민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선다. 나머지 부지 14만6133㎡에는 기존 노후 주택을 없애고 최고 20층짜리 아파트 단지와 기반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시는 백사마을만의 차별화된 창의적 건축 디자인이 나올 수 있도록 이곳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총 28개 영역으로 나눠 15명의 건축가를 배치,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건축계획을 수립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백사마을에서 소셜믹스(계층간 차별없이 동등한 환경과 권리를 보장하는 것) 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공동 이용시설을 개방토록 하고 단지 경계부 차단 시설물 설치도 금지했다. 백사마을은 1967년 정부가 도심 개발을 위해 청계천·영등포에 살던 철거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면서 형성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다. 1971년부터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다가 2008년 해제됐지만, 낮은 사업성과 주민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당초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6년 사업을 포기했고 이듬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나서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설계안의 층수 등을 두고 주민 간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사업이 다시 지연됐다. 서울시는 현장에 갈등전문가를 파견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고 그 결과 공동주택 높이를 평균 층수 12층 이하, 최고 20층 이하로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주장했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주민 이주를 진행 중이다. 시는 전체 597가구의 약 66%인 394가구가 이주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21-03-04 10:49:1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