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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 군민 대상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하동군은 7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진행되며 8월 27일부터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에서 모바일로 '정부24' 앱의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 중인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2022년 최초 도입된 비대면 조사는 2023년 참여자가 20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더욱 편리한 참여를 위해 조사 방식을 개선해 조사 기간 중 '정부24' 앱 내에 전용 페이지를 운영하고, 회원가입 없이도 일회성 간편인증을 통해 사실조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비대면 조사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에 진행하며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2024년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특히, '복지위기가구 발굴대상자' 중 고위험군 세대에 해당하는 가구의 사실조사 결과는 보건복지부와 공유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통장 방문 조사 결과 실거주와 주민등록 사항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추가 확인 조사를 진행한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을 고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방자치단체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수정(10월 16일~11월 12일)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7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3 14:3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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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여름철 감염병 대비 집중 방역 실시

함양군이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로 해충의 번식과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 등의 해충을 매개로 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름철 집중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집중 방역은 하수구, 웅덩이 등 해충발생 우려 지역 및 민원 발생지역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진행해 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해 사용하는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연무소독은 휘발유를 희석해 사용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시각적 효과가 적어 방역효과가 떨어진다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물을 이용한 연무소독이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잔류지속성이 길어 소독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기 대여와 소독약품 배부 등 다양한 방역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원 등 주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구간에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해 해충 방역소독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군민건강보호에 노력하겠다"며 "방역만으로 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도 생활쓰레기 및 잡초 정리,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 제거 등으로 해충서식지 없애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3 14:3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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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희도)가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3일 하남시의회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임희도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정혜영 부위원장, 정병용, 박선미 의원을 비롯해 김경실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장호인·원경자 부회장 등 협의회 임원진 10여명과 이주윤 하남시자원봉사센터장, 최용호 하남시청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협의회 사업내용 소개와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임희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2월, 제317회 정례회에서 「하남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우수 자원봉사자 우대·지원사항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 제도 운영 △자원봉사자의 날과 자원봉사주간 지정 △자원봉사자 실비 지급 등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만들었다. 이후 의회는 지난달 제330회 정례회에서 정병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신설해 사회공헌활동의 체계적인 운영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올해 주요 사업 안내와 자원봉사 활동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및 자원봉사 발전 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 회장은 "오늘 첫 간담회를 기점으로 의회와 정기적으로 만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강조하며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마음 편하게 봉사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희도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웃들과 나누고 약자를 보듬어 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행복한 하남시를 만드는 큰 디딤돌이자,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엔진"이라며 "우리 의회는 오늘 논의된 애로‧ 건의사항에 대해 중단기적으로 방안을 찾는데 머리를 맞대고 안전한 자원봉사 환경 조성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자원봉사의 진흥·촉진을 목적으로 현재 23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행사 및 재난·재해, 집 청소, 소독봉사,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밥차 급식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나눔과 공익 실천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2024-07-23 14:33: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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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해양 손망실 자재 플랫폼 개발 MOU 체결

울산시가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5시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조선해양 손망실 자재를 3D프린팅으로 공급하는 온라인 체제 기반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3D프린팅융합기술협회, HD 현대중공업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HD 현대중공업은 선박 건조 중 발생하는 손망실 자재를 3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을 통해 울산 3D프린팅 뿌리기업들에 발주하고 기업들은 3D프린팅으로 제품 제작 후 에이치디현대중공업에 납품을 수행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D프린팅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3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 공동운영을, 한국3D프린팅융합기술협회는 3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 개발과 공동운영을 맡게 된다. 또 울산시는 3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을 위해 울산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온라인 체제기반이 개발되면 수요기업과 울산 3D프린팅 기업들간의 구매-공급 사업을 실현시켜 상호 상생하는 새로운 사업 모형 창출이 기대된다"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다른 산업 분야로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4:33: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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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영등포 쪽방촌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 진행

NH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과 자활 노숙인들을 위한 삼계탕과 여름나기 음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고 삼계탕 600인분과 김치 300박스(3kg), 수박 등을 전달했다. 나눔행사에는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와 정병창 광야홈리스센터 사무국장, 김형옥 영등포 쪽방 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던 '삼계탕 나눔' 배식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진행하기 어려워지자 삼계탕을 포장해 전달했다. 2022년 부터는 조리 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위생과 ESG경영 차원에서 삼계탕 즉석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 나눔 활동을 진행 중으로 여름철엔 보양식인 삼계탕 등과 겨울철엔 연탄과 필요물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임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ESG본부에 사회공헌단을 갖춰 체계적인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나눔경영과ESG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등포 쪽방촌에 하절기 삼계탕, 동절기 연탄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내 본부별로 진행하고 있는 사내봉사단은 복지기관을 방문해 아이돌보미, 환경정리, 목욕탕청소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복지관에 생필품 및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4-07-23 14:33: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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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반기 62개 청년 정책·사업 추진

수원시는 22일 청년지원센터에서 '2024년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청년 정책 추진실적 등을 보고했다. 수원시는 상반기에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62개 청년 정책·사업을 추진했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 사업(일자리), 청년 월세 지원(주거), 직업계고 취업·창업 지원(교육),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복지·문화),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구성(참여·권리) 등 12개 사업은 목표 달성률 100%를 넘어섰고,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2024년 상반기 수원시 청년정책 추진실적과 신규사업을 심의했다. 올해 신규 사업은 ▲가족돌봄공동체 주택 '허그&허브' 운영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 추진단 ▲청년실 자문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등 4개다. 이날 회의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당연직·위촉직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청년들을 위한 더 나은 사회적 환경을 만들고, 청년 지원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책과 지원이 확대되도록 청년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출범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과 '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수원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비롯해 전문가, 공직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제안한 사항을 청년정책·사업 추진 부서에 전달하고, 각 부서는 위원회의 의견을 검토한 후 다음 해 실행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업을 보완·개선해 추진한다.

2024-07-23 14:33: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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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교원창업기업, KLCSM과 업무 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와 SM그룹 해운부문 선박관리전문회사인 KLCSM은 지난 2일 전략적 파트너쉽 업무 협약을 체결해 양 사 간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AI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해운업계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양 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런 전략적 협업의 첫 프로젝트로 양 사는 KLCSM의 사내 전표 처리 자동화를 위해 팀리부뜨의 askyour.work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해 솔루션의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askyour.work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 해운, 무역, 물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식의 인보이스를 표준화된 형태로 변환해 전표처리에 필요한 DB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KLCSM과 같은 해운사에서는 수동적인 작업으로 처리되는 방대한 양의 전표 업무에 있어 인적 자원 관리와 업무의 효율성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askyour.work 솔루션은 '2023년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개량해 생성형 AI와 OCR 그리고 Document AI 기술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KLCSM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될 예정이다. askyour.work는 첨부된 여러 문서의 재검수와 타이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줄 수 있으며 부하가 많이 걸리는 반복적인 작업을 해소해 줄 수 있다. KLCSM의 권오길 대표는 "askyour.work의 도입으로 업무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리부뜨와의 협력을 통해 해운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askyour.work의 팀리부뜨 최성철 대표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askyour.work의 도입은 해운 및 무역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LCSM과 팀리부뜨는 무역 및 해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사 간 다양한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며 이는 국내 해운/무역/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팀리부뜨는 주요 제품군인 askyour.trade와 askyour.work는 무역 및 해운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해운 회사와 무역 회사에 솔루션을 적용해 해운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024-07-23 14:3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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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기계 사고 예방 스마트 안전 표지판 설치

합천군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에 주행하는 트랙터, 경운기, 동력운반차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 안전 표지판에 띄워 사고를 예방할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주행 속도가 느리고, 방향지시등이 없거나 트랙터 뒤쪽에 설치된 부속 장비 때문에 브레이크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추돌 사고의 우려가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많은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천군에서는 농기계가 도로 주행 중 사고 위험 지역에 접근하면 주행 중인 농기계 기종이 전광판에 문자로 진행간 표시되는 스마트 안전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일반 차량 운전자는 도로 주행 중 사전에 농기계 정보를 보고 속도를 줄이거나 주의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스마트 안전 표지판은 농기계 운행정보 제공은 물론 도로위 침수, 결빙 등 자연재난 정보 문자 등을 진행간으로 송출해 보다 빠른 재난 대응과 교통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술은 농기계에 부착한 단말기와 도로 위 안내 표지판 간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안전 표지판은 태양열 자가 발전패널을 사용해 경제적이며 이동식 전광판으로 사고 발생 위험 지역에 이동 설치 가능해 고정식 전광판보다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이재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 표지판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농기계대여은행 및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 모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4:32: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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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정책 의견 청취...내달 6일 공청회

서울시는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내달 6일 오후 2~4시 서대문구 소재 창서초등학교 강당(연세로5나길 30-3)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이 지역 상권과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발제와 토론도 진행된다.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신촌로터리부터 연세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거리로, 지난 2014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는 버스와 16인승 이상 승합차,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다. 택시는 밤 11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제한적으로 운행 가능하다. 앞서 시는 작년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일시 정지 기간을 갖고 승용차, 택시 등 차량 통행을 허용했다. 교통량과 매출액 증감 등의 효과를 분석해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속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서다. 해당 기간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해제 당시 연세로 상권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건대입구역 등 비슷한 대학 상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통행 속도에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서대문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에 대중교통 전용지구 해제를 요청했다. 시는 다른 장소와 비교하는 것보다는 코로나 종식 이후 대중교통 운행 여부의 차이를 살피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 같은해 10월 1일부터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을 재개했다. 서대문구는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해제돼 차량 통행이 전면 허용된 2023년 2~4월과 재시행(노선버스만 통행)된 3개월(작년 11월~올해 1월)의 상권 매출 변화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차량 통행 전면 허용 시기와 비교해 대중교통 전용지구 재시행 기간의 매출액이 약 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공청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담당자 이메일(gy0810ms@seoul.go.kr)이나 팩스(02-2133-1048), 우편(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7층 교통정책과) 등을 통해 공청회 당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의 정책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2024-07-23 14:29: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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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4회 가족사진 공모전

거창군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4년 제4회 거창군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담아요'로, 공모대상은 ▲사랑스러운 아이의 출생, 성장 모습을 담은 사진 ▲다양한 형태의 행복한 가족의 사진 ▲다자녀, 다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사진 ▲거창의 명승지를 배경으로 찍은 가족사진 등이다.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작품규격에 맞는 사진 파일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8점을 선정한다.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 입선 5만원의 상금을 현금 및 거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8월 중 개별 통보 예정이며 앞으로 거창군 인구정책 홍보자료, 각종 행사, 축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에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특별전시해 많은 군민이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시작된 가족사진 공모전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며 "많은 가족들이 이번 공모전으로 행복한 기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7-23 14:2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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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반려견·묘 11만 마리 버려져...세종지역 유기동물 급증

지난해 국내에서 버려진 반려동물 수가 11만 마리에 달했다. 구조된 11만3000마리 중 2만 마리(18%)는 안락사 처리됐다. 작년 기준 누적으로, 반려견·반려묘의 등록 개체수는 328만6000마리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는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현황 등이 담겼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 및 구조는 최근 3년째 11만 마리를 넘어섰다. 지난해엔 11만3100마리가 유실·유기동물로 발견돼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2022년에 비해 0.3% 줄어들었다. 지난해 지역별 유실·유기동물 현황을 살펴보면 세종은 588마리가 구조됐다. 전년대비 증가 폭이 34.2%에 달한다. 이어 충북 4562마리(8.3%), 충남 8742마리(8.2%), 서울 5175마리(6.4%), 대구 4555마리(5.4%), 전북 9084마리(3.5%), 전남 9703마리(3.4%)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구조된 반려동물 중 4만4000마리(39.2%)는 소유자에게 반환되거나 입양·기증됐다. 또 3만1000마리(27.6%)는 자연사했고, 2만 마리(18.0%)는 안락사 처리됐다. 1만5000마리(13.3%)는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 맡겨졌다. 개·고양이 누적 등록 개체수는 전년도 305만4000마리 대비 7.6% 늘어난 328만6000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엔 27만1000마리가 신규로 등록됐다. 개는 지난해 25만7989마리가 등록됐다. 등록마리수로 놓고 보면 전년대비 3만2969마리(-1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는 전년 1만1639마리 보다 1545마리 증가한 1만3184마리가 새롭게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이 등록은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동물 유실 방지 등을 위해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 등록 대상인 개의 경우 목걸이형 등 탈착이 쉬운 지난해 외장형 신규 등록은 13만2000마리,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 신규 등록은 12만5000마리로 외장형과 내장형의 격차가 크게 감소했다.

2024-07-23 14:27: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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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북미권 하계방학 해외 파견 영어연수 운영

경상국립대학교는 하계방학을 맞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북미권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영어권 교류대학에서 집중 영어연수를 함으로써 재학생의 영어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 재학생 19명을 미국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 파견했다. 지난 6월에는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에 학생 29명을 파견한 바 있다. 연수생들은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서 최적화된 학습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기반으로 한 교과과정에 따라 4주간의 연수기간 중 그룹별 수업으로 구성된 영미권 문화 이해 및 실용영어 교육을 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연수기간에는 국립공원 투어, 라스베이거스 주요 선진지 방문 등 현지 문화체험도 병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영어연수에 참가하는 일반 지원자와 통폐합 학과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을, 가계곤란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 및 항공료 일부를 정액 지원했다. 경상국립대 오재신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학생이 북미권 교류대학에서 수학하며 의미있는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 감각을 함양할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연수기관인 미국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서는 현지 담당자와 안전 관리자가 경상국립대와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연수에 몰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7-23 14:27: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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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신흥기업(주) 7.8~10 집중호우 피해 고추건조기 수리 봉사 지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7.8~10 집중호우로 농작물, 농경지, 농기계, 공공시설물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피해로 인하여 지역농업인들의 가슴에 아픈 상처를 남겼으며 그중 입암면은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영양군은 고추 주산지로서 고추피해가 심각하고, 고추 수확철이 곧 다가오고 있으나 고추 건조기가 침수되어 고추건조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가장 심해던 입암면 대천리, 금학리에 대하여 고장난(침수) 고추건조기 수리를 위하여 신흥기업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용현)에 수해지역 수리봉사를 요청했다. 이에 신흥기업 에서는 7월 18일(1차), 7월 22일(2차) 2차례에 거처 고추건조기 13대를 수리하였으며 소모성 부품 등은 무상수리 하고, 일부 고가 부품등은 실비로 수리 봉사를 하였다 향후에도 고추건조기 생산 전문회사로서 재해를 당한 농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수리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암면 금학리 남용희 농가 및 고추건조기 침수 피해 농가에서는 집중호우 피해로 고추건조가 막막했는데 신흥기업에서 고추건조기 수리봉사를 해줘서 고추건조에 차질이 없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건조기 피해 농가에 일일이 찾아 다니며 순회수리 봉사를 해주신 신흥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하루빨리 집중호우 피해농가가 아품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7-23 14:27:37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