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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 네거티브 자제령에도…'검증' 내세우며 장외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치열하게 '정책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네거티브 장외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대선 주자들이 민주당의 '네거티브 자제령'을 수용하면서도, '검증은 이어간다'고 밝혀, 경선 캠프 간 장외전으로 번진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열린캠프' 측은 1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이낙연 후보의 당대표 시절은 유능했던가. 무능한 당대표로 정권 재창출 위기를 만들어냈다는 비판은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진영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 전 대표에게 '빵점 당대표'라고 평가한 점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논평에서 박 대변인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동산 사태에 대한 초기 대응이 미흡했고, 결국 본인이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서울·부산 (4·7) 보궐선거에서 패배하는 결과를 낳았다. 자신의 지지율도 폭락했기에 결코 성공한 당대표였다고 말씀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이 전 대표 시기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폭등하고 국민의힘과 당 지지율이 역전되는 상황으로 이어진 게 아니냐.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정권 재창출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는 상상하지 못한 혼돈의 시작이었다"며 "분명히 책임감을 느끼셔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이 전 대표의 전남도지사 시절 '공약 이행률'이 낮은 점을 겨냥한 듯 "경선에서 어떤 후보가 더 유능한가를 검증하는 것은 유의미한 논쟁"이라며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결과물을 가지고 평가돼야 한다"고도 비판했다. 민주당의 '원팀 협약식'에 이어 전날(7월 31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박용진 의원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측 캠프의 공방에 대해 비판하며 '정책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음에도 네거티브 전은 이어진 셈이다. 당시 정 전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결국 민주당이 싸잡아 욕을 먹는다. 품위를 지키는 경선이 되도록 장외에서 치졸한 소·닭 말싸움은 그만두고 1대 1 끝장 토론으로 품격과 실력을 겨루고 평가받자"고 말했다. 이에 박용진 의원도 1일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정책과 비전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지금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그것이 저에게 국민께서 요구하고, 대선 주자에게 기대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네거티브 공방에 일침을 가했다. 반면 이 전 대표 측 '필연캠프'는 이 지사 측 캠프의 비판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필연캠프 핵심 관계자는 1일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이 지사 측 캠프에서 이 전 대표에 비판한 부분) 내용은 봐야겠다"면서도 "공약 이행률이 낮은 사람을 문재인 대통령이 총리로 지명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문 대통령께서 '역대 최고 당·청 관계를 이끌었다'고 평가한 이 전 대표의 민주당 대표 시절의 평가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4일 열릴 2차 TV토론에서 '공방이 되는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정리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네거티브 전'이 가열되는 것을 우려한 듯 2차 TV 토론에서는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차 토론에서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부족했다. (2차 토론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국민께 설명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1-08-01 13:52:0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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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허세는 우주최강! 코앞도 못보는데 천리 밖을 보랴?

문형철 기자 자화상.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평시복무 예비군과 군사문화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국군 수뇌부들의 입에서는 장밋빛 미래가 술술 펼쳐진다. 중국 무협영화와 미국 공상과학영화를 뛰어넘는 우주최강 허세다. 눈앞의 문제는 못 보면서 항상 천리밖 미래를 보고 있다고 하니 어찌 그 경지를 미약하다 하겠나. 서욱 국방부장관은 이례적으로 6번이나 '대국민 사과'를 했다. 잘 못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란 점에서 훌륭한 자세다. 현역 장군시절 부하들과 후배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던 그였다. 그렇지만 서욱 장관 또한 대한민국 장군 대다수가 앓고 있다는 '장군병(病)' 확진자로 보여진다. 장군병은 야전에서는 심심찮게 돌던 용어다. ▲야전의 현상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 ▲완성되지 못한 현재 과제보다, 새로운 미래가 먼저다 ▲군의 본질보다 유지가 먼저다 ▲싸우기보다 길들어짐을 좋아한다 등이 주요 증상이다. 요약 정리하면 이병은 군대가 현재에서 풀어야 문제는 못 보면서, 보여지는 모습과 공명심에 빠져 미래의 예언자 코스프레를 하게된다. 2020년 9월 취임하자 '경계실패', '부실급식', '성추행 집단은폐'와 같은 사건 및 사고가 꼬리를 물어 힘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서욱 장관이 내놓은 카드들은 장군병 전조를 보여줬다. 부실급식과 성범죄와 같은 군내 부조리를 없애겠다고 6월 28일 발족 시킨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그 사례다. 민간위촉 위원장과 서욱 장관이 공동위원장인데, 지난달 26일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에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수개의 성과를 냈다는 관련자료를 제출했다. 그 성과라는 것을 보면 ▲육군의 특성을 외면한 담요(모포)와 포단 보급중지 ▲양성교육 기간 휴대전화 사용허용 ▲피복개선안 등이다. 거점 단위로 이동해야 하는 육군과 기지방위가 핵심인 해공군의 주거문화는 차이가 발생한다. 환상의 4계절 침낭을 제공하겠다는데, 이미 우리 장병들은 여름에 따뜻하고 겨울에 시원한 '4계절 전투복'을 입어봤다. 양성기간 휴대전화 사용은 간부 양성교육에서도 제한을 한다. 일정기간 사회와의 거리를 둬 군인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단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군 또한 이 점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신병훈련 때 휴대폰 사용을 검토한다고 한다. 22사단 의무병이 일사병으로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하절기 전투복'과 '기후변화에 맞는 레이어링 피복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한다. 하절기 피복이라도 안전성을 위한 난연이나, 나이코 원단을 사용하면 더 무더워진다. 핵심은 탈수와 탈진을 막을 개인 식수휴대와 전술적인 개인 체온유지시스템의 보급이다. 레이어링 피복 시스템은 2017년 무렵부터 육군이 '워리어 플랫폼'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지만, 예산문제로 엎어졌다. 이런 제안에 앞서 야전의 목소리를 먼저 들은 적 있었나.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와 같은 커뮤니가 활성하니 이제서야 의견을 수렴하는 웹페이지를 만들겠다고 한다. 퍽이나 호응을 할까싶다. 군 당국이 오랫동안 주장하던 검은헬멧과 전신타이즈를 착용한 '미래 군인 시스템'도 현실에서는 나타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열린 '미래국방혁신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첨단과학기술군으로 가자며 '국방비전 2050'이 언급됐다. 서욱 장관이 육군총장시절 내세운 내용이다. 현실의 워리어플랫폼은 산으로 가는데, 30년 뒤의 미래를 말하는 예지력이다. 국군에 필요한 것은 점괘가 아니라 냉철한 분석과 행동이다.

2021-08-01 10:47:5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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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입당에 野 대선주자들 환영..."정책 경쟁해야..."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30일 윤석열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에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대선 주자들은 앞으로의 "경선 과정에서 정책 경쟁"을 하자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흥행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과 국민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셨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또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했다. 홍준표 의원은 "오늘 윤석열 후보님이 입당함으로써 문재인 정권의 최대 바램이었던 야권 분열 카드가 소멸하고 우리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기쁜 날"이라며 "앞으로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상호 검증 하고 정책 대결을 펼쳐 무결점 후보가 본선에 나가 원팀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합시다"라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야권이 모두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모이고 있고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나타난 결과"라며 "치열한 경쟁으로 국민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최종 후보를 위해 진정한 원팀으로 가자"고 했다. 하태경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의 미래에 대해 뜨겁게 토론하자"며 "백제 신라 고구려가 등장하는 민주당의 시대착오적 이전투구와 달리 우리당 경선은 수준 높은 정책 경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 의원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전격입당은 정권교체를 위한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며 "역대 보수정당 대선 경선이 이렇게 많은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후보들로 다채롭게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그만큼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가 크고, 그 에너지는 국민의힘으로 모일 것"이라고 했다.

2021-07-30 15:20: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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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합류..."넓고 보편적 지지 받기 위해"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합류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이 "(입당이) 국민으로부터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입당 배경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국민의힘 입당 원서를 작성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의 소개를 받은 윤 후보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제1야당에 입당을 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해가는 것이 도리"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윤 전 총장과 회동을 했을 때 정치 철학이 우리와 같다는 이야기했었는데, 이제 같은 당에서 정권교체와 국민을 어려움에서 구해내는 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는 일에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쯤에 윤 후보 위상에 걸맞은 지도부가 모인 상태에서 성대한 입당식을 하는 것을 이대표께 건의하고 오늘은 조촐하지만 내실 있는 입당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윤 후보와 권 위원장은 악수하며 윤 후보의 사인이 들어간 입당 원서를 취재진에게 들어 보였다. 윤 후보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 당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윤 후보는 취재진에게 "처음부터 국민의힘이 주축이 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좀 더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으나 불확실성을 없애고 당적을 가진 신분으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분들의 넓은 성원과 지지를 받기 위해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이날 지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입당한 배경에 대해선 "이 대표께서 지방 일정이 있는 줄은 몰랐고 충분히 교감을 갖고 진행해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입당과 관련해 "결심은 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입당과 관련된 불확실성 가지고 가는 것이 정치 활동 해나가는데 국민들께 입당을 분명하게 하지 않음으로써 혼선과 누를 끼치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2021-07-30 14:40: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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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정비서관 이기헌·반부패비서관 이원구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신임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을 내정했다. 신임 반부패비서관에는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이광철 민정비서관이 지난 1일 사의를 표한 뒤 30일 만에 후임 인사가 발표된 것이다. 반부패비서관 역시 김기표 전 비서관이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한 뒤 34일 만에 후임 인선이 마무리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기헌 민정, 이기헌 반부패 신임 비서관을 내정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이들은 31일자로 발령할 예정이다. 신임 이기헌 비서관은 서울 당곡고와 경희대 무역학과 졸업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총무국장과 조직국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쳐 현재 시민참여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신임 이원구 비서관은 서울 영일고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 졸업 후 사법고시 44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법무법인 창조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맡았다. 현재 이 비서관은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민정·반부패 비서관 인사에 대해 "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바,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7-30 10:43: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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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이재명·추미애·이낙연 '3인 3색 이야기' 공개

6월 이재명 지사 이어 지난 28일 추 전 장관, 31일엔 이 전 총리 인터뷰 방송 팟빵이 이재명, 추미애, 이낙연 대선 후보의 '3인 3색 이야기'를 공개한다. 30일 국내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에 따르면 지난 6월 오디오 매거진 월말 김어준에 출연한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지난 28일에는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나왔고, 오는 31일 발행 예정인 월말 김어준 7월호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이에 대해 팟빵은 비대면 방식으로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다양한 주제 선정과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가능한 것은 물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청취할 수 있는 팟캐스트 특성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월말 김어준 6월호에 출연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산간지역 빈민에서 두 번의 검정고시와 대학입시를 치르고 인권 변호사가 된 사연부터 정계에 입문하게 된 배경까지 정치인이 아닌 사람 이재명의 삶을 이야기하는 한편 지난 2010년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 배경과 일화 등을 공개했다. 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방문한 추미애 전 장관은 법무부장관 시절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검찰 인사권 관련 비하인드스토리부터 현재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여권 대선 후보들의 정책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정책 방향을 전했다. 31일 오후 팟빵의 월말 김어준 7월호를 통해 공개 예정인 이낙연 전 총리의 인터뷰에서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부터 정계 입문 제안에 삼불가론을 펼치며 거절했던 사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 일과 탄핵 발의 이슈 당시 노코멘트라고 답했던 이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팟빵 관계자는 "현재 국민 관심도가 높은 정치 분야에 대해서는 팟빵을 통해 누구나 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말 김어준은 지적 갈증은 있지만 따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영역의 지식들을 전하기 위해 제작된 오디오 매거진으로 매월 말 8개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팟빵 PC 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정영진·최욱의 매불쇼는 지난 2018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예능, 시사, 교양, 예술 등 모든 분야를 넘나들며 어떠한 이슈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팟빵 대표 팟캐스트다.

2021-07-30 08:45: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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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평균 재산은 15억…1위는 기모란 방역기획관

청와대 참모들이 30일 평균 15억779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관보로 공개한 7월 수시재산 등록 현황에 따르면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인사 4명의 재산 현황은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이 가장 많은 청와대 참모는 기모란 방역기획관이었다. 기 기획관은 총 26억292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배우자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과 세종시 도담동 등에 4억417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기 기획관은 '원동면 용당리 1272번지 대지(총 426㎡) 가운데 106.5㎡는 상속(4분의 1 지분)', '도담동 506번지 대지(349.9㎡)는 나대지 상태(집터)'라고 했다. 용당리 산 91-1번지 250㎡는 '가족 산소 용도'라고 밝혔다. 기 기획관은 가족 거주 용도의 대전시 서구 둔산동 아파트(93.10㎡)를 배우자와 공동명의 소유로 7억 4000만원에 신고했다. 특히 기 기획관 배우자는 원동면 단독주택, 세종시 아파트 상가, 서울 마포구와 양산시 소재 아파트 전세권 등을 신고했다. 다주택자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에 기 기획관은 "단독주택은 4분의 1 지분을 상속으로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상가의 경우 "공실 상태이며 상속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을 다수 보유한 데 대해 '상속'이라고 해명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도 "대전 아파트는 자가 소유이며, 경남 단독주택은 시부모님 사망에 따른 1/4지분 상속(자녀 분할 1/4)이며, 세종시의 대지와 상가도 시부모님 사망으로 상속받은 것"이라며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종전(11억8158만원) 대비 5억1384만원 늘어난 16억95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아파트는 종전(8억2000만원)보다 1억7800만원 오른 9억980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태한 사회수석은 10억91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전북 전주시 덕진구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등에 4억2578만원 상당의 토지 보유 사실을 신고했다. 이 수석은 덕진구 일대 토지를 "30년 전 부친에게 상속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처인구 일대 토지는 "25년 전 매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도 신고했다. 이어 배우자 명의 아파트(경기 의왕시 오전동)와 복합건물(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임대 사실을 신고했다. 복합건물 임대 채무는 200만원으로 신고했다. 단독주택에 대해 이 수석은 "30년 전 부친에게 13분의 2 지분을 상속 받았고, 지금은 다른 지분 소유자가 거주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상범 법무비서관은 6억145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서 비서관 아버지가 충북 충주시 금가면 일대에 1395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한 사실에 대해 신고했다. 서 비서관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와 어머니 소유의 아파트(구로구 구로동)를 각각 신고했다. 이들 아파트 총 실거래가는 8억300만원이라고 서 비서관이 신고했다. 서 비서관은 2억6775만원 상당의 금융 채무와 본인이 출자한 법무법인 다산 지분(11%) 보유 사실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출자가액은 2200만원이며, 해당 법무법인의 연간 매출액은 23억9419만원이라고 각각 신고했다. 한편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퇴직한 청와대 참모 3명 모두 1주택자이거나 무주택자로 나타났다.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지난해 배우자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산 2채를 각각 990만원과 2억9400만원에 매입한 이후 변동이 없다. 당시 최 전 수석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민석 전 대변인은 지난해 3월 정기 재산신고 당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의 배우자 공동명의 아파트 1채(15억2000만원)를 신고했다. 지난해(13억5000만원)보다 8500만원 오른 것이다. 강 전 대변인은 배우자가 상속받은 부산 남구 감만동 주택도 신고했다. 지난해 무주택자로 신고한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목동 아파트 전세권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전세가는 종전(5억3000만원)보다 2000만원 오른 5억5000만원으로 신고했다.

2021-07-30 00:05:5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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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소상공인 신속 지원이 최우선…취약계층 지원 등도 살펴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주요 경제 부처에 소상공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인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 등의 '신속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과 관련 소득 정보 등 제공 방안 검토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민생경제 장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희망회복자금이나 손실보상 등 지원 대책에 대한) 소상공인의 이의 및 민원 제기에 대해 신속한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쓰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장관, 금융위원장,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내년 정부 전체 예산도 확장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재정 당국과 부처들이 함께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취약계층 금융 부담 경감 차원의 신용회복 지원 강화와 관련 "일정 조건 내에서 만기를 연장하거나 연체 기록으로 신용등급과 금융 접근성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대응을 모색해보라"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신속 집행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민생경제 충격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로 보고한 데 대한 지시다.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취약계층 금융부담 경감 차원에서 연간 9∼10조원 수준으로 정책 금융을 확대하고, 계란 시장이 안정화 되기까지 충분한 양도 수입하는 한편, 추석 대비 서민 물가 안정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가 보고한 국내 계란 가격 인하 노력과 관련 "양계업계는 살처분함으로써 방역에 협조했는데, AI(조류독감)가 종료된 지 여러 달 지나고도 보상이 늦어졌다"며 "계란은 필수 먹거리인 만큼 양계업계뿐 아니라 계란 소비자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생산단계, 유통단계, 판매단계를 점검하고, 수입 계란의 충분한 확보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특별하게 살피라"고 지시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오는 8월 17일 전체 지원 대상의 약 70%인 130만명 이상에게 지급 개시하는 등 8∼9월 중 전체 대상에게 신속 지급하고,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긴급자금도 8월 중 신속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 관련 심의위원회를 법 시행일인 10월 8일 열어 '손실보상금이 10월 말부터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도 권 장관은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신속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도약의 기회가 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공 스토리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정부 일자리 사업의 신속한 집행, 청년 일자리 확대, 폭염 관련 건설 현장·제철·택배 등 취약 사업장 약 6만여 개소에 대해 8월 말까지 집중 관리 등에 대해 보고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저소득층에 대한 보다 두터운 보호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에 대해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대기업,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학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 모델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사례이니 활성화해 많은 청년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폭염 대책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폭염으로 쓰러지는 노동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재난안전법 규정을 활용한 적극적인 법 집행 필요성에 대해 지시했다. 이어 "취약계층 생계 지원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지속가능한 돌봄, 임시선별검사소의 폭염 대책 등을 두루 살피라"고 지시했다.

2021-07-29 18:35: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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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시아 수영 역사 새로 쓴 황선우…장하고 자랑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에 출전한 황선우 선수가 최근 경기 신기록 경신 등에 대해 "메달 이상의 시원함을 준 황 선수와 코치진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개막 이후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에 축전을 전한 문 대통령이 신기록 경신 선수에 대해 응원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에 출전한 황선우 선수가 연일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황 선수에 대해 "열여덟의 나이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결승에 올라 역동적으로 물살을 갈랐다. 황 선수는 어제(28일) 100m 준결승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200m 예선에선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놀라운 기록"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은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수영 역사를 새로 쓴 황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며 "남은 자유형 50m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황 선수뿐 아니라 학수고대하던 올림픽에 출전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올림픽을 즐기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황 선수는 이날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 47초82의 기록으로 8명 중 5위에 올랐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2021-07-29 16:42:41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