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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차관급 인사에…국정과제 완수·통상질서 재편 대응 등 기대

청와대는 5일 행정안전부 차관 및 재난협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국립외교원장 등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인사에 대해 '한국판 뉴딜 등 국정과제 완수',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에 따른 대응', '급변하는 외교 환경 대응 차원의 인재 양성 및 중장기 정책 연구 활성화' 등을 기대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의 차관급 인사에 대한 세부 사항도 전했다. 먼저 행안부 차관에 내정된 고규창 기획조정실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지방행정정책관, 충북 행정부지사,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거쳐 현재 기조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 수석은 고 내정자에 대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직위를 거쳐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인 행정 전문가"라며 "지역 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정책기획 능력을 갖추고 있어 주민 중심 자치분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균형 뉴딜, 정부 혁신 등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특수재난협력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지역발전정책관 등을 거쳐 현재 재난협력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 수석은 이 내정자에 대해 "행안부에서 재난 안전 관련 핵심 직위를 두루 거친 관료로,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접종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다양한 재난 대응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총력 대응, 재난안전관리시스템 혁신 등 주요 현안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너지 분야를 담당할 박기영 산업부 2차관 내정자는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에너지자원정책관, 통상차관보 등을 지낸 뒤 현재 기조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 수석은 박 내정자에 대해 "에너지·자원 정책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뛰어난 업무 추진 역량,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수소경제 등 그린 뉴딜,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등 핵심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세계은행(IFC) 선임투자정책관,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등을 지낸 뒤 현 정부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박 수석은 여 내정자에 대해 "국제통상·경제 협력 전반에 대한 정책 수립과 조정 능력이 뛰어나고 협상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에 대한 대응 및 디지털 무역 전환 등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등을 거쳐 교통물류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 수석은 박 내정자에 대해 "국토·교통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 시야가 넓은 행정 전문가"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재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도시로 건설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내정자는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위원,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등을 지낸 인사로 현재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과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이다. 박 수석은 홍 내정자에 대해 "세종연구소에서 동북아 국제정치와 한반도 안보전략 등을 연구해 온 외교 전문가"라며 "외교·안보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급변하는 외교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재 양성 및 중장기 외교정책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8-05 10:58:3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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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가인권위장에 송두환 내정…금융위장 고승범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명했다. 이들 장관급 인사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장관급 인사 단행 사실을 전했다. 먼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인 송두환 변호사는 사법고시 22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대북송금의혹사건 특별검사, 국가인권위 장애차별조정위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송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 "공개모집 및 후보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쳐서 선정됐으며,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등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요구해온 인권위원 선출 절차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송 후보자에 대해 "시민의 정치적 자유 등 기본권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등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라며 "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따뜻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권위 위상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인권 기준에 부응해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융위원장 후보자인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서비스국장,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이에 박 수석은 고 후보자에 대해 "금융전문가로,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최초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연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는 평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거시경제와 금융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제·금융 위기 대응 경험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금융 지원, 가계부채 관리, 금융산업·디지털금융 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융 현안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에 고규창 기획조정실장,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이승우 재난협력실장을 내정했다.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는 박기영 기획조정실장, 통상교섭본부장은 여한구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내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립외교원장에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2021-08-05 10:24:5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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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연합훈련, 여러 가지 고려해 신중하게 협의하라"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의 한미 연합군사 훈련 취소 요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조까지 있는 상황을 고려한 지시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군 주요 지휘관 보고와 관련 '한미 연합훈련 관련 대통령 당부 등이 있었는지' 질문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오늘 보고나 논의 주제는 아니었으나, 서욱 장관은 현재의 코로나 상황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방역 당국 및 미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며 문 대통령의 지시를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폭염 대비 훈련 매뉴얼을 강조한 것과 관련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지휘소 훈련"이라며 "필요 시 한·미군 매뉴얼에 따라 운용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국가정보원이 전날(3일) 국회 보고 당시 '한미 연합훈련 중단 시 북한이 상응하는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분석한 것에 대해 훈련 중단 관련 청와대 기류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이 이날 군 주요 지휘관 보고를 받은 배경에 대해 "공군 성폭력 피해자 사망 사건, 청해부대 34진의 코로나19 감염 등이 발생했고, 코로나19와 폭염 상황에서 군 장병의 안전이 각별히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관련한 국방 현안을 점검하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남북 통신선 복원 이후 남북관계 관련한 문 대통령의 발언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공항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한 데 대해 "현재 별도의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2021-08-04 17:08: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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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강 단속' 나선 文 "신뢰받는 군 거듭나길 바라"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군 주요지휘관들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부실 급식 문제부터 공군 부사관 성폭력 피해 사망 사고, 청해부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등 논란이 불거지자 기강 단속에 나선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동참모본부의장, 남영신 육군·부석종 해군·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등을 부른 가운데 국방 현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이 본연의 영역인 안보와 국방에서는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 없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왔고, 또 자연재해나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면서도 "근래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큰 위기를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서욱 장관이 코로나19 군 장병 백신 접종 현황과 폭염 기간 장병 관리 대책,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 후속 조치 및 해외 파병부대 방역 대책, 공군 성폭력 피해 사망 사고와 병영 문화 개선, 미래 과학·산업기술 발전 차원의 국방 역할 제고 등에 대해 보고한 데 대한 언급도 했다. 서 장관이 전체 55만명 장병 가운데 93.6%가 1차 접종한 가운데 오는 6일까지 2차 접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고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은 "요양병원 등을 제외하고 군이 최초 집단면역 달성 사례가 되므로 일반 국민이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 군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 기간 장병 관리에 대해 "폭염에 대비한 훈련 매뉴얼이 제대로 실행되게끔 잘 챙기라"며 "야외 훈련이 가능한 온도라도 폭염 기준 온도에 근접한 경우는 보류하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훈련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폭염 시 필수 경계 업무도 꼼꼼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서 장관이 해외 파병 장병(1015명) 가운데 95%가 접종을 마쳤고, 향후 파병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선발할 것이라고 보고한 데 대해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쳤다"며 "청해부대는 현지에서 우리 국민과 상선 안전에 대한 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부대원 사기가 저하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서 장관이 공군 성폭력 피해 사망 사고 후속조치로 ▲군 성폭력 전담조직 강화 ▲성범죄 피해자 보호장치 마련 ▲군 교정시설 개선 등을 보고한 데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공군 성폭력 사건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준 심각한 사건"이라며 "사전에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허위 보고와 은폐, 부실 보고 등 사후 대응도 문제가 많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도 성폭력 대책이 있었지만 더욱 강도 높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여 근원적으로 문제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으라"며 공군에 "환골탈태해 '국민 속의 군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병역문화 개선과 관련 "정부 출범 이후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전면 시행, 병 봉급 인상, 군 의료체계 개선, 영창제도 폐지 등 많은 개혁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병 급식체계와 조리 여건 개선, 피복체계 개선, 생활관 및 취사식당의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며 "군 사법 제도 개혁과 관련해 혁신적이고 과감한 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서 장관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군에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보고한 데 대해 "군이 AI, 로봇과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는 군의 과학 역량을 높이고, 산업통상자원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와 협업을 확대해 신기술 개발에도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2021-08-04 16:36:1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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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 최재형…"국민 통합 이룰 적임 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 파주 한 스튜디오에서 화상채팅 앱 '줌(Zoom)'을 통해 출마 선언한 최 전 원장은 ▲저출산 대책 마련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 ▲공교육 정상화 ▲사회안전망 정비 ▲연금제도 개혁 ▲원전 정책 육성 ▲강력한 안보 정책 등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 파주 한 스튜디오에서 화상채팅 앱 '줌(Zoom)'을 통해 출마를 선언한 최 전 원장은 ▲저출산 대책 마련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 ▲공교육 정상화 ▲사회안전망 정비 ▲연금제도 개혁 ▲원전 정책 육성 ▲강력한 안보 정책 등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최 전 원장은 출마 선언에서 본인이 대통령이 돼야 할 당위성도 언급했다. 그는 "분열을 일으킬 정치적 빚이 없다는 점에서 국민 통합을 이룰 적임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윤석열 예비후보가 '반문재인'을 기치로 보수 결집에 나섰던 행보와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에서 물러난 데 대한 당위성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중립 위반' 문제를 걸고넘어지는 데 대해 반박하는 차원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을 감사하는 것은 불편하고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저는 감사원장으로 있으면서 현 정권의 일이라도 검은 것은 검다 하고, 흰 것은 희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여당 국회의원들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의 타당성을 감사하는 저에게,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맞지 않으면 차라리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했다. (하지만) 저는 물러서지 않았다"며 그동안 행보를 언급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으로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랬던 제가 임기 6개월을 남기고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대선 출마 선언 이유도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 과정에서 "그 속에서도 저는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서 직무를 수행하려고 했지만 벽에 부딪혔다. 그 벽은 '권력의 단맛에 취한' 지금의 정권"이라며 "이 정권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라는 원칙을 허물었다"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하기도 했다. 윤 후보가 지난 6월 29일 정치 참여 선언할 당시와 비교하면, 최 전 원장은 '정책'에 대해 집중한 모습이다. 정치 참여 선언 당시 윤 후보는 현 정부를 비판하는 데 집중했다. 출마 선언 행사 분위기도 달랐다. 최 전 원장은 행사 30분 전부터, 지지자들과 화상으로 'OX 퀴즈'를 하고 지지자들의 응원 발언을 들었다. OX 퀴즈에서 "처음 소개받은 사람과 결혼했냐"는 문제에 최 전 원장은 손으로 하트 모양 원을 그렸다. 윤 후보가 아내 김건희 씨의 언급을 공식 석상에서 자제하는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2021-08-04 16:27: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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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글로벌 허브화 추진위' 출범…文, 5일 첫 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5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정부 서울·세종 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5일 첫 회의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한국이 백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에 대해 민간 위원, 국내 기업 대표, 관계 장·차관의 토론도 이어진다. 문 대통령이 총리가 위원장인 추진위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데 대해 임 부대변인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토대로 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5일 백신 글로벌 허브화 추진위 첫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부겸 총리, 정부 측 관계 부처 장·차관, 청와대 이태한 사회수석과 남영숙 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간에서는 추진위 민간 위원 12명과 백신 생산 국내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08-04 13:02: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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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부동산 대책은 '서울공항 이전'…이재명 '기본주택' 맞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공항 이전'과 인구 10만명 수준의 스마트 신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 공약을 겨냥해 "처음으로 대규모 부지를 제시했다"며 실현 가능성에 대해 제시한 것이다. 이는 이 지사의 공약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과 신혼부부, 평범한 가정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며 "서울공항을 국민께 드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는 서울공항 이전 당위성에 대해 "주변은 고층 건물이 밀집해 있다. 감사원은 서울공항을 이용하는 공군 조종사의 54%가 불안해한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서울공항 기능인 ▲대통령 및 외국 국빈 전용기 이착륙 등은 김포공항으로 ▲미군 비행대대는 오산 평택 기지로 ▲수도권의 항공 방위 기능은 다른 기지로 옮길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기존 서울공항 이전 비용에 대해 "부지 개발 이익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전 대표는 서울공항 부지에 약 3만호의 주택을 공급해 강남-송파-판교, 위례신도시-성남 구도심 거주 벨트를 연결한 인구 10만명 수준의 스마트 신도시 건설 개발 구상을 소개했다. 이 전 대표는 스마트 신도시에 건설할 주택은 "공공 주도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 부지) 대부분 국유지이고 이미 도로, 지하철 등의 기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조성원가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브랜드 건설사와 똑같은 고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가장 선진적인 건축 방식을 도입하겠다"며 "최적의 교통·보육·교육·의료·문화 인프라를 제공해 공공 아파트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신도시에 공급할 주택은 ▲50년 모기지 ▲20∼30년 장기전세 등 다양하게 설계해 청년, 신혼부부 전용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녀를 키우는 40대 무주택자도 입주 가능한 중형 평수 아파트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층간소음 차단,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 사용, 3인 가구부터는 화장실과 욕실 2곳 이상 설치, 침실과 거실의 일조량 확보, 신재생 에너지 자립형, AI 난방 시스템 설치 등 가까운 강남, 송파, 위례, 분당, 판교 지역의 민간 아파트와 경쟁하는 고급형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밖에 이 전 대표는 '고도제한 해제'를 통한 서울공항 인근 지역에 주택 4만호 추가 공급 계획도 밝혔다. 이어 GTX-A노선이 근접하고 지하철 8호선, 분당선,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등이 갖춰진 데 더해 지하철 3호선 연장(수서-판교-용인-수원)으로 교통도 확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택 공급에 따른 그린벨트 훼손 우려에 대해서도 이 전 대표는 "철저히 보호하고, 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이익환수를 100분의 50까지 높여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도 "개발이익 환수 비율을 높여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4 12:43: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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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에 재선 이철규·윤한홍 합류…정용기·주광덕·강승규 전 의원도

윤석열 예비후보가 4일 재선인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연이어 현직 의원 영입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전날(3일) 장제원·이용 의원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4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사진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윤 후보와 만나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예비후보가 4일 재선인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연이어 현직 의원 영입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전날(3일) 장제원·이용 의원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4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했다. 윤 후보 측 국민캠프에 합류한 이철규 (강원 동해·태백·삼척) 의원은 조직본부장,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의원은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각각 합류했다. 조직부본부장에는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이자 나경원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출신인 강승규 전 의원을 영입했다. 국민캠프는 전직 국회의원 2명도 영입해 각각 정무·전략 분야를 맡겼다. 먼저 정용기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정책위의장은 상임 정무특보, 주광덕 전 의원은 상임 전략특보를 맡는다. 주 전 의원은 청와대 정무비서관, 당 원내전략상황실장 및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친 전략통으로 캠프 전략 방향 설정을 담당한다. 이 밖에 국민캠프는 상임·경제고문도 영입했다. 상임고문은 중앙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편집인·대기자로 활동한 박보균 전 편집인을 영입했다. 경제고문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 전신) 장관을 영입했다. 윤 전 장관은 캠프에서 윤 후보의 대선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맡는다. 한편 국민캠프는 "이번 인선은 정무·기획·인사·정책·조직 등 캠프의 전반적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외연 확대에 큰 힘을 보탤 비중 있는 인사들을 모셨다"며 "영입 인사들은 캠프 종합상황실의 의사결정 과정은 물론, 후보에게 각종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4 11:56: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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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은평구 찾아 당원 배가운동…"고향 온 것 같아 푸근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선 윤석열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은평구에 방문해 '더 큰 국민의힘' 당원 배가 운동에 참여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당원 배가 운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윤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에서 은평갑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하는 모습.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선 윤석열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은평구에 방문해 '더 큰 국민의힘' 당원 배가 운동에 참여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당원 배가 운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윤 후보에게 은평구는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은평갑 당원협의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은평은) 제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온 곳"이라며 "이곳에 와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뵙고 나니 고향에 온 것 같이 마음이 푸근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은평갑 당협을 찾은 데 이어 서울지하철 6호선 응암역 3번 출구에서 당원 배가 운동도 참여했다. 직접 어깨띠를 매고 당원 모집에 나선 가운데 현장에는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에서 은평갑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윤 후보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는 지지자도 있었다. 현장에는 윤 후보를 찍기 위해 저마다 스마트폰을 든 모습도 보였다. 현장에서 입당 원서를 받던 당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윤 후보가 와서 그런지 주민들이) 평소보다 입당 원서를 많이 쓰고 계신다. 평소에는 10건 정도였는데, 지금은 훌쩍 넘긴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서 윤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이 나라를 정상화하고 조직의 힘을 더 비축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 저 역시 은평 당협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국회를 오가며 당내 인사들과 만나는 소통 행보도 했다. 오전 중 국회에 방문한 윤 후보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어 서울시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만난 뒤 박성중·이만희·송석준 의원과 오찬도 가졌다.

2021-08-03 16:22:0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