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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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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 후보 1위 비판도 서슴치 않는 박용진..."문재인 정부가 50조 헛되이 쓰고 있나?"

박용진 의원이 연일 방송에 나와 대권에 대한 뜻을 밝혔다. / 박용진 페이스북 1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밑천을 드러내주겠다고 했던 박용진 의원의 칼끝이 오늘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향했다. 박용진 의원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대권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최근 여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마의 5% 벽은 넘은 것에 "얼떨떨하기도 하구요. 국민들께서는 준비되고 뚜벅뚜벅 할 말하고 할 일 해온 정치인을 알아보시는구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권에 마음먹고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는 박 의원은 "한 번의 눈속임, 시선을 끌기위한 이벤트가 아닌 오랜 준비했던 정책,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삶의 변화를 위한 잘 준비된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준석 현상 역시 마그마처럼 들끓고 있는 정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도 낡은 여의도 정치 문법과 다르게 움직여서 됐다"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이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춤을 춰 화제가 됐다. / 박용진tv 얼마전 박 의원은 젊은 층들이 주로 사용하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브레이브 걸스의 히트곡 '롤린'에 맞춰 춤을 춰 화제가 됐다. 박 의원은 "영상을 찍자고 제안했던 사람이 20살이다. 제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 사회를 봤던 분인데, 자원봉사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의 왼쪽과 오른쪽을 넘나들며 국민의 변화를 위한 열망을 받아내겠다는 박 의원은 자신을 '여의도 손흥민'으로 지징했다. 결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친문' 당원들의 표를 얻어야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친문 당원들이 바라는 것은 본선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지는 모습이고 박스권에 갇혀있다. 무언가 여기에 변화가 있어야하고 확장성과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박용진이다. 그렇기 때문에 친문의 전략적 선택이 박용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의원은 자신의 캠프에는 '큰 사무실', '줄 세우기', '의전'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박용진 의원이 14일 춘천 강원도의회 건물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박용진 페이스북 14일 박 의원은 춘천 강원도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최문순 강원도 지사가 박 의원에게 꽃다발을 주고 환대를 했다. 알고보니 그 꽃다발을 뒤에 올 유력인사를 위한 것이었고 최문순 지사는 그를 맞으러 향했다. 15일 박 의원은 이 일화를 SNS를 통해 알렸다. "링에 올라가는 권투선수가 중요하지 프로모터가 중요하나" 박 의원은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 따끔하게 질책했다. 국민들은 대선 기획단 단장이 궁금하게 아니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누구고 그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두근거리는 정책 경쟁을 하느냐가 궁금하단 것. 이전의 원내대표, 당대표 선거가 쏘아올린 화살이 과녁에 적중하지 못했으니 남은 한발(대선 경선)이 민심을 정확하게 적중해야한다고 밝혔다. 여권 대선 후보 1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도 빠지지 않았다. 박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발언과 관련) 당장 월 8만원을 모두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론 50조가 들어간다. 지금 증세 없이 세출구조 조정해서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체 예산의 10분의 1 정도 되는 규모를 아무렇지 않게 얘기 하시는데, 문재인 정부가 50조란 돈을 헛되이 쓰고 있다는 이야기냐"고 반문했다. 이어 "보편적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하후상박적인, 기본소득을 필요한 분들에게 지급해 나가면서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향이 제 머리 속에 있다"며 이 지사와 차별점을 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6-15 14:33: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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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길 오른 文, 오스트리아·스페인 '경제·문화' 협력 논의

유럽 순방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경제·문화 협력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일정을 마무리하고 스페인에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일정에서 문 대통령은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세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하기로 했다. 양국은 투자 확대 및 경제 협력 증진 도모 차원에서 '이중과세방지협약 제2개정의정서'를 체결했다. 해당 의정서는 ▲탈세 및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법적 체계 강화 ▲조세조약 남용 방지 규정 등 이중과세방지 관련 OECD 및 G20 차원의 국제 규범 반영 등이 핵심이다. 양국은 '문화협력협정', '청소년 교류 이행 약정', '교육 협력 의향서' 등도 체결해 문화·예술·청소년 등 양 국민들이 참여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수교 130주년인 만큼 양국은 다양한 교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오늘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합의하는 만큼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아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 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협력 및 교류 관련 협정 체결에 대해 "워킹홀리데이를 통한 청소년 교류가 보다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 기자회견에서 "(협정 체결로) 특히 청년, 스포츠, 문화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이중과세 방지 협정 체결에 대해 쿠르츠 총리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업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양국 간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화협력협정과 청소년 교류 이행 약정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관광, 미래세대 교류 등 포괄적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상회담에서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수소 산업 관련 양국의 협력도 제안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는 수소 연구에 강점을 갖고, 한국은 수소차를 최초로 상용화하고 수출과 보급에서 1위를 보이는 등 수소 활용에 강점을 갖기에, 양국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국은 글로벌 현안인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및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오스트리아 정부는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비엔나 시청을 방문하고 볼프강 소보트카 하원의장도 면담했다. 소보트카 하원의장과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이 신뢰와 연대, 상생과 포용의 힘으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전략적 동반자'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는 취지로 발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일정을 마친 뒤 스페인에 국빈 방문한다. 스페인에서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국왕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의회 및 경제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은 2020년 수교 70주년을 맞아 이뤄진 2019년 10월 펠리페 6세 국왕의 국빈 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성사됐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4년 만에 이뤄진 국빈 방문이자 스페인으로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초의 국빈 방문 접수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페인은 해외 건설 수주 금액 2위의 건설 강국"이라며 "우리나라와 해외 건설 공동 진출을 확대하고, 친환경 미래 산업, 관광 산업, 보건 분야 협력을 증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국 및 국제무대에서의 보건 협력 증진, 무역 투자 확대를 위한 세관 분야 협력 강화, 코로나19 이후 대비 차원에서 건설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스타트업 분야 협력 확대 등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2021-06-15 14:08:3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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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예년 수준으로 한미 엽합구조전 훈련과 독도방어훈련 실시

해군은 지난9일부터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한·미 해군이 선박침몰 등 해상재난 구조능력 강화를 위한 '한·미 연합 구조전 훈련(SALVEX)'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 연합 구조전 훈련은 매년 양국이 정례적으로 실시해온 인도적 훈련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됐다. 조난된 인명과 손상된 선체를 구조하고, 항만 및 수로상의 장애물을 제거해 선박의 항해를 돕는 것이 훈련의 핵심이다. 양국 해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훈련참가자 전원이 PRC 검사 및 자가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지침을 적용했다. 참가자들은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16명, 미해군 기동잠수구조부대(MDSU) 17명으로 편성됐다.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한·미 구조부대원들은 전술토의를 시작으로 항로상 수중 장애물을 제거하는 육상·수중폭파 훈련,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한 모의 침몰 선박 수중탐색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진해 군항 앞바다에서 양국 잠수사들이 표면공급공기 잠수(SSDS)로 수중에서 함정의 손상 부위를 신속히 파악해 긴급 복구하는 '손상함정 피해평가 및 긴급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주관한 해난구조전대장 황병익 대령은 "이번 훈련은 한·미 구조대원들의 구조능력 향상과 우호 협력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양국 구조부대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 및 훈련을 통해 해양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군은 올해 첫 독도방어훈련인 '동해영토수호훈련'도 실시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훈련이지만 군 소식통들에 따르면 해군과 해경의 함정과 항공기가 동원되는 등 예년 수준으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소식통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상륙부대가 독도에 입도하는 훈련은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06-15 13:00:0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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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호혜적 교역 위해 함께 노력"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Alexander Van der Bellen)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기후·환경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은 1892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판 데어 벨렌 초청으로 한국 대통령이 130년 만에 처음 이뤄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13일, 현지시각) 저녁 비엔나에 도착, 이날 호프부르크 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이어,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1892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양국이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 시켜 온 점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양국이 '4차 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정상은 과학기술·미래형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오스트리아의 과학 기술력, 한국이 보유한 세계 수준의 상용화·산업화 능력과 접목해 호혜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에 대해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교역이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평가한 뒤 "호혜적 교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 교역 총액은 지난 2018년 28.9억 달러에서 2019년 24.2억 달러, 지난해 26.9억 달러로 코로나19 상황 이전과 비교할 때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양 정상은 또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5월 말 한국이 개최한 P4G 정상회의 주요 결과에 대해 소개하고, 오스트리아 측의 참여와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한 뒤 군축·비확산 분야의 선도국가인 오스트리아의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다. 이에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고"며 오스트리아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회담을 마친 뒤 문 대통령과 판 데어 벨렌 대통령 임석 하에 '문화협력협정'이 체결됐다. 문화협력협정은 ▲양자 문화 교류 확대 ▲협정 이행을 위한 공동위 설치 및 시행 계획서 체결 등 양국 간 문화 분야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2021-06-14 20:01: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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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의 맏형 자처한 박용진...윤석열 스타일 정치 향해 "망하는 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광주 MBC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최근 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3위를 차지한 박용진 의원이 14일 광주MBC 라디오에 출연해 대권 도전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자신은 낡은 여의도 정치 문법에 따르지 않는 정치인이며, 국민 상식에 맞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몸부림치겠다고 밝혔다. 광주MBC '황동현의 시선 집중'에 유선으로 출연한 박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일으킨 돌풍에 대해 "이 대표가 과거 대구에 가서 박근혜 탄핵이 정당했다 대놓고 이야기할 때, '저렇게 할 말하고 용기 있게 하는 사람이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 제가 제일 젊고 계속해서 할 말 하고 해왔던 역할을 해와서 이준석 당대표가 되면 우리 정치권에 파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생각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돌풍은 "한국 정치를 확 바꾸라고 하는 민심의 명령이다. 대한민국은 많은 분야에서 선진국 수준인데 정치만 후진국"이라며 "구시대 착한 막내 노릇 하지 않고 새 시대 다부진 맏형 역할을 맡아 한국 정치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진단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는 계파 동원, 세 과시, 국회의원 줄 세우기, 이런 것이 다 구태 정치"라며 "프랑스에선 사회당과 공화당이라고 하는 거대 양당을 뛰어 넘어 마크롱이라는 30대 정치인이 프랑스 정치를 뒤집어 놨다. 독일도 녹색당이 전진하고 있다. 제가 출마하겠다고 하니 ' 너 돈 있어, 빽 있어, 계파 있어 뭐가 있다고 대선에 나가는 거야?'라는 말을 듣는 게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에서 20대 남성에게만 진 줄 안다. 민주당은 거의 모든 세대, 지역, 연령에서 처참하게 졌다"며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 힘이 저렇게 변화를 만드니까 민주당이 변화라는 국민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한 채로 계속해서 국민의 힘에 끌려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공정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며 "단순하고 상식적인 것이 공정이다. 병역에서 혜택 보지 않는 것. 자녀 교육 관련해서 내로남불 안 하는 것. 부동산 문제에서 고위공직자들이 권고하는 대로 그 자신들이 했는지 돌이켜 보면 국민들의 상처를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50년 전 40대 기수론으로 젊은 정치를 이야기했던 정당이다. 왜 다시 계파 정치, 줄 세우는 정치로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건지 궁금하다"며 "71년생 젊은 정치인, 박용진이 나서야 대선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요새 좋은 여론 조사 결과에 박 의원은 더 밀고 나가겠다며 "국민들께서 대선 후보, 총리, 장관, 당 대표를 하신 분들 사이에 저를 끼워주셨다. 저는 더 밀고 나가련다"며 "여야 통틀어 제가 제일 젊으니 대한민국의 변화 발전 위해, 청년 일자리를 위해 우파의 정책이라 할지라도 과감하게 끌어안고 대한민국을 위해 견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박 의원은 "최근에 어느 취임사에 나타나서 하신 말씀이 '천천히 두고 보면 안다'였다"라며 "무슨 천천히 하냐 대통령 선거가 9개월 남았는데, 하루에 하나씩 검증받아도 모자란 판이다"라며 "그저 그럴싸한 행보와 모습만 가지고, 인기만 가지고 정치를 한다면 대한민국 망하는 길"이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자신은 열려있음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누가 대통령이 됐든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 경제 성장, 일자리, 알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드는 정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혹시 우파의 정책이라 할지라도 과감하게 끌어안고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6-14 17:24: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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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국방부 대변인, 1년 만에 장병 정신전력 총괄자로 리턴

지난해 6월 국방부 대변인에서 물러난 최현수 씨가 1년 만에 국방정신전력원장직에 올랐다. 군 안팎에서는 논란에 섰던 인물이 군의 정신전력을 담당하는 총괄자의 오른 것에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 원장은 국방부 대변인 시절이던 지난 2018년 6월 29일 국방부 페이스북에 제2차 연평해전 전사자를 순직자로 표기한 내용을 지적한 기사에 대한 삭제와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해당 언론사로부터 퇴직시키는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14일 당시 국방부에 관련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방부 대변인실 임 모 중령 등의 답변에는 "기자가 국방부의 입장 등을 싣지 않고 악의적으로 기사를 썼다"고 언급하면서 언론계를 떠난 기자에게 책임을 넘겼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당시 국방부의 입장을 물은 해당기자의 질의에 국방부는 답하지 않았고, 기사가 올라가고 난 다음 대변인실로 불러 기사 삭제를 일방적으로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런 의혹을 받던 최 원장은 지난 11일 대전 소재 국방정신전력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흔들려선 안 되는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가치인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 군인정신을 잘 지켜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본을 제대로 지키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선순환적 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야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군 일각에서는 "전우의 희생가치를 폄훼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던 기자 출신의 인사가 군의 정신전력교육을 잘 이끌 수 있겠느냐", "최 원장의 언론, 국방부 대변인 경력은 공보정훈병과의 역할 중 공보에 대한 부분에 대한 직무연결성은 있지만, 문화 홍보 등 정신전력교육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정식 공모 절차를 거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최 원장 임명에 대한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개한 자료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정전원 원장 1차 공모에서 공보 서열 1위이자 전 공보정훈 실장인 박미애 전 육군 준장(여군정훈 3기)을 탈락시켰다. 박 전 준장은 지난 2018년 공보정훈병과 최초의 여성 장군이었다. 1차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던 최 원장은 공교롭게도 재공모에 응해 선발됐다. 국방정신전력원은 Δ국가관·안보관 확립 및 군인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 업무 Δ정신전력에 관한 교리 연구 및 전투발전 업무 Δ군 장병 정신교육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업무를 담당하는 국방부 소속 기관이다.

2021-06-14 13:57:1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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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일정 마친 文…'선진국 반열·백신 파트너십' 성과 평가

문재인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 데 대해 청와대가 "글로벌 리더인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이 방역, 디지털, 바이오 역량을 통해 글로벌 현안인 보건·기후변화 등 해결 논의에 기여한 점도 평가했다. 문 대통령도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G7 회의 참석과 관련 "보건, 열린사회, 기후환경, 주제별로 지구촌의 책임 있는 나라들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우리도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국격과 국력에 맞는 역할을 약속했고, 특히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14일 문 대통령이 참석한 올해 G7 회의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 미국 행정부가 바뀐 이후 처음 주요국 정상들이 만난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G7 일정 가운데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위기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에 해외 석탄발전 금융 지원 중단 결정이나 방역·경제 선방을 언급한 점을 성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G7 회의에서)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가 이렇게 하겠다'는 말에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가 해외 석탄발전 금융 지원 중단 결정을 한 것이 굉장히 용기 있는 결정'이라는 말을 했다. 또 여러 나라들이 우리나라의 방역 성공을 평가하고, '방역이 성공했기 때문에 경제도 선방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했었다"고 G7 회의 당시 분위기에 대해 소개했다. 청와대 또한 문 대통령의 G7 회의 참석을 두고 "G7은 선진국들 간의 협의체로 국제경제 및 정세, 글로벌 현안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회의에 책임 있는 선도 선진국 중 하나로 참여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초의 대면 다자 정상회의이자 경제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시급한 국내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이번 G7 회의에 초청된 것은 민주주의 국가이자 기술 선도국인 우리의 격상된 위상에 대한 평가"라며 "동시에 보건,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제현안 대응에 있어 우리의 국력과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재정적 기여 등 책임을 해달라는 국제 사회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영국 총리는 문 대통령에 보낸 G7 회의 초청 서한에서 '모두에게 더 나은 재건', '미래 펜데믹 예방', '자유무역 보호',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등 논의에 한국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 대통령의 G7 회의 참석 계기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담이 성사되지 못해 한·일 관계 회복까지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도 1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표현했다. 이와 별개로 정부 측은 G7을 G10이나 G11로 확대하는 논의에 일본이 반발해 이번 회의 기간 합의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G7을 G10, G11로 확대하고자 하는 논의는 없었다. 그런 제안도 올해는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G7 회의 참석과 관련 ▲코로나 회복과 국제 자유무역 질서 강화로 한국 경제 및 기업의 성장·일자리 창출 기회 확대 ▲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그린 뉴딜 정책으로 성장·녹색전환 해법 제시 등도 성과로 꼽았다. 한편 정부는 G7 정상과 문 대통령이 확대회의 세션인 '열린 사회'와 관련 성명서를 채택한 것과 관련 "특정 국가를 겨냥하는 내용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성명에서 권위주의 정부, 선거 개입, 정치적 의도로 자행되는 인터넷 차단 등 민주주의 침해 위협에 대한 각국의 지속적 정보교류 및 효과적 대응·협력 등이 포함된 것을 두고 '중국 겨냥용'이라는 해석에 우려한 셈이다.

2021-06-14 13:55: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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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병 사회진출 지원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2021 전역예정장병 온라인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18일까지 '2021년 전반기 제2차 전역예정장병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힘내라 국군장병! 내일(My Job)이 있는 삶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KB 국민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국방부는 1996년부터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장병과 기업간 만남의 장인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에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장병들은 소속부대 내에서도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공간의 제약없이 1주간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이라 특성을 이용해 예년과 달리 일·이병들에게도 참가 기회가 제공됐고, 인터넷 접속환경이 여의치 않은 함정 및 격오지 근무자 등을 위해 유선전화 방식의 컨설팅 기회도 추가로 마련됐다. 또한, 박람회 참가장병들의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채용 트렌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면접·역량검사 기회도 무료로 제공한다. 유망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도 매일 개최된다. 유튜브 라이브(Live) 방식의 채용설명회로 한국전력, 한화시스템, 한미약품, 쿠팡의 인사담당자로부터 채용공고와 지원절차,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등을 파악할 수 있다. 2011년부터 '20년까지 10년간, 박람회를 통해 1만1700여명의 장병들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장병들은 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moti.career.co.kr)에서 SK 건설, 쿠팡, 포스코 등 200여개 기업에 이력서 제출부터 화상면접·상담까지 원스탑(One-Stop)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박람회 홈페이는 행사가 끝나더라도 올해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홈페이지 가입 장병들에게는 '온라인 인·적성검사', 전문 상담사와의 '1:1 취업상담', 직무별 면접비법 등이 상시적으로 제공된다. 이와함께 120명의 전담 컨설턴트로 구성되는 '사후관리 전담센터'도 계속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방위사업청도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1 방위산업 일자리 박람회'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방사청 온라인 박람회에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휴니드 등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를 비롯한 방위산업 관련 5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2021-06-14 12:19:3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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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G7 회의 계기 스가 총리와 회동 불발…"아쉽게 생각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오늘 대한민국은 세계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됐고,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국민들이 민주주의와 방역,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행동하는 나라가 됐다. 이제 우리는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나라와 지지와 협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날 유럽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G7정상회의에 참석하며 두 가지 역사적 사건(1907년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 1945년 포츠담회의)이 마음속에 맴돌았다. (당시 회담에서) 우리는 목소리도 내지 못한 채 강대국들간의 결정으로 우리 운명이 좌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보건, 열린사회, 기후환경, 각 주제별로 지구촌의 책임있는 나라들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우리도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국격과 국력에 맞는 역할을 약속했고, 특히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며 G7 정상회의 기간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양자 회담 혹은 만남 등에 대해 "매우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소리오 회장과는 백신생산 협력을 논의했고, 독일 메르켈 총리와는 독일의 발전한 백신 개발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호주 모리슨 총리와는 수소경제 협력, EU의 미셸 상임의장과 라이엔 집행위원장과는 그린, 디지털 협력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도 첨단 기술과 문화·교육 분야 등의 미래 협력을 다짐했다. 우리의 외교 지평이 넓어지고 디지털과 그린 분야 협력이 확대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 기간 두 차례 만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스가 총리와 회담으로 한·일 관계 정상화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된 가운데 만남이 성사되지 못하자 문 대통령이 아쉬움에 대해 표현한 셈이다. 이에 문 대통령도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이제는)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와 협력하기를 원한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도 있게 됐다"며 "참으로 뿌듯한 우리 국민들의 성취"라고도 말했다.

2021-06-14 09:25:0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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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존슨 英 총리와 정상회담…'공평한 백신 공급' 공감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참석 2일차인 13일(현지시각) 오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먼저 지난 3일 정상 통화에 이어 이번 G7 정상회의 계기에 양자 회담까지 개최하는 등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이 브렉시트 이후에도 정치, 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양국 관계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역·투자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한-영 FTA가 안정적으로 발효된 점을 평가하며 "한-영 FTA를 기반으로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 시켜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이 높은 백신 접종률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점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 또한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11월 집단 면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정상은 또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향후 코로나19 등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해나갈 수 있도록 백신 연구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한-영 정상회담에 대해 "올해 G7 의장국이자 COP26 개최국으로서 기후변화, 보건,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논의를 선도 중인 영국과 무역 및 투자,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코로나19 대응 등 양·다자 현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을 나눈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당면한 글로벌 도전 과제들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공조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1-06-13 18:10:5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