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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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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터키 국회의장 면담…양국 실질협력 논의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밀 치첵 터키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 등 여러 방면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정 총리는 면담에서 "지난 7월 한·터키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완료로 한·터키 FTA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격상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국 국민과 기업간 교류 발전을 통해 실질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살려 터키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줄 것도 당부했다. 치첵 의장은 "터키는 한국을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 중시하고 있다"며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정치, 경제·통상,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총리와 치첵 의장은 유엔이나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한국·터키·인도네시아·멕시코·호주 등 5개국 외교장관 협의체인 믹타(MIKTA) 등 국제 무대의 각종 협력관계를 긴밀히 해나갈 뜻도 모았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정 총리는 이어 조 카이저 독일 지멘스그룹 회장을 만나 정부의 주요 경제기조인 창조경제와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4-10-20 21:49: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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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판교 환풍구 사고 대책마련 해야" 여야 '한목소리'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최근 발생한 경기 성남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와 관련, 서울시의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박기춘 위원장부터 모두발언에서 "세월호 사고 후 더 안전한 사회가 요구되는데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석촌지하차도 도로함몰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이 불안해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서울시 지하철 환풍구가 2418개에 이르는데 이 중 73%가 사람 통행이 잦은 보도지역에 설치됐음에도 환풍구 설계기준은 20년 전 마련된 시장방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이 방침이 미국 교통부가 발행한 '지하철 환경 디자인 핸드북'을 기준으로 삼았다며, 핸드북도 법령이 아닌 안내서 수준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장우 의원(새누리)은 주택과 상가의 환풍구는 집계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박 시장이 안전을 강조하면서 그런 통계 하나 확보 못 하는 것은 안전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태경 의원(새누리)도 "서울 지하철이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는데 서울시가 국토부와 단 한 번도 환풍구 관리 규정에 대해 상의한 적이 없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까지 가세해 서울시가 환풍구와 공연장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하자 박 시장은 "판교 사고 이후 환풍구와 실내 공연장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고 답했다.

2014-10-20 17:02:33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