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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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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규모 시위에 배트맨까지 등장

브라질 상 파울루에서 또 다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도시 중심에 위치한 파울리스타 대로(Avenida Paulista)를 무단 점거한 '무토지 농민 운동 MST(Movimento Sem Terra)' 시위대는 결국 상 파울루 주거발전사 CDHU의 본사에도 침입했다. 군경에 따르면 시위에는 총 200명 가량이 가담했으며 이들은 시 남부의 그라자우(Grajau)에 위치한 CDHU 본사 토지의 소유권 양도 연기를 주장했다. CDHU의 본사 부지는 2013년 10월을 기점으로 약 800가족이 무단 점거를 하고 있다. CDHU 측은 시위대 대표 10명을 초대해 대화의 장을 가졌으며 회담에서 향후 180일 동안 부지 양도가 연기될 것임이 결정됐다. 각 조직의 대표와 변호사가 회담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문서에 공동 서명을 했다. 그러나 100명 가량의 시위대는 피녜이루스 강변(Marginal Pinheiros)의 도로로 이동해 차량의 통행을 방해했다. 한편 같은 날 시 의회 건물에는 배트맨이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배트맨 복장을 한 한 남성이 '보건시스템의 혼란'에 항의하기 위해 의회 건물 5층에서 레펠을 통해 하강을 시도한 것. 한 시간 가량 건물에 매달려 시위를 벌인 그는 결국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09 17:18:21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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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m 산길을 쉬지 않고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

지구에서 가장 힘든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울트라 마라톤'. 이 대회 참가자는 최소 80km의 코스를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 그것도 평지가 아니다. 산악 코스로만 짜인 고독한 길이다. 올해 이탈리아 라바레도에서 열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에콰도르 대표로 참가한 선수가 있다. 열혈남아 구스타보 세바요스. 울트라 마라톤은 어떤 경기인지 그에게 물었다. - 평지는 전혀 없나. 산악코스로만 돼 있다. 80km 이상의 코스로 최저-최고 고도차가 3500m를 넘는 매우 험난한 여정이다. - 이런 경주에 참가한 경험은. 남미에서 열린 울트라 마라톤에 한 번 참가해 보고 그 매력에 빠졌다. - 이번 대회의 목표는. 중남미 전체에서 이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이제 자리를 옮겨 세계 무대로 나가고 싶다. 상위 20위 안에 드는 게 목표다. - 경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몇 시간씩 훈련에 집중했다. 오전에 4시간 훈련을 하고 오후에 2시간 추가 연습을 했다. - 경기 전 음식 섭취는. 오랜 시간 쉬지않고 달려야 하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에 몇몇 음식은 먹지 않는다. 또 경기 중에는 단백질 가루와 소금 결정 등을 먹는다. /조나단 두아르테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6-09 16:37:4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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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골 호랑이 처음 본 사람들 표정은 어땠을까?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이 개장 150주년을 맞아 이색 동물원 역사 강연과 연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물원 대변인 안나 카추로프스카야는 "고전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재미있는 연극을 통해 동물원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며 "공연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도 들을 수 있어 이색적인 동물원의 모습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들은 여름철 두달간 진행되는 이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사 연극은 동물원이 개장한 1864년부터 1917년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모스크바 동물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카추로프스카야는 "공연에서 당시 사람들이 야생 동물의 세계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맹수를 처음 접했을 때의 반응은 어땠는지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사람들이 뱅골 호랑이와 같은 맹수를 처음 보았기 때문에 동물원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동물원과 황실의 이야기도 많이 소개할 것"이라며 "알렉산드르 2세의 손녀인 마리야 파블로브나 여대공이 이곳에서 미술 수업을 받은 일, 알렉산드르 2세가 모스크바 동물원에 코끼리를 선물한 일 등이 그 예"라고 덧붙였다. 역사 강의는 동물원의 개장과 혁명 전 시기, 혁명과 동물원의 변화, 세계 2차 대전과 동물원 식구들의 고통, 신화속 동물과 사람들 등 네 개의 테마로 이뤄져 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6-09 15:30:0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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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오카오 대리시험 응시자 18명 적발

최근 중국에서 '가오카오'(高考·고등교육기관 입학시험) 대리응시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5일 산둥성 지난 경찰은 대리응시인 18명과 중개인 왕모씨를 적발했다. 응시인 대부분은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 안 된 학생들이었다. 이 학생들은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다 왕씨가 올린 대리응시자 모집 공고를 보게됐다. 모집 공고에는 '6월 5일 지난시 모 대학에서 함께 차에 탑승해 허난성 모 지역에 가서 대입 수험생의 가오카오 부정 응시를 도우면 성적에 따라 보상액을 지급한다'고 쓰여 있었다. 가오카오가 다가오자 경찰은 대학생으로 위장해 인터넷에서 대리응시 모집인과 연락을 취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현장에 잠복하고 있었다. 학교 정문에서 한 남성이 계속 왔다갔다 하며 전화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용의자 왕모씨와 대학생이 차에 타려고 할 때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왕씨는 허난성의 장모씨와 공모, 대리응시자를 모집한 뒤 허난성에서 부정응시를 준비했다. 이들은 두 가지 방법을 계획하고 있었다. 첫번째는 무선기기를 이용한 방법으로 수험생이 고사장에 들어가서 시험지를 받은 후 시험정보를 밖으로 보내면 밖에서 수신한 후 답을 고사장 안으로 보내는 형태다. 두번째는 학생의 수험증을 위조하고 지문을 준비해 수험생으로 위장해서 대리 시험을 치는 방식이다. 8일 가오카오가 끝난 뒤 산둥성 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며 수험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최대 대입 시험으로 불리는 가오카오에 올해는 939만 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만 명 증가한 수치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6-09 15:00:13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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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사고로 아직도 운행되지 않는 브라질 전차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의 산타 테레자(Santa Teresa) 마을 주민들이 전차 운행이 중단돼 불편을 겪고 있다. 전차가 탈선해 5명이 사망하고 50명 가량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뒤 전차 복구 및 수리 공사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사고가 2년 10개월 전 일어난 일이라는 것. 언덕에 위치한 산타 테레자 마을의 주민들은 그 동안 전차를 이용해 시내와 마을을 오갔다. 그러나 전차 운행이 중단되자 사람들은 조그만 마이크로 버스에 몸을 의지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차에 비해 느리고 비효율적인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바텐더인 안드레 바르바두(30세)는 "버스는 너무 돌아간다. 그래서 전차에 비해 훨씬 늦다"라고 불평했다. 레스토랑 이스피리투 상투의 주인인 사라 라칼리(33세) 또한 "전차 및 철로 복구 공사로 인해 더 이상 주차할 곳이 없다. 길에 주차하면 벌금을 물기 때문"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산타 테레자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 때문에 더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작년 11월 공사가 시작될 때만 해도 마감일이 올해 6월로 발표돼 월드컵 전에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전히 전차는 멈춰있는 상태이다. 현재 공사 마감일은 두 번 수정 돼 올해 8월, 월드컵관광객이 모두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나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어서 관광수입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주민들의 불만은 폭발 직전에 놓여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09 11:33:58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