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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기업·스타트업 융합작품 공모전 연다

미래모빌리티등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 과제 공개 과제 해결 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 8월20일까지 접수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대기업이 끌고 스타트업이 밀며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등에서 '융합 작품'을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역삼동 팁스에서 '대기업 제시, 스타트업 해결'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공모전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Digital Dream 9)' 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과제는 ▲AI 기반 KBS 미니시리즈 성과 예측(AI·콘텐츠) ▲LG디스플레이의 OLED에 적용 콘텐츠(AI·콘텐츠) ▲스포츠·공연·영화 등 실감형 VR 서비스 솔루션(실감미디어) ▲'LGU+프로야구' 생동감과 현장감 극대화(실감미디어) ▲다양한 이동수단을 고려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설계(미래모빌리티) ▲홍콩반점의 짬뽕 맛 식별 센서(푸드테크) ▲병원 내 감염병 환자 모니터링 및 AI 기반 환자상태 분석(디지털헬스케어) ▲친환경 맥주 PET 소재, 가식성 음료 캡슐(친환경) ▲이커머스 고객용 친환경 화장품 포장 소재(친환경) 분야다. 여기에는 KBS(한국마이크로소프트), LG디스플레이, KT, LGU+, SKT(다쏘시스템), 필립스, 더본코리아, 롯데중앙연구소, 로레알이 참여한다. 공모전은 이들 대기업에게는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신사업 창출 계기를 만들어주고, 또 스타트업에게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방송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두 개의 과제를 발굴한 AI·콘텐츠 분야의 경우 해외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OTT)의 국내 지배력이 커지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과 인공지능(AI) 융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KBS 미니시리즈 성과 예측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을 시도한다. 또 화질 등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경연 시 방대한 데이터를 충분한 리소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Azure)와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또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다양한 교통수단 간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참가 스타트업은 다쏘시스템에서 지원하는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가상도시를 바탕으로 도보와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차량공유 서비스, 개인교통수단 등을 연결한 상황별 최적의 경로를 추론하고 이용자의 주관적 선호도가 반영되는 피드백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SK텔레콤의 교통통합시스템 설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가 이날 제시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은 오는 8월20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은 총 3단계 평가로 진행한다. 1단계는 아이디어 평가로 과제해결을 위한 기본방향, 혁신성, 창의성 등을 위주로 평가해 8월말에 3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 우승팀에게는 사업화, 연구개발(R&D), 기술특례보증 등 최대 25억원을 지원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들이 수직 계열화된 폐쇄적 협업을 넘어 외부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중기부는 이번 공모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대기업의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토록 연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30 14:3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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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로나19 뚫은 반도체 초격차…거침없는 투자로 하반기로 이어간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전 사업분야에서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반도체 '초격차' 기술력을 앞세워,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오히려 코로나19에 수혜를 입었다. 비대면(언택트) 분위기 확대로 서버 업체와 PC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부문 실적을 크게 높인 것. 특히 D램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1x D램을 양산하는 등 기술적 신뢰도를 크게 높인 상황에서 수요 증가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봤다. 낸드플래시가 2분기 빗그로스(비트 기준 출하량 증가율)에서 다소 하락을 보였지만,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정상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투자 활동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스마트폰과 콘솔 게임기 등 출시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시안과 평택 메모리 투자가 하반기 양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선제적으로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메모리 가격 하락 후 고용량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세대 10나노 (1z) D램과 6세대 V낸드 등 선단 공정 전환도 가속화한다. EUV 도입도 본격화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포부다. DDR5 D램 출시는 하반기로 예고했다. 서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향 솔루션과 인공지능(AI)에 대응할 차세대 제품이라며, 안전성을 강화하고 에러 면역을 높였다고 자신했다. 글로벌 정부가 추진하는 슈퍼컴퓨팅 프로젝트에도 DDR5 탑재될 것이라며, 2022년경 DDR5를 지원하는 CPU가 출시되면서 2024년 상반기에는 DDR4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초격차' 유지에 한창이다. 파운드리 부문에서 2분기에 5나노 양산을 이미 시작했다며, 하반기 본격적으로 대량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4나노 공정 개발과 양산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IM부문은 코로나19에도 좋은 실적을 거둔 비결로 효율화를 꼽았다. 오프라인 판촉 등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것. 다만 네트워크 사업부가 국내외 5G 투자가 지연되면서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봤다. 3분기부터는 전세계 시장이 정상화하면서 판매가 확대됨과 동시에,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성장 기본 확보를 위한 신규 수주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E 부문에서는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프리미엄 판매 확대와 효율화 등에 따라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비스포크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더불어 그랑데AI 등 판매량이 크게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QLED TV와 뉴셰프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 마케팅을 이어가는 동시에, 온라인 판매 강화 및 성수기 프로모션 통해 수요 선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따른 악재가 있었지만, 1회성 수입으로 흑자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TV 수요가 감소한 대신 모니터 판매 증가 효과도 봤다. 하반기에는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폴더블/IT 등 신규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업 준비와 함께 차세대 신기술 기반 제품 개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30 13:22: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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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테크업 프로그램' 통해 기업 100곳 육성한다

11곳, 108.5억 투자 유치 성과…4차 산업 분야등 집중 발굴 자료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제품 사업화를 돕는 '2020 테크업(TechUP)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를 통해 투자유망기업 100개를 발굴·육성한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우수 혁신 신기술을 보유한 R&D 수행 중소벤처기업들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성과창출 위주 운영으로 지원 기업들이 아기유니콘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기정원에 따르면 투자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하는 '테크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11개 업체가 108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테크업 프로그램은 기업들의 추가 성장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발굴, 선별, 전략 수립, 교육 컨설팅, 외부 투자자 연계 행사인 '테크업' 행사,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투자유망기업 40곳을 발굴해 지원했다. 올해엔 특히 최근 3년 이내의 기정원 연구개발(R&D) 과제를 끝낸 기업 중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 자율자동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마트공장 분야 등 유망 신산업 우수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국내외 벤처캐피털 기관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 기회 제공, 운영사 직접투자 등을 지원한다. 지원이 끝난후에도 국내외 스타트업 시장동향 정보제공, 유망 투자기관과의 만남 등을 통해 후속투자 연계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기정원은 이달 초 '2020 테크업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와이앤아처를 선정했다. 또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모태펀드 전문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도 협력해 우수 벤처캐피털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2020-07-30 12:02: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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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온라인·비대면 해외진출' 지원 체계 본격 가동

플랫폼 연계 온라인 수출 지원, 온라인 통한 해외조달시장 진출도 김학도 이사장 "해외 거점 활용해 수출 패러다임 전환 이끌겠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해외 진출이 간절한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한 온라인 수출지원을 확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온라인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해외거점 활용 비대면 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제구조가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기에 해외시장 진출 방법 역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중진공은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을 연계하고 선진조달시장을 개척하며, 해외거점을 활용한 K-비대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적으로 견인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 플랫폼의 인기상품을 세계 각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즉시 등록 및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플랫폼을 연계하는 '온라인 수출 패스트트랙(Fast-Track) 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플랫폼간 연계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별도의 판매계정 개설 없이 다수의 글로벌 플랫폼에서 상품을 신속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중진공은 오는 8월 중 국내외 플랫폼과 협약을 체결하고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사업성과에 따라 참여기업과 플랫폼 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해 해외 조달시장에 제품을 팔 수 있는 통로도 만든다. 중진공 관계자는 "정보 부족, 언어 한계, 법률 이슈 등 높은 진입장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지, 바이어를 어떻게 발굴해야 하는지, 발굴한 바이어와 어떻게 계약을 진행해야 하는지 등 하나부터(정보습득) 열까지(계약납품) 기업들의 애로해소를 위해 단계별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조달청 수출전략기업 육성 사업(G-Pass)등과 연계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해외거점을 활용한 '비대면 해외진출지원사업'도 본격 시작한다. 이를 위해 16개국에 있는 25개 해외거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상반기 진행한 화상 수출 상담회를 확대해 이들 해외거점을 통한 오프라인 전시·판촉 행사를 열고, 온라인 전시 및 화상상담을 연계한 O2O 방식의 수출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국가별·지역별 특성을 살린 비대면 사업도 적극 펼친다.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온라인 멘토링 ▲인플루언서 마케팅 ▲온라인 상담회 ▲온라인 세미나 등을 통해서다.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0-07-30 11:45: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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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모바일 전용 매장 '도미쏠#(샵)' 열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 편의 제공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전용 모바일 매장 '도미쏠#(샵)'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홈앤쇼핑 모바일앱을 통해 선보이는 '도미쏠#(샵)'은 고객들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홈앤쇼핑은 해당 매장을 통해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으로서 중소기업 판로지원이라는 정체성과 본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미쏠#'은 음계를 의미하는 '도-미-솔'과 올림기호인 '#(샵)'에서 착안했다. 상품 구성은 홈앤쇼핑의 대표적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상품을 비롯한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을 엄선해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V커머스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의 주요 정보와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컨텐츠를 추가했다. 홈앤쇼핑은 향후 상품 카테고리 다양화 및 관련 행사를 확대해 중소기업 전문관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홈앤쇼핑 모바일앱 상단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홈앤쇼핑은 최근 모바일 브랜드대상 5년 연속 수상 및 모바일앱 월간 순이용자수 홈쇼핑 부문 1위(App Annie·2020년 6월 기준)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홈쇼핑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도미쏠#'이 이름 그대로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 고객 만족이라는 가치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다양한 카테고리 및 추천 아이템을 운영해 고객들의 매장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30 10:30: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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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선 더 완화, 정치권선 누구나…'뜨거운 감자'된 소상공인聯 회장 자리

소공연, 임시총회서 정관 고쳐 '정회원' 아녀도 회장 가능하게 정관 개정 위한 중기부 사전승인 절차 무시…사후승인도 아직 이원욱 의원 '누구나 회장 가능'한 소상공인지원법 개정안 발의 낙하산등 우려 제기속 중기부 "소상공인이 회장돼야, 의견낼 것"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자리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전 승인 절차를 무시하고 임시총회를 열어 자체적으로 정관을 고쳐 회장 자리를 '정회원이 아닌 자'도 할 수 있도록 완화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회원의 대표자 중에서 선출한다'는 내용을 아예 삭제하면서다. 정치권에선 이보다 한 술 더떠 아예 '소상공인이 아닌 자'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소상공인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이 원안 그대로 통과되면 소상공인 관련 사업체가 없는 정치권 인사 등 '낙하산'도 얼마든지 연합회장이 되거나, 소상공인 규모(상시 근로자수 10명 미만)를 훌쩍 넘어서는 소기업 등의 대표도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29일 소상공인업계와 주무부처인 중기부, 정치권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임시총회를 지난달 27일 열고 통과시킨 정관속 개정 조항만 회장 선출 내용을 포함해 40여 가지가 넘는다. 정관 개정 작업은 최근 소공연 안팎에서 사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배동욱 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공연이 정관 개정안에 포함한 핵심 중 하나는 '정회원의 대표자 중에서 (회장을)선출한다'는 조항을 아예 없앤 것이다. 소공연 기존 정관엔 회원을 정회원과 특별회원으로 나눠놨다. 이가운데 '정회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 ▲회원의 100분의 90이상이 소상공인인 단체 ▲대표자가 소상공인 등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가능하다. 하지만 소공연은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정회원이 아닌 준회원(추가), 지역회원(추가), 특별회원에 해당되더라도 향후 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업계 한 관계자는 "언뜻보면 소공연이 정관을 고쳐 회장 자리의 문호를 크게 열어놓은 것으로 보이지만 자격 시비 논란이 일고 있는 현 회장을 비롯해 그동안 정회원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도 앞으론 얼마든지 소공연 회장이 될 수 있도록 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소공연이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을 자체적으로 고친 것도 절차상 하자가 있다. 규정대로라면 정관 개정에 앞서 주무부처인 중기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어야했다. 사후승인도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소공연은 임시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한 지 한 달이 넘은 현재까지 중기부에 정관변경승인요청도 하지 않은 상태다. 임시국회가 시작된 정치권에선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소상공인지원법 일부 개정안'에 소공연 회장 자격 변경 내용이 담겨 있다. '소공연의 설립 및 운영'을 규정한 제24조 가운데 2항인 '대표자가 소상공인일 것'을 삭제하자는 것이 골자다. 개정을 통해 누구나 회장이 될 수 있도록 개방하자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소상공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연합회장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꼴이어서 논란이 될 수 있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놓고 벌써부터 일부에선 내년 상반기에 치러질 소공연 회장 선거에 '낙하산'이 오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소상공인연합회란 상징성 등을 감안할 때 회장은 소상공인이어야 한다는 게 중기부의 입장"이라며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이를 논의하는 법안소위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주무부처의 의견 제시에도 불구하고 법안소위 참석 의원들이 개정안 그대로 가자고 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2020-07-29 14:12: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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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9곳, 외국인 근로자 부족에 '생산 차질'

57.7%는 '당장 차질'……29.2%는 '1~4개월내 악영향' 답변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크게 줄어들면서 중소기업 10곳 중 9곳 가량이 생산에 당장 차질을 빚고 있거나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검역조치를 강화해서라도 외국인근로자 입국을 재개해야한다는 의견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근로자(E-9비자) 신청업체 1478곳을 대상으로 '외국인력 입국 재개 관련 업계 의견조사'를 실시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7.7%가 '이미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1~2개월 내에 생산차질 발생 우려'가 17.7%, '3~4개월 내에 생산차질 발생 우려'는 11.5%로 총 86.9% 기업이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늦춰지며 올해 안에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그동안 매년 4만여 명의 외국인근로자를 중소제조업체에 배치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3월까지 들어온 2003명을 제외하면 4월부터 현재까지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59.5%는 인력난 심화로 방역 및 검역을 강화한 외국인근로자 입국재개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20.8%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연내 입국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빠른 입국과 함께 철저한 검역을 위해 65.6%는 코로나19 검사비용을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대다수는 1인 1실, 독립된 화장실, 세면장 등 근로자를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조치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정부나 지자체의 자가격리 시설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입국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코로나 상황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노력이 생산인력 공백으로 무력화될 수 있다"면서 "송출국가의 코로나 확진자 추이, 방역시스템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안전한 국가의 근로자부터 입국 전·후 2회 이상의 코로나 검사, 지자체 지원을 통한 자가격리 조치 등 검역조치를 강화해서라도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재개를 검토할 시기"라고 밝혔다.

2020-07-29 14:0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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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코로나19 지원 위한 헌혈캠페인…헌혈증은 소아암 어린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오른쪽 하단) 등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코오롱은 전국 8개 사업장까지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21일부터 서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서울 마곡 코오롱 원&온리타워 등으로 이어진다. 여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희귀 혈액형 RH- O형을 가진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도 피를 내놨다. 앞서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헌혈을 진행해 올해 초까지 총 5000여 장의 헌혈증을 기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를 돕자는 의미의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은 이번 캠페인으로 임직원에 헌혈증을 기부받아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소아암을 앓는 환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룹의 고유 역량을 활용해 대외 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병실 건립을 무상으로 지원한 것을 비롯해 마스크용 핵심 부자재인 MB(Melt Blown)필터 무상 제공,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의료진을 위한 의류와 건강보조식품 제공 등 코로나19 사태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과 물품을 지원해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29 14:07: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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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KT와 손잡고 '4차 산업' 인재 채용 나서

KT 운영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 채용 등 29일 서울 종로 KT광화문 EAST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KT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가 KT와 손잡고 4차 산업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29일 서울 종로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4차 산업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KT가 운영하는 4차산업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와 회원사간 직무 중심 맞춤형 채용연계를 진행하고, 이들의 장기재직을 위해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제도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KT의 관련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 SW개발, 5G 네트워크, 스마트에너지, ICT융합컨설팅, 유통망관리, BIZ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 총 9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을 이끌 우수 기술인력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들과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 일자리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완성하는데 이노비즈기업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7-29 13:46: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