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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1년5개월만에 가맹점 50만 '돌파'

가맹점 신청 3월 8.5만건등 폭발적…4월엔 '月 결제액 1000억' 돌파도 제로페이 가맹점이 50만개를 넘어섰다. 1년5개월 만이다. 지난 4월 한 달에만 결제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활용도도 넓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절감을 위해 지난해 1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제로페이가 5월8일 기준으로 가맹점이 5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카드나 지폐를 건내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접촉하지 않고 결제가 가능해 '언택트 경제'의 하나로 꼽힌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가맹점 신청이 1월 8500건, 2월 8900건이던 것이 3월엔 8만5000건으로 크게 늘었고, 4월에도 5만9000건을 기록했다. 가맹점이 빠르게 증가하며 결제액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2019년 한 해 총 767억원이었던 제로페이 결제액은 올 들어 1~3월 사이 587억원 어치가 결제된 후 특히 4월에는 1021억원을 기록하며 '월 1000억'을 돌파했다. 제로페이 도입 초기부터 4월말 현재까지 총 결제액은 2400억원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일평균 결제액은 도입 초기인 2019년 1월 당시 865만원이던 것이 6월 1억6947만원, 12월 4억6117만원에 이어 올해 4월에는 34억956만원까지 증가했다. 제로페이 인기는 모바일상품권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누리상품권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경남을 시작으로 현재 41개 지자체가 지역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로 발행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25개구 전체를 비롯해 경남(경남도,고성,김해,남해,밀양,산청,창원,하동,합천), 전남(강진,곡성,담양), 강원(강원도,춘천), 충북(진천), 경북(고령)이 대표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은 5~15%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발생한다"면서 "이밖에도 지류나 카드형 상품권에 비해 발행이 간편하고 발행비용도 저렴하며 거래정보 등을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제로페이를 활용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0-05-11 12:0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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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멀티 라인업 확대…냉방·효율 한번에

/삼성전자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멀티 라인업이 더 다양해진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멀티에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벽걸이 와이드를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무풍에어컨 멀티는 실외기 1대로 최대 3대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최근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인기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멀티 에어컨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실외기 성능을 강화했다. 스탠드형 1대와 벽걸이형 2대로 구성하는 '3멀티'는 무풍 에어컨 갤러리를 추가하면서 국내 최대인 100㎡(약 30평), 벽걸이형 2대로 구성하는 '방방멀티는 벽걸이 와이드로 풍부한 냉기와 함께 최대 48.8 ㎡(약 14평)까지 냉방 가능하다. 삼성 무풍에어컨 멀티는 실외기 설치 공간뿐 아니라 비용 부담까지도 줄여준다. 실외기 1대당 설치 비용이 30만원 수준, 최대 60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전기 요금 부담도 최소화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품목으로 지정돼 구매금액 10%을 돌려주기도 한다. 무풍에어컨 멀티 설치 가능 여부는 방문 서비스를 통해 확인해준다. 주택 구조와 베란다 확장 여부, 차단기 용량과 선매립 배관 여부를 사전 점검한다. 국제시험검사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유해 세균 99% 살균 능력도 인정받았다. 흡입구에 탑재된 'PM1.0 필터시스템'과 'e-헤파(HEPA) 필터시스템'에는 전기장으로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무풍청정 살균필터'를 적용해 바람이 지나는 길을 깨끗하게 유지해주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무풍에어컨 3멀티가 390만~510만원, 방방멀티는 200만원 출고가로 결정됐다. 이기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무풍에어컨은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삼성 무풍에어컨 멀티로 실외기 설치 공간 제약이나 전기료 걱정 없이 여름철 폭염에도 무풍에어컨만의 쾌적함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1 11: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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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BT 80주년 기념 온라인 공연 후원

/LG전자 LG전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창립 80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에 ABT 공식 유튜브 채널로 '투게더 투나잇'이란 이름으로 60분간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을 못하는 대신, 창립 8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에 아름다운 예술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ABT 무용단의 발레공연, ABT 오케스트라의 연주, 가수 토니 베넷과 신시아 에리보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LG전자는 이 행사를 위해 LG 시그니처를 포함한 프리미엄 가전을 후원한다. 행사 중 여러 차례 LG 시그니처 광고와 로고 등을 노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AB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BT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다. ABT의 수석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를 LG 시그니처의 홍보대사로 임명해 시그니처 프리미엄 마케팅에 참여시키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예술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1 10: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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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30% 이상 충격"…경총 조사

경총 로고 이미지 코로나19 경제 충격이 IMF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223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업 인식 및 현황 조사'를 실시해 1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100으로 봤을 때, 충격 체감도를 외환위기 104.6, 코로나19를 134.4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충격이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34.4%, IMF 외환위기보다 28.5% 크다는 의미다. 'IMF 외환위기 충격에 비해 코로나19 충격이 더 크다'는 응답도 42.3%로 가장 높았다. '비슷하다'는 응답도 22.1%나 됐다. 경총은 "올해 1분기 성장률, 연간 성장률 전망치 등 단순 경제 지표로는 외환위기보다 심각하지 않지만, 이번 위기가 실물경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과 더불어 향후 전개될 위기의 폭과 강도를 예단하기 어려워 위기 심화에 대한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기업 중 72.4%가 '20% 이상 감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이 가장 많았다. 회복까지 기간은 40.3%가 '1년 이상'이라고 답했다. '얼마나 걸릴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응답도 17%에 달했다. '신규채용을 당초 계획보다 축소할 것'이라는 기업은 26.5%였다. '신규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할 것'이라는 기업도 22.4% 있었다. 개선해야할 법과 제도로는 '유연근무제 개선'이 37.8%에 달했고, 노동관련 법제도 개선도 많았다. '해고 요건 개선(18.9%)과 '취업규칙 변경 절차 개선(14.9%)' 등도 나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0 17:15: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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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中企 피해 섬유·음식·숙박 '치명타'

중기중앙회, 1234社 실태 조사 결과…'100% 악영향' 답변 내수침체→매출감소→자금부족 '악순환', "세금 인하 절실" 중소기업들 가운데 의류·가방·신발 제조업, 숙박·음식점·교육서비스업체가 코로나19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애로는 내수 침체로 매출이 하락해 운영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23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피해실태를 조사, 분석해 10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악영향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조업 중에선 섬유제품, 비제조업중에선 숙박및음식점업이 '100%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제조업 가운데 가죽가방및신발(96.2%), 인쇄기록매체복제업(98.7%)도 타격이 컸다. 비제조업 중에선 교육서비스업(92.6%), 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87%) 등이 악영향을 많이 받았다. 경영상 피해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위축으로 인한 매출감소(81.2%)'가 가장 심각한 가운데 ▲운영자금부족·자금압박(37.3%) ▲계약물량(수출물량 포함) 취소(19.4%) ▲원자재수급 차질발생(14.4%) ▲해외바이어 만남 불발·해외마케팅 위축 등 수주기회 축소(14.2%)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에서도 '내수위축으로 인한 매출감소'(81.4%)와 '운영자금부족·자금압박'(52.5%)을 피해 1·2순위로 꼽았다. 7.3%는 '상가임대료 부담'을 애로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소득세 및 법인세율 인하(67.6%) ▲고용유지지원금 상향지원 확대(51.8%) ▲금융기관에 대한 면책방안을 마련해 과감한 대출유도(41.9%) ▲특별고용지원업종 확대(22.5%) 등을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 지목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정부가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대출금리 인하, 정책자금 취급은행의 보증과 대출업무 일괄실행, 고용유지원금 확대 등 획기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책을 모르고 있거나 체감을 못하고 있다"면서 "업종별 애로사항에 대한 세밀한 지원과 함께 정부의 지원책이 기업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조사 결과 기업들은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70.4%), '시중·지방은행의 이차보전대출'(52.2%), '기업은행의 소상공인 초저금리특별대출'(52.1%) 등에 대한 정부지원책은 비교적 잘 알고 있었지만 '소진공 5일 이내 직접대출 비중 확대'(29.4%), '기보 소액자금 전액 보증'(29.5%), '지역신보 신청접수'(31%) 등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2020-05-10 12:0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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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내벤처 육성 참여社 20곳 모집

올해 예산 200억 배정…사업화 후속 지원도 추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사내벤처 육성 기업을 추가로 물색한다. 지금까지 현대차, 삼성전자, SK텔레콤, 휴맥스,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 등 대기업(16개), 중견기업(15개), 중소기업(28개), 공기업(16개) 등 총 75개사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이들 기업의 지원을 통해 총 265개팀이 창업했다. 중기부는 '2020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을 6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을 통해 운영기업 20곳을 최종 선정한다. 운영기업은 사내벤처 지원제도, 지원인력 및 재원 등을 보유하고 사내벤처팀을 육성하거나 분사창업기업과 상생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2018년부터 처음 시작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첫 해와 지난해까지 각각 100억원이던 예산이 올해엔 200억원으로 2배가 늘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사업 참여 기업이 기존에 1대1로 하던 매칭 비율을 100%에서 50%로 대폭 낮춰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추가로 유도하기로 했다. 또 사내벤처의 사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외에도 1년간 최대 2억원의 사업화 후속 지원도 새로 만들어 상품성과 시장성을 검증·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사내벤처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부서, 전담인력, 매칭자금 등 역량을 갖춘 대·중견·중소기업과 공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는 관계자는 "올해까지 운영기업을 총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05-10 12:0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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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 노하우 살펴보니

'위기는 기회…'신규 채용 더 늘려 연구개발 집중 "좀 쉬면 어때" 임금은 그대로, 신시장 추가 개척 진단 ·언택트 제품등 오랜기간 쌓아온 기술력 빛 코로나19로 지구촌 전체가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삼고 정면 돌파하려는 기술혁신기업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부에선 실적 악화 등으로 감원 바람이 불고 있지만 오히려 인력을 새로 채용하며 공격 경영에 나서는가 하면,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추가 진출을 노리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도 포착된다. 10일 이노비즈협회와 관련 기업들에 따르면 플로트론은 최근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을 위해 인력 3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플로트론은 또 추가 연구개발(R&D)을 위한 외부 프로젝트팀을 별도로 꾸리기도 했다. 한국오발㈜로 1983년 설립한 플로트론은 초기에 '오발 유량계'란 이름으로 용적식 유량계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 이후 35년 넘는 기간 동안 수 많은 종류의 유량계측기기와 관련 시스템을 개발, 출시해 온 강소기업이다. 플로트론은 지난해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아 중진공이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를 출자로 전환했고, R&D 과제 수행 이후 사업화에 필요한 시설 투자비와 운전자금을 추가 지원받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힘입어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20% 느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레스 금형 제작 전문회사인 동구기업. 자동차의 시트, 루프, 와이퍼, 도어 등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과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부품을 제조하는 동구기업은 특히 코로나19로 완성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회사는 인원 조정이나 급여 삭감을 하지 않기로 하고 휴가 장려 등으로 난국을 헤쳐갔다. 대신 임직원들은 새로운 시장 발굴, 기존 거래처 유지 노력, 잠재 고객 추가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다시 찾아올 '호시절'에 대비했다. 이같은 노력을 한 결과 동구기업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올해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사인 씨케이엔인터내셔널은 중국으로부터의 원재료 공급 문제로 완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자 유연근무제를 적극 시행했다. 그러면서도 회사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급여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그 사이 씨케이엔인터내셔널은 기존 거래처에 더해 일본으로의 수출길을 여는 등 판로를 추가로 개척하기도 했다. 혈액 진단 바이오센터 전문 회사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18일 미국 FDA로부터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96년 ㈜인포피아로 첫 발을 내딛은 오상헬스케어는 모든 질병을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세상을 실현하는 'Technology for Everyone'을 기업 목표로 삼고 지금까지 전세계 110여 개국에 혈당 측정 바이오센서, 당화혈색소(HbA1c) 측정 바이오센서, 콜레스테롤 측정 바이오센서 등을 수출하고 있다. 심장질환진단센서, 암진단센서, 원격진단시스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던 와중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오상헬스케어의 관련 진단키트가 미국 시장 진출 및 판매의 기회를 얻은 것이다. 지난달 치러진 4·15 총선 당시 전국의 투표소에서는 휴비딕이 개발한 비접촉식 체온계가 유용하게 쓰여졌다. 이노비즈기업인 휴비딕은 이미 2009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개발해 국내 뿐 아니라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휴비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품 수요가 급증하자 연일 공장을 풀가동하며 생산하는데 진땀을 흘리고 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들이 지닌 기술혁신은 42.195㎞를 쉼없이 달리는 마라토너의 폐활량과 같다"면서 "기업의 기술은 경영성과로 이어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어려울수록 기업을 지탱하는 힘이 되는 만큼, 협회는 이노비즈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0 12:0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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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코로나19에 '컴백홈' 만지작…관건은 리쇼어링 '당근'

독일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0'에 참가한 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산업계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직후 '컴백홈'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울산공장 아라미드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연간 생산 능력을 1250t(톤)에서 3700t(톤)으로 늘리는 것이다. 울산 공장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15%인 613억원에 달한다. 앞서 효성은 베트남 동나이성에 새로 아라미드 생산 공장을 지으려던 상황, 해외에서 생산하려던 물량을 국내로 '유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그 밖에도 여러 기업이 국내 복귀를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베트남 생산 기지를 중심으로다. 코로나19로 해외 공장 생산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데다, 무역 장벽이 높아진 탓이다. 특히 공급에 큰 차질을 빚었던 대기업 협력업체들이 생산 시설 이전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는 후문이다. 시설 전체는 아니더라도 일부를 국내로 다시 불러오려는 분위기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협력사는 안정적인 생산이 생존과 직결된다"며 "자칫하면 공급 물량을 타사에 뺏길 수 있는 상황이라, 일부라도 국내로 생산 물량을 옮기겠다는 곳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램리서치는 지난해 경기 용인에 R&D 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사진은 팀아처 램리서치 CEO(오른쪽)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램리서치 국내 업체뿐이 아니다. 해외에 있는 반도체 장비 업계도 국내 지사를 새로 설립하거나 사업장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장비 시장 최대 수요처, 코로나19로 인력 파견을 못하게되면서 위기감도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장비 업체는 단순히 장비를 납품하는 게 아니라, 생산 현장과 공조하면서 경쟁력을 높인다"며 "코로나19로 파견이 어려워지면서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졌고, 이에 따라 국내 사업장을 신설하거나 확대하는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쇼어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리쇼어링은 해외에 나간 기업을 다시 복귀시키는 정책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이미 선진국들은 다양한 리쇼어링 지원책을 통해 해외 생산 기지를 국내로 복귀시키며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기대해왔다. 법인세율 인하와 보조금이 대표적이다. 우리 정부도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민관합동유턴지원반'을 출범하고 보조금과 인센티브, 환경규제 완화 등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산업계 관계자는 "아직 리쇼어링이 본격화하지 않는 이유는 높은 법인세와 인건비 등 현실적인 이유"라며 "정부가 대안을 마련해 준다면 기업과 정부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0 11:47: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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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에 반대 입장…"중국 편에 서겠다" 강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뉴시스 러시아가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9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전날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 2차세계대전 승전 의미를 되새기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임무를 짋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코로나19에 대해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 시지로 방역 및 통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지원 약속과 극복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세계 평화와 관련한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국의 지원에 감사하고 중국으로부터 전염병 예방 및 방역 경험을 배우고 협력하겠다고 나섰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어떤 세력이 전염병을 이유로 중국을 비난하는 것을 반대하며 확고하게 중국 편에 함께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미중무역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에도 주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09 16:23:00 김재웅 기자